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역 내 초등학교 교감 15명은 지난 3일 오전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해 박열의사의 삶의 생애와 독립정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일정은 추모의식, 기념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감들은 박열의사의 초등학교 시절 일본에 대한 반항심의 계기, 일본에서의 독립운동과 투옥생활, 일본 법정에서의 당당함, 해방 이후의 활동상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박열의사기념사업1
점촌초등학교는 최근 학생 등교 시간에 맞춰 전교생을 대상으로 ‘채식 실천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함께 추진하는 학교급식 정책 시범학교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채식을 통한 환경 보호와 생명 존중의 의미를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아침, 학생들은 교문 앞에서 기후 위기 채식이 답! 세상을 바꾸는 식생활 채식 우리 함께 채식해요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친환경 채식 실천을 알리는 캠페인을 직접 진행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캠페인은 또래 친구들에게 작은 식생활 변화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체계를 구분화해 생명을 다투는 응급 또는 중증, 희귀질환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담하고, 중등증 환자 치료 및 지역 종합병원에서 시술 또는 수술이 가능하고 응급 등 24시간 진료 수행 필수 의료기능을 갖추고 입원 치료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역단위로 전국에 70개 중진료권 종합병원으로 지정해 2차 진료에 전담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의료전달체계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6월 3주간에 걸쳐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 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가은여성의용소방대, 모전여성의용소방대, 문경관광공사, 문경향토청년회, ㈜문희환경,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엠지클린, ㈜엠지산업, 행복을키우는 사람들,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문경시사회복지과,환경보호과, 점촌1동행정복지센터 등 15개 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의미를 더 했다. 대상가정은 고령의 아버지와 장애를 가진 자녀 4명이 함께 거주하는 저소득가구로, 주거외부에는 땔감용 나무가 곳곳에 쌓여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고, 내부는 도배.장판과 주방이 심하게 노후돼 위생관리조차 어려운 상태였다. 각 기관 및 단체는 여러 차례 현장 점검과 협의를 거쳐 외부 땔감나무 1톤 트럭 20대 분량을 처리하고 도배.장판.보일러교체, 주방 및 욕실 개보수 전기배선수리. 전기판넬설치 지붕공사 방역.소독 등을 시행했다. 이번사업은 단순 환경정비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생활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대상 가정은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도와주는 건 처음이다. 너무 감사하고, 새 집처럼 변한 집에서 이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홍진 지체장애인협회장은 “많은 기관들이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사업은 민관이 함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향후에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문경시는 지난달 30일 문경새재 초입인 문경읍 하초리 일원에 유럽형 웰빙 리조트 조성을 위한 관광지 지정을 고시했다. 문경시가 경상북도의 승인을 받아 결정한 19만2457㎡의 규모의 문경새재 관광지는 대규모 워터리조트, 다채로운 테마파크, 다양한 형태의 사우나, 야자수를 포함한 식물원, 워터 어트랙션 등의 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웰빙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문경새재는 단순한 관광 명소에서 벗어나 주흘산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사업과 더불어 세계적인 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관광지 지정 고시에 앞서 지난달 16일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업인 테르메그룹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간투자의 첫 단추를 끼웠다. 테르메 그룹은 유럽에 위치한 세계적인 복합 웰빙 리조트 운영사로 자연 친화적인 건강한 삶을 모토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2016년에 개장한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는 연간 160만명 이상이 찾는 유럽 최대의 웰빙 휴식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지난해 3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5월 루마니아 테르메 부큐레슈티를 방문하여 기술적·친환경적 운영방침과 사업성을 확인했으며, 7월에는 관광지 지정 승인권자인 경상북도에 승인신청을 했다. 이후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현장실사를 통하여 문제점을 도출해 보완했으며, 농림부, 대구지방환경청 등 관련기관 협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노력해왔다. 2025년 6월 30일 관광지 지정 고시 이후에는 관련 법에 따라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관광지 지정 고시는 기존의 문경새재와 더불어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재)문경시장학회에서 문경사랑 장학생 꿈드림 부문으로 선발한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문경사랑 장학생 꿈드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문경시장학회는 2025년 문경사랑 장학생 꿈드림 부문에 직전년도에 실시한 검정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최종 5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꿈드림 부문의 장학생 선발은 정규 학교에 재학하고 있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학업복귀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우리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꿈드림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모 청소년은 “꿈드림센터를 통해 검정고시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성적으로 합격해 이렇듯 장학생으로 선발돼 너무 기쁘고, 현재 하고 있는 대학생활을 성실히 하여 나의 능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옥자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문경사랑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문경의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는 지난 27일 문경시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2층 대회의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자녀 장학금 모금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번 바자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유공자 자녀의 자긍심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50여 명의 회원들은 각자 생활용품, 의류 등 다채로운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또한 김선식 지회장의 다양한 자기들도 전시·판매되어 바자회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수익금은 800만원으로, 전액 지역 내 보훈 단체와 연계해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식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장은 “금년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경제적인 지원을 위해 바자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
문경시는 현재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국군체육부대를 포함해 최고의 훈련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아시아에서 소프트테니스 최강국이라 불리는 일본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이 지난 인천에서 열린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에 참가한 후 28일 출국 예정이며 23일~27일까지 5일간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9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 소프트테니스대회를 위한 현장 적응 및 훈련 중이다. 또한 16~27일까지 양평군청씨름단 감독 1명, 선수 8명이 문경읍에 터전을 잡고 문경시청씨름단과 훈련 파트너가 되어 장사 등극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경시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진드기와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및 일상생활 내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및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중흐군(SFTS), 쯔쯔가무시증, 일본뇌염, 말리리아 등이 있으며 주로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중 진드기나 모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다. 진드기나 모기가 활동이 활발해지는 4~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아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나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야외활동 시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복장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야외 활동 후 샤워 및 세탁하기 등을 권장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14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며, 몸에 붙은 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손으로 떼지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소독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노선의 장거리화 및 공차 운행거리 증가로 인한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 해결과 이용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운행 이후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의 주요 내용은 간선⋅지선 노선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장대노선을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간선과 지선으로 분리하여 간선노선은 중복노선을 통폐합해 기존 50개에서 40개로 축소했고, 지선노선은 읍⋅면 내부지역과 간선노선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8개에서 20개로 늘렸으며, 순환노선도 중⋅고등학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기존 1개에서 3개로 노선을 확대하는 등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중부내륙철도(KTX)라는 새로운 교통수단과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도시 공간구조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경읍의 환승거점을 기존 문경버스터미널에서 문경역으로 변경했으며, 시내 중심과 문경역, 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급행노선(점촌~점촌역~모전오거리~문경시청~마성(마성파출소)~문경역~문경새재)을 신설했다. 시내버스 노선번호 체계는 기존 2자리에서 간선노선은 첫 자리는 도착권역을 두 번째 자리는 출발권역 의미하는 3자리 숫자로 변경했고, 급행⋅지선⋅순환노선은 급행1, 문경1, 순환1 등 한글로 표현하여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을 빠르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올 해 시행한 시내버스 무료화와 더불어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 시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여건을
문경시는 6월 25일 문경시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 강화와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 대상 위생관리 상태 점검,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과대광고 행위의 신고 또는 자료제공, 식품 수거 및 검사지원,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이행여부 확인 지원, 식중독 예방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및 주요시책, 식품위생감시요령, 행정지도 사례, 식중독 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세용 식품위생과장은 “최근 식품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상승하면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진만큼 정기적인 교육을 통하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경시와 문경소방서가 지난 24일 문경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해, 여름철 재난 예방․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월 시와 소방서 간 첫 정례회의 실시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김대식 문경부시장, 민병관 문경소방서장,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응 대책 산사태 방지 대책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 신속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등 재난대응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
문경시는 지난 18일, 지역 오미자 가공 전문기업인 문경미소가 중동 최대 한인 식품 유통업체 1004Gourmet와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문경시와 1004Gourmet 간의 업무협약 체결 후, 1004Gourmet 신동철 회장이 문경시를 지난 4월 10일 방문해 신현국 문경시장과 간담회에서 문경 농특산물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후 이루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경시는 김대식 부시장, 지역활력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18~20일까지 자매졀연도시이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 도시인 베트남 라이쩌우성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12월 체결한 자매결연 및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문경시를 방문했던 라이쩌우성 공산당위원회 상임 부서기를 중심으로 한 대표단의 우리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라이쩌우성 인민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에 레 반 르엉 인민위원회 위원장 겸 공산당위원회 부서기와의 면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 협약 지속 및 강화, 농업 외에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대표단은 라이쩌우성 측이 3천여 명의 지원자 중 1차로 149명을 선발한 근로자 중 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연령, 성별, 체격 등 영농환경에 적합하며 생활 여건이 어려운 빈민가정의 소수민족을 우선적으로 근로자 52명을 면접해 선발했다. 이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근로자 가정을 방문해 한국에서의 근로 성과를 공유하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경시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 및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해 지난 2023년 46명, 2024년 110명, 2025년 상반기 100명의 라이쩌우성 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해 근로를 실시해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공급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라이쩌우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북서쪽에 위치한 인구 46만의 도시로, 쌀 옥수수 등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지리적 위치와 아름다운 천혜 자연을 바탕으로 무역, 수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식 부시장은 “라이쩌우성 근로자 유치로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가능해져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유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문화·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문경시는 지난 24일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경북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6개소를 운영한다. 지난 2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점촌농협을 시작으로 다음달 4개소(문경축산농협·문경농협·동문경농협·영순농협), 8월 서문경농협을 마지막으로 6개 지역 농·축협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차례로 운영하며, 2천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전문 의료진의 무료 진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식품부·경북도·문경시가 협력하고 지역농협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무료 의료진료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진료 항목은 양·한방검진, 구강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보건교육 등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문경문화원 로비에서 열린 '동행 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문경지부, 문경문화원, 문경청년센터가 공동 주최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음악회는 시민 모두가 어울려 하나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청년 아티스트들의 창작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의 협업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최정묵 문경시 문화관광농업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문경 시민 모두가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 생태계와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
문경시는 지난 19일 중앙공원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앙공원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공원 5만5653㎡를 재정비해 산책로 정비, 주차장 정비, 배드민턴장신축, 물빛마당 조성, 진입광장조성, 스카이워크 설치, 전시부스 설치, 경관조명, 시계탑 등 조성했다. 준공식 당일에는 지역예술인들과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스카이워크 경관조명을 필두로 아름다운 경관조명, 시민들의 축하가 모두 어우러져 더욱 뜻깊은 준공식이 됐다. 중앙공원이 새롭게 정비됨에 따라 구도심의 노후된 공원을 문화공원 특색에 맞는 문화예술공원으로 새단장해,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산책, 여가, 문화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공원 이용이 가능해져 구도심의 랜드마크 및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구도심의 중앙공원이 새롭게 명품공원으로 재정비돼 단순 의의미의 공원을 넘어 시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자리한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난 문경의 도심 곳곳에 명품 공원이 만들어져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졌다. 문경 도심에는 어느 곳에서나 걸어서 10분이면 잘 꾸며진 공원을 만나 산책을 즐기거나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시민들은 관광과 농업 등으로 적지 않은 소득을 올리면서 쾌적한 소도시의 장점까지 누리는 것이다. 문경시는 관광산업 발전의 연장선에서 도심 곳곳에 각종 힐링 명소들을 조성했다. 원도심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점촌점빵길 빵축제, 토요장 등의 행사 참가자들은 도심 속 공원과 힐링 명소들을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시민들은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 속 삶의 질이 높아졌다. ▷영강 체육공원과 영강보행교 문경시 흥덕동 영강체육공원은 강변에 조성된 벚꽃길과 축구장, 족구장, 음악분수, 장애인 체육시설 등으로 평소에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넓은 광장은 축제나 여름철 임시 물놀이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곳과 강 건너 송정산을 잇는 영강보행교가 지난해 6월 조성됐다. 보행교(280m)와 출렁다리(112m)로 구성된 이 보행교는 야경이 아름다워 문경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 낮에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다면, 밤에는 영강 물결이 수놓은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일품이다. 긴 데크길을 따라 조성된 형형색색의 다양한 조명들은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보행교 초입에 설치된 피아노 조명은 보는 즐거움과 듣는 재미까지 주며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호응까지 이끌어내며 낮밤으로 이용객이 끊이지 않은 사진 명소로 꼽히고 있다. ▷모전근린공원 주변에 아파트가 많은 문경시청 인근의 모전근린공원은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심공원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어린이놀이터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네트 플레이존, 스피드&스릴 체험존, 점프&회전 어드벤처존, 패밀리존의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12종 17개의 놀이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올해 명품테마시설로 장미조형물(포토존) 7종과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사계장미 1만송이 등을 심었다. 공원 내 다목적구장과 중심광장 사이에 조성된 장미원은 산책길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줬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낮에는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장미터널, 장미 파빌리온을 비롯하여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의 조명으로 낮에 핀 장미만큼이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공원 문경시 옛 도심의 중앙공원은 문화예술회관과 문희아트홀을 품은 문화공원이다. 문경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문경시는 최근 중앙공원의 산책로와 주차장 정비, 배드민턴장 신축, 물빛마당 조성, 진입광장조성, 스카이워크 설치, 전시부스설치 등을 통해 완전히 모습을 바꿨다. 기존 야외배드민턴장은 실내배드민턴장으로 신축하여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상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중앙공원은 낮에는 산책로, 전시부스, 스카이워크와 미러폰드로 이뤄진 물빛마당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반딧불이조명, 오로라조명, 달조명, 달항아리조명, 스카이워크경관조명 등으로 훌륭한 야간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흥덕생활공원 흥덕은 돈달산 자락에 위치해 탄광사업이 성행하던 시절, 점촌과 함께 문경의 도심 지역으로 꼽혔다. 그 후 모전동이 문경의 도심으로 자리잡았으나, 현재까지도 구도심의 맥을 이어 학교가 밀집돼있는 곳이다. 지난해 문경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흥덕생활공원을 개장했다. 흥덕생활공원은 4만1055㎡의 넓은 면적으로 조성돼있으며, 어린이 놀이터와 돈달교, 정자(대흥정), 어린이 무대, 산책로 등으로 꾸며진 가족이 함께 놀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 놀이터는 모험심과 도전정신, 스릴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공원과 잇닿은 곳에 들어선 문경시가족센터에는 어린이 물 놀이터가 있다. 어린이 물 놀이터는 정글조합놀이대, 워터슬라이드, 우산조형분수, 워터건, 버켓워터플레이, 야자수버켓분수 등 6종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모전 ON 유-길 문경의 도심공원 외에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코스 중 대표적인 곳이 모전 생태 소하천이다. 대다수의 수변공원은 거주공간과 거리가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모전 생태 소하천은 문경 신도심지역을 관통하며, 거주 공간 가까이에 조성된 수변공원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예로부터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물이 도랑의 반 정도만 차기에 반재이 도랑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도심을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수달 등이 눈에 띄기도 했다. 모전천 양쪽에 식재된 벚꽃이 만개할 때면, 이곳에는 각종 푸드트럭이 즐비하여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모전천 벚꽃축제를 할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고수부지 산책로 단절, 보행연결시설의 노후화, 거점공간의 부족, 야간경관성의 불량으로 인한 야간 안정성 우려 등의 문제가 있어 문경시가 ‘모전 ON 유-길’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ON 流(흐르는 빛), ON YOU(당신을 위한 빛), OH NEW(새롭고 활기찬 빛), 溫柔(자연을 생각한 온화하고 부드러운 빛)의 의미를 지닌 이 사업은 기조성된 모전천의 하천시설을 정비할 뿐만 아니라 동선 체계 개선 및 편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편리하고 다채롭게 꾸민다. 일명 반쟁이 체험 코스를 조성해 모전천길 전반을 재미와 흥미로 채우도록 계획 중에 있다. 벚꽃게이트, 반쟁이전망대, 이야기거리 조성 등으로 수변문화를 발전시키고, 각종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이루어진, 빛누리마당, 모전 생생화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발길이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하천과 도시공간이 어우러지는 복합 수변공간으로 만든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100대 명산 중 4개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고장”이라며 “문경 도심에도 잘 가꿔진 명품 공원이 많아 충분한 힐링 공간이 된다”며 방문을 권했다.
문경관광공사는 지난 17일 다함께 친절한 문경 만들기라는 문경의 캐치프레이즈에 발 맞춰,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CS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996년 금융권에 입사해 수십 년간 고객 응대와 서비스 전략을 현장에서 체득해 온 iM뱅크 소속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오랜 실무 경험과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된 강의는, 실제 업무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객 응대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루하지 않고 현장감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 응대 시 내가 주는 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꼈고, 작은 말투와 표정 하나에도 책임감이 따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신필균 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친절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경시의 친절문화
문경시가족센터는 지난 17일부터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더본 외식산업개발원과 협력해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 이룸 프로그램-내 꿈을 Job Go!의 일환으로 한식 반찬 만들기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국적의 결혼이민여성 1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주 2회, 회당 2시간씩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식 반찬을 직접 만들며 조리법을 배우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의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한국 가정식의 기본 밑반찬을 중심으로 위생관리, 식재료 손질법, 조리 도구 사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한식 반찬 만들기반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참여자 간의 교류와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참가자는 “한국 반찬을 처음 배웠는데, 강사의 설명이 쉬워서 따라 하기 좋았고, 직접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소희 문경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만든 한식 반찬을 직접 맛보니 손맛이 느껴진다며 이들이 한국음식을 배우려 노력하듯 한국인들도 결혼이민여성의 본국 음식을 배우는 기회가 제공되는 프로그램들도 기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 정착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 채널, 페이스 북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