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세계적인 현대 서커스 공연 ‘블리자드(Blizzard)’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태양의 서커스’ 출신 브루노 가뇽을 주축으로 결성된 캐나다 서커스 단체 ‘플립 파브리크(FLIP Fabrique)’의 창작 작품으로, 캐나다 퀘백의 겨울을 테마로 아크로바틱과 유머가 어우러진 무대를 펼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5 하반기 기획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과 ‘죽음의 도시’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얼리버드(조기예매)를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 초연으로 선보인바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으로 선정된 (재)국립오페라단 제작 오페라 ‘죽음의 도시’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는 다음달 13~15일까지 사흘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경주 국제 ‘APEC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주 국제 뮤직페스티벌(6월 13일)과 △APEC 뮤직페스티벌(6월 14~15일)로 구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특별 공연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APEC 회원국의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교류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5회 구미시립합창단 정기공연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구미시립합창단 75번째 정기공연이다. 오는 21일에는 구미남성합창단,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 합창단들과 합동공연을 통해 대회의 성공을 염원하는 무대로 꾸미게 되고, 22일에는 안동시립합창단과 나주시립합창단을 초청해 품격 있는 합창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꽃바람이 부네’ 공연이 5월 13일(화)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화요국악무대는 소극장에서 국악관현악 편성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으로, 여기에 해금 협주곡, 민요 등이 어우러져 밀도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악장 양성필이 지휘를 맡는다. 공연은 이경섭 작곡의 ‘소리놀이 1+1’으로 경쾌하게 시작한다. 각 악기군들의 솔로 연주와 주고받는 선율의 입체감이 돋보이는 연주곡으로 흥겹고 화려한 선율이 온몸을 감싼다. 다음으로는 강상구 작곡의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가 이어진다. 작고 온화한 모습의 새벽에서 점차적으로 밝아오는 아침과 태양이 솟아오르는 절정의 순간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거문고와 관악기들의 조화가 특히 인상 깊다. 해금 협주곡과 민요 협주곡 또한 준비된다. 김영재 작곡의 ‘적념’은 90년대를 대표하는 해금 독주곡이자 해금 창작 음악의 문을 열어준 곡이다. 작곡가 이정호의 편곡으로 관현악 협주곡으로 재탄생했다. 호소력 짙은 해금 선율을 대구시립국악단 해금 수석 박은경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경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오후 5시 신라대종 일원에서 ‘봄이왔다感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Spring Melody for APEC 2025 – 봄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날 경주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백조의 호수’는 물론, 장범준의 ‘벚꽃엔딩’,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 비틀즈의 ‘Ob-La-Di, Ob-La-Da’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이 올라 봄의 정취를 더한다.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가 오는 5월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3라운드 경연을 앞두고 30일 오후 2시부터 일반 관객들의 무료 관람 신청을 받았다. ‘DIMF 뮤지컬스타’는 뮤지컬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이자 뮤지컬 배우 데뷔를 위한 필수 코스로 손꼽히며 해마다 국내외 수백 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DIMF의 대표 사업으로, 올해 열린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에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태국,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총 8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대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해 한층 더 글로벌한 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DIMF 뮤지컬스타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025 어린이·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관람하는 고객 대상으로 ‘더 현대, 동성로 스파크’와 협력해 오는 5월 1~31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역의 기업들과 협력해 '헨젤과 그레텔' 공연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더 현대’, ‘대구오페라하우스×동성로 스파크’가 펼치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며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대구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오는 5월 4일 오후 3시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실버마이크 경상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주관하며 ㈜예술마을민아트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상권은 대구MBC가 협력으로 참여하여 다채로운 영상과 방송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실버마이크 사업은 실버예술가들의 세대 간 공감·소통이 있는 거리공연으로, 이에 실버예술가들은 사업에 참여함으로 공연 기회 및 홍보 지원을 통해 문화 생산 주체로서 신(新) 노년세대의 문화향유 모델을 제시한다.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콘서트 '예술 놀이터 : 음악이랑 미술이랑!' 공연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음악 부분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미술 부분은 대구미술관이 각각 담당해 음악과 미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연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두 가지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먼저 '미술이랑!' 부분에서는 대구미술관이 담당하여 진행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두드리는 악기, 맞부딪혀 소리 내는 악기, 흔드는 악기 등 다양한 종류의 타악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재활용품,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악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과 환경의 소중함,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배워본다. 또한 대구미술관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시인 '션 스컬리 : 수평과 수직'을 알리고자 직접 만든 악기에 션 스컬리 작가의 작풍 스타일로 꾸며보는 활동도 진행한다. 대구미술관 커뮤니케이션팀 문현주 팀장이 미술 파트 진행을 맡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 공연 ‘미술관 라이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5월 3일 오후 3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현대무용단체 ‘그룹 아나키스트’의 무용 공연이 시민들을 찾는다.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역량 있는 무용단체인 ‘그룹 아나키스트’가 영화 OST와 대중가요 등 익숙한 음악을 바탕으로 현대무용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파리올림픽 개막식 음악을 책임진 세계적인 음악가, 크리스티안 마첼라루와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그리고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명연주시리즈’의 첫 공연은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장식한 주역들의 총출동으로 시작한다. 1934년 창립된 프랑스 최초의 심포니 오케스트라인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음악 해석의 표준으로 손꼽히며, 1996년 이후 29년 만의 내한으로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휘는 루마니아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크리스티안 마첼라루가 맡는다.
구미시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금오산도립공원 배꼽마당에서 구미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 '배꼽마당 산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산책콘서트는 봄을 맞아 금오산으로 나들이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에서 자유로운 산책길에 음악을 더해 즐거운 한때를 선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공연 레파토리는 볼빨간 사춘기-여행, 로이킴-봄봄봄 등의 가요와 합창곡은 산책하면서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4, 5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구미시립합창단의 멋진 공연을 감상하며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온 가족이 힐링하는 시간이 가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어린이날 특별공연 ‘어린이 무용극 – 탈출’이 오는 5월 3~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무용단이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 무용극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고블린파티’가 안무를 맡아 대구시립무용단과 호흡을 맞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2025 대구문학관 문학주간’을 맞아 대구문학관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특별연주회 ‘선율, 대구 문학에 담아’를 공동 개최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10명의 작곡가가 참여해 대구 문인들의 10개의 작품을 새롭게 음악으로 작곡하고, 소프라노 이경진·허은정, 테너 안혜찬, 바리톤 이호준·서정혁, 피아노 박선민·윤지민 등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역의 낭송 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낭송가도 무대에 올라 문학 작품을 낭송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1부에서는 한국 근현대 문학을 대표
대구콘서트하우스는 4월 ‘클래식 ON(클래식 온)’ 시리즈로 ‘Oleg Shitin(알렉 쉬친)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클래식 온’ 시리즈는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을 매월 1~2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피아니스트 알렉 쉬친은 러시아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과 동대학원 연주학 박사를 최우수로 졸업했다. 1994년 러시아 나제쥐다 콩쿠르 입상, 1997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제 콩쿠르 2위, 1998년 라흐마니노프 국제 콩쿠르 1위 및 특별연주자 상을 받으며 연주자로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대구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구 중구는 지난 10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 ‘2025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 중구편’ 예심이 300여 명의 참가자와 주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심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중구를 대표해 실력과 끼를 선보이는 자리로,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 및 예심 당일 현장 접수한 결과, 총 235팀의 신청을 받았으며, 1차 무반주 심사를 통해 52팀이 선발됐고, 2차 노래방 반주 심사와 장기 자랑, 사연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16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됐다. 본선 무대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신교 생활체육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으며, 방송인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했다. 또한 조항조, 한혜진, 윤태화, 송민준, 성민지 등 인기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으며,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예심을 통해 우리 중구의 문화적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선 무대 또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구미시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과 국립극단 지역공연 공모사업에 총 3건이 선정되며 국비 1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은 문화 취약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극 '살로메'와 뮤지컬 '달 샤베트'가 선정됐다. 국립극단이 주관하는 지역공연 공모사업은 국립극단의 우수 레파토리 작품을 지역에서 개최해 국립과 지역 문화예술기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류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국립극단 작품 중 역대 가장 흥행했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선정됐다. 특히,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는 기록적 해로 구미 지역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무용단 연습실에서 제87회 정기공연 ‘어린이 무용극-탈출’의 오픈 리허설을 개최한다. 이번 오픈 리허설에서는 ‘탈출’ 쇼케이스와 안무를 맡은 고블린파티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오픈 리허설 참여자들에게는 공연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무용극-탈출’은 지난 2023년 한국 춤 비평가 협회 ‘올해의 베스트 6’에 선정,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 불가리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고블린파티가 안무를 맡았다.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렉처 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 시리즈의 2025년 첫 무대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3곡과 트럼펫, 피아노 연주곡으로 준비된다. 진행자 국지연의 해설과 함께 고전주의의 기반을 세운 하이든 삶의 조각들을 모으며 클래식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올해 ‘컴포저 하이라이트’는 관객에게 친숙하거나 생소한 작곡가 한 명씩을 선정해 4월, 6월, 9월, 12월 총 4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이번 4월 공연은 고전주의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의 음악 세계를 교향곡과 현악 사중주곡을 중심으로 대위법적 요소와 유려한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각 악기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도 뛰어난 균형감을 보여주며 교향곡은 극적인 요소, 유머, 그리고 풍부한 색채감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