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 창간 20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오전 11시 포항 라메르웨딩 컨벤션 6층 루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창간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이칠구 도의원을 비롯한 정·재계, 기관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창간식을 빛냈다. 내빈 소개에 이어 진행된 환영사에서 천기화 회장은 “지나온 과거와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며, ‘오늘을 담고 내일을 잇습니다’”라고 20년을 돌아본 뒤 “오늘로 창간 7300일이 되는 날이다. 오늘까지 지속 경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게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묵묵히 사명을 감당해 온 임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경북도 이통장연합회와 함께 15~16일까지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시군 이통장연합회 임원과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이통장 능력 개발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능력 개발교육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도내 이·통장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특별히 APEC 개최 예정지인 경주에서 열었다. ‘APEC 정상회의와 지역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의 현장 소통관인 이·통장을 대상으로 APEC의 개념과 지역 리더십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통장연합회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소망하며 연합회 임원과 내빈들이 함께하는 ‘APEC 성공개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도내 시군 이통장 간의 결의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엄태봉 경북도 이통장연합회장은 “올 초 도내 초대형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대한민국과 경북이 다시 만들어 갈 기적에 APEC의 성공적인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이통장들이 먼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APEC 성공개최에 대한 이통장님들의 관심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APEC 성공개최의 전제조건이자 최우선 과제는 안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대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하고 태풍 등 자연재난 예방에도 빈틈없이 해 반드시 2025 AEP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새마을회주관으로 김민석 정책실장을 비롯한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 및 새마을힐링콘서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시상식 △격려사 및 축사 △저출생 퍼포먼스 및 (새마을힐링콘서트 대회) △참가팀 공연 △심사 및 시상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도내 새마을가족 중 새마을정신으로 봉사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이다.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으로 김옥자 새마을부녀회장(65‧포항시호미곶면새마을부녀회)이 수상했다. 김옥자씨는 아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함께 이겨내며 현재는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도록 이끈 바 있으며, 2009년 호미곶면 대동배 2리 회장을 시작으로 지진 태풍 피해복구활동, 이웃사랑 실천운동 등 다양한 새마을운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 이바지했다. 이어진 시상으로는 근면봉사상에 김혜정 새마을부녀회장(영주), 자조봉사상에 김호숙 새마을부녀회장(영덕), 협동봉사상에 황순녀 새마을부녀회장(문경) 지역사회 봉사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새마을여인봉사상 20명, 지구촌봉사상 3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21명, 외조상 21명 총 66명이 받았다. 이어서 2부 행사로 이어진 새마을힐링콘서트는 새마을 한마음 합창경연으로 14개 팀이 참여해 평소 지역봉사활동 중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를 선보여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도영순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초고령사회와 출산 감소라는 중대한 인구절벽의 시대를 겪는 지금, 우리의 공동체적 가치와 나눔의 정신이 더욱 필요하므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경북이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새마을지도자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산불 피해도 새마을 가족들의 봉사가 많은 힘이 되었으며, 빠른 일상회복과 지역 재건
경북도는 15일 구미대학교 긍지관에서 장애인의 정보화 기능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겨루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25회 경북장애인 IT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대회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경기대회는 인터넷 검색, 워드프로세서, 타자, 컴퓨터활용능력, ITQ 파워포인트 등 6개 종목으로 성인부, 학생부 대회가 각각 진행됐으며, 총 18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성적 우수자 33명(종목별 각 3명)과 특별상(도지사상, 도의장상 등) 수상자 14명 등 47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수여해, 참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더해줬다.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의 도전정신은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도는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교통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1995년 설립된 단체로 도내 장애인 정보화 교육, 교통사고 중증장애인 재활대회, 동료상 담가 양성 교육,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
포항해양경찰서는 함정 승조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소속 함정 대상으로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매트리스 위탁관리를 시행한다. 올해 실시하는 공기정화장치와 매트리스 위탁관리 서비스는 장기간 해상근무에 따른 승조원의 건강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서는 함정 실내 공기질 저하, 경비함정 위생 상태 등 대두돼 왔던 문제에 직면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함정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와 최신식 매트리스 세척‧살균 위탁 관리를 통해 현장에서의 높은 체감도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대명2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8일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꾸러미’를 마련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민간사회안전망 위원들이 직접 물품을 선정하고 포장해 전달했으며, 물품으로는 여름 이불, 미숫가루, 물김치, 국수, 모기퇴치제, 변기세정제 등 총 8종으로 구성해
경북대학교는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사업’ 발대식을 15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우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김한식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했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하고, 지자체는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경북대는 이번 대구 RISE 사업에서 16개 단위과제(주관 15, 참여 1)를 수행한다. 사업비 규모는 5년간 1630억원에 달하며, 이는 전국 최대 규모 사업비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15일 대구 달서구 소재 본리네거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지역 재해예방기관 5개소, 대구 서부 건설협의체 소속 안전관리자들과 합동으로 추락 및 폭염‧질식 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캠페인에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김성호 지청장은 건설 사고 사망자 감축과 관련해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추락 예방 4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건설현장은 폭염에 취약한 일터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체감온도 33도 이상)를 철저히 이행하고, 온열질환 의심자가 발생했을 때는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강일 김천시 봉산면 부면장이 대한체육회가 창립 105주년(7월 13일)을 맞아 헌신적인 노력으로 체육회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 체육 유공자’에 선정됐다. 어린 시절부터 복싱에 관심을 가지고 한때 엘리트 선수로 김천시 대표와 경북도 대표로 활약한 서강일 부면장은 경북도 심판위원을 시작으로 대한복싱협회 심판위원, 김천시생활체육복싱연합회 회장, 김천시복싱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경북도 심판위원장과 대한복싱협회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은 물론 경북도 복싱과 대한민국 복싱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유공자로 선정됐다. 서강일 부면장은 “좋아서 애정과
달서구는 달서구 청년센터에서 청년 정책포럼 '2025년 전지적 달서청년 시점'을 개최하며, 청년들이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청년친화도시로 달서구를 리모델링하다’를 주제로,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
달서구는 지난 14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달서평생학습관은 지난달 문을 연 대구 지역 단위 최대 규모의 개방형 평생교육시설로, 개관 초기부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개강식은 새출발을 기념하고 주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과 강사 등 150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6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대구 남구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앞산순환로 구간 15개소에 QR코드가 삽입된 축광형(야광)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 주변 가로등, 신호등 등에 설치된 것으로 도로명과 도로구간의 일정한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알려주는 주소정보시설을 말한다. 이번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은 주소체계기반 위치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QR 코드를 삽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를 소방, 경찰에 문자로 전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야간에도 위치 식별이 가능하다.
대구 남구는 모자 건강증진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7월부터 남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도서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도서실’은 태교, 임신·출산, 육아, 유아 관련 도서 대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은 도서 접근성을 강화해 도서 이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청 육상단은 지난 5~10일까지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고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뛰어난 기량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나현영 선수는 남자 1만m 경기에서 이번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우수한 기량을 뽐냈으며, 남자 5천m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윤은지 선수가 여자 5천m 경기에서 2위, 현서용 선수는 여자 5천m와 1500m에서 각각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사랑 스토리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사랑 스토리체험’은 대구의 인물, 역사적 사건 등을 중심으로 탐구 주제에 맞는 5개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해 대구의 정신과 혼을 느껴보는 실천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 및 우리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길러주고,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체험은 △문화예술 △애국애족 △경제발전 등 3가지 주제로 총 5개 코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지난 4~11일까지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익산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여자 단식과 복식까지 석권해 대회를 완벽히 제패하며 국내 실업 최강팀을 상대로 기량과 팀워크를 입증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강호 삼성생명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개인단식(1위 김주은, 2위 박가은)과 복식(1위 정경은, 박슬 조) 모두 결승에 진출해 정상을 올랐다. 특히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지난달 양구대회 우승조이자 국내 최정상급 팀인 인천국제공항을 만나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금메달
김천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대상지로 어모면 남산1리(상남마을)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KT&G 대구경북본부가 15일 대구·경북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보양식을 전달하는 ‘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대구·경북 지역 내 5개 복지관을 방문해 기관당 300만원, 총 1500만원의 상상펀드 기부금을 전달하고, 복지관 인근 지사의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상상펀드 전달’과 ‘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이 지난 14일 대구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제출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마약류 관련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3년 경찰청 마약류 범죄 백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만 6,044건이었던 마약 범죄자가 2023년 2만 7,61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022년 1만 8,395건이었던 것이 1년 만에 1.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구 또한 예외가 아니다. 2019년 575명이었던 마약류 사범이 2023년 1,118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마약 문제는 더 이상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사회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청소년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마약 유통과 학교 주변 범죄까지 나타나고 있고, 그 결과 전국 마약 단속 건수 중 10대~30대까지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며, 마약 문제가 젊은 세대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과 초기 개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대구시와 교육청이 청소년과 청년의 마약류 범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질의하며, △학생 대상 유해약물 예방교육 실시 현황 △학부모 대상 예방 연수 참여 현황 △유해약물 예방 및 홍보 캠페인 추진현황 등에 대해 교육청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또 “마약 범죄는 더 이상 은밀한 공간에만 국한되지 않고, 개방된 장소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대구 지역 축제현장에서도 GHB처럼 맛, 냄새가 없어 인지하기 어려운 마약류가 2차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현장중심의 캠페인과 간이키트 배포 등 예방 활동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주범 의원은 “마약문제는 단순히 범죄를 넘어, 범죄예방, 보건복지, 청소년 보호, 사회 복귀 지원이 결합된 다차원적 대응이 필요한 복합 사회 문제다”며 “급변하는 마약 관련 범죄 양상에 맞춰 연령별, 장소별 맞춤대응은 물론, 발생 이후 회복지원까지 포함하는 대구시 차원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대구시가 마약 청정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