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위해 활동 중인 `울릉공항활주로연장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저동마을권역센터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활동 경과보고, 재정보고와 함께 공항의 지속 가능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결의사항을 채택했다.
특히 울릉공항의 실질적 운용성과 군민 안전을 고려한 행동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울릉군에 활주로 연장에 따른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전문 연구용역을 공식 요청한다는 것이다.
또한 활주로 연장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를 울릉군에 강력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야 국회의원들과 공동 주최하는 정책 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향후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및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입법 논의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1200m 활주로 규모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은 군민, 공항 전문가들 사이에서 활주로 연장을 통한 항공 안전 및 운항 효율성 확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이정태 수석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울릉공항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종 방안을 도출했다”며 “군민 목소리를 담은 요구가 정부와 국회에서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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