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미국을 대표하는 학술 의료 시스템인 매스제너럴브리검(Mass General Brigham)과 함께 추진한 재활간호 역량 강화 자문 프로젝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구보건대학교 교수진과 대구보건대학교병원 간호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재활간호에 초점을 둔 근거 중심의 치료 방안 및 교육 전략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 Mass General Brigham 측은 자문을 통해 임상 교육을 실제 환자 치료와 간호교육 전략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권고사항을 제공, 환자 치료 결과와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해온 재활치료 질 향상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미국의 선진사례를 모델로 한 고도화된 재활간호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대구보건대학교와 병원은 교육의 질 향상과 더불어 병원 시스템의 효율화, 환자 만족도 제고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24년부터는 Mass General Brigham 산하 스폴딩 재활기관(Spaulding Rehabilitation)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원격 임상 교육 및 훈련 세션을 통해, 특정 재활사례에 맞춘 간호 접근법, 모범 사례, 표준 지침 등을 공유하며 재활간호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총 5차례에 걸쳐 실시된 원격 교육은 다음과 같은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재활간호 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프레임워크 소개 △임상간호사 오리엔테이션(미국 대학의 재활간호 교육과정, 레지던트 프로그램, 프리셉터 기반 실무이행 교육 소개) △뇌졸중 환자 사례 연구( ‘5A 행동변화 모델’ 및 'ARN 역량 모델'을 기반으로 한 재활간호 전략) △척수손상 환자 재활 사례 공유 △간호 리더십과 시스템 관리 교육: ‘AONL 역량 프레임워크’와 ‘린 관리 시스템’을 통한 간호사의 리더십 역할 및 역량 강화 방안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Mass General Brigham과의 협업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국제적 수준의 재활간호 교육 체계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간호 인재
행복북구문화재단 서변숲도서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한 잔 인문학 : 한 잔에서 피어나는 술 문화’라는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7회차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 박운석 원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술의 역사와 발효의 원리, 전통주와 맥주의 문화적 의미, 술과 문학·정치·사회와의 관계 등 인문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체험을 곁들여 심도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인문학 강연과 더불어 그 날의 주제와 맞는 주류를 직접 시음할 수 있어, 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0일부터 △1회차 ‘발효의 미학, 술의 시작’ △2회차 ‘전통주의 품격’ △3회차 ‘맥주의 이해’ △4회차 ‘술과 문학’ △5회차 ‘권력과 술의 관계’ △6회차 ‘인생과 술의 철학’ △7회차 ‘연말을 위한 맥주 문화’를 주제로 총 7회차의 강연이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이 야간에 운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일상 속 여유와 마음의 휴식을 가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은 매월 12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계명대 한국학연구원은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성서캠퍼스 동천관 301호에서 ‘낙중학과 칠곡학: 칠곡의 유학과 사림문화의 전통’을 주제로 2025학년도 1학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낙동강 중류 지역의 학문 전통을 조명하는 ‘낙중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칠곡 지역 유학의 학문적 특징과 사상적 전통을 집중 조명한다. 낙동강 중류 지역은 과거 낙동강 상류의 퇴계학과 하류의 남명학 사이에서 학문적 공백지로 인식돼 왔다. 계명대 한국학연구원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낙중학’이라는 학술 프레임을 통해 이 지역 유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성과를 단행본으로 출간하며 지역 학문의 정체성을 정립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칠곡 지역 유학자들의 학맥과 사상을 통시적으로 검토하며, 조선시대 유학과 사림문화의 지역적 특성을 새롭게 규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칠곡은 조선시대 이래 다양한 학문 사조가 회통된 지역으로, 송당학을 시작으로 퇴계학, 한강학, 여헌학이 유입돼 독자적인 사상적 전통을 형성했다. 이러한 사상적 융합은 칠곡의 학문적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단서로 평가된다. 학술대회는 칠곡 유학의 학문적 연원과 대표 학자들의 사상을 중심으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주제 발표는 △칠곡 유학의 학문적 연원과 퇴계학의 수용(이윤갑, 계명대) △석담 이윤우 일가의 학문과 영남사림으로서의 위상(홍원식, 계명대) △묵헌 이만운의 학맥과 학문적 위상(박인호, 금오공대) △회당 장석영의 독립운동과 그가 꿈꾼 세상(정우락, 경북대) △완석정 이언영의 학문과 여헌학의 전수(추제협, 계명대)로 이뤄진다. 이어서 이윤갑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구슬아 한국학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칠곡 유학 전통의 사상적 기반을 바탕으로 ‘칠곡학’의 정체성을 새롭게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학과 한국학 연구의 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대구대는 12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대가 수행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고교-대학-산업체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2개 대학(대구대, 영진전문대) △8개 반도체 기업(ABLE, HT솔루션, CAREWELL솔루션, SPMTECH, 베스트PMP, SEMTECH, LAMBDA Micro, 멜콘) △4개 고교(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경북기계공업고, 경주공업고, 경북드론고)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수경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각 대학 총장, 기업 대표, 고교 교장 등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반도체 분야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고교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하고, 대학은 이들에게 실무 중심의 반도체 직무 교육과 취업 교육, 대학 진학에 따른 학업 병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 기업은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과 고용을 연계한 산학 일체형 협력 모델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5월 말 대구대의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를 수료한 5개 고교 총 45명의 학생이 반도체 기업에 최종 합격해 채용이 확정됐다. 이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기업에 입사할 예정이며, 입사 전까지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사전교육이 추가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대구대와 영진전문대로의 진학 및 학업 준비도 병행될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학과 고교, 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지역 고교생들이 반도체 등 우리나라 첨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오늘 행사는 대학과 고교, 기업이 함께 청년들의 일자리를 고민하고, 이들의 미래를 함께 꽃피우기 위한 씨앗과도 같은 자리다”며 “고용노동부는 고교생들이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고 취업 가능성을 높여 사회로 나아가는 데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4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방문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의 일상 속 개인위생 실천을 돕기 위한 ‘손씻기 위생교육’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손씻기의 중요성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비누 만들기 체험 등 이해와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많은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센터 관계자는 “고령층의 위생관리 인식은 감염병 예방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도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위생·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 중인 공공영양지원기관으로,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지역 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 교육 및 식생활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초, 중, 고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실 안전운영을 위한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안전한 실험 탐구 중심의 과학수업을 위한 과학실험실 운영은 사고를 예방하고 실험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위험 인식 및 화학물질이나 폐기물의 적절한 처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수업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시약 및 화학약품의 보관상태, 실험장비와 안전장구의 비치, 학생 대상 안전교육, 실험실 폐기물 처리 절차, 실험안전관련 자료 게시 및 비치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박경화 교육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과학실 교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에서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6월 11일 (수)요일, 포항대 캠퍼스에서 ‘청년고용정책홍보 DAY’ 커피차, 푸드트럭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한 행사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유관기관인 ㈜아이비잡스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 잡케어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홍보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포항대학교 재학생들은 진로상담, 취업 컨설팅, 채용 정보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체험했다. 물리치료과 재학생은“취업 준비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홍보 DAY를 통해 다양한 청년 고용정책과 지원제도에 대해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성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포항대학교 교수)은“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고용 정책이 널리 알려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 서비스 체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양질의 취업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최지웅, 좌훈승, 김백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6G 서비스에 최적화된 ‘통합 네트워크-컴퓨팅 부하분산 시뮬레이터(INCL Balancing)’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환경에서 네트워크와 연산 자원을 통합 고려한 부하분산 시뮬레이터를 구현한 성과로 차량 엣지 컴퓨팅(이하 VEC, Vehicular Edge Computing)과 연동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실시간 제어 성능, 에너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은 차량 내부에서 모든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일부 데이터를 VEC서버로 오프로딩(offloading)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도심 교통환경처럼 데이터 수집량과 처리량이 많은 상황에서는 네트워크 및 컴퓨팅 자원의 병목현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해 자율주행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DGIST 최지웅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곽정호 교수팀 등과 협력해 차량 내 OBU(Onboard Unit), VEC 서버, 클라우드 서버 간의 연산 및 통신 자원을 통합 고려한 시뮬레이터 프레임워크를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적 오프로딩 및 DVFS(Dynamic Voltage Frequency Scaling)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INCL Balancing 시뮬레이터는 실제 도로 시나리오 기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VTD)와 네트워크·컴퓨팅 시뮬레이터(MATLAB 기반)를 통합한 구조다. 시공간 변화에 따른 네트워크 품질, 컴퓨팅 자원 상태, 에너지 소비량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실제 도로 상황을 반영한 8가지 시나리오와 인천 청라지구 실측 도로 데이터를 활용해, 제안 기술이 기존 대비 얼마나 효과적으로 트래픽 및 연산 부하를 분산시키고, 지연시간 및 전력 소모를 줄이는지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연구팀은 차량 간 통신 링크의 신뢰도(PDR: Packet Delivery Ratio), 처리 지연, 에너지 소비 등을 고려한 부하 최적화 알고리즘을 수학적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고정형 오프로딩 방식보다 더 높은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했으며, 시뮬레이션 결과 단순 VEC 오프로딩 방식 대비 평균 21.7% 에너지 절감, 기존 비용 최소화 기반 알고리즘 대비 73.3% 향상된 처리율을 달성해 자율주행 차량의 실질적 성능 향상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지웅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통신 및 연산 자원이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지연 시간, 에너지 효율, 안전성 간의 균형을 시뮬레이션 수준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한 데 의의가 있다” 며 “향후 고속도로 군집주행, 스마트시티 교차로 제어, 긴급차량 우선 통과 제어 등 다양한 6G 기반 응용 서비스에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사업자, 차량 클라우드 플랫폼,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반 서비스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다중 통신기술 기반 네트워크 로드밸런싱 기술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수행됐으며,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한밭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iVH,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통신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IEEE Communications Magazine에 6월 게재됐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초청전시, 영남삼육중고등학교 사제동행전 ‘흐름과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 교사와 학생들이 창작자로 함께 참여한 특별한 자리로, 일상 속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그 울림을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시도이다. ‘흐름과 울림’이라는 전시 제목은 반복되는 일상 속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순간의 감정과 바람을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하고, 이를 자유롭게 시각화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마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영남삼육중학교 유수진 미술 교사는 “교사가 창작의 주체가 되기보다는 조력자의 위치에서 학생들의 표현과 내면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전시를 이끌었으며, 학생들은 일상 속 작고 섬세한 순간들을 독창적이고 기하학적인 시각 언어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감정과 시선을 진솔하게 작품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박민아 원장은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교사와의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워가는 계기가 되고,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표현에 공감하는 시간
영천시는 오는 14일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한방로 10)에서 영천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박도현)이 주최하는 플리마켓 ‘한방에 놀장(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12~1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서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 마음교육’을 주제로 대구의 마음교육 정책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교육’이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 함양을 통해 마음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말한다. 대구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마음교육 수업을 연간 15시간 이상 실시하고, 각 학교별‘마음학기제 러닝 페어 주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마음학기제’를 전국 최초로 전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마음교육 도입이후 2023~2024년까지 2년간 62교 선도학교 대상 시범운영을 거치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마음교육이 학교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마음학기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대구교육청 ‘마음교육 정책 홍보 부스’는 △정책 소개 및 추진 현황 △효과성 검증 결과 △마음학기제 및 마음챙김 프로그램 수업 지원 자료 등을 알리고 △AI 마음 약국 처방 △마음 거울 제작 △마음 챙김 명상 등 학교에서 실시되는 마음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오전과 오후 각 한 차례씩 △마음 울림 음악회 △마음 울림 동화구연 △마음 나눔 풍선 증정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마음교육을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를 비롯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마음교육을 이해하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구 마음교육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의 마음교육이 다른 시·도 뿐 아니라 교육부에서도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튼튼하고 긍정적인 마음의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대구 마음교육에 시민 여러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사회 내 평생직업교육 전달체계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 확립에 나섰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강북주간보호센터, 다정재활주간보호센터, 도남효주간보호센터, 동행주간보호센터 북구점, 우리함께주간보호센터, 엘림노인복지센터, 효성주간보호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8개 복지기관과 순차적으로 ‘평생직업교육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에는 대구광역시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과의 협약을 끝으로 총 9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노인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희옥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장과 박진원 보건의료교육팀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대표들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정 무료 제공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주문식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간호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과정과 언어치료학과 교수진이 진행하는 부모교육 등 실질적 교육 콘텐츠가 포함돼 지역기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대학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해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1일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KPC-CEO(18기) 회원사 10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가톨릭대 본관에서 진행됐으며, 글로벌비즈로지틱스(주), ㈜덕산코트랜, 동원테크(주), ㈜메가콤, ㈜발리바이크, ㈜영신에프앤에스, 와이비코리아(주), ㈜유니크빌, ㈜유원티이씨, ㈜일렉트리코 등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손옥선 교수의 ‘CEO 특강’으로 시작됐다. 손 교수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기업 리더의 역할과 심리적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며, 산학협력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이후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신뢰와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가톨릭대와 KPC-CEO 회원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회원사 임직원의 평생교육과 전문성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대구가톨릭대학교 가족회사의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지원 △연구자료, 간행물, 학술정보, 연구인력의 인적교류와 강의 지원 △협약기관의 공간과 시설 등 인프라의 공동 이용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KPC-CEO 회원사 임직원들은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자유대학의 평생교육 학위과정과 전문 강좌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대학은 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과 연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한기 총장은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서로의 성장 동력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10개 기업은 물류, 제조, IT, 식품, 바이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표하고 있어, 대구가톨릭대와의 협력을 통해 각 사의 기술력과 인적 자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와 KPC-CEO 회원사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지원 통합신청 시작일인 지난달 23일 오전 9시부터 2025학년도 2학기 본 신청 시작일인 다음달 초까지 학자금대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학자금대출 사전신청 제도는 등록금 납부 및 학기 준비를 앞둔 대학생과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원활하게 대출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사전신청을 통해 학자금 지원구간 조기 산정이 가능하며, 본인의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결과에 따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또는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은 평균 8주 가량 소요되므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통해 대학(원) 등록을 희망하는 학생이 사전 신청에 참여할 경우 조기에 학자금 지원구간 결과가 산정되어 개별 대학의 수납일정에 맞춰 상환 부담이 낮은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ICL)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사전 신청에 참여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사전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학자금대출 사전신청 또는 모바일 앱>서비스>학자금대출>대출신청(통합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사전신청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정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기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학자금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지원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멘토링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꿈과 재능을 가진 저소득층 초·중·고생의 교육활동 기회를 보장하고, 고졸 청년들의 사회적 기반 마련을 위한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에 앞장서는 등 학자금지원 대상과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영주시민운동장 내 테니스장에서 '제44회 교육장기 교직원 테니스대회' 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주 공.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바쁜 학교 일정 속에서도 건강을 챙기고 활기찬 교육현장을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박종진 영주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교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건강한 심신으로 교육활동에 더욱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함께
칠곡교육지원청은 아름다운 계절, 별빛 가득한 여름, 달달한 낭만을 더 해준 '2025 칠곡교육가족한마음 樂 콘서트'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칠곡군 칠곡평화분수 공원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석적초 오케스트라, 석적유치원(만5세, 16명) 유아드럼 연주, 왜관중앙초 드림스타 밴드, 왜관초 중창단, 칠곡평화누리합창단, 대교초 합창단, 석전중 크레센도 밴드 등 교육가족공연과 뮤지컬 갈라 피가로, 노라조 등 초청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의 시 낭송은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에게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칠곡교육가족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를 향유함으로써 따뜻한 학교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콘서트는 우리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끼를 펼치고, 음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이 순간은 그 자체를 소중한 배움이자 성장의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서영 교육장은 “교육은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사람과 세상을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감성을 기르는 일이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음악의 울림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이 무대가 여러분의 마음에도 잔잔한 감동으로 오래 남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성주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11일 도원초등학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초전초등학교 도서실에서 ‘2025학년도 찾아가는 교원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 중 연수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이 됐다. 도원초등학교의 연수 주제는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주제로 진행이 됐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상담지식과 기법에 대해 전달했다. 이날 연수는 소경섭 마인드플러스 심리상담센터 소장을 초빙해 학교 현장 상황에 따른 효과적인 상담 전략과 구체적인 사례를 상담 기법에 적용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노 조절 곤란 및 배려가 부족한 학생 지도 및 특수아동 대상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내용도 포함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얻길 바란다. 성주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직원들의 학생상담 역량을 강화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12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 화랑홀에서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관리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문해력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교 관리자들의 이해를 높여, 단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택과목 다양화와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역량 함양에 초점을 두었다. 연수에서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일반계고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사례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학교 운영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한 고교학점제 관련 주요 정책과 실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진로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구체적 전략이 공유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는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제도”이라며 “경북의 모든 고등학교가 학점제형 교육과정을 안정적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울릉고등학교에서 한국음악문헌학회 손태룡 대표를 초청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열었다.
경북도교육장학회는 12일 안동시 남선초등학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장학회는 특히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가장 절실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수여식은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를 존중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장학회의 철학을 반영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 3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4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당시 피해 현황 파악에서 누락된 일부 학생들에 대해서도 추가 선발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촘촘한 장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이사장은 “단순한 장학금 지급을 넘어, 절실한 순간에 가장 필요한 손길을 내미는 것이 우리 장학회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