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박물관은 지난달 18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지호락(知好樂) 인문학 콘서트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올해 프로그램의 순조로운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8일 열린 강좌에서는 과학문화유산연구소 윤용현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588년 만에 깨어난 장영실 자격루의 두뇌, 주전’이라는 주제로 자격루 복원 과정과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아울러 25일에는 MBC 디지털 콘텐츠 제작팀 조승원 국장이 ‘술의 인문학! 예술가들이 사랑한 술’을 주제로 인문학과 술이 만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끌었다. 특히 두 강연 모두 상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마감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특강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상주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 여러분이 품격 있는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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