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멘토와 함께 예비·신인 작가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경북웹툰캠퍼스는 국비 1억5천만원, 지방비 1억5천만원 등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역 웹툰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본격 나선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21~ 23일까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필리핀 여행사 팸투어단을 지원했다. 필리핀 현지 27개 여행사 관계자로 이뤄진 팸투어단 30명은 관광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일 인천으로 입국해 4박 5일 동안 서울, 대구, 부산 등 각 지역의 관광지를 돌아보며 한국 관광의 매력을 체험했다.
포항시 북구청·문화예술팩토리 도시숲 일원에서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전 ‘바람타고, 예술’이 지난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5년간 진행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작품들은 배너 형태로 설치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람타고, 예술’이라는 전시 제목은 야외에서 바람에 펄럭이는 배너의 속성을 표현하며 동시에 포항 예술가들의 작품이 바람처럼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철행, 강혜원, 갤러리비손, 김도원, 김은수, 김주영, 김훈, 박해강, 변보은, 사진바다사진연구소, 서동진, 신재영, 심상대, 안효찬, 윤은경, 이향희, 정서온, 포항예술문화연구소, 포항예술진흥원, 포항조각가협회 등 총 20명(팀)의 작가와 단체가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포항 바다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 작업, 작가와 가족의 추억을 기록한 흑연 드로잉, 포항의 장소성을 표현한 추상회화 등 다양한 장르로 이뤄진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시민들이 도시숲을 거닐며 포항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예술팩토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구미문화재단이 금리단길 각산살롱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각산살롱 미술관 첫번째 전시는 대경선 개통을 기념해 마련된 전시로 대구, 경산, 구미를 대표하는 작가 3인을 초청한 릴레이 전시로 개최된다.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3달간 남학호(대구), 장개원(경산), 송선일(구미) 작가의 작품이 각산살롱 미술관에 전시되며 시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관람할 수 있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각산살롱 미술관이 지역민은 물론 대경선을 이용해 구미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예술을 향유하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며 "각산살롱 미술관에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각산살롱 미술관은 구미역에서부터 금리단길, 금오천, 금오산에 이르는 공간을 '예술이 흐르는 금오로드'로 조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저변 확대 및 지역 문화 향유 기반을 조성하는 ‘2025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를 운영함에 따라 성악 실기 1학기 회원을 오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 8개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으로 총 4346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이자 지역사회와 오페라를 연결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오페라를 널리 알리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과 함께한다.
구미문화원은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금오산 잔디광장 금오제단에서 열리는 금오대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 낙동강 체육공원 1주차장 앞 둔치에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이어진다. 금오대제는 지역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초헌관은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리고, 참석한 시민들도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5년을 가득 채울 기획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2월 신규 사업인 ‘DCH 앙상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 협업 프로그램 ‘클래식 ON’,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의 독주회 시리즈 ‘The Masters’, 세계적인 거장을 만날 수 있는 ‘명연주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작품 '산 밖에 다시 산'이 올해 또 하나의 수상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62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K-Theater Awards에서 연극 '산 밖에 다시 산'이 베스트단체 작품상을 받아 구미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시상식에는 특별공로상, 공로상(개인), 공로상(단체), 베스트 연극인상, 베스트 단체작품상,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24 공연베스트 7, 한미그룹 창조와 도전상, 대상 등 총 8개의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구 여행 애플리케이션 ‘대구트립(DAEGU Trip)’이 ‘2024 아이어워즈’에서 스마트앱 관광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트립’은 △비주얼디자인, △UI(User Interface)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관광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평가위원들은 ‘대구트립’이 여행 앱으로서의 공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여행객이 우선하여 찾는 가격 경쟁력을 갖춰놓고, 지역 대표 축제, 항공사 및 철도 등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공 앱으로써의 경쟁력과 지속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구미시는 19~23일까지 5일간 구미코에서 구미아트페어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24년 제6회 구미아트페어'를 개최한다. 구미아트페어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미술 트렌드를 체험하며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Seeing, Enjoying, Collecting(보구, 즐기구, 소장하구)'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96개의 전시·체험 부스에서 1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아이들이 용돈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키즈 컬렉션'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해피 컬렉션 30만 원 전(展)'이 특별 코너로 마련된다. 또한, 시민들이 작가의 의도와 시선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일 4회 도슨트 투어(작품 설명 프로그램)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현희 조직위원장은 "예술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도슨트 투어와 아이들이 용돈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예술의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아트페어는 시민들이 예술적 안목을 넓히고, 작가들에게는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구미시가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12월 11일(수)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5년 대만 관광객의 지속적인 대구 방문을 도모하고자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감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타이베이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 항공사, 유관기관 등 총 60명이 참석하여,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 대구관광 홍보설명회,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중 B2B 상담회에서는 대구 주요 관광기업 4개사와 타이베이 주요 여행업계 29개사가 만나 개별(FIT) 및 단체 관광상품 기획에 대한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대구 관광기업으로는 대구 인바운드 스타여행사 2개사(화은국제여행사, 플라이투게더)와 테마파크 1개사(이월드), 콘텐츠기업 1개사(미스터두낫띵), 총 4개사가 참여하여 타이베이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구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직접 홍보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대구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홍콩 인플루언서 Agnes(家姐)는 여행 및 일상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녹여내는 홍콩인 유튜버(구독자 17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보유)이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대구에서 즐기는 혼행(혼자하는 여행)의 여유롭고 편안함을 영상에 담아, 홍콩 현지 젊은 여행객이 선호하는 ‘힐링 여행지’로써의 대구의 매력을 홍보한다.
예천여성합창단이 16일 오후 5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0회 특별기념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21년의 발자취 회상(回想)’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로뎀지역아동센터의 아름다운 플롯 연주로 꾸며지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예천여성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날 공연에는 1988년에 창단돼 노래로 희망을 전하고 있는 수원남성합창단의 특별출연이 있을 예정이며, 클랑 앙상블의 현악 5중주와 풍부한 성량으로 감동을 선사할 이 베르디아니 남성중창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연합무대와 앵콜무대 등 다채로운 연주와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3년 창단된 예천여성합창단은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는 물론, 지역의 주요 기념행사 참여 등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환경노래부르기 대상, 독립군가부르기대회 금상, 춘천전국합창대회 동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예천군 대표 문화홍보사절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발레&댄스 공연 ‘비트온포인트’ 공연을 개최한다. ‘비트온포인트’는 2024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공연으로, 런던 웨스트엔드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된 바 있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렉터 제니퍼 마스터스(Jennifer Masters)가 기획하고, '마스터스 오브 코레오그래피(Masters of Choreography)'가 선보이는 혁신적인 발레&댄스 공연이다. ‘비트온포인트’는 스트리트 댄스와 발레,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독창적인 안무와 수준 높은 댄스는 물론 코미디 요소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릴 넘치는 무대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의 주소 '박정희로 107'은 올해 그의 탄신 107돌과 맞물리며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오늘날 전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찬란히 빛나는 대한민국의 색 뒤에는, 조국 근대화의 밑바탕을 칠한 박 대통령 시절의 헌신이 있었다. 이에 구미시는 국가 발전의 기틀을 다졌던 도전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며 미래세대의 희망으로 이어가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대통령 탄신 기념행사, 다양한 문화행사로 풍성하게 구미시는 대통령의 고향 도시로서 매년 11월 14일 대통령 탄신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겹치는 점을 고려해 구미코 실내에서 오전 10시 30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 앞서 9일 영화 '국제시장'이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되고,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 김진명 작가 초청 강연이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12일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와 K-POP을 좋아하는 한류팬으로 구성된 여행단 19명이 대구를 방문해 한류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유명 아이돌의 출신 학교와 서구 및 남구에 조성된 벽화거리, 한국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 ‘더현대 대구’를 방문하는 등 대구에 소재한 대표 한류관광지를 중심으로 여행을 즐겼으며, 서문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대구 10미 ‘대구막창’을 맛보는 미식 체험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일본의 경우, 방한 관심 계기 조사에서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응답이 42.6%로 타국 포함 전체 응답(32.1%)의 비율을 훨씬 웃돌아 일본 현지에서의 끊임없는 한류 인기를 방증했다. 이번 방문을 기획한 인플루언서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연관되는 장소(성지)를 찾아가고, 또 그 지역의 관광지도 함께 돌아볼 수 있어 한류 팬들에게 한류 관광 수요가 크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한류 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스타 BTS의 뷔, 슈가가 유년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낸 지역으로 아티스트 관련 장소를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대구로 이어지고 있으며, 인기 아이돌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Ditto’ 촬영지(청라언덕 일대), 한국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사유원, 더현대 대구) 등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대표 한류 관광지로서 대구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에서는 이달 15~18일까지 '2024 대한민국 소극장열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미, 성주,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극장들이 연합해 각 극단에서 제작한 4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15일에는 극단 연극촌사람들(성주팀)의 '호랑이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호랑이와 바우할배의 이야기를 신명 나게 풀어낸다. 16일에는 극단 극적공동체 창작심(서울팀)의 'cycle'이 반복되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그려낸다.
영화감독 박남옥(1923~2017)의 삶과 영화를 살펴보는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예술비평공동체 복현크리티크’의 주관으로 경북대학교 대학원동 학술회의실에서 ‘2024 대구 문화인물 발굴·현창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영화감독 박남옥이란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7년 제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영화 ‘미망인’이 개막작으로 상영된 이후였으며, 그 후 박남옥은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으로만 지칭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박남옥의 인생을 자료 아카이빙을 기초로 살펴봄으로써, 박남옥에 대해 알려진 기존의 오류를 바로잡고 대구와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을 추가하고, 특히 ‘여성’보다는 한 명의 ‘영화인’으로서 박남옥의 모습을 조명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하 ‘영화제’)가 개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개막작을 한-태 합작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작은 지난 6월 한국을 관광하던 중 뇌사상태에 빠진 태국인 푸리마 렁통쿰쿨(여성, 35)이 장기기증으로 한국인 5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삼강’이다. 영화제 측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을 시작했으며, 봉만대 예술총감독이 연출을 맡고, 남자 주연은 홍보대사인 배우 이현진, 여자 주연은 태국 배우 민트가 맡아 예천과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봉만대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스마트폰이라는 기동성 있는 촬영시스템을 통해 제작되는 최초의 해외 합작 영화로서, 영화제의 특색을 살린 개막작으로 제작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개막작 ‘삼강’은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경북도청점에서 제작 발표회와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식전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며, 내빈, 영화인, 지역민 누구나 포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출품 감독들이 모두 참석하고, 현장에서 수상 순위가 발표되며, 총상금 5천만원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물품이 거래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예천 주민 서포터즈의 ‘영화제 주제 공연’이 화려하게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영화인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사필성밴드’와 ‘크라잉넛’의 라이브 무대가 준비돼 있어 예천의 가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영화제는 5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개막작이 영화로 제작되고, 해외 영화제작사가 방문하는 등 글로벌 영화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막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조직위에 감사와 격려의
구미상공회의소애서는 지난 28일 구미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린 LG 드림페스티벌에 맞춰 '제2회 내가 만드는 LG 영상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와 글로벌 선도기업 LG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 기업사랑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지난해 첫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LG와 구미 주제의 영상을 지난 6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접수했으며, 전국에서 총 10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2차례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7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아빠의 7747번째 출근'이 차지했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근면한 한국의 아버지상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1996년 LG에 입사해 정년 퇴임을 앞둔 아버지의 출근길을 따라가며, LG에서 근무한 소회를 감동적인 휴먼다큐영상으로 풀어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시민이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LG 드림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구미푸드페스티벌 등 하반기 주요 축제와 금오산도립공원 등에 전시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애정과 구미 곳곳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