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8일 전좌석 안전띠 착용 개정도로교통법이 시행되었고, 차량 탑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경고음이 울리는 등 안전띠 착용에 관해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과거에 비해 안전띠 착용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뒷좌석의 경우 여전히 안전띠를 미착용하는 경우가 많고, 전체적으로 안전띠 착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안전불감증’ 상태다.
오는 10월 말~11월 초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005년 부산 회의 이후 20년 만에 경주에서 개최된다. 환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경제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고자 만든 국제기구인 APEC 행사가 천년의 숨결이 느끼지는 고도에서 개최된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추진하며 재정 건전성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국채 발행 최소화를 위한 기존 예산 사업의 지출 구조조정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주요 인프라 사업들이 자칫 후순위로 밀리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는 어렵게 잡은 지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정부는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 예산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제게 육아는 종종 퇴근 후 마주하는 또 하나의 과제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작년, 아내가 건넨 ‘대구 100인의 아빠단’이라는 이름은 낯설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드론은 재난 현장의 필수 장비로 자리 잡았다. 2025년 경북 산불 현장에서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이 실시간 화재 확산 분석과 야간 감시를 수행하며 산불 진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드론은 현장 감시와 피해 분석을 통해 신속한 대응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드론은 재난 대응의 '눈'이 되어 현장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하지만 기술 발전만으로는 부족하다. 드론이 더 자유롭게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법이 땅을 다져야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3년이 넘으면서 두 나라 모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국민들이 지쳐 있다. 우크라이나는 사망, 탈출, 영토 손실로 줄어든 인구가 800만에서 천만 명 정도나 되고, 전 국토가 초토화되다시피 하면서 재건 비용만 600조 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 한다.
“국민의힘은 왜 우리와 멀어졌을까?” 우린 늘 물었습니다. "왜 정치는 늘 우리 삶과 상관없는 이야기만 할까?"
최근 환경부에서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시작부터 상주, 의성지역에서 상류지점 안동댐에 이전을 반대하는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다. 매일 46만 톤씩이나 직관으로 빼내 가면 하류지역으로 하천유지수 감소에 따른 수질오염(농도 증가)과 농업용(지하)수 부족 등이 나타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누구나 알듯이 담배를 혼자서 끊기는 정말 힘들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하여 혼자서 아무리 끊으려고 노력하더라도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처럼 점점 더 그 중독에서 헤어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애초부터 담배 피우는 것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끊으려 애쓰는 사람들은 금단 증상 때문에 본인 의지만으로는 금연하기 정말 어렵다.
드론, 재난 대응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드론은 이러한 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수집과 전달을 통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산불, 홍수, 지진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빠르게 탐색하여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1. 권오을 두 달 전 쯤 전현직 선출직을 모아 이재명 지지 선언을 하자는 나의 제의에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의 대답은 명료했다. 이재명을 통한 고향 안동과 경북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대의에 대해서는 백번 공감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아직 말해줄 것이 없다고 했다. 첫째, 민주당에 아는 사람이 없고 둘째, 경북고 선배로 국회의원을 함께 했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사정위원회 때부터 거의 매주 자신이 경영하는 고봉 삼계탕으로 밥을 먹으로 오는 각별한 사이이며, 셋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던 유승민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 어떠한 말도 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양산박물관 뒤편 성황산에는 산책로 옆으로 오래된 고분이 줄지어 있다. 이름모를 주인공들의 무덤이 1000여 개가 분표하며 제일 하단에는 김유신장군의 아버지 김서현장군과 어머니 만명부인의 무덤인 부부총이 높이 솟아있다.
최근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 세계가 또 다른 전쟁 발발을 우려하고 있다. 카슈미르는 핵무기를 가진 양국이 영토와 종교 문제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미·중 신냉전이 벌어지는 새로운 전선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은 연일 소규모 교전을 지속하는 가운데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인도의 군사적 침공이 임박했다며 전쟁 발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025년 135주년 노동절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근로자의 날일 뿐이다. 대한민국 헌법조차 노동자란 말이 없다. 그렇다 보니 똑같은 노동자인 공무원은 정상 근무로 쉬지도 못한다. 도대체 뭐가 잘못되어서 이런 이상한 나라가 되었는가? 심각하게 고민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수십 년째 수수방관하고 있다.
헌법 제21조 1항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경찰은 합법적인 집회에 대한 최대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등 헌법에 정해진 바대로 국민의 기본권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ㆍ울ㆍ경 메가시티라고 하다가 지금은 행정통합이라 한다. 대전ㆍ충남은 행정통합 하여 충북까지 충청권 메가시티라고 한다. 광주ㆍ전남도 연합 메가시티부터 거론했다. 그런데 대구ㆍ경북은 앞뒤도 없이 시작부터 무조건 행정통합이라고 했다.
최근 10년 동안 북한을 탈출해 국내로 입국하는 탈북민의 수가 급격히 증가해 우리 주변에서도 그들을 쉽게 만날 수가 있다. 그러나 ‘탈북민’이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사회주의 체제가 몸에 배어있는 이들의 삶은 평범하지 않다. 그 중 일부는 국내에 정착하지 못하고 재입북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등 크고 작은 일에 휘말리기도 한다.
안동 서미리에 있는 서간사는 청음 김상헌을 기리는 서원이지만 단출하기 그지없다. 제사와 강학 공간없는 집 한 채만이 퇴락 한 채 덩그렇게 남아 있는 현실은 우리 정치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까지 하다.
먼저 밝히고 싶은 사실은 필자가 올해 선거관리위원회 사무보조원에 지원하기 전까지 나는 재·보궐선거의 존재조차 몰랐다는 점이다. ..
남안동 ic를 빠져나와 10여 분 달리면 의성군 단촌면소재지가 나온다. 필자가 여기서부터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병방동 고분군까지 천천히 주위를 살피면서 가다보면 자유농장을 지나 야산아래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