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우수유학생 유치’ 행사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발맞춰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 반영을 위한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이 본격 활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추진단은 새 정부 국정 기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통령 공약사항을 포함한 지역 현안과 발전 과제를 국정과제화하기 위한 임시 조직으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단장 역할을 맡아 새 정부 협력을 본격화하게 된다. 도와 22개 시군, 경북연구원이 추진단 운영 주체가 돼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도 정책자문위원회(10개 분과)를 포함한 민간 전문가들의 자문도 병행해 변화하는 국정 운영 방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는 지난 10일 경북지부 2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보호관찰소 상주지소와 2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취업지원사업 운영 및 법무보호사업 활성화와 관련해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는 12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 에너지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지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경북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문가 자문단,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경북도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연구용역의 시작을 알리고, 추진 계획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용역수행 기관인 고려대학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은 12일,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중앙디스플레이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 캠페인‘씀씀이가 바른기업(월 20만원 이상)’가입을 기념해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2011년 설립된 ㈜중앙디스플레이는 TV 판넬 제작 전문 업체로,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의료·주거·교육 등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12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 화랑홀에서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관리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문해력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교 관리자들의 이해를 높여, 단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택과목 다양화와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역량 함양에 초점을 두었다. 연수에서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일반계고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사례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학교 운영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한 고교학점제 관련 주요 정책과 실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진로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구체적 전략이 공유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는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제도”이라며 “경북의 모든 고등학교가 학점제형 교육과정을 안정적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2025년 경북WE(Woman & ESG)리더 아카데미 2기 개강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경북이 추진하는 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방의 글로벌화와 여성 리더십의 연결 가능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교육장학회는 12일 안동시 남선초등학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장학회는 특히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가장 절실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수여식은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를 존중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장학회의 철학을 반영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 3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4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당시 피해 현황 파악에서 누락된 일부 학생들에 대해서도 추가 선발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촘촘한 장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이사장은 “단순한 장학금 지급을 넘어, 절실한 순간에 가장 필요한 손길을 내미는 것이 우리 장학회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제기된 늘봄학교 강사 채용 과정에서의 특정 민간단체 개입 의혹과 관련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북 지역의 늘봄학교에서는 특정 민간단체가 개입된 강사 채용 사례가 없었으며, 강사 채용 과정에서 외부의 부당한 개입이나 압력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강사 채용의 모든 과정이 정당하게 이뤄졌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25회 경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소방 단체관계자, 지도교사, 학부모 등 850여 명이 참석해 소방 동요 경연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내 유치부 11팀과 초등부 8팀, 총 19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구미코에서 ‘2025년 경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과 혁신 활동을 주도한 우수 분임조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품질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MAX사업부 등 도내 주요 기업체와 공공기관에서 현장개선 등 14개부문에 총 16개사, 26개 분임조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 분임조들은 △현장 개선 △신제품개발 △6시그마 △안전품질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 분임조들이 선정됐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삼성전자(주) MX사업부의 아폴로 분임조, ㈜풍산 안강사업장 오뚜기,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I-NOVA, ㈜디에스티 딱따구리 등 4개 분임조가 차지했다. 이 중 대회 최고득점 분임조에게 주어지는 우승 대회기는 삼성전자(주) MX사업부의 아폴로 분임조가 차지했으며, 이들은 갤럭시 Z 플립6 조립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23개 분임조와 와일드카드로 선정된 1개 분임조 등 24개 분임조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발표의 장을 넘어, 기업 간 기술 교류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북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국남부발전(주)안동빛드림본부 황기찬 과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삼성전자㈜ MX사업부 정현식 사원 등 지난해 전국대회 금상 수상 및 품질분임 활동지원에 공적이 있는 1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곽은희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개회식에서 “현장의 자율적 품질 개선 활동이 지역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2~13일까지 안동에서 경북 딸기의 세계화를 위한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 딸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전략 공유와 지난 1년간 추진한 경북 딸기 산업의 성과를 되짚으며, 앞으로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 참여 농가, 경북도, 시군,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4~2025년 딸기 수출 실적, 시범단지 운영 결과 등 ‘베리굿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도는 지난해 경북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포항, 상주, 고령에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를 지정하고, 신품종 재배교육과 수출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했다. 교육은 농가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고, 수출 준비 단계부터 품질관리,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2025년 시범단지의 총 수출 실적(USD 기준)은 총 120만 달러, 전년 대비 389%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해 경북 딸기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남상주농협수출딸기공선회’는 공동선별 체계를 도입하고 수출 중심의 재배 방식으로 전환해 수출량을 크게 늘렸으며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0개국으로 수출국을 확대, 수출금액(USD기준) 기준 405% 성장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고령‘우리들엔영농조합’는 대규모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무농약 설향·금실 품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유통망을 확보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항 딸기연합회’는 고설재배 확대와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출에 적합한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보고회 첫째 날에는 시범 단지별 운영성과 발표와 평가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확산 가능성과 개선 과제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량묘 생산부터 포장재까지 전 과정을 농가와 함께 세심히 다듬은 결과가 오늘의 성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행정·농가·수출업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경북 딸기의
경북도는 12~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가유산청,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국가유산 분야 국내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가유산의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내의 우수한 국가유산 산업기술 홍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능성과 미래를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산업 박람회다. ‘헤리티지 리부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개 분야에서 129개의 국가 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278개 전시 공간(부스)을 조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설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 유튜브 ‘안될과학’의 대표인 궤도가 함께 과학적 측면에서 본 국가유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는 초청 강연 △해외 국가유산 전문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유산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하는‘헤리티지 미래포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인 파비앙과 함께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국가유산’사업의 기술 소개 및 제작과정 뒷이야기를 공개하는 ‘파비앙과 함께하는, 착한기술 talk’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국가유산 국내·외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과 구직자를 위한 △국가유산 일자리마당을 통한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한다.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국가유산산업전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기간 중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박람회장 부스를 돌아보는 ‘도슨트 프로그램’ △옥장, 조각장, 화혜장, 석장 장인에게 배우는 ‘무형유산 체험프로그램’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지역문화유산투어’등을 제공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유산은 단순한 관리대상이 아닌 신기술과의 접목, 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의 소재가 될 것"이라며 "국가유산의 보고(寶庫)인 경북은 국가유산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에 있는 경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발명&메이커 축제’에 참석한다.
경북농협은 12일 대한적십자사 경북혈액원과 함께 구내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헌혈자의 날(14일)을 앞두고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헌혈차량 2대가 배치됐으며,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과 김종필 경북농협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농협중앙회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전사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헌혈 참여시 사회공헌활동 4시간 인정, 사회공헌 우수직원 표창 등 다양한 동기부여를 통해 나눔 실천 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혈액 보유량 감소에 따른 수급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임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필 경북본부 노조위원장은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위해 외출 허용 등 사무소 차원의 배려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이 지난 11일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외래생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환경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경북도 내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해당 조례안은 우선 조례 제명을 '경북도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조례'로 변경했고, 경북도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추진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관리 및 기술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돼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생물종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가시박, 큰입배스, 블루길,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등이 있다. 이들은 먹이사슬을 교란하거나 토착 생물의 생육 환경을 파괴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 내에서도 하천과 저수지를 중심으로 생태계교란 생물 어종의 확산에 따른 토종 어류 개체 수 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뉴트리아로 인한 농작물 훼손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가시박 등 일부 식물종의 번식은 토종 식물의 생육 공간을 잠식하고 서식지 구조를 변화시켜, 식물 다양성 저하와 생물 서식지 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단순한 제거 작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실태조사와 기술개발, 지속적인 방제 활동,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대한 도 차원의 관리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었으며, 이번 조례 개정안은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 생태계 관리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형식 도의원은 “생태계교란 생물 문제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물론, 농업·어업·관광 등 지역 산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환경 현안”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북도가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
경북도의회 이선희 도의원(청도)이 12일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북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환경을 보다 확대 조성해 디지털 접근성과 정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해당 조례안은 △경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시행 △경북도 공공와이파이 활성화 시책 추진을 위한 관련 실태조사 △공공와이파이 설치·운영 및 유지관리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주민센터, 보건소, 공공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2024년까지 총 4485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왔다. 아울러 최근에는 이동 환경 내 통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도 경북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도내 총 1170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상태다. 이처럼 공공와이파이는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촌 주민 등 디지털 접근에 제약이 있는 계층에게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핵심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계획 수립, 품질 관리, 보안 대응, 장비 유지 등 운영 전반을 포괄하는 도 차원의 제도적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해당 조례안은 공공와이파이 보급과 더불어 실태조사, 품질 기준 마련, 공공와이파이 유지관리 등 운영 전반을 제도화함으로써,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실질적 정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선희 도의원은 “공공와이파이는 디지털 시대의 필수 공공재로서, 모든 도민에게 정보 접근의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단순한 인프라 설치를 넘어, 품질과 신뢰를 갖춘 지속가능한
경북도의회 김홍구(상주) 도의원이 지난 11일 대표 발의한 ‘경북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및 지원 조례안’이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정보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미디어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조례안은 미디어 리터리시 교육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시행 규정, 재정지원 방법, 업무위탁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북교육청, 시ㆍ군 지자체, 연구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명시화했다. 이번 조례안은 2026년 경북도 시청자미디어센터(포항)의 완공 이후 도민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의 개설 및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토대가 될 전망이다. 김홍구 도의원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미디어 소비자들의 올바른 이해 능력과 비판적 사고가 꼭 필요했던 시점”이라며 “건강한 미디어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제
경북도는 12일 안동시 풍산읍 안동 바이오2차산업단지에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백신 관련 기관장,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질병관리청 산하의 재단법인으로 지난 2023년 법인설립 허가를 시작으로 근거 법령 개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부지 매입과 설계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 연면적 2005㎡(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AI 서버실, 생물안전 2등급(BL2) 실험실, 항원라이브러리 보관실 등 첨단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성 및 안전성 검증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백신 자립화와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미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요 기관이 집적된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다. 도는 이번 센터 착공을 계기로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강화해 전주기 백신 생태계의 완성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신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전문인력양성 및 지역 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설립은 경상북도 백신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질병관리청과 긴밀히 협력해 센터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백신산업 고도화, 기업 유치, 인재 양성 등 다방면의 연계 사업을 추진해 안동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이바지하는 백신산업 중심지로 나아갈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오는 8월 29~31일까지 경주시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과 더케이호텔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대중음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관광과 연계된 ‘K-POP 도시 경주’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국내외 인디 뮤지션, 지역 직장인 밴드, 음악 동호회 등이 함께하는 개방형 음악 축제로, 경북 연고 뮤지션들에게는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을 알릴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무대는 감포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 일원의 ‘나정 Beach Stage’와 더케이호텔경주 야외광장의 ‘APEC City Stage’ 등 두 곳에서 운영된다. APEC 회원국 인디밴드와 국내 유명 인디 출신 밴드가 함께하는 메인 콘서트를 비롯해 댄스 공연, 체험형 예술 콘텐츠, 마스터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뮤지션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서류와 음원·영상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 선정위원회를 통해 실연 역량 및 활동 사례, 공연 기획의 참신성·완성도·페스티벌과의 부합도, 지역 음악산업 기여도 등 기대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중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경북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개최 도시로서의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인디 음악 문화와 콘텐츠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연고 뮤지션들이 대중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뮤지션들에게 폭넓은 공연 기회를 제공해, 경북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중음악 산업의 발전은 물론, APEC이 개최되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