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 해수 풀장들이 오는 12일 전면 개방된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는 풀장들은 군민, 관광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개방되는 풀장은 울릉읍 내수전과 사동, 서면 남양과 태하에 설치돼 있다.
다만 사동 풀장은 근무자 부족으로 개장이 늦어질 예정이나 인원이 채워지는 즉시 개장한다.풀장에는 안전요원을 3~5명씩 배치다.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화요일은 시설물 안전 점검과 정비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샤워장과 화장실도 설치돼 있으며 그늘막 공간들도 마련돼 있다.남한권 군수는 “풀장들이 천혜의 절경과 어우러지면서 특히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바다와 같이 붙어 있어 바다와 육지를 오가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며 "누구든지 오셔서 신나는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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