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지역에 정착한 외국인과 그가족을 대상으로 경북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통문화 체험 및 현장학습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교정신 이해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외국인 25명이 참석해 도산서원, 유교문화박물관, 인문정신연수원, 하회마을 등 조선 유교문화의 중심지를 탐방해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를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