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노인학대가 7167건으로 지난 4년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노인학대 가해자의 약 40%는 배우자였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전쟁에서 단기전을 원하는 데 비해 시진핑 중국 주석은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경산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운동을 연중 추진한다.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방화문이 열려 있을 경우 화재가 더욱 확산되고, 인명 피해가 더 커지는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경산소방서는 공동주택, 아파트, 상가 등 다양한 시설에서 방화문 닫기 캠페인을 실시해 방화문 상태를 점검하고 방화문 픽토그램, 안내 유의사항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방화문 닫기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3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 현장의 개선혁신을 통해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분임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대구시가 주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공사를 포함해 대구 지역 기관 14팀이 참가했고, 안전품질 및 현장개선 등 12개 부문에서 품질개선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공사에서는 안전품질·상생협력·현장개선 부문에 각 1팀이 참가해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고, 오는 8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북대구우체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A(20대‧남)씨가 본인의 계좌로 입금받은 돈을 신속히 다른 계좌로 송금해줄 것을 요청하며 대구복현동우체국을 방문했다. 평소 대면거래를 하지 않던 A씨가 고액이 입금된 직후 즉시 이체를 시도하며 자금의 출처에 대해 애매모호한 답변을 하고 송금인과의 이전 거래내역이 없던 점 등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우체국 직원은 A씨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경찰 출동을 요청하고 A씨가 우체국을 빠져 나가지 못하게 시간을 지연시켰다. 출동한 경찰은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며 빨리 돈을 송금하라”는 전형적인 대출사기 수법임을 확인해 A씨가 시도하려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았다.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봉화재산우체국은 지난달 27일 고객이 본인 명의의 계좌에서 2천만원을 현금지급 요구하는 상황에서 직원의 슬기롭고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했다. A(80대)씨는 봉화재산우체국을 방문해 토지(논) 매매를 목적으로 본인의 계좌에서 2천만원을 찾으려고 했고 직원이 인출 사유를 묻자 고객은 “논을 사기 위해 현금이 꼭 필요하고 계좌이체는 안 된다”며 “이 일을 위해 매일 나가는 노인 일자리도 결근했다”면서 직원의 질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판매자에 대한 정보나 논의 정확한 위치에 대한 대답이 일관되지 않고, 이름이나 연락처조차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수상함을 느낀 직원은 ‘요즘 보이스피싱 및 대출사기가 많아 고액 현금을 찾을 시 경찰 입회 하에 확인 절차를 거친 후 현금을 지급해 드릴 수 있다’고 안내를 드리고 경찰에게 연락을 취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일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유관단체(주민자치위원회-도시재생 주민조직)간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해 북구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6개 지역(칠성동, 침산1동, 산격1동, 산격3동, 복현1동, 관음동)의 도시재생 주민조직(칠성동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침산오봉협동조합, 연암서당골·산격·복현·행복관음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그리고 지역주민 대표기구인 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지속적인 도시재생 추진과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민원 응대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원 친절 뮤지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원 응대 업무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고, 교육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기존 주입식 강의 교육이 아닌 친절 강연과 뮤지컬 공연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새로운 친절 트렌드 변화 및 특이민원의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공유해 친절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뮤지컬 공연을 통해 민원 응대에 지친 직원들에게 심신 힐링의 기회도 제공했다. 또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한 ‘친절 골든벨’을 개최해 직원들의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큰 호응을 얻어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문화 공연과 함께한 친절콘서트가 직원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의 친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12일 대구·경북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법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매년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센터로 찾아와 모의법정 등 법체험, 보호직 공무원 체험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법·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실시한 체험은 ‘공감형 모의법정’과 ‘청소년 비행 사례 교육’으로 진행됐고, 5월에 중·고등학생 7명, 6월에 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공감형 모의법정’ 체험에서는 센터에서 준비한 법복을 입어보고 판사, 검사, 변호사, 피해자, 가해자 등 다양한 역할극을 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청소년 비행 사례 교육’ 시간을 통해 준법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아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장은 “센터에 방문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구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활동 중심의 ‘찾아가는 법체험·진로체험’을 실시해 학교 현장에 올바른 법의식과 가치관을 함양할 계획이다”고 말했
대구 서구청은 지난 11일 비산2·3동에 거주하는 안전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 서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 한국폴리텍대학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서구청은 안전 점검의 날·집중 안전 점검 캠페인과 연계해 주택 내 소방시설 점검 및 교육, 누전차단기 점검 및 콘센트 안전 패치 부착 등 전기화재 예방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서구청은 다음해까지 반기별 1회씩 총 4회에 걸쳐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최근 전기오븐, 건조기 등 대용량 가전제품 사용이 늘면서 전기제품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 취약계층이 스스로 화재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점검과 예방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청은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쓰레기 제로(ZERO) 챌린지’를 운영한다. ‘쓰레기 제로(ZERO)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쓰레기 감량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서구청은 일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실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제로웨이스트 5R’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로웨이스트 5R이란 △거절하기(Refuse) △줄이기(Reduce) △재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 △썩히기(Rot)의 다섯 가지 생활 습관으로,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실천 예시로는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이용, 잔반 줄이기, 재사용할 수 있는 식기 사용 등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챌린지 기간 중 제로웨이스트 5R 활동 5가지를 실천한 후, 해당 내용을 서구청 블로그에 비밀 댓글로 인증하면, 모바일 상품권 1만원 또는 봉사 시간 2시간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서구를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7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PT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음달 29일까지 두 달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 1기를 운영한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소규모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3기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기는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자소서·면접 코칭 프로그램, 청년들이 높은 관심사를 반영한 개인 운동(PT)을 비롯해 머그잔 만들기, 커플 팝아트, 가죽 공예, 챗GPT 활용법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커플 팝아트, 챗GPT 활용법 프로그램은 추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모집 포스터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교육지원과(053-663-26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청은 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구 최초의 청년 공간인 ‘서구 청년 거점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거점으로 △자격증 응시료 지원 △VR 면접 지원 △면접 정장 무상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비용 지원 등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자기계 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신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산시는 지난 11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경산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성장하는 마음, 배움의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어, 시민 행복 중심의 예산 편성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 56분쯤 경주시 연동항 북동 약 400m 해상에서 고무보트에 바람이 빠져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연안구조정, 함정 등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고 현장 도착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해 해상 표류자 A씨(60대‧)를 구조한 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일행B(남, 60대)씨를 연이어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레저활동 중 원인미상으로 고무보트에 바람이 90% 이상 빠져 표류하게 되었고 전화 구조요청 후 감포파출소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해로드앱 설치, SOS버튼을 누른 후 사고위치를 전송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산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으로 치아건강과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강건강증진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12~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가유산청,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국가유산 분야 국내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가유산의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내의 우수한 국가유산 산업기술 홍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능성과 미래를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산업 박람회다. ‘헤리티지 리부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개 분야에서 129개의 국가 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278개 전시 공간(부스)을 조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설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 유튜브 ‘안될과학’의 대표인 궤도가 함께 과학적 측면에서 본 국가유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는 초청 강연 △해외 국가유산 전문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유산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하는‘헤리티지 미래포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인 파비앙과 함께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국가유산’사업의 기술 소개 및 제작과정 뒷이야기를 공개하는 ‘파비앙과 함께하는, 착한기술 talk’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국가유산 국내·외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과 구직자를 위한 △국가유산 일자리마당을 통한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한다.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국가유산산업전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기간 중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박람회장 부스를 돌아보는 ‘도슨트 프로그램’ △옥장, 조각장, 화혜장, 석장 장인에게 배우는 ‘무형유산 체험프로그램’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지역문화유산투어’등을 제공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유산은 단순한 관리대상이 아닌 신기술과의 접목, 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의 소재가 될 것"이라며 "국가유산의 보고(寶庫)인 경북은 국가유산
군위군보건소는 지역 내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저염·저당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성질환자의 올바른 영양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1회, 총 8주간 진행되며, 전문 요리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대상자들은 염분과 당류를 줄여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며, 평소 식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식생활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