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집단 소송 중 배상금 규모가 가장 커 관심을 모았던 포항 지진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시민들의 청구가 기각되자, 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고법 제1민사부(부장판사 정용달)는 13일 포항 시민 111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인당 200만~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측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무리한 과제 기획과 과제수행기관 선정의 귀책 등의 과실이 인정되지만, 지진의 촉발과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크루즈(카페리) 유치 지역경제 연계효과 및 발전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일만항의 크루즈·카페리 산업 육성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경제와의 연계 효과를 분석해 향후 유치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용역을 수행한 기관은 국내외 크루즈 선사 대상 맞춤형 마케팅, 포항 특색의 관광상품 및 기념품 개발,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크루즈 관광객의 도시 재방문율이 63%에 달한다는 점에서 크루즈 여행이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개별 관광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협의회가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무료급식 봉사는 상반기에는 매주 월요일 하반기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소속 지역업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포항시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정성껏 마련한 국과 반찬을 매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후원사 소속 봉사자들도 배식에 함께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청결하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참여업소 총 30개소를 이번달 16일까지 선정한다. 식중독 예방 컨설팅은 식품위생감시원(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식재료 입고부터 검수·보관·조리·최종섭취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검사하고 업소별 현장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며, 영업장의 행정처분·지도단속 위주가 아닌 위생향상·개선에 중점을 맞추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13일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여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 폭력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폭력 유형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자 보호와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폭력 유형별로 총 6개소의 상담소, 3개소의 보호시설, 2개소의 긴급 피난처, 1개의 통합 서비스기관을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자체적으로 ‘포항시상담소시설협의회’를 구성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세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포항시 흥해읍 대유타운 주민들이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8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은 13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인3리 박영남 이장과 102·105동 동대표가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1997년 대유타운 공사 중단 당시, 자재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근무를 못 한 이들로부터 받은 벌금을 모아 마련된 기금이다. 27년 동안 보관해온 이 돈을 최근 산불 피해를 접한 주민들이 “우리도 아픔을 이겨냈듯, 피해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뜻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오는 14일 지역 내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6월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상습·고질적인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에는 시청 및 남·북구청 소속 세무공무원 20여 명이 투입돼 차량 및 모바일 단속 장비 15대를 이용해 새벽부터 야간까지 차량 밀집 지역과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제2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점검 조직으로, 공동주택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견실한 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건축, 소방, 전기, 통신, 조경, 구조 등 관련 분야의 대학교수, 건축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품질점검단 위원 50명 가운데 30여 명이 참석했다.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원장 배영호)는 지역 중소기업의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포항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항시 중소기업 인증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에 필요한 컨설팅, 심사, 교육 등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 내 중소기업이며, 기업의 경영 역량과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포항시가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4개 대학에서 현장 홍보를 펼친다. 이번 캠퍼스 홍보는 젊은 세대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가입자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시는 각 대학 주요 출입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리플릿 배포, 배너 설치, QR코드 접속 및 SNS 공유 이벤트 등을 진행해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현장에서는 앱 가입 절차 안내, 신규 가입자 기념품 증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 수렴을 병행한다. 또한 타보소 앱과 연계한 포항사랑상품권 홍보 및 현장 발급 지원도 진행한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읍장 류성욱)은 11일 구룡포중학교 34회 동기회 봉사동아리(회장 오염근)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 10가구를 위해 직접 만든 반찬과 선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룡포중학교 34회 동기회 봉사동아리(구중이)는 매월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2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염근 회장은“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동기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따뜻한 문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도우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의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사전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시민재해 담당 부서장과 팀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공공기관의 책임 강화를 위해 실무자의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특히 실무자뿐만 아니라 부서장(과장), 팀장까지 교육 대상으로 포항해 조직 내 안전의식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시는 철강 및 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포항주력산업 전문인력 고용기업 패키지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침체된 업계의 위기 극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포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철강·이차전지 전후방 산업 분야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를 열고, 건전한 노사관계 확산과 노동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산업·시민단체를 대표하는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트럼프 2기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대응 ▲노동 약자 권리 증진 ▲노사 갈등 해소 사례 공유 등 지역의 주요 노동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최근 포항시가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있는 ‘포항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민정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이곳에 위치한 백두 공인중개사/행정사 사무소는 단순한 부동산 중개를 넘어 ‘부동산을 통한 삶의 설계’를 돕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심에는 윤성철 대표가 있다. 공인중개사, 행정사, 부동산권리분석사, 빌딩경영관리사 등 복수의 자격을 두루 갖춘 그는 “부동산은 단순한 재산 거래가 아니라,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함께하는 일”이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펼친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과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원, 진정, 탄원, 행정심판 등의 행정관련 법령 상담과 법령에 따라 위탁받은 사무의 사실조사 및 확인을 하여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 등 시민들의 불편과 억울함을 해소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조력자로서 또한 한 사람의 포항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열과 성을 다해 업무를 하고 있다 기자의 요청에 흔쾌히 응한 윤 대표와의 인터뷰는 포항의 부동산 시장 이야기부터 고객을 대하는 마음, 그리고 그가 품은 장기적인 비전까지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유문선)는 지난 12~13일 포항남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공진희 조산사(포항여성병원)를 초빙해 일선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분만에 대한 사례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응급분만 사례교육 및 사례별 응급처치 술기, 응급 분만시 산모 검진 및 평가방법, 분만 매뉴얼 등 병원 전 응급처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구급대원의 분만 및 산과응급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란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행해 경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내 산모(영아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서비스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해양경찰 이해교육’ 정책 워크숍을 시작으로 청년인턴들의 본격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청년들에게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청년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해해경청 및 소속기관에 선발된 28명의 청년인턴들은 13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약 6개월 간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청년인턴 워크숍에서는 2025년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인턴 프로그램 운영계획, 공문서 작성 요령 등 업무수행을 위한 필수교육과 함께 청렴, 일반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 공직 기본소양 형성을 위한 교육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13일 오후 1시 30분 영주소재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영주지역 수출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이찬후 상주관세사가 ▲협정별 FTA 현황 및 대응방안 ▲원산지결정기준 및 원산지증빙서류 실무 ▲품목분류 및 사후검증 사례 등 수출입 실무에 관해 설명했고 경북동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은 5월 12일(월), 병원 1층 로비에서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라는 주제로 제19회 통증 캠페인을 개최하고, 암성 통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암환자들이 겪는 통증이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환자 스스로 통증을 표현하고 관리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완화의료센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병원을 찾은 내원객에게 소책자와 기념품을 배포하고, OX퀴즈,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유익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