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모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 24명은 지난 9일, 문경시의회 의원 간담회장에서 열린 문경시의회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에 참가해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책 형성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인구교육의 실천적 의미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모전초는 6학년 학급 대표 학생들이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및 문경시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사전 학급 토론과 자료 조사를 통해 정책 초안을 마련하고, 시의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제안의 취지를 설명했다.박창진 교장은 “초등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한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인구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모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의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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