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42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에 있는 공장에서 20대 근로자 A 씨가 건물 내 고정형 크레인에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수리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갑자기 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와 회사 안전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동부경찰서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미얀마 국적 A(3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대구 동구 효목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꺼내 들어 직원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흉기로 위협한 정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중 통역사를 불러 범행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5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지하 2층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도착 34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지상으로 차를 견인한 후 이동식 수조를 설치해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제1형사단독 손영언 부장판사가 저작권 위반으로 기소된 화가 A(57)씨와 벽화 제작 의뢰인 B(67)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B씨로부터 "호랑이와 까치가 그려져 있는 벽화를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저작권이 있는 작품에 약간의 배경 화면 등만 변형한 벽화를 음식점 내 벽면에 그렸다. B씨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음식점에 저작권이 있는 벽화를 계속해 전시했다.
산나물 채취에 나섰던 한 주민이 추락해 119에 구조됐다. 지난 19일 오후 북면 장재길 부근에서 명이나물을 캐던 60대 주민 A씨가 산비탈에서 미끄러지며 추락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오후 5시 33분쯤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다.
대구강북경찰서은 지난 13일 새벽 5시경 노상에 주차된 화물차량의 적재함에서 구리 전선 다발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했다. 피의자 A(40대‧남)씨는 심야시간대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적재함을 천막 덮개로만 덮어 둔 화물차량을 골라 범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강북경찰서는 고가의 물건이나 철물, 전선 등 처분 가능한 화물을 적재하고 주차하는 경우, 가급적 CCTV 등 감시장비가 갖춰진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고, 차량 문 시정 및 내부 물품 보관하지 않기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왕해진)는 16일 평소 갈등을 빚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A(6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 씨와 검찰의 항소를 각각 기각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1심 선고 후 A씨와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각각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대구 서구에 있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육성 지원을 위해 발행되는 온누리상품권을 대량으로 부정유통해 국가보조금을 편취한 상품권 가맹점주 A씨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및 보조금관리법 위반으로 검거, 그중 혐의가 중한 A씨를 구속하고, 범죄수익금 약 23억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이들은 모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주 또는 판매업자들로 2023년 1월∼2024년 11월경 용역 제공이나 물품 판매 없이 온누리상품권 1300억원 상당을 대량으로 사들여 마치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상품권인 것처럼 속이고 금융기관에서 환전해 권면금액의 약 5%에 해당하는 국가보조금을 받아 62억 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주민 10여 명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1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4시 3분쯤 오천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조영미 경위와 나성문 경사가 '5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1~4층을 오르내리며 불이 난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계단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이들은 불이 난 5층의 아래층 베란다에서 모자가 피신해 있는 것을 발견, 소방 당국에 구조를 요청했다. 모자는 소방대가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 내려 안전하게 구조됐다. 주민 A(50대)씨는 "새벽에 문 두드리는 소리에 짜증이 났는데 경찰관들이 불이 난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영덕군 강구항 내 해상에서 익수자 A(40대‧여)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지난 13일 오후 3시 56분경 영덕군 강구항 내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강구파출소 구조 인력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며, 4시경 익수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구조된 직후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추가 건강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가족과 함께 귀가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신속한 구조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동해남부전해상 풍랑주의보 발효 중 구룡포 항내 줄풀림 선박 2척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시간 미상) 포항시 구룡포항에서 정박중인 어선 2척이 줄이 풀려 남방파제에 걸려있는 상황을 구룡포파출소 경찰관이 육상순찰 중에 발견했다. 곧이어 전파 받은 상황실은 오전 8시 30분경 구조대와, 해상순찰팀을 추가로 현장에 급파했고 구룡포파출소 경찰관이 현장에서 선박상태 확인 결과 파손, 침수개소 없었으며 A호(5.7t) ,B호(4.9t) 선수 간 충돌이 있어 부이 이용 충돌방지 작업을 실시했다. 표류중인 어선 2척에 대해 계류지로 이동조치 및 항내 투묘조치를 완료했으며, 기상 호전 시 까지 안전관리 중이다. 인명, 선박, 해양오염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해온 50대 남성 A씨와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이 운전한 차량 2대를 압수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운전 7건, 무면허 운전 8건 등 다수의 전력이 있고 2회에 걸쳐 징역형에 대한 집행유예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혈중알콜농도 0.179%의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고, B씨는 이번이 음주운전 세 번째로 혈중알코올농도 0.092%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사용된 차량에
의성 비안면 한 농가 창고에서 13일 오전 1시18분쯤 불이 났다. 경북도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창고 1개 동 일부가 소실되고, 사과 300상자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80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굴삭기를 실은 화물차가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시 오전 8시께 이 화물차는 저동초등학교 앞 내리막 도로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제동이 걸리지 않은 채 인근 주택을 그대로 덮쳤다. 등교 시간이었지만 학생, 주민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8)씨는 부상을 입고 차량에 갇혀 있다가, 119 구조대가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브레이크 파열로 추정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10일 딸과 알고 지낸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39·여)씨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원심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자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밤 대구 수성구의 길거리에서 B(14)군에게 다가가 "죽어"라며 옷 속에 숨긴 흉기를 꺼내 어깨와 복부를 찔렀다. A씨는 딸 C(16)양이 지인 소개로 B군을 알게 된 후 학교에 가지 않고 B군과 혼숙하며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등 비행을 일삼자 둘을 떼어놓으려 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10일 불법 입양한 신생아가 숨지자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아동학대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A(34·여)씨와 A씨의 남자 친구 B(30)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또 B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앙형이 부당하다", B씨는 "피해
8일 오후 1시 54분쯤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 5대와 장비 14대, 인력 69명을 투입해 오후 2시40분쯤 주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진화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야산에서 7일 오후 3시31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6대와 인력, 장비를 동원해 약 55분 만에 불을 껐다. 산림 당국은 이 불로 산림 0.6㏊가 탄 것으로 집계했다.
경주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경주시 간부공무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께 경주시 건천읍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09%였다. A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나드는 것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단속됐다.
대구 지자체 임차 헬기 조종사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유관 기관이 7일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주관인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안전본부, 북구청, 동구청 등과 이날 오전 헬기 추락 지점인 북구 서변동의 한 경작기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현장 감식을 마친 사조위는 "사고 헬기는 구형이어서 블랙박스가 존재하지 않고 현장에서 대체 장비인 SD카드 찾고 있지만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며 "일부 전문가는 'SD카드가 불에 타 소실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발을 일어났다' 등의 목격자의 증언과 인근 CCTV도 확인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일 사고가 난 전체 기체를 잔해 보관소인 김해공항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