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 56분쯤 경주시 연동항 북동 약 400m 해상에서 고무보트에 바람이 빠져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연안구조정, 함정 등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고 현장 도착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해 해상 표류자 A씨(60대‧)를 구조한 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일행B(남, 60대)씨를 연이어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레저활동 중 원인미상으로 고무보트에 바람이 90% 이상 빠져 표류하게 되었고 전화 구조요청 후 감포파출소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해로드앱 설치, SOS버튼을 누른 후 사고위치를 전송 한 것으로 확인됐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3월 칠곡군 기산면에서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현장조치 없이 도주한 A씨(30대‧남)를 체포영장 발부받아 검거 구속했다. A씨는 당시 무면허운전과 벌금수배자로 확인됐고, 도피과정에서 타인의 차량과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경찰추적을 피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통신수사로 A씨 동선을 파악해 CCTV분석 등을 통해 차량번호을 특정하고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칠곡군 석적읍 노상에서 차량을 발견, 잠복중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도피과정에서 지
경북 봉화군 국도변 차량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던 60대 남성이 사건 현장 인근 야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해당 사건은 불법 온라인 도박과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오후 2시 40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 국도 51호선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안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장시간 비상등이 깜빡이는 것을 수상히 여긴 한 운전자가 차량 내부를 확인한 결과, A씨는 흉기에 수차례 찔린 상태로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숨진 A씨는 과거 마카오에서 민박업을 하다 귀국해, 지난해 강원 정선군 사북읍의 3층 건물을 임차해 불법 온라인 도박장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 직원이 금고에서 수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직원은 금고에 들어있는 돈을 가짜 돈으로 채워 넣는 수법으로 감시를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대구 서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는 직원 A(30대)씨가 최근 수억원의 고객들 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돼 감사를 벌이고 있다. 횡령 사실은 중앙회 내부 통제시스템으로 적발됐다. A씨는 금고에 쌓인 돈다발을 꺼낸 뒤 온라인으로 구입한 가짜 5만원권으로 바꿔치기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경찰청은 11일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씨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경북 봉화군의 한 국도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B(50대‧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숨진 B씨는 강원 정선의 카지노 인근에서
사용 후 반납된 렌터카에서 군 병사의 K2 소총이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10일 "지난 8일 렌터카 내부에서 총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관할 부대에서 회수했다"라고 밝혔다.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재 육군 모 부대의 한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부대로 인솔했다. 신병은 자대에서 지급받은 K
대구 성서경찰서는 9일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정재목 대구 남구의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26일 밤 9시 50분쯤 대구 달서구의 도로에서 함께 술을 마신 A(50대·여)씨의 운전을 방조한 혐의다. 정 의원은 술을 마신 상태로 일정 구간 직접 운전했지만, 이후 A씨에게 운전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7시 17분경, 포항시 호미곶면 구만항 남방파제에서 한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각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행락 중이던 B(60대‧남)씨가 발을 헛디뎌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과 119 구조대는 B씨가 방파제 안쪽에 떨어져 있었으며, 자가호흡은 가능했지만 의식이 없고 얼굴에 긁힌 상처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구조대는 사다리 구조용 들것과 로프를 이용해 약 30분 만에 B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7시 10분경, 포항파출소 소속 순찰 중 동빈항에 계류 중이던 A호(275톤, 부선)에서 경유 약 30리터가 유출되는 해양오염 사고를 발견하고 즉시 방제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선박 갑판에 설치된 이동식 연료탱크의 파손된 틈으로 인해 경유가 바다로 유출되면서 발생했다. 포항해경은 사고 발생 즉시 함정 2척과 인원 12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신속하게 초동 방제작업을 완료하며 해양오염 확산을 막았다. 포항해경은 사고선박의 유출량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경주시가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남성이 자신을 ‘경주시청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위조된 명함과 타인의 사진을 제시한 뒤, 지역 업체에 러닝머신과 책상‧의자 등 운동기구와 사무 가구에 대한 구매견적서를 요청했다. 이 남성은 경주시청 유선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연락을 취했으며, 일부 업체는 이를 수상히 여겨 시청 관련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해당 물품을 구매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즉각적인 확인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주댐 인근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부대가 수거에 나섰다. 1일 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1분 경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영주댐 인근에서 낚시를하던 낚시꾼이 포탄을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은 안전조치를 취한 뒤 군 당국에 인계했고, 군 폭발물제거반이 출동해 녹슨 포탄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발견된 포탄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105㎜ 포탄으로 추정된다"며 "발견 당시 녹슨 상태로 대공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아 폭발 위험은 없었으며 안전하게 수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8시 34분경 울진군 기성면 구산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어선 A호(3.82톤, 승선원 2명)가 좌초되는 사고 신고접수 후,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선원 2명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이들 중 선장 B(60대)씨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좌측 눈썹 윗부분에 약 2cm 크기 열상의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기타 건강상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의 응급 처치를 받은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진해경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도움을 받아 좌초된 A호를 안전하게 이초했으며, 해경 구조대원이 승선해 자력으로 구산항까지 입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입항 후에는 선체의 파공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추가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강릉 옥계항 국제화물선 마약 사건 전모가 드러났다. 2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서울본부세관은 지난달 2일 옥계항에 입항한 3만2천톤급 화물선 L호에서 적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1.7톤(1조원) 밀반입 사건과 관련 수사 경과를 발표했다. 이날 양 기관이 조직한 합동수사본부는 "이번 사건은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이 미국 연방수사국, 국토안보수사국 등으로부터 L호에 상당량의 코카인이 은닉됐다는 첩보를 입수, 공조에 나서면서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제범죄 검거를 위
울진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3시 13분경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던 남녀 2명이 파도를 맞고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신속하게 2명 모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 축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사고해역 도착 후 수색하던 중 오후 3시 39분경 해상에 표류 중인 남녀 2명을 확인해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 구조 당시 두 사람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의식이 있는 상태로 표류하고 있어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구조된 남성 A(40대)씨는 건강상 이상이 없었으며, 여성 B(30대)씨는 저체온 증세를 보여 구조정 내에서 모포를 이용한 보온조치를 실시한 뒤, 대진항으로 이송하여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25일 오전 9시 30분께 울릉읍 저동리에 화재가 발생해 주택 1채를 전소시키고 뒷산으로 번져나갔지만 119와 의용소방대의 협력으로 조기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재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울릉공항 사석, 골재 등을 운반하는 바지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났다.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께 울릉읍 사동리의 공항 공사현장 바다에 정박 중이던 바지선이 인근 해안가에 파도에 떠밀려 왔다. 선박 하부가 암초에 닿아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인근에 있던 예인선 3척이 투입돼 바지선 인양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거센 바람과 높은 파고로
영주경찰서가 최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잇따라 발생한 선거 벽보 훼손 사건과 관련해 모든 용의자를 검거했다. 21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 직후 CCTV 영상을 면밀히 분석해 용의자를 신속히 특정하고, 자진 출석을 유도하는 등 속도감 있는 수사로 빠른 검거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오전 6시 30분쯤 영주시 남간로 영주중학교 정문 담장 휀스에 부착된 대선 후보 선거 벽보가 찢겨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12시 56분쯤 경주시 모곡항 남동방 2km(약 1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1톤급, 승선원 1명)가 선박위치발신장치가 표시되지 않고 이후 선장(70대‧남)과의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6척, 항공기 1대, 구조대, 해군 1척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포항해경 경비함정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망원경, 레이더 등 장비를 이용해 수색 중에 있다.
대구북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네이버 카페에서 허위 매물로 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36명으로부터 1억1711만5천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 했다. 검거된 피의자는 인터넷 네이버 카페에서 고가의 차량 부품이나 영업에 필요한 무인 키오스크, 정육 진공포장기, 식재료인 벌꿀 등을 판매한다며 피해자들로부터 거래대금만 송금받고 연락을 차단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8시 10분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28km(약 15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48톤, 승선원 7명)와 어선 B호(9톤급, 승선원 6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3척, 구조대 1척, 연안구조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2척, 해군함정 1척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선 A호의 선수부, 어선 B호는 우현 중앙 부분이 충돌해 파손된 상태였으며 포항해경 구조대원은 승선해 배수펌프를 이용 어선 B호 기관실 배수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