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2일 군민회관에서 ‘노무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 각 부서에서 근로자 노무관리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조직 내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의 삼부자가 독도 바다를 지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들은 독도 및 동해를 지키는 동해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서 근무 중인 박길호(56) 경감과 그의 두 아들 박정환(30) 경사, 박진수(27) 순경이다. 아버지인 박길호 경감은 1993년 통신 직으로 해양경찰에 들어와 현재 3016함에서 통신장으로 근무 중이다. 통신은 함정의 귀가 되는 부서로, 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첫째 아들 박정환 경사는 공채로 20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 청장은 13일 ‘해양경찰 이해교육’ 정책 워크숍을 열고 청년인턴들을 격려한 후 본격 근무 현장에 배치했다. 동해해경청은 청년들에게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수립, 집행과정에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및 소속기관에 선발된 28명의 청년인턴들은 이날부터 11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5년 주
경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은 오는 27일과 6월 4일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 이상의 힘임을 인식하고, 부모와 양육자들이 인문학적 시선으로 교육의 본질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특강은 tvN '책 읽어드립니다'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류대성 작가가 진행한다. 류 작가는 ‘바다처럼 푸른 ‘미래’를 읽고 쓰다’를 주제로, AI시대에 필요한 읽기, 쓰기 능력과 자녀 교육의 방향성과 진로 설계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특강은 마음문학치료연구소장 및 한국놀이치료학회 이사로 활동 중인 김은아 작가가 맡는다. 책으로 아이의 마음을 무한히 움직일 수 있다는 주제로, 자녀 발달 특성을 고려한 독서교육 방법과 독서 흥미를 회복시키는 방법을 전한다. 특강 신청은 13일부터 울릉도서관 누리집(www.gbelib.kr/ul)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김일영 관장은 “이번 특강이 스스로의 성찰은 물론, 책과 문해력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울릉도서관과 울릉군애향회는 지난 9일 울릉도서관에서 양심책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12일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서핑객, 개인 레저보트 등 동해안을 찾는 수상 레저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동해해경청 관할 수상 레저 안전사고는 총 545건이 발생해 그중 성수기인 5~10월 발생한 사고는 371건으로 전체 사고의 68%를 차지했다. 주요 사고 원인은 정비 소홀, 운항 부주의에 의한 기관고장 및 표류사고(418건)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울릉 진로교육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군청,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초·중·고 진로업무 담당교사 등이 참여했다. 회의는 ‘우리마을 진로교육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의 현황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회의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울릉진로체험지원센터’의 주요 기능과 활동을 소개했다. 센터는 진로체험 및 발굴과 관리,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 구축, 진로멘토링 운영, 학교연계 진로활동 기획과 지역 특색을 살린 센터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추진한 다양한 진로교육 사업 성과를 되짚으며, 올해 실시 중인 새롭고 심화된 프로그램들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하고 실천 중심의 진로교육 체계가 점차 자리 잡고 있음을 공감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교 진로담당 교사들은 각자의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로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하고 서로의 노하우도 공유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활동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교육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녀를 초·중학교에 두고 있는 학부모이자 청년소상공인 포럼 김민정 회장은 “지역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과 현장을 학생들에게 연결해 줄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자체, 그리고 체험처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면 울릉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진로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에서는 진로교육을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한점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교육기관및 사회, 학부모, 체험처 간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울릉형 진로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동신 교육장은 “진로교육은 학생들의 삶을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아야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앞으로도 울릉의 특성을 살린 실천 중심의 진로교육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송담실버타운에서 효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음악회는 클라리넷, 첼로, 가야금, 방송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구성돼 박수를 받았다.
일본이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스스로 증명한 고지도가 공개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1892년 하기와라 쿠니조(萩原國三)가 제작한 '분방상밀대일본지도(分邦詳密大日本地圖)' 중 '대일본전국(大日本全國'를 지난 1일부터 재단 독도체험관에 전시했다. 분방상밀대일본지도는 하기와라 쿠니조가 제작한 15장으로 구성된 지도책이다. '대일본전국'은 그중 두 번째 지도에 해당한다. 일본의 행정구역은 경계선으로 구분했고, 최북단의 치시마(千島)제도에서 최남단의 오키나와까지 전 지역을 분홍색으로 채색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5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시설들을 찾아 해양오염사고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다. 1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집중안전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 유해물질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해양경찰과 유관기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해양시설 안전관리 실태, 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 , 과거 지적된 문제점 개선여부 등을 확인하고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과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긴급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들과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청사에서 연안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경찰서 관할구역 내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연안사고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작전・훈련 등을 담당하는 군부대 소속 군인,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안전관리규정의 시행에 관한 사항과 연안체험활동, 연안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협의한다. 이 자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시, 울릉군, 육군 제2191부대, 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 가톨릭관동대학교 해양경찰학과 등이 참석해 체계적인 연안 안전관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울릉군 남한권 군수, 울릉군 청년정책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인구감소, 고령화 문제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남 군수는 “인구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인식이 한 걸음 더 성숙해지고, 함께 해결하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울릉중학교에서 지역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원의 전문성 함양과 수업의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한 이번 연수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한영희 학예연구관을 강사로 초빙해 ‘그들이 지킨 독도,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역사적 노력과 헌신을 조명하며, 일본 교과서를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내용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 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동해해경청 소속 여성 리더들을 선정하고 격려했다. 8일 김 청장은 이와 관련 "현재 동해해경청에서는 수사, 해양치안 등 고강도의 임무에서도 여성 경관들이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에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후배들에게도 자긍심과 근무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여성리더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안전계장 신지연 경정(50)은 1999년 해양경찰 여경 1기생으로 동해바다를 지키는 삶을 시작했다. 상황실, 수사, 장비, 해양안전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고, 파출소장 등 6년 동안 현장 부서에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경찰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독도체험관에서 기획전시전 'Dive in Dokdo: 독도에 빠져들다'를 개최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2025 자유학기 ‘꿈울림데이’의 일환으로 최근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했다. ‘꿈울림데이’는 학생, 교원이 함께 배움으로 어울림을 이루며,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울릉교육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울릉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진행했다.
7일 울릉공항의 윤곽이 생생히 드러났다. 울릉공항 건설에 필요한 케이슨 거치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가 이날 사동항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공항 건설공사 시공사인 DL이앤씨에서 개최했다.
울릉도에 주둔 중인 해군 제118조기 경보전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함정 공개, 사격 체험, 페이스페인팅 부스 운영 등의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장병 총 150여 명이 투입돼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페이스페인팅 부스는 행사 기간 내내 인기를 끌면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어린이들은 장병들의 정성 어린 환영과 안내에 즐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입니다"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는 7일 공항건설 현장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활주로 연장 당위성을 호소했다. 이날 추진위는 공항 개항 시 운항할 ATR80인승 항공기의 표준 이착륙 활주로 거리는 최소 1300m이므로, 현재 건설 중인 1200m 활주로는 안정적 이착륙이 불가능하다는 새로운 사실도 처음 제시했다. 또한 추가 연장시 1~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는 관계당국의 입장과는 달리, 수심이 얕은 통구미 방향으로 연장하면 1500억원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해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동해항, 포항항 등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선박교통관제구역 내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단속 예고에 이어 14일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적발한 법규 위반행위는 총 166건이다. 이중 관제통신 청취 의무 위반이 60건(36%)로 가장 많았으며 음주운항 20건(12%), 관제 신고 절차 위반 17건(10%)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