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근절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약류 불법 사용에 노출되기 쉬운 유흥주점, 단란주점, 다방 등 취약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의 마약류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천군은 지역 내 위생단체인 외식업지부, 유흥음식업지부, 숙박업지부, 휴게음식업지부 등 4개 지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확대 △현장 중심의 홍보 강화 △불법사용 의심 사례 공유 및 신속한 신고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달 14~31일까지 지역 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다방 등 89개소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약류 근절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도 적극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예천군 보건소와 위생단체가 협력해 2개 반 5명으로 구성된 홍보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소 관계자에게 마약류 불법 사용의 위험성과 근절 필요성을 교육하고, 마약류 사용 의심 시 신속히 관계기관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NO EXIT’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업소 내에 부착하고, 홍보 전단지 및 안내물을 배부함으로써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청정 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계도 수준을 넘어, 마약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위생단체 및 취약업소와의 긴밀
예천군을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결하는 지방도927호선이 국도85호선으로 승격됐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일반국도로 승격된 지방도927호선은 김천시 덕곡동에서 예천군 예천읍 구간의 총연장 93.5km 도로로, 김천→구미 국가산단→대구경북신공항→경북도청에 이어 예천읍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의 승격구간은 예천읍에서 지보면 암천리 구담교까지 12km정도이며, 구담교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직선거리는 약 26km정도이다. 이번 국도 승격에 따라 국가관리 도로가 되어 원활한 국비 투입으로 도로 선형개량, 교차로 개선, 도로 유지·관리 등 각종 도로 시설 개선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예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외출을 장려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교통복지 차원에서 추진된다.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1만4천명이 대상이며, 발급 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발급을 시행한다. 대상은 사전발급일 기준 1955년 7월 23일 이전 출생자이다.
예천군은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챌린지인 ‘노담패밀리’ 참여 대상자 20명을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노담패밀리’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흡연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어려웠던 금연을 가족 중심의 지지체계를 활용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가정 내 간접흡연의 위험으로부터 성장기 아동을 보호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9월 2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금연 미션을 수행하고 참여 과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초회 방문 시 대상자 등록 후 일산화탄소·니코틴 농도 검사를 통한 1:1 맞춤형 금연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더불어 금연보조제 및 미션 수행 물품도 지급되며 금연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물품 지원 등 금연 독려 활동도 병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모든 금연 미션과 금연 성공 기준을 충족한 가족에게는 ‘노담 성공 상장’ 수여 및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또는 예천군보건소 금연클리닉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가족의 지지는 금연 성공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노담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아이들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예천읍 보건소 3층 금연상담실(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과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건강증진지원센터(월 오전 9시~오후 6시) 2곳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 양궁과 육상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예천군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년째 양궁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제덕 선수는 지난 8~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5년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개인전의 경우 대한민국 선수 중 유일하게 김제덕 선수만이 4강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 얻은 결과여서 더욱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창던지기 국내 랭킹 1위인 남태풍 선수는 이달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강원도 배유일 선수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2m 차이로 아깝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학동 군수는 “값진 메달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을 코치를 비롯한 선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성적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는 선수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 남·여 2팀과 육상 100m,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10종경기 등으로 운영 중이며,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를 비롯해 국내 육상 100m 돌풍의 주역 나마디 조엘진 등
예천교육지원청은 14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휴가 대비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학습 및 생활 지도, 안전교육,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및 물놀이 사고 등 계절적 위험요인에 대비해 학교별 세부적인 안전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휴가 기간 동안 학생들이 학습 공백 없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학 중 학습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활동 운영 방안도 제시됐다. 더불어,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생활 지도 강화와 함께,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복지 및 정서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2학기 교육과정 운영 준비와 주요 교육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김성중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사회, 학부모와 함께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의 자연문화유산보호재단과 전통 활쏘기 문화 교류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천과 몽골의 전통 활 문화가 역사적·기능적으로 유사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양국 간 전통 활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과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나담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되었으며, 김학동 이사장을 비롯해 예천군, 예천문화관광재단, 경북양궁협회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13일까지 1박 2일간 예천군 효자면 일대에서 도시청년 대상 로컬 체험 프로그램 ‘완.내.스(완전.내.스타일) 예천 한바퀴’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지역활력스케일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해당 사업의 혁신형 사업에 선정되어 ‘완.내.스 예천 한바퀴’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완.내.스(완전.내.스타일) 예천 한바퀴’는 도시청년들에게 농촌의 일상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자원봉사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과 ‘관계 인구’의 형성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서울·경기권의 대학생 및 직장인 청년 10명이 참여했으며, 예천 청년들이 주축이 된 ‘완내스 청년기획단’이 함께하며 프로젝트의 기획과 운영을 주도했다. ‘완내스 청년기획단’은 예천여성자원봉사회, 여성농업인 단체 장수진품, 지아팜, 예천댁, 도청맘카페, 생텀마을, 미래청년농업인회, 청년씨드 등 다양한 지역 청년 및 단체로 구성됐으며, 준비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천 청년단체 간의 협업 모델을 실현해냈다. 김종현 센터장은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을 다시 바라보고, 관계를 맺는 이 경험은 예천이 지속가능한 활력을 이어갈 수 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예천이 청년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로컬 콘텐츠를 연결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도시청년들과 함께 마주한 지역청년들의 만남인 이번 ‘완.내.스 예천 한바퀴’는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관계인구 형성의 시작점이자 마음의 연결고리가 된 특별한 여정이 됐다.
예천군은 11~13일까지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예천석송령배 경북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생활체육 복싱선수가 참가하여 땀과 열정으로 가득 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체급 및 연령대별로 나뉘며 안전장비 착용과 함께 생활체육에 맞는 규칙을 적용하며 남자부는 초등부에서 50대부까지, 여자부는 중등부에서 40대부까지 대회가 치러진다. 예천석송령배 경북생활체육 복싱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경북 최고 권위의 생활체육 복싱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복싱은 심폐지구력과 체력을 동시에 길러주는 생활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스포츠”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예천군은 여름철을 맞아 한천과 패밀리파크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한다. 한천 물놀이장은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천체육공원 내 예천교 옆에 개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장하며, 입장료는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마찬가지로 월요일에 휴장하며, 입장료는 성인 6천원, 유아 및 어린이(만 2~12세) 4천원, 영아(만 2세 미만)는 무료이다. 다만 예천군민과 안동시민, 장애인, 한부모가정에 한해 50% 감면이 적용되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천 물놀이장의 놀이시설로는 조합놀이대, 에어바운스, 조립식 수영장 등이 마련되며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과 파라솔도 설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피서 공간이 될 전망이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휴게공간도 제공돼 간단한 음식 섭취가 가능하지만, 음주나 유리병 등 위험 물품 반입은 금지된다.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에는 수영장(성인풀, 유아풀), 에어바운스, 물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고, 그늘막과 파라솔 등 편의시설과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돼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나, 국물이 있는 음식과 음주는 불가하고 아쿠아슈즈 착용은 필수이며, 유리병 등 위험한 물건은 반입이 금지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간호요원도 배치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위기 대응 체계도 강화한 상태다. 김학동 군수는 “많은 군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아와 어린이 물놀이장이 예천의 대표적인 여름 휴식처가 되고 이와 함께 신도시, 원도심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여름철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군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재난과장을 팀장으로 한 폭염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폭염 대응 행동매뉴얼 점검, 관련 공무원 대상 교육, 신속한 상황 전파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전반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해 폭염 취약계층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폭염 대응 공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버스정류장, 교통섬 등에 쿨링포그, 그늘막 등을 설치해 도심 내 체감온도를 낮추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늘막은 설치 지침에 따라 위치 선정, 운영시간 조정, 정기 점검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행정복지센터를 포함 총 278개소를 지정해 취약계층은 물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예천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1일까지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물놀이장, 피서지, 기차역 주변 음식점, 여름철 집중 소비 음식 판매점 등을 중심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조리장 내 청결,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기준,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여름철 식중독, 수인성 감염병, 비브리오패혈증 등 계절성 감염병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병 발생 시 즉각적인 역학조사와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쉼터 운영, 위생 점검 등 폭염 대응 전 분야에 걸쳐 철저히 준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군민들에게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인 수분 섭취 △야외 활동 시 챙이 넓은 모자 착용과 밝고 헐렁한 옷차림 권장 △온열질환 초기 증상 발생 시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필요 시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것 등을 당부했다.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예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하 문·특 사업)’의 제2차 설명회가 9일 저녁 7시,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예천읍에 이어 호명 신도시에서 개최된 두 번째 설명회로, 많은 지역민이 참석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배경과 세부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이번 자리에서는 '우리동네: 문화샘터', '생각 솟는 실험실'의 취지와 운영 방향, 참여 모집에 대한 설명이 더해지며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다
예천군은 9일 오전 7시, 감천면 예천박물관 일원에서 ‘감천면 주민과 함께 화합하는 뚜벅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형 10년 장기 사업인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한 기념으로 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예천박물관 앞 잔디밭에서 출발해 수락대를 거쳐 현수교(물레방아다리), 간방교를 지나 예천박물관 마당에 도착하는 2km 구간으로, 완주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또한 걷기 행사 전 공연으로 여
예천군은 벼 생육후기 도복경감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중간 물떼기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중간 물떼기는 이앙 후 30∼40일이 경과하고 포기당 유효분얼 가지가 20본 정도 확보되는 시기에 실시한다. 특히 예천군의 주력 품종인 ‘미소진품’은 최고품질 벼로서, 키가 크고 도복에 취약해 중간 물떼기를 반드시 실시해야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육을 기대할 수 있다. 중간 물떼기 적기는 7월 10일
예천군 혁신 주니어보드가 7일, 풍양면 삼강문화단지내 강문화 전시관에서 마지막 정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개 팀, 22명으로 구성된 2025년 주니어보드 단원들은 지난 3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4~5월 정기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팀별로 발굴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해왔다. 이와 더불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으로 ‘군수님과 함께하는 공감 소풍’, ‘두근두근, 변혁도모의 러브레터’ 등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혁신 활동을 펼쳤다. 이번 7월 정기 프로그램에서는 예천 삼강문화단지 내 강문화전시관에서 낙동강의 자연과 예천의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전시 관람을 통해 팀별 정책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깊이 있는 통찰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마지막 정기 활동인 만큼 사업과제 마무리를 위한 전문 교수의 컨설팅에 이어 최종 과제 발표 준비에 힘썼다. 또한 조직문화·일하는 방식 개선 활동으로 ‘작은 시책 이야기’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조별 활동과는 다르게 개인의 작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혁신 주니어보드는 젊은 세대의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조직과 행정에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주니어보드 4기는 다음달 최종 사업계획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일
예천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25년 제3회 예천군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에게 하루 동안 생기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 씨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차인표 작가는 저서 '그들의 하루',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오늘예보', '잘가요 언덕'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과 따뜻한 시선을 문학으로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받아왔다. 특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글로 대중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해왔다. 이번 강연은 일상 속 소중한 순간에 대한 성찰을 통해 군민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간 유대감을 증진하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본 아카데미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천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예천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을 통해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아카데미가 군민 여러분의 일상에 잔잔한 울림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대상지로 2개 마을(용문면 하금곡2리, 감천면 장산2리)이 선정돼 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 이상인 마을)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용궁면 향석2리,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 용문면 선2리, 개포면 금리 등 7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예천읍 갈구2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공덕1리, 효자면 사곡리, 은풍면 은산1리, 감천면 벌방리, 용문면 사부2리, 유천면 중평리 등 8개 마을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용문면 하금곡2리와 감천면 장산2리 마을에는 다음해부터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위험지구 마을안길 및 축대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 화장실 철거 및 개량, 담장 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실버건강 관리교육, 마을발전 현장포럼, 공동체 어울림 교실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4일, 폭염과 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임시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등 군민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집중호우로 주거지를 상실하고 현재 임시조립주택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 18가구(총 24명)의 여름철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예천군은 폭염에 대비해 읍·
예천군예천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전을 유치해, 6일까지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조선시대 성리학적 사유와 출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판, 현판, 고서, 체험형 전시물 등을 함께 선보이며,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목판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지역사회의 학자들이 서책 인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용을 마련해 제작된 목제 책판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예천 윤씨 문중, 감천 한양 조씨 문중 등 305개 문중과 서원 등에서 기탁한 718종 6만4226점의 방대한 양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선별해 예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예천군는 지역 농업인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 취득을 통해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떡제조기능사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촌자원개발관 조리실습실(예천읍 지내길 10)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예천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이거나 희망하는 자로, 모집 정원은 20명이다. 교육 과정은 떡제조기능사 실기 시험에 필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구성됐으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