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5일최근 집중호우로 큰 수해 피해를 본 영양군 입암면 일원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양군 입암면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전국 5개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습적인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으로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북교육청은 본청과 영양교육지원청 직원 60여 명을 4개 팀으로 나눠, 피해가 가장 심한 입암면 대천리와 신사리 지역에 투입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수해 피해 농가의 침수된 농경지 토사를 걷어내고, 쓰러진 고추 지주대 제거 작업 등 봉사활동에 직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농가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경북교육 가족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교육지원청은 25일 직원들과 함께 '제2회 교육장과 함께 하는 청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민생을 구제하는 목민관의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이 ‘정선 목민심서’를 읽고 정약용의 애민심과 청빈한 삶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올바른 국가관과 청렴의식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청렴 북콘서트는 △청렴·소통 콘서트 공연 (최성욱 우곡초 교장) △정선 목민심서 강연 및 질의·응답 △이해충돌방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갑질·을질)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참여한 직원은 “교육에 몸 담고 있는 공직자로서 그리고 부모로서,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활동을 위해서는 목민 이전에 수신이 먼저임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호상 교육장은 “오늘 우리 직원들이 공직자가 갖춰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기를 바라고, 우선 교육장인 나부터 솔선수범해서 청렴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지난 22~23일 3시간씩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 이룸에서 하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하계 연수는 현실치료상담 최상급강사인 박재황 계명심리상담교육센터 원장으로부터 현실치료의 개념과 과정 및 학교 상담의 실제에 대하여 듣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연수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 중 현실치료상담을 직접 연습하는 시간을 통해 2학기 학교 현장에 전문적으로 적용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북의 자랑인 칠곡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들이 현실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학교 상담현장에서 그 역량을 발휘해, 학생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3~2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하는 ‘고등학생 독도지킴이리더캠프’를 운영한다.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청소년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제대로 알고, 미래의 독도지킴이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평소 독도 수호 의지를 갖추고, 독도 사랑을 의욕적으로 실천하며 홍보하는 학생들을 공모로 선발했다. 특히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초·중·고급 과정 수료를 신청 자격 요건으로 하여 사전에 독도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이론적 배경을 갖추도록 했다.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함께 독도지킴이리더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며 교과서로만 접하던 역사와 지리, 지질, 문화적인 전문 내용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독도지킴이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 시간을 가진다. 경북과 대구 학생들은 독도 퍼포먼스를 만들고, 독도 FBI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개인 SNS를 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캠프 참여 후에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독도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3년째 지속해서 독도지킴이리더캠프를 열고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 것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독도지킴이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두 교육청이 지속해서 다양한 독도 탐방 사업을 시행해 영토주권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5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 16개 팀의 학생들과 지도교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문 독서토론 활성화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는 자기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세상을 넓게 보며 인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사랑과 삶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과 주제 특강, 독서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주제 도서인 남궁인 작가(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의 저서 ‘제법 안온한 날들’을 미리 읽고 함께 나눌 토의 질문지를 작성해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제 특강인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 남궁인 작가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매번 인간의 운명을 지켜봐야 했던 응급의학과 의사로서의 삶과 어릴 때부터 키워온 꿈이었던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강연하며, 책과 관련한 함께 생각해 볼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 분반 활동에서는 주제 도서와 관련해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기’와 ‘일상에서 발견하는 자신’, ‘평범과 특별 사이: 일상에 귀 기울이기’, ‘삶과 죽음 그사이: 담담하게 이어가는 일상’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각각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네 명의 선생님과 학교별 지도 선생님, 학생들이 함께 자기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동아리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공부가 인문학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한 인문학 소양 교육을 더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민원실에서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와 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훈련은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안동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된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민원인 진정 유도와 경찰 신고, 출동, 녹화·녹음실시, 민원 공무원 보호, 상황 보고 등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단계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한편 이날 훈련에서는 민원실 비상 대응팀이 비상 상황 발생 가정에 따라 피해공무원과 일반민원인을 보고하고 즉시 분리·대피시키는 등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위급상황 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이민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과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특성화 고등학교 개교 후 첫 취업생이 나와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제1호 취업생은 스마트동물산업과 권혜정(사진) 학생으로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에 합격했다. 1차 서류 전형과 자기소개서를 통해 선발됐고,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이 돼 7월 1일자로 근무하고 있다. 권혜정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습기회를 통해 가금 연구와 관리에 필요한 현장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관련 동아리 활동이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공무직 합격의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익식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장은 “올해 첫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으로 체계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3월에 개교한 한국미래농업고는 미래 농업 분야 특성화고로 스마트팜식물산업과(20명), 스마트팜동물산업과(20명), 미래곤충산업과(20명), 미래농업경영과(20명) 총 80명을 모집한다.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북지역 13개 대학교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심장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과 경북교육청과 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BLS와 시뮬레이션 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포함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제공 △응급처치 관련 초·중등 교육에 필요한 지원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이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한 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교육청과 학교와 더불어 유기적 협력관계를 지속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지역 대학교가 보유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과 교류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이번 업무 협약은 학교 현장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처치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
경북교육청은 24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자율고, 특목고 포함) 127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교 규정 개정과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을 꼼꼼히 살피며 학교별 준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운영한다. 도내 고교학점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은 단위 학교별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 보완과 지원, 권역별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도내 고등학교 교사 23명으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진학 지도와 학습 코칭, 학업 지도 등에 전문성을 갖춘 지원단은 진로·학업 설계에 대한 학생과 단위 학교의 요청 사항에 대해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또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함께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연수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교과연구회를 통한 연수와 원격을 통한 역량 강화 연수, 신설 과목별 선도 교원 연수 등이 실시된다. 아울러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의 78%가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교과교실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온라인 공동교육 스튜디오와 다목적 가변형 학습실, 홈베이스, 스터디 카페 등을 구축해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수업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와 참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도내 중학교 학부모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권역별 연수를 실시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의 주요 내용들이 안내됐으며, 자녀의 진로 선택과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내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점제형 학습 공간 구축과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공유 등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는 주로 중·고등학생의 자살 시도와 자해 문제가 심각했으나, 최근 초등학생에게도 이러한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마음건강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자녀 마음건강 이해 가이드북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자료 개발은 마음건강 위기 학생의 저연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학부모의 자녀 이해도 향상,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자료는 책자, PDF, 앱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사로 구성된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자료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7월 26일까지 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료는 대인 관계, 자녀 양육과 교육, 일상생활과 건강한 습관 형성, 정서 관리, 자녀와 학부모의 감정관리 방법 등을 포함해 초등학생 학부모용 사회정서성장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통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자녀와의 소통 증진, 정신건강 문제 예방, 건강한 대인 관계 형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목표로 있다. 자료는 2024년 12월 말부터 배포될 예정으로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자녀의 마음 건강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자료 개발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료 개발은 자녀의 정신건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 내에서 자녀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도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선도적인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더 많은
경북교육청은 2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공약이행평가단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경북 도내 모든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공개 추첨을 거쳐 58명으로 구성됐으며, 연 2회 공약 이행 상황 평가와 더불어 교육여건과 환경 변화를 반영해 공약 이행계획의 보완·개선 사항 제시를 통해 교육감 공약사업의 성공적 완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도민과 약속한 민선 5기 임종식 교육감의 4대 분야 14개 부문, 54개 공약사업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행사에서 평가단은 서로의 힘이 되는 인성교육 내실화와 경북미래교육지구 확대, 지자체와 연계한 온종일 돌봄 체제 구축, 융합진로체험교육관 구축 운영 등을 통해 경북에서 공부하고 성장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애초 공약사업 이외에도 학령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와 교육발전특구 최다 지정, 전남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세계교육 표준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며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개선 의견을 꼼꼼히 살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 공무원 11명과 정인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을 비롯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 12명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연합해 노동조합법이 규정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따라 구성된 교섭대표 노동조합이다. 이번 단체교섭은 경북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22년 체결한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유지·개선,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바람직한 노동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의 주요 내용은 △근로시간면제제도 확대 등 노동조합 활동 보장 △휴일, 휴가 등 유급휴가 확대 △장기 재직 휴가 신설 △직종별 처우개선 등이다. 한편 향후 교섭 절차는 노동조합의 단체교섭요구안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검토와 부서별 실무교섭, 국별 본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가 이루어지면 마지막 본교섭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으로 교육공무직원들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따뜻한 경북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2층 소회의실에서 효율적인 공유재산관리를 위해 '2024년 제2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유재산심의회는 행정사·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전문가인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 공유재산의 관리 및 취득·처분에 관해 심의하기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위원과 안건 상정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심의가 진행된 안건은 총 7건으로 급식소 현대화 사업에 따른 수배전반 용도폐지 등을 심의했다. 참석한 위원들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따지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심의 안건 7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홍명식 행정지원과장은 “공유재산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관리에는 공유재산심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공유재산 관리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유재산심의회 운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주차장에서 ‘생명 사랑·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 40여 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2~3회, 매회 35~5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1월과 4월에도 단체헌혈을 한 바 있다. 이번 헌혈 행사는 헌혈 비수기라고 불리는 여름철과 학교 방학, 직장 하계휴가, 수해복구로 인한 군부대의 헌혈 감소, 무더위 등으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고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지난해 말 기준 4.3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미만인 상황이다. 따라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부서별 참여 시간 간격 두기, 손 소독, 헌혈 버스 내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생명나눔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세 번이나 헌혈 봉사에 앞장서 준 경북교육청 교직원들께 가슴 깊이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명나눔 헌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의료현장에 잘 전달돼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2일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주여자고등학교는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다수 배출한 명문고등학교로 이 전통을 이어 글로벌 시대에 지역(local)의 자원을 활용하고 교과와 비교과 활동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학교 교육 목표인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미래 인재 육성’을 실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가 ‘리더’가 되는 학교 비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오수정 상주여자고등학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으로 상주
경북교육청은 23일 교육부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지정 공모에서 도내 고등학교 7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와 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를 말한다. 이번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지정에는 경산고등학교, 봉화고등학교, 상주여자고등학교, 안동고등학교, 영주제일고등학교, 율곡고등학교(김천), 인동고등학교(구미) 등 도내 7교가 최종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기존의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되며, 교장 임용에서도 개방형 교장공모제가 적용된다. 또 교사 정원의 50%까지 초빙 임용이 가능하며, 교원 추가배정과 산학겸임교사 임용 지원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7교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억원씩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원을 받게 되며, 지자체와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과 체결한 협약을 토대로 지역별 다양한 상황과 특성, 요구 등을 반영해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모델 운영으로 지역 교육력 향상을 선도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교육부 2차 공모에서는 전국 64교가 신청해 45교가 선정됐으며, 경북은 2025학년도 3월부터 운영되는 전국 25교 중에 경기도와 함께 가장 많은 7교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 전략에 발맞춰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 거점학교로 자리 잡아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선정교와 준비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교육모델 혁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 7교가 선정된 것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공동체 전체의 수고와 열정적인 노력 덕분이다”라며 “선정 학교가 지역 상황과 요구를 반영한 자율적 교육모델 운영을 통한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창출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소노벨청송에서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 교사와 마을활동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관계자, 미래교육지구 교직원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 교사(활동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올해는 경주와 안동, 구미,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칠곡, 예천 등 총 12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마을을 잇는 지역사회 중심의 따뜻한 돌봄과 학습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마을 교사(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 학교 운영에 공로가 큰 마을 교사(활동가) 8명 대한 감사패 수여와 양병찬 국립공주대학교 교수의 미래교육지구 관련 특별강연, 지구별 마을 학교 운영 사례 발표와 공유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마을 교사는 “특강과 마을 학교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게 된 점도 좋았지만, 특히 여러 지구의 많은 마을 교사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두가 함께 학생들과 지역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을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민이 직접 아이들을 교육하고 돌보는 마을 학교가 지역교육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경북교육청은 23~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교육복지안전망사업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교 현장을 고려한 사업 추진 지원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은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의 경제·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교육복지안전망 확대와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공동체를 구축함과 동시에 중심-연계 교육지원청(시-군 연합) 지정 등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수에서는 지역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포항시청 복지정책과 주무관과 통합사례관리사를 강사로 초청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 최웅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의 ‘교육복지안전망과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도 교육청 업무 담당 주무관의 2024년 하반기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추진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2일 차에는 경주·영주 사업 담당자에 의한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사례 발표와 공유를 통해 교육복지안전망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에 참가한 한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복지안전망사업 업무 담당자의 역할과 핵심 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추진을 위해 22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야겠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약계층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를 통한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더욱 따뜻한 경북 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유아교육 공모사업 업무 담당 교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유아교육 공모사업 통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함께 성장하는 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사업별 특성을 이해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이 올해 운영하는 유아교육 공모사업은 △유·초 이음 교육 운영유치원(80개 원)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시범유치원(4개 원) △방과후 놀이배움터(64개 원) △거점형 방과후과정(44개 원) △학부모 안심유치원(207개 원) △생존수영교육 시범운영유치원(23개 원) 등 6개 분야다. 행사에서는 △유·초 이음교육 분야 ‘유아의 삶을 중심으로 한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와 방향’ △방과후 놀이배움터 분야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후과정 운영’ △안전분야(학부모안심유치원, 생존수영교육) ‘유치원 재난 사고, 아는 만큼 안전하다!’ 등 사업별 기조 강연을 통해 공모사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우수사례 나눔으로 유치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이 다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교육 공모사업 운영으로 맞춤형 놀이 경험을 지원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유치원에서는 유아의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시행한 ‘2024년도 경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230명을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총 950명이 응시해 평균 4.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필기시험의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172명, 교육행정(장애) 10명, 교육행정(저소득) 4명, 보건 5명, 기록연구 4명, 운전(일반) 14명, 운전(봉화) 1명, 시설관리(일반) 20명 등 총 230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93명(40.4%), 여자 137명(59.6%)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30명(56.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77명(33.5%), 40대 19명(8.3%), 50대 4명(1.7%)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만 54세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시험은 다음 달 9일 경산 삼성현중학교에서 실시된다. 면접시험 대상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 필기구(흑색 볼펜 등)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면접시험에 응시하는 응시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안동 지역에서 실시하던 면접시험을 경산 지역에서 실시한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6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