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2025 직물과 패션의 만남 전’이 다음달 5∼6일 양일간 대구 EXCO동관 전시장에서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함께 동시 행사로 개최된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 전’은 지역의 패션디자이너와 섬유업체간 비즈니스 협업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소재를 활용한 패션의류 완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제시하는 바잉패션쇼로 개최된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대구광역시 주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2024년 모델체험 ‘원데이클래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데이클래스’는 전문 패션모델이 아닌 시니어, 학생, 어린이 등의 일반인이 직접 패션모델이 돼 패션쇼를 체험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영역을 확대코자 1회성 모델체험행사이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대구섬유박물관(동구 팔공로 227) 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세부 일정은 오는 27일 선착순 50명이며, 행사 시간은 오후 1~6시까지이고 행사 당일 의상 컨셉으로는 빨주노초파남보등의 화려한 컬러이다
초목에는 싹이 트고, 겨울잠에 들었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즘, 슬프지만 애틋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월영교를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침이면 물안개로 뒤덮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밤이면 조명과 달빛으로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안동시 월영교(月映橋)는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이름 붙인 2003년에 개통된 다리이다.
경북도와 영양군, 경북도콘텐츠진흥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다큐멘터리 ‘장계향, 조선의 맛을 잇다’ 시사회가 17일 영양군에서 열렸다. 이 다큐멘터리는 1999년 11월 문화의 인물로 선정됐던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정신, 선생이 저술한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 디미방’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큐를 끌어가는 주요 인물은 음식관련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원일 세프와 로빈 데이아나 이다. 또 장계향선생의 종손과 종부, 소설 ‘선택’에서 장계향을 주인공으로 다룬 이문열 작가, 요리연구가 등이 출연해 일반에게 알려져 있지 장계향 선생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여 동안 2호선 전동차 내 및 반월당역 환승통로에서 대학생 모델이 참여하는 ‘제8회 대구도시철도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패션쇼를 선보여 소확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션쇼에는 패션·모델·헤어·메이크업을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선정돼 전통한옥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전통체험프로그램과 고택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지는 선성현 한옥체험관, 군자마을, 오류헌, 수곡고택, 만소당, 행복전통마을(구름에), 목화당 총 7곳으로 각양각색의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최근 체험형으로 변모하고 있는 국내 관광트렌드와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국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고택을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다. 대표적인 예로 고택음악회, 전통혼례 재연행사, 전통음식(고추장, 두부, 안동식혜, 북어 보푸라기 등) 만들기, 한지 제책 체험, 목화농장 체험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기리에 운영된 올해 전통한옥 행사는 세 차례 더 진행된다. 26일 경북도청 한옥마을 내 만소당서 ‘세계는 하나’라는 주제로 팥죽 체험, 한복 만들기, 한옥 야밤 극장이 준비돼 있다. 27일에는 수곡고택에서 전통혼례시연 및 신행 행렬을 볼 수 있으며, 내달 2일 하회마을 내 목화당 에서 재즈가요,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고택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경로효친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안동양로연이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일 웅부공원에서 개최됐다. 읍면동에서 80세 이상 노인 4~5명씩 약 120여 명이 한복 차림으로 참석했다. 이번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풍산읍에 사는 102세(여) 김분기 씨와 100세(남) 이윤연 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이동수 문화원장 등이 행사장을 돌며 어르신들께 직접 잔을 올리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안동시는 오는 10일 도심지에서 ‘안동의 밤을 가장 아름답게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달빛투어 ‘달그樂’을 진행한다. ‘달그樂’은 안동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 야경, 공연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안동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대표적인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안동역에서 출발해 재래시장, 태사묘, 웅부공원, 음악분수, 월영교 등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다시 안동역에서 해산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비 1만 원으로 안동찜닭, 안동 식혜, 참마 보리빵 등을 먹고,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며, 기념품도 제공된다. 알찬 투어라는 입소문을 타고 가족, 연인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배롱나무 꽃이 만개했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위치한 서원이며, 1978년3월31일 사적 제260호에 지정됐고 ,2019년 7월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무더위 속에서도 분홍빛으로 물든 병산서원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을 내려 다 보는 만대루가 병산서원의 백미라고 하나, 이 때만큼은 번잡한 속세와 떨어진 서원에서 심적 평안을 얻고 꿈, 행복이란 꽃말을 가진 배롱나무 꽃이 병산서원의 백미라 할 수 있겠다.
푸른차문화연구원(원장 오영환)은 20, 21일 양일간 수성구 연호동 연구원 일원에서 제21회 푸른차 마실축제를 개최한다. 푸른차 마실축제는 순수 민간주도의 마을축제로 차(茶)를 주제로 문경, 광주, 목포, 경산 등 지역의 대표 차 연구원의 시식부스와 차도구, 차그릇 등 차 관련 물품 부스 25개에서 전통 차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다. 연구원 주위의 주민들이 함께 축제에 참여해 가정집 마당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다양한 차물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경북도는 5일부터 7일까지(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신한옥과의 여유로운 만남/더불어 즐기는 한옥문화’라는 주제로 ‘2018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한옥관련 자재, 시공기술, 인테리어 등 다양한 건축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한옥건축 상담, 종가종택 사진전, 한옥모형, 전통옹기, 한지공예, 2018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열려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누구나 친근하게 한옥을 만나고 느낄 수 있는 박람회로 구성했다.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 청도천 주변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지난 25일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18일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변 대부잠수교 인근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이곳은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2015년 조성된 1만5천 평 하양경관농업단지에 코스모스가 금호강변을 따라 아름드리 만발해 주민은 물론 길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강, 산책로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코스모스 꽃길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사진을 찍고 산책하는 등 힐링 휴식공간과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에게는 옛 시골정취를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대구시는 패션산업의 활성화 및 대중화로 패션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제29회 대구컬렉션을 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대구 대표 디자이너들과 서울의 김철웅 디자이너가, 해외팀으로는 중국과 이탈리아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2018년 S/S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개막 패션쇼는 오전 11시 C&BOKO의 최복호 디자이너가 선보인다.
청도8경의 하나인 '유호연화'에 연꽃이 만개해 분홍빛 연꽃세상이 펼쳐졌다.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위치한 유호연화에는 피서객들이 만개한 연꽃을 보며 삼복더위도 있은 채 연꽃을 감상하고 있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와 코리아나화장품은 19일 오전 10시 오천교회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리아나화장품의 교육 나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되었고, 메이크업 기초 지식과 트렌드에 맞춘 메이크업 스킬을 기반으로 하였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사가 메이크업을 시현하는 것을 통해 메이크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의 날로 커지는 한국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과 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윤영란 센터장은 “한류의 중심에는 한국의 메이크업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메이크업을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거교육, 검역교육, 운전면허교실, 한국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은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3회 생태문화관광 울진체험사진 전국공모전′을 열어 공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최종 심사를 했다. 이번 사진 전국공모전은 울진군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진군지부 주관으로 추진, 전국 사진 애호가 등 119명으로부터 522점의 다양한 사진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김소정(경북) 씨가 출품한 '대왕송'이 금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3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은상에는 주세경 씨, 장석규 씨가 선정돼 상금 각 150만 원, 동상 3점(상금 각 70만 원), 가작 5점(상금 각 50만 원), 입선작은 55점으로 상금 각 15만 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입상 및 입선한 수상자에 대해서는 2월 후포한마음광장에서 개최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기간에 시상식을 갖고, 입상 및 입선한 작품 66점은 울진군 관광홍보책자 등 울진 관광자원 홍보용으로 활용될 것이며, 작품들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 전시기간에 만나볼 수 있다. 축제가 종료되면 울진의료원, 울진대게홍보전시관, 봉평신라비전시관 등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장현용 관광기획팀장은 “울진체험사진 전국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사진 동호인 및 관광객들이 울진을 방문하여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문화, 축제 등을 촬영하고 출품함으로써 울진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경 울진시문학회(회장 한명수)는 지난 9일 울진문화원 대강당에서 ‘시낭송의 밤’ 행사를 열었다. 시경(울진시문학회)은 2014년 9월 1일 창립, 두 번째로 시낭송의 밤 행사를 울진출신 김명인 시인과 함께 회장 한명수 시낭송가의 오프닝시 김명인 시인의 ‘아귀’로 문을 열고 전 회원들의 시낭송 공연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로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울진 최초 시낭송가인 강향주 선생의 지도로 평소에 갈고 닦은 회원들의 실력을 애송시 낭송으로 시와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성을 파고들어 초겨울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 주었다. 닫는시에는 강향주 시낭송가의 유치환시인의 ‘행복’을 특별시낭송으로 마무리하고, 초청가수의 노래 공연, 색소폰 연주와 피아노 연주 등 아름다운 음율로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마지막 촛불의식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이 충만한 시간이 되었다.
경북도는 1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한복의 가치 재발견과 한복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졌다. ‘한복의 위상 정립과 한복문화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는 한복의 전승과 한복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ㆍ학ㆍ연ㆍ관이 한목소리로 한복 산업을 리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 부산, 대구, 상주 등 전국 각지의 한복명장, 한복전문가 뿐만 아니라 한복업계 종사자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영희 한복 패션디자이너는 기조강연에서 “한복은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상품”이라며 “전통 디자인 개발,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디자이너 양성, 섬유제품 개발 등 한복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한복문화산업 정책의 현 실태와 개선방안 △한복의 콘텐츠화를 위한 정책 제안 △한복진흥원 건립을 통한 한복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있었다. 이어 가진 토론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장, 한복명장, 한복관련 단체대표, 교수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한복 발전에 대한 열띤 공방을 펼쳤다. 토론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이은복 지역전통문화과장은 “우수한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문체부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복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정부의 문화융성 기조에 발맞춰 한복에 대한 재조명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하고 안동 삼베ㆍ영주 인견ㆍ영천 천연염색·상주 명주 등과 연계한 한복진흥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