포항 장성초등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다목적 강당인 한마음관에서 학부모회 주관으로 'COOL 해피 썸머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1학기 동안 함께 지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학부모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는 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레드카펫을 걷고 무대 위에서 친구들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찰칵찰칵 포토존', 두근두근 떨리는 '꽝 없는 추억의 뽑기존', 뽑기를 통해 다양한 학용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선물존', 시원한 음료와 인기 과자를 받을 수 있는 '간식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덕분에 전교생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물을 손에 들고 자랑하며 즐거웠어요!" "재미있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조민경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의 등굣길이 더 즐겁고 신나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릉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구미시 경운대학교에서 도내 초, 중, 고등학교 대상으로 개최된 ‘제2회 경북도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은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강화해 응급상황 시 학교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심정지 발생 상황 시 대처행동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나리오 기반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실기를 제한 시간인 8분 내에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울릉고등학교 팀장 권세희(보통과 3학년) 학생은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를 통해 수행 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9~20일 양일간에 걸쳐 고령 및 산청 일대에서 구미 시내 초등학생 가족 10팀, 43명을 대상으로 가족꿈별캠프를 진행했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가족의 정서적인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교육복지안전망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학생을 발굴해 교육, 문화, 정서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균형 있는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가족, 그 아름다운 이름'을 주제로 여름철 별자리 설명과 별 관측, 태양 관측, 태양열 조리개 체험, 꿀청 만들기, 요리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가족 단합 활동으로 가족 공동 작품 만들기 등 꿈과 별이 반짝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딸과 함께 둘이 하는 여행은 처음이라면서 캠프에 참가했던 한 가족은 "흐린 날씨에도 달과 별을 망원경으로 본 것은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다음번에 이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가족꿈별캠프를 통해 일상생활로 바쁘고 지친 학생들과 가족들이 편안한 여가를 보내고 서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학림초등학교는 지난 4월 5일~7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전교생(1~6학년)이 원어민 체육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체육 실기 수업 프로그램을 12주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영어 교육과 체육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면서 동시에 체력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원어민 체육 교사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영어로 배우고, 이를 실제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를 들어 축구, 농구, 배구 등의 스포츠를 영어로 설명 듣고, 경기 규칙과 전략을 학습한 후,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했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신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었다. 황미숙 교장은 “영어 체육 수업은 학생들에게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건강과 인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중학교는 지난 15일 전교생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수원 꿈 찾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울진중 전체 학생들이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체험하고 장래에 직업을 선택할 때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각 학급에 직업군을 달리해 파티쉐, 푸드 스타일리스트, 바리스타, K-POP, K-POP 댄스, 플로리스트, 헤어디자이너, 이미지 메이크업, 패션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아나운서, 파티플래너, 쇼콜라티, 요리사, 제과사, 마술사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고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1~6교시까지 전문 강사들은 각 반에 배치돼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발견하고 계발하는 과정을 거치며 청소년 시기의 긍정적 자아를 형성하며 청소년기의 올바른 진로 확립 및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2학년 정모 학생은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수업하는 체험을 하게 돼 너무 의미 있었고 특히 제과사, 파티플래너, 푸드스타일리스트, 플로리스트, 쇼콜라티에 등과 같은 직업 체험에 흥미가 있어 여러 가지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원창국 교장은 “한수원 꿈 찾기 진로 체험 활동에 도움을 주신 한수원과 열의를 다해 지도한 전문 강사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직업 진로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 갈 수 있길
울진중학교는 지난 10일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중 ‘메타인지 학습법’에 관한 특강이 열렸다. ‘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은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부모 대상 특강으로, 부모역할, 인성교육, 학습 및 진로교육, 자기 성장 등의 30여 가지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개별 학교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강남 엄마의 못된 자녀 교육법(2023)’의 저자 가톨릭상지대 최윤주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 과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으로 학습과 복잡한 문제 해결 및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학습 전략을 개선하고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의에 참석한 학부모 A는 “우리 아이가 뒤처질까 봐 학원에 보내고 조금 안심했었는데, 학습 효율에 절대적인 시간보다도 메타인지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먼저 아이에게 장래에 꿈이 뭔지 이야기해 보고 오늘 배운 메타인지 학습법을 전달해 코칭해줘야겠다”고 했다. 또한 학생 B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 참석했다”며, “강의 중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나의 몰랐던 특성들을 알게 되어 신기했고, 오늘 배운 학습법을 앞으로의 공부 전략에 참고할 것이다”고 전했다. 원창국 울진중학교장은 “도교육청 주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강이 진행돼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유익한 강의에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중학교는 지난 12일 작은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작은 음악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밴드, 춤, 악기 연주, 노래 등의 무대를 준비하는 공연으로, 문화 예술적 감각을 깨우고 선생님들과 학생들 간의 거리를 좁히며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이날 첫 순서로 울진중 밴드부 ‘USB’가 루시의 ‘맞네’, 윤하의 ‘오르트구름’, 실리카겔의 ‘No Pain’ 총 세 곡을 연주하며 막을 올렸다. 악기 간 음향의 조화와 부원 간의 합을 자랑하며 울진중 음악 동아리로서 위신을 세웠다. 이어 노래 두 팀, 댄스부의 ‘Supernova’ 외 두 곡이 공연되며 짧은 점심시간 내 진행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정식 공연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A 학생은 “작은 음악회를 처음 봤는데 평소 체육을 하는 강당에서 콘서트 같이 공연을 하니 신기하다”며,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 하는 행사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원창국 교장은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과 이를 응원하러 온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러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역량 함양과 학교폭력 근절에 다가가는 울진중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울릉중학교와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인 자유학기제를 진행했다. <사진>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한 학기 동안 학습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문화 활동과 다양한 직업에 관학 진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도자기공예, 요리교실, 피구 게임, 도미노 게임 등 총 5종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도는 청소년 지도사, 분야별 강사, 교사 등이 함께 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독도사랑 필통은 한국청소년진흥협회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38개국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독도 필통 재료비는 지난 5월 개최된 제1회 울릉군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위원회들이 친환경 도시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으로 쓰였다. 프로그램 참여한 울릉중학교 1학년 이진영 학생은 "무엇보다 독도 필통 제작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릴 수 있어 기쁘며 전 세계 친구들에게 독도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울진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6월 22일 구미에서 개최된 제42회 경상북도 청소년 탐구대회에 참가해 본교 3학년 전나영, 진윤준 학생이 금상, 3학년 이유경, 정우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탐구대회는 융합과학, 과학토론 2개의 종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교내 대회 및 시·군 예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전나영, 진윤준 학생은 융합과학 종목에서, 이유경, 정우진 학생은 과학토론 종목으로 울진군 대표로 경북도 대회에 참가했다. 위 학생들은 평소 동아리 활동과 각종 과학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등 과학에 지속적인 관심과 열의를 보였으며, 지난달 11일 개최된 제70회 경북도과학전람회에서도 장려상(권민지, 전나영, 이유경)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원창국 교장은 “지도 선생님과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기쁜 소식이 매해 들려온다”며 “앞으로도 과학 탐구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상반기에는 과학의 달을 맞아 경북도과학경진대회, 청소년 과학탐구대회가 개최되며, 울진중학교는 꾸준히 시·군 대회에 입상해 도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울릉초등학교에서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학력향상 프로젝트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양덕초 김인경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수업 나눔과 기초학력 향상 연수로 진행됐다. 수석교사의 수업 나눔 행사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확산하고 자발적 수업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수업은 AI 시대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 있는 수업 만들기’의 모범 수업 나눔으로 참여한 교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김 교사는 기존의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인 읽기, 쓰기, 셈하기에 추가해서 관계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학생과 학생, 학생과 부모, 학생과 교사 간 올바른 관계 형성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결국 기초 학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울릉초 서영준 교사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문 있는 수업의 모델을 본 것 같아 좋았다"며 "좋은 수업은 학생들의 주도성을 끌어내고 그것을 통해 수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영주여자고등학교는 최근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사제 동행 문화 탐방 및 오감 체험'을 주제로 서울에 위치한 인사동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그라운드 서울'을 다녀왔다. 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기말고사가 끝난 주말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교사와 학생, 선배와 후배가 멘토와 멘티가 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교과서 에서만 봐 왔던 작품을 직접 보고 느끼는 문화예술 체험으로 진행했다. 그라운드 서울에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리얼 뱅크시' 전시를 관람 했다. 허지혜 학생(영주여고 2년)은 "지하 4층부터 전시된 큰 전시 공간에 놀랐고 단순히 작품을 멀리서 보는 것만이 아니라 뱅크시가 작업한 그 장소로 가서 작품을 보는듯한 체험형 전시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허지혜 학생은 "뱅크시의 영화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처럼 모든 전시가 끝나고 아트숍을 항상 통과하게 돼있는데 그 과정에서 직접 작가의 굿즈 작품들을 소장하는 체험활동은 너무 즐거웠다"며 자신의 감상 의견을 전했다. 남아현 학생(영주여고 2년)은 "예술 작품이 예술로서 만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글보다 더 강한 이미지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특히 풍선과 소녀 작품처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을 그려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전시 관람을 끝내고 인사동 거리에서 길거리 행위예술가와 1학년 이은서, 박효주 학생은 악수를 나누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고 몇 명 학생들은 인사동 갤러리에서 다양한 작가의 전시를 관람하면서 자유롭게 문화 공간을 체험했다. 안현미 교사는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는 것이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시각적 폭을 넓혀 학교에 와서 지속적으로 연계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3년동안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문화 예술동아리 공모사업과 관계 회복 생활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더욱 많은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미인동아리 학생들의 심장은 새로움의 도전으로 뛰고 있다.
청도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매일 아침 등교 시간 안전봉사활동 담당학생, 학생부장, 교감선생이 조를 이뤄 청도역 앞 건널목에서 학생들의 안전 지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고 교통안전 문화 의식을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지역은 아침 시간대에 차량 이동이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해 건널목을 건너는 학생, 지역주민들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위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발생한 수도권 차량사고에서 안타까운 희생자들이 발생한 사례로 인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로 근처의 위험 상황을 인지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청도고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으며, 학교 내외에서 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경산에서 기차를 타고 등교하는 2학년 김모 학생은 “아침 등교 시간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량이 많고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위험한 적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지도를 해주니 안전하게 등교 할 수 있어서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1학년 김모 학부모는 “매일 아침 아이를 등교시키는데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예전보다 안전한 등교 시간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호율 청도고등학교은 “아침 등교 시간 교사들이 직접 나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지도를 지속해서 하고 있지만 사고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기에 항상 걱정된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요즘 교통 안전 지도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 안전의식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고는 지난 수도권 차량사고로 인해 학생들에게 등하교 안전지도 및 전동 퀵보드, 자전거 이용 등에 관한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청도역 인근지역에서 등하교 시간 지역학생들의 흡연,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학교로 많은 민원과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지만 교사들의 아침 등교 지도로 흡연, 사건·사고 등이 확연히 줄어들어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3~6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함께 하는 울릉안전캠프'를 열었다. <사진> 이 행사는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과 경북도교육청안전체험관, 경상도교육청문화원,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함께 운영했다. 캠프는 울릉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물놀이 체험교육,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교육, 뮤지컬 관람, 천체 관측 교실 등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경북도교육청 해양수련원에서 모터보트 체험, 바나나보트 체험, 석고 방향제 만들기, 암벽 등반, 도전 챌린지 등 다양한 해양 체험활동을 펼쳤다. 또 경북도교육청 안전체험관에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경북도교육청 문화원에서 뮤지컬 관람,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천체 관측 교실 등의 다양한 체험도 마쳤다. 캠프를 마치면서 학생들은 매우 만족에 82.4%, 만족에 14.7%로 캠프에 만족도를 보였다. 이 중 가장 만족한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 안전체험관에서 있었던 안전체험으로 참가한 학생 모두가 만족한다고 했다. 행사를 추진한 김진규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
칠곡 장곡중학교는 지난 4월 5일~6월 27일까지 방과후 7교시를 이용해 마음치료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수업을 총 10회로 운영했다. 수업중에 만든 작품들은 총 9가지로 흙으로 작업한 도자기 4점,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핸드페인팅 5점으로 11월 학교 축제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자기 수업을 통해 부드러운 흙을 만지며 활동함으로써 참여한 학생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져 보았으며, 서먹했던 옆친구들과의 소통이 가능해졌고, 평상시 무표정한 모습으로 지내던 학생은 유일하게 도자기 수업 시간에는 환하게 웃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황보활 장곡중학교장은 "집단 도자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
청도군 각남초등학교는 지난 2일 청도 산서지역을 대표하는 체험지인 홍차리에와 청도 코미디타운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1-1-1 각보(각남보물)프로젝트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청도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도의 다양한 자연환경, 정신문화, 역사 및 문화유적, 감성체험 등을 5월부터 매월 1회씩 선정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며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7월달은 3번째 프로젝트 체험학습이었다. 이번 프로젝트 학습에서 학생들은 청도 홍차리에을 방문해 서양 차 문화를 체험하며 익히고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청도 코미디 타운에서는 웃음 체험 전시관을 관람하며 코미디에 대한 역사와 즐거움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홍차리에를 방문해 서양식 티타임 테이블 세팅법과 에티켓, 차 우리는 법, 서빙하는 법 등을 체험하고 차와 디저트에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을 수 있었다. 더불어 친구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대접받으며 티타임을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서양의 차문화와 관련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과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백모(각남초 4년) 학생은 “우리나라 전통 차를 마시는 방법과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됐다. 친구들과 함께 모자를 쓰고 여러 종류의 차를 마셔보니 내가 유럽의 귀족이 된 것 같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울진중학교는 지난달 27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JOB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중1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JOB에 대해 체험하고 장래 직업을 선택할 때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각 학급에 직업군을 달리해 4차 혁명과 진로, 일자리, 아이디어 내기 기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자기 탐색에 관한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들은 1~4교시까지 각 반에 배치돼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가르쳐 줬다. 미래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학생들은 폭넓은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주 모 학생은 “평소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강의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듣게 돼 뿌듯하고, AI 시대에 새로 생겨날 직업에 관한 관심이 생겼다. 또한 새로운 직업의 소개 영상 속 로봇의 영향력에 놀랐고, 로봇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청도군 금천고등학교는 지난달 27일 스터디 카페(자기주도적 학습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교장의 기념사와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곡 스터디 카페는 연면적 132㎡ 규모의 최신식 카페 형태로 경북도 교육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운문 지사의 지원을 받아 약 한 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되었다. 집중형 학습공간이 24석, 개방형 학습공간이 24석으로 모든 학생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금천고등학교는 1949년에 개교해 인성교육과 학력 신장을 위한 특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최근에는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학교 수업과 연계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 다양한 진로 특강과 대학 진학자료를 통한 ‘맞춤형 진로 진학 프로그램’, 저녁 시간에 운영하는 교과 심화반(대입 준비반), k팝 댄스반, 밴드반, 드럼반, 연극반, 제과제빵반(요리반), 스포츠반 등의 다양한 방과후 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있다.
청소년들의 지역 사회를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이 훈훈한 미담을 만들고 있다. 선덕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서연 학생 등 13명은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방영기 씨가 시집을 제작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뜻 재능기부를 하기로 뜻을 모으고, 약 1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쳐 시집 ‘풀잎조커’를 발행했다.
흥해서부초(교장 박순현)는 지난 6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2박 3일간 유치원과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4 여름숲속학교” 행사를 개최하였다. 흥해서부초등학교는 해마다 6월 중순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2박 3일간의 여름캠프 프로그램이 열리는데 바로 여름숲속학교이다. 올해에는 새롭게 완공된 학교 외부 공간과 강당, 야외 숲속무대에서 대형 슬라이드 물놀이, 탄소중립 부스 체험, 텐트 야영, 달빛예술제, 캠프파이어,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다. 26일 첫날에는 야외 공간에 설치된 대형 워터 슬라이드 풀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물총놀이로 더운 여름을 날려 보내는 물놀이 체험을 하였다. 둘째 날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꽁꽁 얼어붙은 빙하 위로 북극곰이 걸어갑니다”라는 주제로 4개 부스를 순환하면서 분리수거, 현명한 소비자, 같이의 가치, 커피박 키링 만들기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저녁에는 달빛예술제를 개최하여 그동안 방과후학교와 동아리 시간을 통해 연습한 합창, 댄스, 연극, 밴드 등의 공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여름숲속학교 마무리 활동으로 탄소중립주제로 3분영상제 상영, 소감나누기, 단체사진 촬영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박순현(교장)은 “탄소중립은 모두가 실천해야 지구를 지킬 수 있으며, 여름숲속학교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2박 3일간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6일(수) 별무리아트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36명과 지도교사 9명이 참가하여 2024학년도 사제동행 질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탐구 질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움의 깊이를 더하고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 질문 능력과 생성형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회 주요 내용은 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팀이 되어 지속가능발전목표 9개 주제 중 1개를 선정하여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질문을 만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탐구계획을 작성하였으며 이에 교사는 학생의 탐구 질문을 촉진하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지원하는 조력자의 역할로 참여했다. 이 대회를 통해 단순히 질문을 생성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탐구 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희수 교육장은 “앞으로는 AI기술이 인류의 지능을 능가하는 시대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교육으로는 미래교육을 대비하는데 부족함이 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 교육 현장에 정착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영천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