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오는 8월 한 달간 운영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의 생활예술 강좌 ‘문화클래스’ 2기 수강생을 7월 27일(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문화클래스’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의 대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활문화 활성화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전통 단청 안료와 제작 기법을 활용한 원목 컵받침 제작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도예 △목공예 △방송댄스 등 세 가지 강좌가 마련됐다.△도예 강좌는 총 4회차로 구성된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석고 가압 성형 또는 핸드페인팅 기법 중 하나를 선택해 생활 식기를 제작하게 된다. 제작된 작품은 센터 내 가마실에서 직접 소성될 예정이다.△목공예 강좌는 참나무를 이용한 육각 벽거울 만들기로,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방송댄스 강좌는 중장년층 이상을 대상으로 최신 음악에 맞춰 가벼운 동작을 배우는 수업으로, 4회차 전 과정이 무료로 운영된다. 단, 도예와 목공예 강좌는 소정의 재료비가 있다.‘문화클래스’ 2기는 8월 5일(화)부터 28일(목)까지 매주 화·수·목요일에 강좌별로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 신청 방법은 포항문화재단 누리집(www.p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프로그램 및 이용 관련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공간디자인팀(054-289-7881)으로 하면 된다.재단 관계자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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