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류촉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이 12일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양국 간의 외교 수립 33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중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고, 미래 협력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럼의 막이 올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치·교육계 주요 인물들이 축사와 강연을 통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TK 3선 송언석(62) 의원과 수도권 3선 김성원(52) 의원이 출마했다. 사실상 구주류인 친윤계(친 윤석열계)와 친한계(친 한동훈계)의 표 대결이 성사됐다. 대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당내 선거라는 점에서 두 후보 모두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다만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 과제에 대해서는 사뭇 다른 입장을 내놨다. 12일 야권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1963년생인 송 의원은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TK 의원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2차관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20대 국회에 입성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현재 21대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이번 국회에선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운영하는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ARTAINER)가 오는 7~8월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2025년 아테이너 여름특강’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대구건축사협회와 협력한 건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시선에서 미래의 집과 학교를 상상하고 설계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짓다, 상상하다, 연결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건축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삶의 기반이 되는 ‘집’이라는 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나아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미래 공간을 상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지역 건축가의 안내에 따라 공간의 용도와 구조를 설계하고 가족과 함께 모형을 직접 제작해보며 건축적 상상력을 구체화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아테이너 여름특강은 이 외에도 미술·음악·무용·연극·과학융합 등 6개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참여형 단기 집중 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3~6회차 단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휴가 등으로 긴 일정 참여가 어려운 가족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는 과학예술융합, 즉흥 현대무용 등 실험적 파일럿 프로그램도 마련돼 미래 예술교육 방향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대구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보육 전공 대학생이 보조강사로 참여하며, 지역 전문 인력과 협력하는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아테이너는 국내 최초 ‘예술가와 함께하는 과정형 예술교육’을 모델로 운영되며 지난 1년간 3386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전해왔다. 이번 여름특강은 그간 성과를 토대로 가족과 아이가 함께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창의성을 키워나가는 진짜 여름방학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아트피아 이사장은 “이번 여름특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고 직접 구현해보는 특별한 기회”라며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예술 교육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년 아테이너 여름특강은 7월부터 8월까지 8주간 매주 주말 진행되며, 오는18일부터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경북도는 지난 11일 구미코에서 ‘2025년 경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과 혁신 활동을 주도한 우수 분임조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품질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MAX사업부 등 도내 주요 기업체와 공공기관에서 현장개선 등 14개부문에 총 16개사, 26개 분임조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 분임조들은 △현장 개선 △신제품개발 △6시그마 △안전품질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 분임조들이 선정됐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삼성전자(주) MX사업부의 아폴로 분임조, ㈜풍산 안강사업장 오뚜기,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I-NOVA, ㈜디에스티 딱따구리 등 4개 분임조가 차지했다. 이 중 대회 최고득점 분임조에게 주어지는 우승 대회기는 삼성전자(주) MX사업부의 아폴로 분임조가 차지했으며, 이들은 갤럭시 Z 플립6 조립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23개 분임조와 와일드카드로 선정된 1개 분임조 등 24개 분임조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발표의 장을 넘어, 기업 간 기술 교류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북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국남부발전(주)안동빛드림본부 황기찬 과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삼성전자㈜ MX사업부 정현식 사원 등 지난해 전국대회 금상 수상 및 품질분임 활동지원에 공적이 있는 1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곽은희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개회식에서 “현장의 자율적 품질 개선 활동이 지역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이 학부모와 손잡고 ‘달성형 교육정책’을 설계한다. 지난 11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달성 학부모 교육공감 자문협의체’(이하 교육 자문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교육 자문협의체는 학부모와 교육 행정기관 간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달성군의 군정목표인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달성군과 달성교육재단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각종 교육 정책에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제1회 회의에는 달성군, 달성교육재단, 달성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지역 유치원 및 초·중등 학부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학부모 위원 16명에 대한 위촉식과 기관별 현황 보고에 이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자유 토론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학부모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활발히 나누며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최재훈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은 곧 달성군의 미래다”며 “일방적인 교육 사업은 실제 수요와 괴리될 수 있는 만큼, 실 수요층인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반영한 ‘달성형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과 (재)달성교육재단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기적인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군위중·고등학교에서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합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자살·자해 청소년의 위기 신호 파악 및 자살 예방 효과 확산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안전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살·자해 위험신호 및 스트레스 대처 OX퀴즈를 풀어보고, 듣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도 보드판에 남기는 등의 방식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공열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 대응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위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지난 5일 지역 내 주요 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겨울 준공된 외량리 배수펌프장, 내량2리 소규모 배수펌프장, 무성2리 배수펌프장, 삽령지구 배수펌프장 등 총 4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했으며, 우기 전 첫 실사용을 앞두고 장비 작동 상태와 전원 공급, 배수라인 이상 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지난 10~13일까지 관내 8개 읍·면 저수지 민간관리자(189명)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에 따른 저수지 관리 교육으로, 저수지의 사전 방류 기준, 강우 예보 대응요령, 수문 개방 절차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점검 및 교육은 단순한 관리 차원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이고 필수적인 대비책이며, 빈틈없는 대비로 여름철 풍수해 재난에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봉산지하도상가(메트로프라자) 관리사무실 앞 중앙광장에서 입점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구시 중부소방서 실무자를 초청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상가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중부소방서 실무자를 강사로 초빙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119 신고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대구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구 북구 지역사회 이른둥이 발달지원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11일 ‘지역 사회 이른둥이 발달지원 모델 개발 및 고도화 방안 모색’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대구 북구 이른둥이 가정 발달 지원 실태 조사를 통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이른둥이 발달지원 모델 개발과 향후 실증적 고도화 방향을 제언하고자 설립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고주연 교수, 대구보건대학교병원 한종만 물리치료학과장, 대구보건대 이미영 재무과장, (사)아동운동과학기술연구회 임현균 회장, 그리고 이른둥이 부모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의 배경과 목적, 과업의 방향 및 연구활동 계획 등을 발표하고, 연구회 참여의원들과 연구의 세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른둥이 부모님들의 애로사항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은 “북구의 이른둥이 출산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지금, 반드시 필요한 연구라고 생각하며 이번 연구가 작은 불씨가 되어 대구 전역은 물론,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이소림 의원은 “이른둥이 발달지원 조례를 전국최초로 제정하였고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이른둥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정책의 문제점과 한계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이른둥에 관한 관심과 이에 관한 정책들이 지역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되는 연구이니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소림 대표의원, 김순란 의원, 이상봉 의원, 김종련 의원, 한상열 의원, 채장식 의원, 장영철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12~13일까지 안동에서 경북 딸기의 세계화를 위한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 딸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전략 공유와 지난 1년간 추진한 경북 딸기 산업의 성과를 되짚으며, 앞으로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 참여 농가, 경북도, 시군,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4~2025년 딸기 수출 실적, 시범단지 운영 결과 등 ‘베리굿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도는 지난해 경북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포항, 상주, 고령에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를 지정하고, 신품종 재배교육과 수출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했다. 교육은 농가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고, 수출 준비 단계부터 품질관리,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2025년 시범단지의 총 수출 실적(USD 기준)은 총 120만 달러, 전년 대비 389%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해 경북 딸기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남상주농협수출딸기공선회’는 공동선별 체계를 도입하고 수출 중심의 재배 방식으로 전환해 수출량을 크게 늘렸으며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0개국으로 수출국을 확대, 수출금액(USD기준) 기준 405% 성장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고령‘우리들엔영농조합’는 대규모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무농약 설향·금실 품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유통망을 확보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항 딸기연합회’는 고설재배 확대와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출에 적합한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보고회 첫째 날에는 시범 단지별 운영성과 발표와 평가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확산 가능성과 개선 과제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량묘 생산부터 포장재까지 전 과정을 농가와 함께 세심히 다듬은 결과가 오늘의 성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행정·농가·수출업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경북 딸기의
달성군은 지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농산물가공활용 소비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 디저트 만들기 과정으로, 떡잎새월병·구움찰떡·누룽지크리스피 등 3가지 전통 디저트와 지역 특산품인 유가찹쌀을 활용한 약밥 만들기 수업으로 구성됐다. 달성군은 유가찹쌀을 활용한 약밥 만들기 키트를 개발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 디저트와 약밥 제조법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매년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 홍보와 건강 먹거
대구지방환경청은 하절기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공공수역의 환경오염과 하절기 고농도 오존 발생을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시 사업장의 오·폐수 무단 방류와 사업장 내에 보관·방치 중인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므로, 공공수역 주변 산업·농공단지의 사업장과 녹조발생 우심지역인 낙동강 중상류 인근 폐수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을 점검해 환경오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절기는 햇빛이 강해 오존이 고농도로 발생하는 시기로 첨단장비(VOCs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를 활용해 오존 생성에 영향을 주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질소산화물(NOx)의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백화점, 마트 등지에 이동형 기부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내 생애 첫 기부! 출장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인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부키오스크를 출장 설치해 ‘내 생애 첫 기부’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동형 기부키오스크는 △경창산업(주) △롯데백화점 상인점 △장보고식자재마트 진천점 등에 배치되며, 지난 10일에는 경창산업에 설치돼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이어졌다. 오는 18일에는 롯데백화점 상인점, 21~22일에는 주말 양일간 장보고식자재마트 진천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기부키오스크는 간편결제 기능을 통해 정액 3천원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달서구는 대구 최초로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기부키오스크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액 '달서사랑365'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에 참여하거나 출장 캠페인을 희망하는 단체 및 주민은 달서구청 행복나눔과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제는 나눔도 편리하게 실천할 수 있는 시대다”며 “작은 기부가 모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구평항권역 어촌신활력추진단은 지역의 해녀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구평해녀 아카이빙 아카데미 시범 교육 프로그램’을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구룡포읍 구평리와 장길리 일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의 하나로 해녀에 관심이 있는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총 4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해녀 체험 교육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해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프리다이빙 기초 이론을 배우고, 실제 바다에 나가 물질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여자는 “포항 해녀에 대한 관심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직접 바다에서 체험해 보니 해녀라는 직업의 매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2일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선진지 견학을 위해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청주시의 경관농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벤치마킹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호미곶 일원에 조성된 경관농업단지를 둘러보며 포항시의 경관농업 추진 사례와 지역 특성에 맞춘 농촌 관광 활성화 전략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재)달성문화재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관 신청 대상은 달성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인 이상의 생활문화 동호회 및 예술단체로, 신청 시 대관료는 무료다. 대관은 1일 1회 최대 4시간, 주 2회까지 가능하며, 운영시간 내 이용할 수 있다.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21년 6월 옛 대평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생활문화 거점 공간이다. 동아리실, 공작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연습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실은 방음시설과 함께 드럼, 키보드, 믹서, 앰프 등 음악 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대관 신청서에 장비 사용 희망을 기재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운동장도 별도 협의를 통해 대관할 수 있다. 대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가 생활문화 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며 “달성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호회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포항시장배 세일링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포항시의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경북요트협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포항시요트협회를 비롯해 대구, 울산 등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세일링 클럽과 동호인 등 1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포항과 울산을 잇는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서생중학교의 학생요트팀을 초청해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준다.
포항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형산강 포항운하관 주차장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자매도시, 해오름동맹 지역의 우수 농·수·축·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포항시 영일만친구 인증 브랜드, 친환경 농가, 지역 우수 가공업체 등이 참여해 신선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포항시를 비롯해 광양시, 청송군, 부안군, 울산시, 경주시, 전북 고창군 등의 47개 업체가 참가한다.
포항시가 기존 돌봄체계로 보호가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주간 돌봄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올해 3월 남구 대도동에 ‘24시간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상시 보호체계를 갖췄다. 해당 서비스는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가운데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이 심각하고 가족 등 보호자의 돌봄이 어려운 18세 이상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돌봄 공백 정도와 개인 특성에 따라 ▲주간 개별형 1:1 ▲주간 그룹형 1:1 ▲24시간 개별형 등으로 맞춤 제공된다.
에어팜 수확물을 활용한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식 행사가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솔라갤러리 에어팜 전시장에서 ‘에어팜 수확물 시식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키워낸 인도어팜(에어팜)의 첫 수확 채소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준비됐다. 특히 인도어팜에서 재배한 유럽형 상추 ‘카이피라’, 포항산 분질미(가루쌀)로 구운 빵,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인공육,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 등이 어우러진 신선한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