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3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폭력 업무 담당 주무관 13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방법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안을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맡은 담당 주무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방법 △학교폭력 관련 법률 처리 시 유의 사항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신규 담당자들이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심의위원회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와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들이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사안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경북교육청은 13~17일까지 도내 공·사립학교 급식종사자 3985명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연수’를 19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0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급식종사자가 연간 24시간(반기별 12시간) 이상의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급식종사자들은 평소 바쁜 업무 일정과 방학 기간 비근무로 인해 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경북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학을 활용한 효율적인 교육 방안을 추진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지역별 정기안전보건교육 연수(6시간)와 온라인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수강(6시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경북교육청은 교육 수강을 위한 이동 거리를 줄이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 연수 개최를 통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정신건강복지센터, 근로복지공단 등이 협력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급식실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강의와 근골격계질환 예방, 산업안전보건 관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궁금했던 산업안전보건 관련 질문을 해결할 기회의 장도 제공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급식종사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말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 운동부 226교 278팀(△초 72교 77팀 △중 86교 110팀 △고 68교 91팀)을 대상으로 동계 강화훈련 현장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 운동부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교육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 교육청 체육담당 장학관과 각 종목 담당 장학사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동계 훈련 현장을 찾아 △정규수업 이수 후 훈련 참가 △학교 운동부 운영 계획 수립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 일수 준수 △최저학력제 적용과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운영 △훈련일지 작성과 안전교육 실시 △전지훈련 절차 준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면담 활동 등을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가 발견되면 내부 보고와 협의를 거쳐 적절한 후속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학교 운동부 운영과 지도자 복무 상황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필요시 학교장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운동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경북의 학교 운동부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각 학교 운동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도내 각급 학교 급식실에 근무할 공무직 조리원 186명을 공개 채용하기 위한 ‘2025년도 제1회 경북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조리원) 신규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정년퇴직과 의원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적기에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성주군을 제외한 경북 내 21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16~22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일정은 △원서접수(1월 16~22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1월 27일) △면접시험(2월 4일) △최종합격자 발표(2월 7일)순으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과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국가 미래인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와 건강한 급식 지원을 위한 교육공무직 조리원 채용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원활한 급식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공업고등학교가 2024년에도 다양한 분야에 명품 취업 성과를 달성해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2년 연속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해 이른바 ‘공무원 사관학교’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상주공고는 2024년에도 경북도 24명, 경기도 4명, 충남 4명, 충북 2명, 부산시 2명, 강원도 2명, 경남도 2명, 서울시 1명, 인천시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등 총 44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해 13년 연속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뤄 13년간 배출한 누적 합격자 수가 337명에 달할 만큼 고졸 공무원 분야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상주공고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기업과 부사관, 해외 취업 등 다양한 진로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공기업 분야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2명과 한국도로공사 2명 등 4명, 부사관은 해병대 13명, 육군 6명, 공군 2명 등 21명, 해외 취업에는 호주 3명, 우수기업에는 15명이 합격했다. 또한 전국기능경기대회 목공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학교의 우수한 기술 교육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류희수 교장은 “본교의 5-track 취업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 교사를 믿고 노력한 학생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이어가며,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교육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2023년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담은 ‘온자람 공간’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 공간혁신 사례와 성과를 담아낸 자료로 경북교육청의 지속적인 공간혁신 노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다.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은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중심 설계 방식을 도입해, 학교마다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매년 희망 학교를 선정해 1~2년에 걸쳐 공간 설계와 조성을 진행하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적 활용과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지난 2019년 첫 백서와 2020~2022년 백서에 이은 세 번째 발간물로, 경북교육청의 꾸준한 혁신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백서는 각 학교의 성공 사례를 비롯해 공간 활용도와 사용자 참여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교육 공간 조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단순한 물리적 공간 조성을 넘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간혁신 연구와 사용자 참여 설계 모델 개발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지속해서 이끌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백서는 경북형 학교 공간혁신 사업의 성과와 철학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와 함께 미래 교육을 위한 공간 조성 방향을 고민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건축사사무소 상생호’의 음상호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학교 진입부와 운동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동선과 기존 강당과의 연계성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공간 재구조화로 건물 안전성과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교실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 △지역학습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학교로의 재탄생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 △무한한 자유를 주는 학교 △창의적 상상을 여는 학교 △열정적 도전을 하는 학교 조성을 목표로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530 외 9필지에 대지면적 1만5787㎡, 총면적 3709㎡, 지상 3층 규모로 예산 111억원을 투입해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설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미래지향적이고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춘 혁신적인 학교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2024년 학교 발송 공문서의 유통량 감축과 질적 개선에 이바지한 우수교육지원청으로 안동교육지원청과 청송교육지원청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북교육청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학교 발송 공문서의 양적 감축과 질적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평가 기준은 △2023년 대비 2024년 학교 발송 공문서 유통량 감축률(증감률) △공문 게시판 공문게시 처리 비율 △공문서 제목에 공문 성격 명시 비율과 각 지역의 우수사례도 함께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공문서 모니터링 결과와 지역별 우수사례를 도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반영한 2025년 ‘학교 발송 공문서 준수사항’을 배포해 학교 업무경감과 공문서 질 개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학교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직원이 직접 불편한 공문서를 신고할 수 있는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공문서의 질을 높이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첫걸음은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서의 양을 줄이는 것”이라며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질 높은 행정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
상주 이안초등학교는 지난 8일 급식실에서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눠 먹는 육남매 요리 경연대회’를 펼쳐 선생님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안 육남매’는 이안초 전교생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의형제로 맺어져 형제·남매 같은 역할을 나눠 수행해 우애와 배려, 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떡볶이, 라볶이, 햄버거, 샌드위치, 김밥 등을 육남매별로 요리 하면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하고 협동과 배려를 실천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이 모 학생은 “친구들끼리 요리를 만들어서 너무 재미있고 나눠 먹으니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인성교육과 프로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 예정자 618명에 대한 중학교 입학 배정 전산 추첨을 실시했다. 이번 배정은 상주시 1개의 학교군과 12개의 중학구로 나눠 진행됐으며, 상주 시내 학교군에 473명, 중학구에 145명, 총 618명의 학생이 원서를 접수했다. 전산 추첨은 경북도교육청이 개발한 NEIS기반 중학교 무시험 입학배정 프로그램이 사용됐다.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교장, 학부모위원, 장학사를 포함한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이 배석했다. 배정 결과는 1월 10일 상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재배정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이다. 엄상일 상주교육지원청 입학추첨관리위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배정을 통해 상주지역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을 힘차게 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9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 대구 소재 안전관리 전문기관 10곳의 안전관리 전문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성평가 컨설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진행된 위험성평가 컨설팅 결과를 돌아보고, 학교 안전 수준을 더욱 향상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험성평가란 교육기관이나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작업이나 환경의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평가해 예방 조치를 마련하는 과정으로, 경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경북‧대구권의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협력해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경북교육청이 1015개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성평가 컨설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공유하며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안전보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안전 수준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학교와 기관의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위험성평가 컨설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교육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안
경북교육청은 9~10일까지 울진군 덕구온천호텔과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도내 직속기관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본청 교육‧정책국 과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한상덕 경국립대학교 교수의 ‘미래 교육을 마주하는 변혁적 리더십’ 특강과 권용일 독도오페라단 단장의 ‘삶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 교양 강의, 현안 전달과 업무 협의,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환경체험관 교육활동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일 차 연수의 ‘미래 교육을 마주하는 변혁적 리더십’ 특강은 현재 시대적 상황을 반추하고 고전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는 지혜의 시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권용일 독도오페라단 단장이 ‘삶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공직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주요 현안 전달과 업무 협의를 통해 2025년 경북교육 중점 과제 실현 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수 둘째 날에는 ‘2024 공문서 질 제고 및 유통량 감축 우수 교육지원청’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영덕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로 이동해 해상 안전 훈련 체험실과 극지연구소, 독도 과학실 등을 견학하고, 학생들의 해양 환경 체험활동을 참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도자들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수에 참석한 교육지도자들을 격려하며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인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 융합을 이루는 협력, 새로움을 만드는 창의’의 실현은 경북교육지도자의 노력에 달려있다”라며 “학생 교
고령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대가야읍과 다산면 두 곳에서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계절학교는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중에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새해맞이 활동, 민속놀이, 겨울간식(호떡, 붕어빵, 군고구마) 만들기, 영화관람 체험학습 등 다양한 계절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 기술과 여가 선용 방법을 체득하고, 방학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고령초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계절을 고려한 활동이 많아 좋았다”며 “이러한 지원이 계속돼 아이들이 긴 방학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상 교육장은 “아이들은 놀면서 성장하며, 행복의 순간과 경험이 아이들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 것임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사립 고등학교의 연말정산 담당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이동과 업무 변경으로 연말정산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담당자들을 지원하고, 올해 변경된 연말정산 주요 사항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대구지방국세청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무에 초점을 맞춘 명확하고 효율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공했다. 올해 변경된 주요 내용은 △출산 보육 수당의 비과세 한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무주택 근로자들의 주택 마련 지원을 위한 주택 청약 종합저축의 소득공제 한도 기존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주택 담보 대출 이자 공제 한도 향상과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이며, 그 밖의 변경된 사항은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담당자는 “변경된 연말정산 개정세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형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말정산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서 마련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도내 직업계고 기능경기대회 업무 담당자와 지도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로 60회를 맞이하는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학생 지도 시 안전사고 예방 △기능경기대회 직종별 분석과 지원 △우수 지도 사례공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서동욱 경주 신라공고 교장의 우수 지도 사례발표와 도 교육청 업무 담당자의 효율적 지원 방안과 전략 제안은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경북교육청 학생선수단의 8년 연속 우승 달성을 위한 굳건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 소속 학생선수단은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24 경북도 제59회 대회까지 7년 연속 학생부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2위 지역과 큰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해 더욱 빛났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를 통한 숙련 기술 분야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우수 숙련 기술인 특강과 첨단 실습 기자재 보급, 대회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를 위한 특수건강검진, 실습실 유해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통하여 미래 산업사회를 이끌어갈 우수 기능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숙련 기술의 표
경북교육청은 8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경주정보고등학교의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승직·최덕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경주정보고등학교, 경주시청, 경주시의회,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구미코, 힐튼호텔 경주, 라한호텔 경주, 소노캄 경주 등 57개 기관별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경주정보고등학교의 MICE 분야 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경주정보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MICE 산업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형 교육 기회 제공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학교-기업-지역사회 간 지속 발전이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MICE는 Meetings(회의)과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의 약어로 대규모 회의장이나 전시장 등 전문시설을 갖추고 국제회의와 전시회, 인센티브 투어와 이벤트를 유치해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산업으로 숙박, 교통, 관광, 무역, 유통 등 여러 관련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경주지역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MICE 산업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산업체에서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을 요구하고 있어 경주정보고등학교는 MICE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방시대를 맞아 우리 직업계고는 직업교육의 정체성인 선취업-후학습과 더불어 지역 내 정주를 목표로 해야 한다”라며 “지역 내 학교와 지자체, 기업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채용으로 연계돼 지속 발전이 가능한 경북 직업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오후 2시 1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 예정자 4796명에 대한 중학교 입학배정을 진행했다. 이번 중입 배정은 구미 강서, 인동, 옥계, 산동 4개 학교군과 5개의 중학구로 나눠 진행했고, 배정 인원은 강서 중학교 군 2594명, 인동중학교 군 696명, 옥계중학교 군 833명, 산동중학교 군 511명, 5개 중학구 162명, 총 4796명으로 전년도 보다 216명이 증가했다. 중학교 입학배정을 위한 전산 추첨은 경북도교육청에서 개발한 NEIS기반 중학교 무시험 입학배정 프로그램이 사용됐다.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대표, 구미 시청, 구미경찰서, 언론 관계자, 중학교 교감 등 18명의 참관위원이 전산 추첨 당일 배석했다. 신운식 구미교육지원청 입학추첨관리위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배정을 통해 구미지역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을 힘차게 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딜 6~1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해외 교육 기관 방문 교류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글로벌교류단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의 호찌민시교육훈련국 소속 학교 4교(초 2교, 중 1교, 고 1교)를 방문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 교류는 경북교육청의 경북글로벌교류단 소속 교사 10명과 학생 50명, 인솔 단 5명 등 총 65명이 참가하며, 호찌민시의 레반탐초등학교와 판땅루우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청소년 동아리 교류 활동과 이주배경학생 부모나라 방문 교류 활동 등으로 구성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요 교류 내용으로는 베트남 현지 학교를 방문해 양국 학생동아리 활동, 공동수업 진행, 상호 전통 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해 초등팀과 중등팀으로 나눠 학교 급별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청하중학교(포항) 학생들의 밴드 공연과 소수중학교의 K-Pop 공연, 경주예일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주역사 문화소개 등 학생동아리 활동, 점촌북초등학교(문경) 학생들의 한글캘리그라피, 예천여자고등학교의 민화·판소리와 탈을 통한 한국문화 이해, 경주정보고등학교의 한국 전통차 융합 음료 만들기 등에 관한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제기차기와 윷놀이, 나이 샵 등 양국의 전통 놀이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 교류에서는 호찌민시한국교육원과 대구은행 호찌민시지점, 똔득탕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글로벌교류단의 방문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한국어와 한국 관련 교육과정이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교육프로그램과 국제교류 활동으로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6~7일까지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와 선정교의 관리자·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 2.0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자율적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3월 경북에서는 포항고등학교 등 5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1차 시범운영교로 선정돼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경산고등학교 등 10교가 2~3차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선정돼 오는 3월부터 운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영천고등학교는 전국 유일의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돼 군인 자녀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군인 가족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전문가인 김규태 계명대학교 교수와 이숙희 계림고등학교(경주) 교장, 홍상준 경북교육청 주무관이 ‘교육발전특구 연계 자율형 공립고 2.0’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역할 △자율형 공립고 2.0 터 닦기 △교육발전특구 연계 방안 등이 설명됐다. 아울러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들은 지역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학교장과 교감, 업무 담당자 분임으로 나누어 자율형 공립고 2.0 자율협의체 구성과 운영, 권역별 클러스터 구축, 협약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 2.0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미래교육과 자율형 공립고 2.0의 방향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이어가며, 학력 향상 프로젝트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등 중점과제 추진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교육모델로 경북 지역교육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운영교들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경북교육청은 7일 문경대학교에서의 교육을 시작으로 2월까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한 도내 13개 대학교에서 도내 보건교사 197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기본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교사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본소생술(BLS) 교육과 함께 성인과 소아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가톨릭상지대학교와 경북과학대학교, 김천대학교 등 경북 내 13개 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별로 지정된 대학교에서 이뤄져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체계적인 과정 운영을 통해 보건교사의 응급처치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할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보건교사의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강화와 함께 학교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보건의료인 기본소생술 교육을 통해 보건교사들이 응급상황에서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교 내 모든 구성원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환경을 만들고 더욱 건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