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인근 공장에서 지난 23일 밤 8시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순식간에 인근 공장으로 번졌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으며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칠곡소방서는 신고를 접수한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물탱크차, 화학차 등 47대의 소방장비와 117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약 3시간 여만에 화재를 초진했다.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도착한 뒤 1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3시간 만인 밤 11시 7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24일 새벽 2시 24분쯤 완진했다.이 불로 공장 3개 동이 전소됐고, 1개 동은 절반, 3개 동은 일부 탄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탈수증세를 보여 치료받았다. 화재 당시 해당 공장내부에는 근무 중인 인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내외부에 보관중이던 플라스틱 용기 재료 등이 불에 타면서 상당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뒷불 감시를 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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