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DIMF 뮤지컬스타’가 오는 5월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3라운드 경연을 앞두고 30일 오후 2시부터 일반 관객들의 무료 관람 신청을 받았다. ‘DIMF 뮤지컬스타’는 뮤지컬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이자 뮤지컬 배우 데뷔를 위한 필수 코스로 손꼽히며 해마다 국내외 수백 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DIMF의 대표 사업으로, 올해 열린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에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태국,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총 8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대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해 한층 더 글로벌한 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DIMF 뮤지컬스타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를 클래식 음악과 접목한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홍학의 무도회’를 지역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선사한다.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시리즈 중 하나인 ‘홍학의 무도회’는 음악과 스토리가 어우러진 참여형 콘서트로, 홍학이 연 무도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도레미 탐험대원이 되어 함께 모험할 수 있게 된다. 무도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현악 4중주로 듣는 음악 외에도 색채감 있는 영상이 더해져 시청각을 모두 접하는 음악 공연이자 교육의 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다. 도레미 탐험대장에는 웹드라마 등에서 활동 중인 배우 엄주영이 맡아 도레미 탐험대를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로 안내하며, 공연을 진행할 도레미 앙상블에는 바이올린 이주진, 최지원, 비올라 이채원, 첼로 이주영이 참여해 풍성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제1번 프렐류드’, 헨델의 ‘알라 혼파이프’, 슈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천둥번개 폴카’,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등 우리 아이가 처음 접하기 쉬운 클래식 음악 중 일부를 발췌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 종료 후에는 비원뮤직홀 2층 로비에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악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이들의 악기 촉각 경험 증가 및 클래식에 대한 입문 장벽을 낮추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관람은 4세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1인 4매까지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
한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가 오는 5월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3라운드 경연을 앞두고 30일 오후 2시부터 일반 관객들의 무료 관람 신청을 받는다. ‘DIMF 뮤지컬스타’는 뮤지컬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이자 뮤지컬 배우 데뷔를 위한 필수 코스로 손꼽히며 해마다 국내외 수백 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DIMF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 열린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에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태국,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총 8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대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해 한층 더 글로벌한 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DIMF 뮤지컬스타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2라운드에서는 주목할 만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몇 년 만에 팀으로 3라운드에 진출한 혼성팀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되어 고난도 퍼포먼스를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휴가를 내고 참가한 현역 군인과 미국 텍사스에서 직접 대구까지 날아온 해외 참가자 역시 관객과 심사위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각자의 열정으로 무대를 채우며 ‘뮤지컬스타’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진정성을 보여줬다. 이번 라운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차세대 뮤지컬스타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3라운드, 그리고 파이널 라운드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영상 심사로 진행된 1라운드와 지난 2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28팀, 그리고 글로벌(중화권역) 본선에서 선발된 중국 참가자 5팀을 포함해 총 33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팀으로 출전하는 참가자를 포함하면 무대에 오르는 인원은 총 39명에 달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실력자들이 펼치는 3라운드는 오는 5월 10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무대인만큼 라이벌 경연 형태로 펼쳐져 무대를 지켜보는 관객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 관객 앞에서 실전 무대로 선보이는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3라운드는 생생한 경연 현장을 함께 하고 싶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4월3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놀라운 실력을 갖춘 예비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뮤지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며 “열정 가득한 현장을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일원에서 온 세상 모든 ‘악동’들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 축제인 '악동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대구 남구 청소년창작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버블&마술쇼, 에어바운스,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무료로 열리는 가족 뮤지컬 ‘알라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악동페스티벌'을 오는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나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의 첫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문 뮤지컬 공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전액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올해도 가성비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악동페스티벌'은 대덕문화전당 야외 광장에 마련된 여러 부스를 중심으로 꾸미기와 만들기, 그리기 등 직접 참여하는 △체험 부스존, 투호, 윳놀이 등의 전통 게임을 즐기는 △게임존, 축제의 추억을 기록해 줄 △포토존, 출출할 때 생각날 K-스트릿 푸드로 구성된 △푸드존 등으로 채워진다. 무엇보다 '악동페스티벌'의 메인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것은 가족 뮤지컬 '알라딘'이다. 지난해 선보인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에 이어 올해는 디즈니 뮤지컬의 대표주자로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알라딘(극단 라온作)'이 메인 콘텐츠로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 무대에 오른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접수를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전석 매진은 물론 대기자 100명을 넘기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현재는 일찌감치 대기자 신청까지 마감된 상태이며, 지금까지도 연일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실내 휴게소와 수유실, 야외 피크닉존 등을 운영해 축제를 찾은 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방 소멸, 인구 소멸의 시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우리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다”며 “값비싼 축제가 즐비한 가운데 남구가 준비한 '악동페스티벌'은 수준 높은 행사를 무료
재단법인 경북도호국보훈재단은 5월의 독립운동가로 1942년 대구에서 조직된 항일학생결사 태극단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준윤(영덕) 선생과 이원현(의성) 선생을 선정했다. 또한 경북 5월의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해 관계기관 600곳에 포스터를 배부했다. 이준윤(李浚允, 1925~1943) 선생은 영덕 출신으로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 1943년 4월 태극단에 가입해 과학국장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같은 해 5월 태극단이 발각돼 체포됐다. 모진 고문을 받고 9월 30일 병보석을 받아 출옥했으나 10월 2일 순국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도 저출생 극복 시즌 2를 맞아 '2025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예첨지점(이하 일자리 편의점 사업)'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일자리 편의점 사업은 단기 일자리 인건비 지원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에게 일·경험 기회 제공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기업의 단기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는 저출생 극복 일자리 정책이다. 특히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돌봄 연계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단순 고용을 넘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의 실질적 해법으로 작용할 경북형 단기 일자리 모델이다. 지원 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단절여성(예천군내 주소지를 둔 경우에 한함)과 예천군내 기업으로, 구인-구직 매칭 후 최대 3개월간 인건비의 50%를 지원한다.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은 가정의 달과 박물관·미술관 주간 기념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한수원아트페스티벌 ‘달리와 마그리트 그리고 호안미로;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12개국 120명의 아티스트가 전하는 평화의 하모니 전 세계 예술가들이 대구중구에 모여, 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2025 봉산 페스타– 봉산의 울림, 세계로 퍼지다’는 오는 7~1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국제예술축제 공연으로, 12개국 12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봉산 페스타는 국경과 언어, 문화를 넘어선 ‘예술의 연대’를 주제로, 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전통과 현대의 리듬, 그리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바이올린 솔리스트, 파라과이 국립오케스트라 지휘자, 멕시코 국립음대 학장, 아제르바이잔과 이집트의 국보급 아티스트, 파키스탄과 러시아의 전통 악단과 무용단, 그리고 키르기즈스탄 출신 작곡가(前 문화부 장관)까지 참여해, 그 자체로 국제 예술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국립무용단의 초청공연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선사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 아티스트의 협업 무대도 준비돼 있어, 아시아의 예술적 정체성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실내외 공연을 아우르며 다양한 관객 접점을 만든다. 오는 7일과 8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4시, 오는 7일 오후 5시 스페이스라온 공연과 오는 11일 오후 4시에는 봉산문화회관 야외 광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가온홀에서 열리는 메인 공연이다. 이 무대는 월드오케스트라와 초청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펼치는 정제된 하모니의 정점이자, 전통과 현대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봉산 페스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계의 소리와 춤이 교차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예술적 연대를 실현한다. 봉산문화회관 관장은 “예술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강력한 언어”라며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대구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사)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36회 동성로 축제가 오는 9~11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축제로, (구)제일은행 사거리부터 CGV 대구한일, 동성로28아트스퀘어, (구)동성로 관광안내소 일원까지 동성로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5월 9일 거리 피아노 연주, 옛날 교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존, 부스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2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동성로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는 △하즈 밴드 공연 △대구시립극단 갈라콘서트 △댄스 공연 △동성로 가요제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구간별 특색을 살린 거리 행사와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존에서는 먹거리존, 플리마켓, 공예 체험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전통놀이 체험, 즉석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구)동성로관광안내소 앞 버스킹존에서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악기 연주 △동요 공연 △전국 칵테일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11일까지 동성로 상점 영수증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동성로 일원 상점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종합안내소에 제시하면 이벤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가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동성로를 방문해 젊음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일정은 동성로축제 공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025 어린이·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관람하는 고객 대상으로 ‘더 현대, 동성로 스파크’와 협력해 오는 5월 1~31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역의 기업들과 협력해 '헨젤과 그레텔' 공연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더 현대’, ‘대구오페라하우스×동성로 스파크’가 펼치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며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지난 28일 서중호 이사를 제6대 DIMF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DIMF는 제4대, 제5대 이장우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산업과 문화,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DIMF 이사로서 2016년부터 9년여간 활동한 서중호 이사를 제6대 DIMF 이사장으로 선임하며 DIMF의 제2막을 열 준비를 마쳤다.
가수 신유가 대구 남구에서 제작하는 지역 문화 콘텐츠 뮤지컬 ‘내사랑 옥순씨’에 출연한다. 가수 신유는 5월 17일 대구 남구 구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앞산축제’ 개막식에 뮤지컬 ‘내사랑 옥순씨’의 출연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 대구 남구의 지역문화콘텐츠(뮤지컬) 제작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창작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연대기’ 와 트로트뮤지컬 ‘내사랑 옥순씨’ 2편을 제작했다. 그중 뮤지컬 ‘크리스마스연대기’는 지난해 앞산빨래터공원에 개장한 ‘앞산겨울정원’의 무대에서 공연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트로트 뮤지컬 ‘내사랑 옥순씨’는 지역 대표 작가(이지영)와 작곡가(여승용)의 새로운 작품으로, 대구 남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옥순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과 치매를 앓고 있는 옥순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가수 신유는 마지막 마을 잔치 장면에서는 초대 가수로 출연한다. 가수 신유는 데뷔 이후 ‘비애비’, ‘싯다르타’ 등 뮤지컬에 꾸준히 출연하며 ‘만능 트롯테이너'로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내사랑 옥순씨’는 5월 17일 앞산축제에서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1일~22일에는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특별참가작으로 초청돼 대덕문화전당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의 총감독을 맡은 정철원(극단 한울림 대표) 감독은 “이번 작품이 단발성 기획에 그치지 않고, 남구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20여 개의 소공연장과 연습실 등이 밀집돼 있는 대명공연거리가 있어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 제공과 정주 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뮤지컬 제작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좋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공연 예술인들과 언론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대구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오는 5월 4일 오후 3시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실버마이크 경상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주관하며 ㈜예술마을민아트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상권은 대구MBC가 협력으로 참여하여 다채로운 영상과 방송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실버마이크 사업은 실버예술가들의 세대 간 공감·소통이 있는 거리공연으로, 이에 실버예술가들은 사업에 참여함으로 공연 기회 및 홍보 지원을 통해 문화 생산 주체로서 신(新) 노년세대의 문화향유 모델을 제시한다.
뮤지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뮤지컬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 28일 서중호 이사를 제6대 DIMF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DIMF는 제4대, 제5대 이장우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DIMF의 철학과 비전에 걸맞은 새로운 리더를 찾기 위한 충분한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산업과 문화,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DIMF 이사로서 지난 2016년부터 9년여 간 활동한 서중호 이사를 제6대 DIMF 이사장으로 선임하며 DIMF의 제2막을 열 준비를 마쳤다.
포항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이 ‘2025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5년 연속 입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은경 씨가 은상, 이문숙 씨가 동상을 수상하며 공방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두 수상자는 모두 스틸아트 공방에서 7~8년간 꾸준히 수련해 온 수강생들로, 금속공예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공방 인턴 송유진 씨도 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 군위군은 오는 5월 어린이주간을 맞아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군위읍 생활체육공원 둔치운동장에서는 5월 5일 오전 9시부터 군위군 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03회 군위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24종의 부스 무료체험 및 태권도 시범 공연 등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군위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 인근의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페이스페인팅, 갓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후 1시부터는 양철인간 마임쇼, 마술쇼, 퓨전국악, 남사당패 버블쇼, 국악 비보이 & 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음달 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삼국유사 테마파크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해 군악대 퍼레이드, 어린이합창단 공연 군악대 밴드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찾은 가족들과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에서 즐기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고취시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인 '구미청년상상마루'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창작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상상마루는 지난 1년간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안착하고 있다. 구미청년상상마루는 청년예술인 기반 확충 프로젝트로, 2023년 말 금오시장 3층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지난해 4월 30일 개관식을 통해 시민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1081㎡(327평) 규모에 개인 창작실 12실, 전시 공간, 공동 휴게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미시는 29일부터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철도, 공간을 이어온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시기 철도정책을 조명하는 자리로, 경제개발기 산업선과 우리나라 최초 지하철인 1호선 개통을 주제로 삼았다. 박정희 대통령의 유품 15건과 복제유물 9건을 공개하며, 당시 철도 정책과 산업화를 조명하는 관련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체험공간(3층 다목적실)을 새로 단장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마련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이후 첫 번째 기획전 '화조미감'을 30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중기에서 말기에 걸쳐 시대적 미감을 대변하는 화조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각 시대의 미감을 담은 화조화 37건 77점을(보물 2건 10점 포함) 총 3부로, 화조화를 통해 문인정신을 표현한 조선 중기와 세심한 관찰과 서정미로 황금기를 맞이한 조선 후기, 탐미적 미감이 반영된 조선 말기까지, 각 시기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쇼룸 스튜디오 입주예술인의 릴레이 개인전 ‘월간범어’를 통해 두 번째 작가 정지원을 소개한다. 쇼룸에는 주로 시각예술인이 입주해 있으며 약 1년간의 입주 기간 동안 개인전 개최, 평론가 매칭, 아트페어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 받는다. 이번에 소개될 ‘월간범어’의 주인공은 정지원 작가로, 가족애, 우정, 그리고 작가 본인의 첫사랑에 대한 설렘까지 작가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빚고 그려낸 도자와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에는 시민들이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체험존도 준비된다. 체험존은 일반 통로로 활용되는 범어역 지하도에 따스한 사랑의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작가가 직접 기획했다. 작가가 제안하는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시작해 연상되는 글과 그림을 그려가며 완성하는 릴레이 작품이다. 시민들과 함께 상호소통하여 채워지는 다양한 사랑의 모양을 기대해볼 법하다. 정 작가는 고교 시절 개인전을 열었을 정도로 일찍이 작가적 재능을 인정받고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가로수 환경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에서 작품 ‘미인도’로 수상했고 러쉬코리아 K-낫랩프로젝트 및 하나금융은행 하나아트버스 공모전 등에서도 수상했다. 전시뿐만 아니라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활동무대를 다각도로 넓혀가는 정지원 작가는 현재 대구아트웨이 쇼룸 3번에 입주 중이다. 특히 정 작가의 작품은 스케치 없이 단숨에 그려내는 과감한 선과 강렬한 색채가 특징으로, 주로 탈, 한국 전통문양, 자연물, 추상적인 도형과 이모티콘 등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소재를 융합·활용해 다양한 상징과 의미를 담아낸다. 또 전시 기간 동안 작가 스튜디오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니캔버스와 도예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랑을 빚고, 그리다’를 주제로 한 도자기 명함꽂이도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작가 인스타그램(@jeongjiwon300)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한편 ‘월간범어’는 쇼룸 스튜디오에 입주한 예술인을 매월 한 팀씩 집중 조명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총 9명의 작가는 4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 전시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