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를 클래식 음악과 접목한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홍학의 무도회’를 지역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선사한다.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시리즈 중 하나인 ‘홍학의 무도회’는 음악과 스토리가 어우러진 참여형 콘서트로, 홍학이 연 무도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도레미 탐험대원이 되어 함께 모험할 수 있게 된다. 무도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현악 4중주로 듣는 음악 외에도 색채감 있는 영상이 더해져 시청각을 모두 접하는 음악 공연이자 교육의 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다. 도레미 탐험대장에는 웹드라마 등에서 활동 중인 배우 엄주영이 맡아 도레미 탐험대를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로 안내하며, 공연을 진행할 도레미 앙상블에는 바이올린 이주진, 최지원, 비올라 이채원, 첼로 이주영이 참여해 풍성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제1번 프렐류드’, 헨델의 ‘알라 혼파이프’, 슈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천둥번개 폴카’,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등 우리 아이가 처음 접하기 쉬운 클래식 음악 중 일부를 발췌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 종료 후에는 비원뮤직홀 2층 로비에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악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이들의 악기 촉각 경험 증가 및 클래식에 대한 입문 장벽을 낮추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관람은 4세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1인 4매까지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
한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가 오는 5월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3라운드 경연을 앞두고 30일 오후 2시부터 일반 관객들의 무료 관람 신청을 받는다. ‘DIMF 뮤지컬스타’는 뮤지컬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이자 뮤지컬 배우 데뷔를 위한 필수 코스로 손꼽히며 해마다 국내외 수백 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DIMF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 열린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에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태국,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총 8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대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해 한층 더 글로벌한 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DIMF 뮤지컬스타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2라운드에서는 주목할 만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몇 년 만에 팀으로 3라운드에 진출한 혼성팀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되어 고난도 퍼포먼스를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휴가를 내고 참가한 현역 군인과 미국 텍사스에서 직접 대구까지 날아온 해외 참가자 역시 관객과 심사위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각자의 열정으로 무대를 채우며 ‘뮤지컬스타’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진정성을 보여줬다. 이번 라운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차세대 뮤지컬스타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3라운드, 그리고 파이널 라운드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영상 심사로 진행된 1라운드와 지난 2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28팀, 그리고 글로벌(중화권역) 본선에서 선발된 중국 참가자 5팀을 포함해 총 33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팀으로 출전하는 참가자를 포함하면 무대에 오르는 인원은 총 39명에 달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실력자들이 펼치는 3라운드는 오는 5월 10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무대인만큼 라이벌 경연 형태로 펼쳐져 무대를 지켜보는 관객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 관객 앞에서 실전 무대로 선보이는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3라운드는 생생한 경연 현장을 함께 하고 싶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4월3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놀라운 실력을 갖춘 예비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뮤지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며 “열정 가득한 현장을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뮤지컬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 28일 서중호 이사를 제6대 DIMF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DIMF는 제4대, 제5대 이장우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DIMF의 철학과 비전에 걸맞은 새로운 리더를 찾기 위한 충분한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산업과 문화,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DIMF 이사로서 지난 2016년부터 9년여 간 활동한 서중호 이사를 제6대 DIMF 이사장으로 선임하며 DIMF의 제2막을 열 준비를 마쳤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에서는 BMH 로맨틱 시리즈로 30일 오전 11시 클래식, 재즈와 함께하는 특별한 마티네 콘서트 ‘재즈가 있는 로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한 비원뮤직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오전 시간대의 여유로움을 담아 소규모 콘서트로 기획된 이번 무대는, 단 5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아늑하고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원뮤직홀은 로비 환경개선을 통해 방문객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공연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우아하고 밝은 클래식 공연장’이라는 콘셉트로, 파이프 오르간을 형상화한 벽면 구조물과 색채감 있는 가구를 배치해 클래식하지만 개성있는 비원뮤직홀만의 특성을 담아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 석사 및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지호남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의진, 첼리스트 김반석, 피아니스트 권은지, 그리고 퍼커셔니스트 권봉수가 출연해 리듬감 넘치고 우아한 재즈와 탱고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탱고 음악의 대표작 카를로스 가르델의 ‘Por una Cabeza’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윌리엄 볼콤의 ‘우아한 유령’,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세 곡, 그리고 ‘리베르탱고’ 등 재즈와 탱고, 클래식의 다채롭고 매력적인 로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장은 “리모델링된 로비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과 음악이 가까워지는 순간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50석 선착순 비지정 좌석으로 예매가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어울아트센터 행복예술아카데미에서는 2025년 봄학기 특강과 여름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 특강은 다음달 9~31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접수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봄학기 특강으로는 △이영석의 세계 음악여행 △창의력 UP! 공간과 환경(ESG)을 살리는 자녀와 함께 하는 우리집 정리정돈으로 4주간 진행되는 단기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활력충전 쌩쌩줌바 △미즈&시니어 모델워킹 △키 쑥쑥! 키즈밸리댄스 등 행복예술아카데미의 여름학기 강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여름학기 강좌는 오는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음악(30), 미술(17), 무용(12), 어린이 아카데미(11) 등 총 70여 개의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여름학기 무용 아카데미는 △클래식 발레 스테이지 △활력충전 쌩쌩줌바 △미즈&시니어 모델워킹 등 새로운 강좌를 신규 개설하며, 음악 아카데미는 기존 1:1 피아노 개인레슨 강좌를 △나도 피아니스트, 뮤직비디오 완성반으로 새롭게 강사진을 구성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선함을 더했다. 또한 어린이 아카데미는 6~8세 아동 대상으로 △키 쑥쑥! 키즈밸리댄스 강좌를 새롭게 마련하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접수 및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
대구 서구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오는 27일 예술의 전당과 함께하는 ‘영상으로 만나는 피노키오’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작품은 50년 전통의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가 선보인 전통 인형극 ‘피노키오’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이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뮤지컬, 연극, 음악회, 발레 등 우수한 공연을 고화질 영상과 다각도의 카메라 워크, 입체 서라운드 음향으로 제작해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사업으로,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서구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연극 ‘피노키오'를 시작으로 △시크릿 뮤지엄(전시) △이은결 마술(더 일루션-마스터피스) △호두까기 인형(발레) △굿모닝 독도(뮤지컬) △티에리 위에의 어린 왕자(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월 한 차례씩 구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해당 공연들은 오는 12월까지 지속되며, 공연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구 어린이영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서구 어린이영어도서관(053-663-3951)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발굴하고 글로벌 무대로의 발돋움을 지원하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대표 경연 프로그램 ‘DIMF 뮤지컬스타’ 글로벌(중화권역) 본선이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의 시안극장에서 개최됐다. 2015년 출범 이후 국내 뮤지컬 인재들에게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해온 ‘DIMF 뮤지컬스타’는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부문을 신설하며 중화권, 동남아 등지로 활동 무대를 확장해왔으며, 올해는 제11회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상하이, 베이징, 선양, 청두, 항저우 등 중국 전역에서 모인 135명의 실력자들이 예선 라운드에 참여하며 중화권 내 DIMF의 관심도와 위상을 입증했다. 이 중 총 23명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되어 2025년 4월 개관을 앞둔 상하이 시안극장에서 최종 경연을 펼쳤다. 시안극장은 황푸강 강변에 위치한 복합 공연장으로 1673석의 대극장과 208석의 소극장을 갖춘 최신 공연 시설이다. 본선 무대는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 홍본영 대표(현역 뮤지컬 배우·상하이나오인문화미디어 대표), 류원궈 연출(중국 국가 1급 연출가·전 상하이동방TV 총연출), 송양 부총경리(상하이서안대극장 대표·전 상하이대극장 공연기획 담당자), 중국의 3대 예술학교로 인정받는 중앙희극학원의 뮤지컬연기전공 수석으로 합격해 각광받는 정예빈 배우(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평가가 이뤄졌다.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본선 무대는 위챗 영상 채널(微信视频号)과 웨이보(微博)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생중계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본선에서는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1등상은 양량(杨靓)이 Wicked의 ‘No Good Deed’를 통해 깊이 있는 감성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2등상은 장무한(蒋沐函)이 같은 작품의 ‘The Wizard I’를 섬세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으며, 3등상은 손로월(孙路悦)이 The Great Gatsby의 ‘Beautiful Little Fool’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심사위원단에게 탁월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조시청(赵诗情)과 황안궈(黄安果)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무대 위에서 빛나는 에너지와 개성을 보여준 메이자은(梅嘉恩)이 차세대 스타상을, 웨이보에 업로드된 영상 스트리밍 조회수로 선정된 인기상은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주치루이(朱启睿)에게 돌아갔다. 이들 중 1~3등 수상자와 특별상 수상자 총 5명은 오는 5월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3라운드 본선 무대에 올라 국내 본선 진출자들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심사위원인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지원자들의 실력과 예술적 감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며 “DIMF 뮤지컬스타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인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경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본영 상하이 나오인문화미디어 대표는 “2019년부터 DIMF 뮤지컬스타 글로벌 중화권역 경연대회를 상하이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인터넷으로 세계 무대를 접할 수 있는 시대지만 직접 무대에 올라 글로벌 참가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다. DIMF 뮤지컬스타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더 많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25일 오후 5시 BMH 클래식 시리즈로 '영혼의 울림, 경계를 넘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음악가 피아노 듀오 신박과 바리톤 안민수가 함께하며 깊이 있는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를 하는 피아노 듀오 신박은 한국에서 미개척 분야로 여겨졌던 피아노 듀오의 역사를 새롭게 개척하며,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그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팀이다. 지난 2015년 세계적 권위의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에서 2위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6년에는 동양인 피아노 듀오 최초로 제4회 모나코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바로 이듬해인 2017년 체코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이루며 앙상블의 완성도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봄愛 콘서트 with 박창근’ 공연을 개최한다. 감성 포크의 대가 가수 박창근을 초청하는 이번 ‘봄愛 콘서트’는 서구문화회관의 대표 기획프로그램인 ‘서구愛 마토콘서트’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꽃향기와 봄 정취를 물씬 풍기는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전반부는 대구 출신 가수 김광석의 노래를 포크 음악의 깊은 감성을 전하는 가수 박창근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유럽 무대에서 검증받은 비아(VIA)가 만나 클래식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 후반부는 가수 박창근의 본격적인 콘서트로 봄 향기를 가득 담은 박창근의 시와 히트곡을 선보인다. 박창근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청주, 지난달에는 고양을 시작으로 최근 대구에서 박창근 장르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대구북구’의 시작을 함께할 창단단원을 5월 7~13일까지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꿈의 예술단(오케스트라, 무용단, 극단, 스튜디오) 중 대구북구는 2025년 ‘꿈의 무용단’ 거점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 ‘꿈의 무용단 대구북구’는 ‘댄스에이블’이란 이름으로 아동·청소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트릿댄스, 힙합, 락킹 등 다양한 실용무용을 배우며 춤을 통한 자아발견, 창의적 성장을 도모하는 무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장르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대상은 실용무용에 관심 있고 대구광역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3~6학년, 중학생 1~3학년생이며, 지원 방법은 (재)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5월1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매주 토요일 정기 연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공연 관람, 지역축제 참여 등 특별 교육이 마련되어 있으며, 연말에는 정기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꿈의 무용단 대구북구’는 아동·청소년이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행복을 경험하며, 미래의 무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그 여정의 첫걸음을 함께할 아동·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www.hbcf.or.kr) 홈페이지 알림·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첨부된 양식을 작성 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등기우편), E-MAIL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0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16일부터 연말까지 예술상품 유통 공간 ‘미술점빵’을 운영한다. 1차 ‘미술점빵’ 은 예술 기반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아트 앤 허그’와 16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범어역 지하도 대구아트웨이 내 6, 7번 출입구 인근에 위치한 미술점빵은 지역 예술의 유통 및 소비 문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이곳은 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파생상품을 팝업 스토어 형태로 전시·판매한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울아트센터 전역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5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는 무대 공연, 체험 부스,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무대 공연으로는 지난 12일 진행된 2025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 수상자들이 출연하는 ‘행복 어린이 동요콘서트’를 비롯해, 북구 소재 어린이 댄스팀 ‘투윤댄스디오’의 무대, 비눗방울과 풍선을 활용한 ‘판타스틱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전문MC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벤트 레크레이션은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풍성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함지홀 앞 광장과 분수대 앞 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직업체험 부스’에서는 △CSI 과학수사대 △특수분장사 △쇼콜라티에 △과학자 등 미래 진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체험들이 준비돼 있으며, ‘예술체험 부스’에서는 △폐한복 걱정인형 만들기 △지구비누 만들기 △구름무드등 만들기 △퐁퐁이 팽이 등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든 체험은 현장 접수(재료비 일부 본인부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특히,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영유아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함지홀 로비에 조성된 이 공간에는 편백나무 놀이터, 목재 흔들말, 손악기 체험존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면서도 감각적인 놀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비롯해 비누방울 체험, 바닥낙서 및 풍선 포토존,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가족들에게는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공익성과 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이하 NCP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극장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 업무협약은 ‘2025~2026년 한·중·일 상호 문화교류의 해’ 및 ‘2027년 한중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양 극장은 △오페라 공동 제작 및 배급 △자체 제작 작품 교류 △예술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복합체로, ‘거대한 달걀(Giant Egg)’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프랑스 건축가 폴 앙드레(Paul reu)가 설계해 2007년에 개관했으며, 베이징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대구 지역사 및 전통공예 관련 중요 유물을 구입해 전시 및 학술연구·교육자료로 널리 활용하기 위해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 지난 2022년 10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가 발족하면서 대구 시립 3개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이 통합 운영되면서 대구시 공립박물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나아가 대구시립 종합박물관 건립을 대비해 지역사 관련 유물을 꾸준히 수집해 왔으며 올해도 각 박물관 성격에 맞는 중요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야외주차장에서 BMH 로맨틱 시리즈 ‘빛이 반했나-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봄’, ‘꽃’, ‘빛’을 주제로 따뜻한 봄날 저녁 정취와 어울리는 감성 가득한 무대로 꾸며진다. 비원뮤직홀은 4월 포근한 날씨 속에 지역민들에게 듣기 쉬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야외 주차장을 특별 무대로 구성했다. 조명과 건물을 비추는 빔 프로젝터, 분수대 조명을 활용한 빛의 연출로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솔로이스츠 슈필이 무대의 첫 문을 연다. 경산시립교향악단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최주연과 오지혜가 바이올린을 맡으며, 경산시립교향악단 및 김천시립교향악단 객원 단원인 황희준이 비올라를 맡는다. 첼로는 한예종과 독일 뮌헨음대를 졸업한 박성근이 출연한다. 비원뮤직홀 사운드 레지던시 입주 음악가 출신인 피아니스트 한치윤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만들며, 음악감독이자 해설자로 퍼커셔니스트 이상준이 공연을 이끈다. 크리스티나 맥퍼슨의 ‘왈칭 마틸다’와 장범준 곡 이지수 편곡의 ‘봄바람’ 그리고 저스틴 허위츠의 ‘라라랜드 메들리’ 등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두 번째 무대는 소프라노 허은정의 솔로 무대로 꾸며진다. 한양대와 독일 에센 폴크방 예술대학을 졸업한 허은정은 윤학준의 ‘잔향’, 정애련의 ‘별을 캐는 밤’, 프레데릭 로우의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선사한다. 마지막 순서는 남성 크로스오버 팝페라 팀으로 활동 중인 HE’S의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다. Homme Esprit Sound의 약자로 각각 남성, 영혼, 소리를 뜻하는 단어를 통해 영혼이 담긴 남성들의 소리를 뜻하는 남성 4중창 그룹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푸치니의 ‘Nessun dorma’,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지미 폰타나의 ‘Il Mondo’ 등을 풍성한 4중창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전체 관람가다. 예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되며,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비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좌석은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봄을 맞아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우수작가 8인을 초청해 ‘꽃피는 길목’을 오는 26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봄을 맞아 대구현대미술가협회에서 우수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현경, 김민수, 김시원, 배성예, 우덕하, 윤상천, 이성철, 허지안 작가 8인의 100호이상의 평면화화 작품으로 구성했다. 강현경 작가는 자연과 동물의 아름다움과 친근함을 표현하고 있으며, 김민수 작가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면서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를 작품에 표현한다. 김시원 작가는 고양이와 명품을 통해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유토피아를 표현하며, 배성예 작가는 장미꽃을 소재로 붓 대신 거칠고 날카로운 나이프를 활용해 극복하는 이미지를 표현한다. 우덕하 작가는 순수한 아기의 모습을 한국화로 표현하였으며, 윤상천 작가는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하여 추억을 소환한다. 이성철 작가는 벽에 비치는 햇살 아래의 풍경을 동양화로 표현하였으며, 허지안 작가는 색의 본질인 빛을 소재로 다양한 색감을 사용하는 작가로 이번 작품에서는 봄을 상징하는 색으로 작품을 표현했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계절인 봄을 맞아 순수한 아름다움과 생동감이 넘치는 100호 이상의 작품들만 구성되어 감상의 묘미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 개최한 ‘2025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가 지난 12일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마무리됐다. 동요를 더 널리, 많은 아이들이 즐겨 부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는 동영상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7팀 36명의 참가자들이 독창 1~2학년 부문, 3~4학년 부문, 5~6학년 부문, 중창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심사는 주선영 세계합창제 예술감독 및 벨레아트커뮤니티 대표와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 이수미 경북대학교 외래교수가 맡았다. △대상은 정보아(범어초 3) △최우수상은 권윤아 (1~2학년 독창부문, 계성초 2), 김리나 (3~4학년 독창부문, 성동초 3), 김민정 (5~6학년 독창부문, 동일초 5), 빛나라중창단(중창부문)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김서하 (1~2학년 독창부분, 세천초 2), 정다윤 (3~4학년 독창부분, 경동초 4), 김나희 (5~6학년 독창부문, 남산초 5), 행복을 부르는 아이들(중창부문)이 수상했다. 또한 지도자상의 영예는 마소영, 이상미 선생님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다음달 5일 어울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어린이날 대축제’ 동요 콘서트 무대에 참가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동요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은 “무대 위에서 들려온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미소를 안겨줬으며, 아이들의 순수함과 자유분방함을 가장 잘 표현한 동요가 일상 곳곳으로 널리 퍼져 더욱 많은 어린이들
행복북구문화재단 북구립도서관은 오는 19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HAPPY 북구 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BOOK 페스티벌은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라는 주제로 구수산도서관 야외공원에서 운영된다. 행사장 버스킹존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릴레이 버스킹(가을기타, 어연희, 힐링오카리나 공연)이 시작되며 이후 메인무대에서 식전행사로 △대천초 어린이 난타 공연이 열린다.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되는 축하공연 및 행사에는 △BOOK 페스티벌 행복찾음 음악회(다온매직, The공감, 루시앙상블 공연) △책 읽는 다독 가족 시상 △인형극 공연 △코믹 저글링쇼가 이어진다. △체험부스는 4개존(북마켓존, 컬쳐존, 메이커존, 플레이존) 총 31개가 운영되며 △부스체험 스탬프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북크닉 텐트 △키다리 아저씨&캐릭터 코스프레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3시부터는 구수산홀(2층)에서 유명 배우이자 영국 옥스퍼드 대학 한국문학 페스티벌 초청 작가인 △차인표 작가를 초청해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책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HAPPY 북구 BOOK 페스티벌이 지역을 대표하는 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행사 당일 자유롭게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Musical)과 이야기(Talk)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무대 위의 뮤지컬 넘버와 무대 뒤 이야기들을 배우들과 창작진이 직접 나누며, 뮤지컬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뮤지컬의 화려한 무대보다 배우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 음악감독의 창작 노트, 그리고 라이브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기존 관객을 물론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4월 17일(목) 오전 11시 박물관 1층 영상교육실에서 ‘4월, 봄날의 신나는 국악잔치’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예술단에서 진행하며 대구시립국악단원(정현정, 신원철, 이규원, 전소이, 강한별, 오승빈, 김경동, 김건우)이 출연한다. 공연은 ‘반딧불’, ‘풍년가’, ‘섬집아기’, ‘비익련리’, ‘설장구’ 등 국악기 독주와 ‘문어의 꿈’, ‘I am’ 등 국악기 합주, 그리고 한국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