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야구 경기 입장권을 예매 후 부정 판매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A(40대)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티켓 1매를 9천원에 예매하고, 이를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1만5천원에 부정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방법으로 삼성라이온즈
대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대구경찰청은 29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환아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A 씨 등 간호사 3명이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한 환아를 여러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환아를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으며 사진을 찍은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낙상 마렵다"는 등의 문구와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를 훔쳐 타고 대구 도심을 돌아다니다가 사고를 낸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29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를 훔쳐 도심을 돌아다닌 혐의(특수절도·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로 A(14)군과 B(13)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오전 10시 40분쯤 대구 남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스마트키가 놓여 있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를 훔쳐 타고 1시간20분가량 주변 일대 도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인근 공장에서 지난 23일 밤 8시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순식간에 인근 공장으로 번졌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으며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칠곡소방서는 신고를 접수한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물탱크차, 화학차 등 47대의 소방장비와 117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약 3시간 여만에 화재를 초진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도착한 뒤 1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3시간 만인 밤 11시 7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24일 새벽 2시 24분쯤 완진했다.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소창범)는 22일 대포통장 유통 조직에 통장을 만들어준 혐의로 기소된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의 형량에 대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검찰은 "대포통장을 불법 도박사이트 등에 유통하고, 그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며, 건전한 금융질서를 훼손하고,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범죄를 저질렀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전 새마을금고 전무 A씨는 징역 4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60대 남성을 고교 교사 2명이 극적으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청도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10분쯤 이 학교 박제규(45)·김동한(40) 교사가 학생들의 귀가를 도우며 학교 주변을 점검하던 중 폭우로 불어난 범곡천에 사람 형태의 물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달려갔다.
울릉경찰 순찰차가 집중 호우 순찰 시 낙석을 맞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가운데, 울릉경찰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방위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대근 경찰서장은 지난 14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 및 근무자 배치를 점검하고자 재난 취약지역을 순찰하던 중, 갑작스러운 낙석으로 인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도 겪었지만 다행스럽게 인명 피해는 없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재판장 전우석)은 20일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연인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보복살인 등)로 기소된 A(43)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상주시에 있는 연인 B씨의 부모 집에 찾아가 부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범행을 말리는 모친에게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밤 8시 14분경 포항시 남구 송도동 형산강 석축 인근에 모터보트 A호(2톤급, 승선원 2명)가 좌초 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 4~6월 사이 대구 동구 소재 식당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상습적으로 업주들에게 욕설 및 고성방가를 하며 업무방해 및 보복성 협박 발언을 일삼은 피의자 A(60‧남)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평소 밤낮없이 술에 취한 채 식당을 방문해 업주들을 괴롭히고 다른 손님들과 싸움을 일으켜 영업을 방해해 왔다. 이에 피해 업주들은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기피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으나, 경찰은 적극적인 탐문 수사와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피해 사실을 입증할 CCTV 증거 등을 확보하고 최초 신고된 피해 사건 이외에도 추가 피해 7건을 밝혀내 수사한 결과, 피의자 A를 구속했다.
16일 오전 6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 69번 지방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산사태로 500여톤의 토사가 흘러내려 왕복 2차로 도로를 막았다. 또한 300여톤 규모의 암석이 왕복 2차로 지방도에 떨어지면서 전봇대와 고압 케이블 등이 파손됐다. 산사태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도변에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마을 300여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지만, 3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부모ㆍ기간제교사 학교 무단침입 입학 때부터 내신 전교 1등 석권 시설 관리자도 묵인한 혐의 받아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5일 불법 도박사이트에 이용할 대포통장 80개를 모아 유통한 24명과 대포통장 명의자 77명 등 101명을 붙잡아 모집 총책인 조직폭력배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A씨는 가까운 지인을 모집책으로 두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들에게 "계좌를 빌려주면 월 50~100만원을 주겠다"고 꾀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계좌 80개를 모아 불법 도박사이트에 넘긴 대가로 6억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다. 조사 결과 A씨와 하부 모집책들은 텔레그램으로 연락하며 모집한 대포통장을 버스 수화물을 통해서 전달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
대구에서 원룸 세입자를 상대로 한 20억 원대 전세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최근 원룸 임대인 A씨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세입자들의 민원이 제기됐다. A씨는 남구에 4채의 건물을 보
9일 새벽 3시 38분쯤 상주시 공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공검터널 양평 방향 2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대형 트레일러를 17톤 화물차가 들이받았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전방 1.3㎞ 앞에서 다른 트레일러에 화재가 발생해 도로가 정체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구급대가 도착해 응급처치하면서 50대 화물차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9일 0시 3분쯤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에서 외식을 다녀온 친인척 4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동명면 인근 한 식당에서 친인척 8명이 모여 물회를 먹었으며, 다음날 새벽 4명에게서 구토·설사·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은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고 0시 49분쯤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들 4명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증상을 보였다. 보건 당국은 해당 음식점을 조사
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동구 CCTV관제센터와 협업해 채증된 영상 자료를 토대로 오토바이 폭주 행위에 가담한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토바이 폭주행위가 새벽시간대 갑자기 나타나 소란을 피운 후 순식간에 사라져 경찰 인력만으로는 단속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주요 지점에 설치된 범죄예방용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관제센터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행위는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7일 술을 마시고 역주행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로 A(60대‧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술을 마신 뒤 페라리를 몬 A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 49분쯤 북구 신천대로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반대편에 오는 포터 트럭을 충돌한 혐의다.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 모두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 지점 인근에 다른 차도 파손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술을 마신 채 고속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한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6단독(유성현 부장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