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중구는 지난 1일, 힐스테이트동인더스카이 단지 내에 국공립 힐스테이트동인어린이집을 새롭게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아동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현재 대구 중구의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52.6%(20개소)로, 이는 대구시 평균(32.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국적으로 영유아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중구는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재생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인구 순유입률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열린 어린이집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대구 최초로 시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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