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찰서는 재범 우려가 높은 상습음주운전자의 차량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몰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70대 남성을 입건하고 운전한 승용차를 압수했다. 피의자는 음주운전 2회 전력이 있고, 운전면허 없이 술에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피의자는 10년전 음주단속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전하고 다녔던 것으로 차량을 압수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 수사 중, 서행하는 차량에 다가가 고의로 어깨를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바퀴에 발을 넣어 다치는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가장해 보험금을 타내려던 50대 남성을
예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오는 24일부터 초등5~6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발명교육 정규과정(초급)을 개설 운영한다. 정규 초급 과정은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총 5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12시까지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코딩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코딩과 AI를 활용하여 나만의 로봇을 제작하고 구동하는 실습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예천발명교육센터에서는 정규과정(초급) 외에도 정규과정(중급), 특별과정(SW메이커부), 특별과정(AI메이커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정규과정(초급)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예천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비만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GOGO 비만예방학교’를 운영한다. ‘GOGO 비만예방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만 유병률에 따라 조기에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천군보건소에서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천남부초등학교, 대창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식습관 개선을 위한 비만·영양교육 △비만 예방 신체활동 교육 △건강식단 전시 △비만 예방 O,X 퀴즈대회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체조 교육 △걷기 어플 “워크온”을 활용한 생활 속 걷기 챌린지 등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모색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비만은 만성질환이나 합병증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아동·청소년기에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예천군은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이뤄지는 평생학습을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다음달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25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를 대상으로 하며, 예천군 평생교육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육 운영계획 준수 여부, 학습자 관리 상태, 출석률, 장소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필요시 읍·면 담당자가 동행해 지역별 상황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쿨렐레 △통기타 △셀프경매 △라인댄스 △그림책 테라피 △초등기초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총 243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강좌는 지역 경로당, 복지회관, 작은도서관, 커뮤니터센터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에서 진행되고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 황숙자 총무과장은 “평생학습이 마을 구석구석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습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주민 가까이에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예천군은 오는 21~27일까지 예천군청 1층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에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예천군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등 전자신고가 어려운 군민들이 신고와 납부 절차를 문의할 수 있도록 군청에 도움창구를 마련했으며, 도움창고에서는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전자신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모두채움 안내문’은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납부·환급세액을 미리 계산해 제공하는 신고안내문으로, 주로 영세 자영업자, 복수근로 소득자, 종교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세무서나 도움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ARS 전화(☏1544-9944) 한 통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의무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해야 하며, 성실신고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특히 경제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9월 1일까지 납부기한이 직권연장된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군청에서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받고 있으니, 신고 마감일인 6월 2일까지 가산세 없이 모두 신고·납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올해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약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고, 그 결과 5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은 대기‧폐수 배출시설 사업장 24개소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 총 8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특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민원 다발지역, 취약시간대, 비산먼지 유발 우려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항목으로는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변경신고 및 가동개시신고 이행 여부 △운영일지 작성 △비산먼지 억제시설(방진벽, 살수시설, 세륜시설 등)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토사 방치 및 주변 도로 청소 등 환경관리 상태가 포함됐다. 점검 결과, 총 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위반사업장에는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이뤄졌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는 초과배출부과금이 부과되었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군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상반기 집중 점검을 철저히 시행했다”며, “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하반기에도 갈수기 및 명절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에이아이정보기술 이상돈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3명이 지난 9일, 예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에 36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시에 본사를 둔 ㈜에이아이정보기술은 정보통신, 보안관제, 스마트시티 솔루션 등 ICT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소 공공기여와 지역사회 상생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에이아이정보기술은 지난해 100만원, 올해 초 100만원, 이번 360만원까지 총 560만 원을 기부했다. 이상돈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조사료 수급 불안정과 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종자를 3년째 채종 후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채종 농가에서 수확 중이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이다. 가축이 선호하는 밀의 특성과 추위에 강한 호밀의 특성을 가져 우리 지역 월동 재배에 적합하다. 대표적인 동계 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기호성도 우수하다. 또한 1kg당 500원인 수입건초(에뉴얼라이그라스)에 비해 1kg당 250원으로 트리티케일이 수입건초를 대체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지난해 트리티케일 채종 종자 6.36톤(2ha)을 38농가에 보급해 약 30ha 규모의 초지를 조성하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채종단지 면적 확대를 위해 국비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향후 24톤(8ha) 생산을 목표로 관내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절반까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리티케일 종자 신청은 오는 8월부터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가능하며, 공급 수량은 재고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트리티케일 채종 단지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비 절감을 통해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통하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7월 11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예산 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2026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5억원으로, 군 전체를 대상으로 하거나, 사업의 기대효과가 모든 주민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사업을 우선으로 하며, 실무부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는 12일부터 시작해 예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군청 홈페이지(www.ycg.kr)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의 요구에 부
예천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장소에 대해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정보 플랫폼으로 네이버 지도와 연계해 해당 지역의 관광 명소, 음식점 등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들은 장소를 검색하여 주소, 운영시간, 편의시설, 가격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은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 복지시설, 공공시설 등 군에서 관리하는 장소를 분야별로 담당 부서를 지정하여 플레이스 등록 및 관리를 수행해 왔다. 특히, 5월부터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플레이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직접 방문하여 등록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스마트플레이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예천을 찾는 외부 방문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더욱 편리하게 지역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정보 제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
예천군은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의 카네이션 1300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4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천개의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일일이 손으로 접고, 다듬고, 감사의 메시지를 적으며 완성한 이 꽃들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군청사회복지과 등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예쁜천사와 함께 하는 손뜨개 나누미’ 봉사단이 정성스럽게 만든 300송이의 손뜨개 카네이션이었다. 실과 바늘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모인 15명의 봉사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어졌고, 뜨개질 하나하나에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겼다.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실에 실려, 그들의 손끝에서 조용한 기적처럼 꽃이 피어났다. 조애자 이사장은 “바늘과 실로 마음을 엮은 손뜨개나누미봉사자들의 정성과 1천개의 꽃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더해져 더욱 빛나는 나눔이 됐다”며, “그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어르신들께 오래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가 연합해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이용 아동과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동일스위트, 우방센텀, 우방센트럴, 호반2차, 아이키움, 아이사랑 마을돌봄터)가 함께 마련했으며, 센터 이용 아동과 지역 아동 1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소프라노와 테너의 아름다운 하모니,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클래식 공연이 펼쳐져 아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풍선슈팅 퍼포먼스를 비롯한 ‘벌룬 어드벤처’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활기찬 즐거움을 안겼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의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7일부터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짝이는 우리의 밤’이라는 주제로 야간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조교실은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2회(월, 수),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건강체조, 라인댄스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바쁜 일상생활 속 운동시간이 부족한 주민분들은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비만 예방 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건강증진을 위
대구경북능금농협 예천경제사업장은 7일 오후 3시,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사과 재배 농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영농교육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 지역의 핵심 과수인 사과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간 소통 확대를 목표로,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최신 영농 기술을 학습하고자 마련됐다. 영농교육은 △병해충 예방 및 관리 요령 △기후 변화 대응 사과 재배법 △품질 향상 및 저장 기술 등 사과 산업 전반에 걸친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과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한마음대회는 조합원 간 유대감을 쌓고, 농협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창식 사업장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합원 중심의 농협 운영 철학을 다시 한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한마음대회를 통해 조합과 조합원 모두가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예천군에서도 과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청년씨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예천 한천체육공원에서 ‘어린이날, 예천에서 신나게 즐겨보자’란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마당, 신나는 놀이마당, 맛있는 먹거리 마당,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경연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초대형 챌린지 에어바운스, 중형 에어바운스, 예천 해병대 보트체험, 활쏘기체험 등 새로운 체험 콘텐츠가 추가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했다. 공연 마당에서는 매직벌륜쇼, 마술버블 공연, 베짱이의 나들이 뮤지컬 공연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어린이날 축제를 가득 선사했다. 또한, 소방차 지진체험, 심폐소생술체험, 보석십자수, 나노블럭, 비즈만들기, 캔들만들기, 모스이끼체험, 커피클레이 키링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솜사탕, 팝콘, 떡볶이, 달고나, 화채 등 맛있는 간식들을 준비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김재우 회장과 회원들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한 추억을 가득 만들어가는 소중한 어린이날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 낙우회가 1일, 예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전국적으로 낙농가들이 환경규제와 고령화,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니며, 특히 5명의 적은 회원으로 구성된 예천군 낙우회의 정성 어린 기부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경동 회장은 “낙농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향 예천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자녀들이 부모님 세금을 자동이체 신청해드리는 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고령의 부모님들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납부기한 경과에 따른 가산금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예천군은 5월 초까지 지역 내 고령의 납세자에게 자동이체 안내문과 신청서를 개별 우편발송할 계획이고, 신청은 부모님 예금계좌는 물론, 자녀 등의 예금계좌(신용카드)로도 가능하다. 자동이체 신청 대상세목은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으로 가까운 금융기관, 군청 재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고지서 건당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또한 자동이체와 전자송달을 모두 신청하면 1,600원의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자녀들이 부모님 세금 자동이체 신청을 통해 부모님께 효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개발하여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최근 전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면서 해외여행 등을 통한 국내 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홍역 유행 국가 확인 및 출국 전 예방접종 완료 등 홍역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유입 관련으로 인한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4월 12일 기준 39명이며, 특히 경북권역에서도 첫 해외유입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홍역에 대한 면역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반점(코플릭 반점) 등이 나타나고, 홍반성 발진이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으로 퍼지는 증상을 보인다. 홍역의 예방수칙으로 △홍역 유행 국가(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방문 자제 △해외여행 4~6주 전 홍역 예방접종력(MMR 2회) 확인 및 예방접종 완료 △해외여행 중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귀국 후 의심 증상 시 검역관에게 알리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단,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는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등이 있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지만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해외여행 시 출국 최소 6주 전에는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이후 발열 및 발진 증상이 있을경우, 바로 의료기관에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30일 지역 내 초‧중‧고 독도 교육 담당 교사 24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독도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독도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주도적인 독도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강의는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송 교수는 ‘일본 고문서로 보는 독도’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일본 외무성의 주장에 대한 역사적 검증과 고지도 분석을 통해 독도 영유권의 실체를 짚었다.
예천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회기에 걸쳐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청소년기에 필요한 핵심 인성 덕목을 체득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올바름’을 운영한다. ‘올바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기로 운영된다. 교육은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된다. 회기별로 대표 인물 소개, 체험활동, 변화된 생각 나누기, 실천 계획 세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내면을 키우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과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여 학교생활과 사회생활 모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