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는 지난 4일, 부산지역 자문위원 810명을 대상으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쟁없는 한반도! 우리가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별 실천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울진군은 지난 20일 저출산·고령화 및 지속적인 인구 유출 등 울진군이 직면한 인구문제를 해결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목표로 울진군 인구정책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협력으로 구성된 울진군 인구정책위원회는 결혼·임신·출산·양육·교육·문화·복지일자리·주거 등 다양한 인구정책 관련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대표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현재 울진군이 시행하고 있는 인구정책사업 현황 및 주요 인구 유입 시책 방안, 올해 신규 추진사업 설명에 이어 토의로 진행됐다. 울진군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장 정현표 부군수는 “울진군은 매년 인구가 감소해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사업을 발굴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범어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2일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범어1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지난해도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150만원을 지원했다.
대구강서소방서 도기열서장은 최근 소방청에서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롯데시네마 성서점이 대구에서 유일하게 우수기업상(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 성서점은 평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노력했으며 특히, 강서소방서의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QR 코드를 이용한 스마트 피난안내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높은 평을 받았다. 롯데시네마 성서점 나배식 관장은 “2019년 우수다중이용업소 선정
대북제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이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하 센터)와 평양과학기술대학교(총장 전유택, 이하 평양과기대)는 남한과 북한의 문화유산을 가상현실(VR)로 재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연구를 위한 기술교류와 공동협력의 물꼬를 텄다.
신라문화제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8일 민족통일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창설 38주년 기념 ‘2019 민족통일 전국대회’가 황성공원 신라문화제 특설무대에서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돼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민족통일협의회는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1981년 창립한 민간 통일주도세력으로서 국민화합과 통일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민간 사회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했고, 곽현근 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17개 시도협의회장과 회원 등이 민족통일협의회 창립을 축하하고 회원 간 결속력을 다졌다. 이번 대회가 치러진 경주 황성공원은 경주시의 대표축제인 ‘2019년 제47회 신라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는 곳으로 이 축제는 1962년에 시작해 올해로 47회를 맞이하고 있는 경주의 유서 깊은 축제이다. 특히 8일에는 신라명인명창 국악한마당을 비롯한 창작오페라 ‘마담수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전국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삼국통일의 고장인 경주시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더불어 오신 모든 분들이 시의 대표축제인 신라문화제를 맘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제2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회의는 관광문화과장 주재로 부 읍면장 등 20여 명과 함께 읍면이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 진행주체 및 방식, 읍면 선수선발 등 전반적인 논의로 진행됐다.
울진군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울진을 만들기 위해 관광지 주변 일반음식점 1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6월~8월 두 달에 걸쳐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방문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현장방문 친절교육은 강의식 이론교육 방식을 벗어나 친절교육 전문강사(6명)가 업소를 2차례 방문해 식당 종사자와 1대1로 실천하는 손님 응대법, 실내·외 위생 정비 등 업소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리 지역특성상 강한 억양과 말투로 인해 불친절하다는 오해를 사는 일이 많으므로 이러한 특성도 고려한다. 이와 같은 현장방문 맞춤형 친절교육은 2021년 경북 도민체전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업종별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현장방문 맞춤형 친절교육을 통해서 영업주와 종사자들의 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고 싶은, 머무르고 싶은, 다시 찾고 싶은 친절울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11일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된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 보호법'위반행위 집중 점검·단속을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주활동 장소가 학교에서 피서지‧학원‧pc방 등으로 이동함에 따라 학교주변과 더불어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에 울진경찰서, 울진군청, 울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집중 단속반을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북한 개성 인근에서 북한군 헬기로 추정되는 저속 비행체가 남쪽으로 비행하는 항적이 포착돼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오늘 오전 11시께 북한 개성 인근 상공에서 헬기로 추정되는 저속비행체가 '전술조치선'(TAL) 인근으로 이동하는 것을 포착했다"면서 "군은 매뉴얼에 따라 전투기를 수도권 상공으로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도 북한 헬기로 추정되는 저속 비행체가 남하하는 항적이 포착돼 우리 전투기가 긴급 출격한 바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양군협의회는 13일 영양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 찾기 어르신, 지역주민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통일의지 및 공감대 확산으로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실시한 이날 강연은 통일디자인연구소 부소장 이윤식 박사의 '한반도 공동번영과 평화촉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번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영양읍과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어르신과 자문위원 등 지역주민들에게 현실적인 남북관계의 현안을 구체적이고 재미있게 강의를 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의 시간이 됐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9일부터 이틀간 (사)경북하나센터·경북이주민센터(센터장 지민겸)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 캠페인 ‘통일로 통하는 소통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소통 캠페인은 최근 변화하는 남북관계와 오는 12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 예정인 고려 건국 1천100주년 기념 ‘대고려전’ 등 남과 북의 문화적 교류확대 차원에서 새롭게 기획됐다. 특히 북한의 문화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 그리고 올바른 통일 의식과 민족문화 정체성 함양에 중점을 뒀다.
북한 어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3일 서면 남서리 해안에서 발견됐다. 완파된 채 발견된 이 선박의 잔해는 지역 주민 신명철(49세)이가 이날 오전 10시께 발견하고 해경 등에 신고했다. 앞부분 약 2m만 남은 이 배에는 북한에서 사용하는 등록번호가 빨간색 글씨로 쓰여 있다. 대공전문가들은 "대공혐의점은 찾아 볼 수 없으며 아마도 지난 가을 오징어잡이에 나섰다가 풍랑에 전파된 채 떠밀려 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경북도가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을 신호탄으로 10년간 멈춘 남북교류 시계의 재가동에 나섰다.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항구적 평화 시대라는 새로운 역사적 전기를 맞는 분위기 속에서 남북교류 협력사업이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3대 피스로드 개척 △남북교류협력 기반 구축 △통일 공감대 확산이라는 3대 분야와 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경상북도 남북교류협력 추진 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계획은 문화·체육 분야에서 경제협력관계 구축까지 전 방위적인 대북교륙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피스로드(Peace Road) 개척 경북도 남북교류협력계획의 핵심인 3대 피스로드(Peace Road) 개척분야는 △문화·예술·스포츠 교류사업 △인도적 지원 △경제 협력관계 구축등이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예천에서 남·북·중국·대만 4개국 양궁교류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 안동 국제 탈춤 축제에 북한의 탈춤 공연팀을 초청해 남북한이 탈춤으로 하나 되는 역사적 순간을 마련한다. 더불어 경북도의 우수한 농업기술인력을 활용한 농업기술교류단을 통해 경북의 선진 농업기술을 북한에 보급한다.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자원, 물류, 관광, 철도
독도에서 난파된 북한어선이 발견됐다. 지난 26일 독도 서도 어민숙소 동쪽 40m 해변에서 발견된 이 목선은 길이 5.6m, 폭 1.5m로 북한 선적을 표시하는(앞번호 미상) 4-9-02호의 등록번호가 적혀 있고 파손이 심한 상태였다. 배 안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배에는 노를 젓기 위한 구조물이 설치돼 있는 무동력 전마선이다. 울릉군 지역 합동 정보조사팀은 27일 독도를 방문해 대공 용의점을 살펴보고 이 선박을 자체 폐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5일 오후 1시49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출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수석인 특별사절단은 이날 '공군 2호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이용, 순안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특별사절단은 이날부터 1박2일간의 방북 일정을 통해 북측 고위급 인사들과 회동하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도 면담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은 한 번"이라며 "이틀 연속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구체적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30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은 평창 올림픽 개막 전일인 2월 8일 대규모 군사 열병식을 강행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총재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평창 올림픽 휴전 결의’를 전 세계 157개국과 함께 만장일치로 채택했고 이에 한미군사훈련도 전면 중단했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4월에 예정돼 있던 군사열병식을 전격 당긴 2월 8일 5만 명의 군 병력을 동원해 군사 퍼레이드 쇼를 벌이겠다니 이들이 정녕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나 양식을 가진 집단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개탄했다.
북한 주민 5명이 탄 소형선박 1척이 지난 1일 오후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왔다. 2일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 소형선박 1척이 동해 NLL을 넘어와 강릉 동북방 먼 해상에서 발견된 것으로 안다”면서 “해경 함정이 북한 선박에 접근해 우리 항구로 안전하게 유도했다”고 전했다. 이 선박에는 남자 4명, 여자 1명이 탔으며 모두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아 탈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합동조사단은 현재 이들의 탈북 경위를 자세히 조사 중에 있다.
올해 들어 북한 어선이 조난을 당해 우리 해상에서 구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북한 어선의 무리한 조업으로 빚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 전문가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식량난 해결을 위해 수넌전부터 수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어로 전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뒷빋침하듯이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해 11월 방영한 '배들마다 포구마다 물고기폭포 쏟아진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각 수산사업소의 어로 성과를 보여주면서 고기잡이를 시끌벅적하게 조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무리한 조업에 나서면서 수십년된. 노후 어선들이 기관고장, 풍랑으로 표류하거나 침몰하는 등 부작용 또한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도에 대한 북한의 인식도 우리처럼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해양연맹이 22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세미나'에서 북한법 전문가인 한명섭 변호사는 "북한도 영토에 대한 인식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이날 '북한의 독도 영유권 인식과 연구'라는 주제발표에서 우리나라는 헌법에서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명시한 반면 북한의 헌법에는 이에 상응하는 영토조항은 없다. 하지만 '북반부에서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중략)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한다'고 규정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한반도 전체가 북한의 영토임을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독도를 오래전부터 '조선의 섬'. '조선민족의 신령한 영토'라고 표현하고 있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해선 조선중앙통신 논평 등을 통해 강력히 규탄하고, 독도 영유권 문제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