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족센터는 취학준비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한 다배움 수업교실을 지난 23일 종강했다. 다배움사업은 지난 1월 2일부터 센터 이용 수업 외 지역기관의 협력과 장소를 제공받아 이뤄졌으며, ‘딸기어린이집’, ‘영순초등학교’, ‘호서남초등학교’, ‘산북어린이집’ 다문화가족 자녀 미취학아동 또는 초등 저학년 20명 대상으로 기본 학습을 지원해 학교 적응력을 높여 자기효능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회기 40분씩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578회기 운영했다. 다배움 수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태도 및 능력향상과 자녀 자신감 증진, 학습지도 문제를 개선하는 영향을 줬으며 센터와 외부기관 수업 평균 만족도는 4.8점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 자녀 학부모님은“자녀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좋아하고, 한글과 수학에 관심을 가지며 성적 향상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는 `제9회 2023 올해의 SNS' 페이스북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문경시는 지난 4년동안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페이스북 채널 종합대상을 포함해 유튜브 채널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 인스타그램 채널 기초지자체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만8천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문경시청 페이스북은 평소 각종 시정 소식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문경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이미지와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문경시민뿐만 아니라 타지 관광객들도 문경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청TV 유튜브는 문경사과축제와 문경약돌한우축제 등 다양한 홍보영상과 이벤트를 통해 문경의 사과와 한우축제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음식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문경의 오미자를 알리는 동시에, 오미자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 문경시 인스타그램도 올해에만 팔로워 1천명이 늘어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여름 발생한 수해 피해와 복구 관련 콘텐츠는 좋아요 600개 이상 받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을 알고 싶은 시민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오랜 시간 꾸준히 소통하며 이룬 성과다. 또한 시리즈물로 진행되는 문경탐사일지 콘텐츠는 문경에 사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웹툰 형식으로 재미있게 소개해 호응을 받으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온라인 소통이 더욱 강화되고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SNS 흐름에 따른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과 살아있는 소통행정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글로벌선진학교와 문경시가족센터가 함께하는 ‘토요영어학교’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5회기 동안 진행됐다. 토요영어학교는 문경시가족센터에서 지역내 초등학생을 모집하고 글로벌 선진학교 학생교사들이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2023년 하반기에는 총 52명의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참석했다. 지역내 초등학생들에게는 영어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경험을, 고등학생교사들에게는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는 보람된 경험을 하게 됐다. 수업은 1교시 학습, 2교시 액티비티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참석한 초등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토요영어학교에 참석했던 한 초등학생은 “형들과 누나들이 너무 좋았고 수업 내용도 재미있고 배운 것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층 쌀쌀해진 연말 (재)문경시장학회에는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미오림복지재단에서 재단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지역 어려운 학생들과 지역 교육 발전 위해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7일에는 금복문화재단에서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금복문화재단은 금복주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 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또한 24일 동창산업(주)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동창산업(주)은 지난해 1천만원 기탁 후 올해에도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는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경시 종합민원과는 지난 23일 산양면 녹문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를 운영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방문해 토지관련 민원을 상담 및 접수하는 주민밀착형 민원 서비스로, 문경시 종합민원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가 합동처리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지적민원(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접수, 조상땅찾기 서비스, 지적측량과 특별재난지역선포에 따른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내용을 홍보하는 등 지적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을 했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23일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수도 관련 시민의 불편사항과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처리하는 상수도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상수도민원실은 민원처리, 누수탐사, 고장수리, 시설점검, 수질검사, 계량기 교체·점검 6개반 15명의 직원으로 구성했으며, 누수탐사 3건, 민원처리 6건, 수질검사 1건 총 10건을 접수해 신속히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누적 처리 건수는 106건이 된다. 또한 무한친절(無限親切) 세계 1등 친절도시 문경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읍면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주민 가까이에서 다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여성단체회원, 민주평통 여성자문위원들 60여 명이 함께 한 또각또각 통일을 새기다 지역여성과 함께하는 통일좌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당위성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연대・협력 추진을 위한 기회 마련을 위해 개최됐으며, 북한이탈주민의 통일강연 여성이 품은 평화통일!! 또각또각 통일을 새겨보는 도마 DIY 줌마렐라 통일사행시 순으로 진행됐다. 고우현 협의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에도 우리 문경시 여성들이 통일에 앞장서는 통일 리더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22일 식품․공중위생 단체 친절실천 워크숍을 실시했다. 장재봉 문경시외식업지부장을 비롯해 숙박, 이․미용, 목욕업 단체장 및 종사자 5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워크숍은 각 위생단체가 하나돼 문경시가 1등 친절도시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친절실천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시작됐다. 또한 단양 구경시장 등 단양군 일원을 견학하며 선진 외식문화를 체험하고 현 외식업 트렌드와 고객감동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경험해 문경시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 발전을 위해 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는 식품․위생단체에 감사드리며, 이번 친절실천 워크숍을 통해 위생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지역의 친절서비스 문화 수준의 품격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 동로면 수평2리 주민 일동은 김장김치 5kg(100박스)를 지난 20일 기탁했다. 수평2리 주민 일동은 지난 7월 수해피해로 쓸려간 오미자밭을 재정비해 배추밭으로 탈바꿈했고, 수평2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배추와 무 등 김장재료를 심고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을 부탁했다. 수평2리 이장은 “수해피해로 많이 힘들었지만 마을주민과 많은 봉사자들이 도움을 줘 빠르게 피해복구를 할 수 있었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때 받은 나눔을 이번 기회에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17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경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역량 강화 도모를 위한 자원봉사 참여율 및 자원봉사 활성화,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 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 7월 전례없는 집중호우 수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와 더불어 ‘지역 학교와 함께 나누는 문경 스쿨볼 사업’ 등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하고 행복마을을 지속적이고 내실있게 조성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 유공 단체표창에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여성회가 수상했으며, 자원봉사 유공자로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 김정미 농암면회장이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신현국 시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꾸준한 봉사 정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로 나눔을 통한 행복 도시 문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장수황씨 종택(경북도 민속문화재)에서 경북도 무형문화재 호산춘의 홍보전시회가 ‘호산춘 인연을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행사에서는 술을 빚는 도구 사진 및 영상 시청, 호산춘 시음 체험행사 및 고결, 천연염색 교육원, 오미자커피(오미더치)와 협력해 지역 청년사업을 홍보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호산춘은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부의 손에서 손으로 전승돼 온 우리 전통의 술이며 200년 전부터 제조되기 시작됐다. 호산춘은 멥쌀, 찹쌀, 곡자, 솔잎, 물로 담그고 술이 완성되는 기간은 30일이 걸린다. 호산춘은 담황색을 띠며 솔잎이 첨가돼 솔향이 그윽하고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느낌을 주며, 주도는 18도로서 쌀 1되에 술 1되를 생산한다. 그 맛이 매우 향기롭고 진득해 전승돼 오다가 전통술의 독창성과 가양주의 전통성을 이어받아 1991년 3월 25일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황수상 전승교육사는 “역사가 살아있는 문경 장수황씨 종택에서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게 돼 기쁘다. 많은 분들이 종부의 정성이 담긴 문경 호산춘 시음과 함께 사진 작품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 수고했수능’ 콘서트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뿐 아니라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학업에 지친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고,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2인조 그룹 경서예지, 슈퍼스타K 출신 전건호, 래퍼 래원,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감성 발라더 케이시, 3인조 그룹 호미들, 폭발적인 고음의 HYNN(박혜원)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들로 채워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5~16일까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경주에서 실시한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FETP-F) 최종 평가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은상(장수희 주무관)을 수상했다. 이날 최종 평가대회는 교육생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보건소 장수희 주무관은 6개 다국어로 검사법 안내서와 녹음파일을 제작하고 이를 오디오로 시연하는 ‘외국인 내소자를 위한 보건증(장티푸스균) 검사법 다국어 안내’를 발표해 포스터 부문 인기투표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장수희 문경시보건소 주무관은 “글로벌 사회인 지금 전국 보건소가 본 제작물을 활용한다면 외국인 주민들이 보건증 검사를 올바로 알고 쉽게 검사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소방서는 지난 15일 새벽 4시 45분경 20대 임산부가 병원으로 이송 중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12월 분만 예정인 산모가 “현관에서 움지이지 못하겠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도착해 구급차로 탑승 직전 태아의 머리가 보이자 구급대원은 응급상황임을 빠르게 파악하고 응급분만을 즉각 실시해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출산했다.
산양면 새마을회는 지난 17일 새마을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양면 연소리 새마을 창고 전정에서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산양면 새마을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솔선수범 하고 있으며, 이번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문경지회에서 준비한 2023년의 마지막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17일 산북면 금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그동안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상권을 살리기 위해 문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열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문화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6월 9일 가은읍을 시작으로 호계면, 마성면 등 9개 읍·면에서 행사를 거치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대미를 장식한 산북면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라인댄스와 한두리합창단 등 산북면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면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업 한국예총 문경지회장은 “멀리 가지 않더라도 공연도 보면서 즐겁게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해 확대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작은 것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처럼 문화예술행사 역시 소외된 지역 없이 개최해 시민 모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음해ㅑ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움을 나누고 소통과 화합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17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3 문경 관광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랑하는 이와 문경에서’라는 주제로 가을 문경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고 숨겨진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10월 30일 영상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아이디어, 주제 연관성, 촬영, 편집, 참여도를 기준으로 진행된 공정한 심사를 거쳐 34작품 중 최종 19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 영예의 대상(상금 300만원)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등 여러 명소를 통통 튀는 편집으로 담아낸 심정훈 감독의 ‘사랑하는 너와 함께 문경에서’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문경의 전통적인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변태석 감독의 ‘문경 愛 물들다’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석창기 감독의 ‘문경여행, 새로운 행복의 시작’, 최현민 감독의 ‘문경에 사랑을 담다’ 외 장려상 5작품, 특별상 10작품까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시의 여러 관광지를 매력적으로 담아주신 모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며 “이번 영상공모전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차별화된 참여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경시 영순면 소재 더문경팜은 문경시에 500만원 상당의 배추 3000포기(1000망)을 기탁했다. 배추 모종을 심는 과정부터 직접 관여하며 절임배추 및 김치까지 생산하고 있는 더문경팜은 문경지역에 지속적으로 배추를 기부하고 있으며, 경북 문경을 비롯해 해남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배추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절임 배추로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도 납품하고 있다. 박선업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문경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의 온정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문경시에 나눔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물품 기부에 감사를 드리며,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더문경팜에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경미소 김경란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푸드테크육성부에서 주최한 식품외식 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문경미소는 2013년 8월 설립, 지역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기반으로 오미자김 개발을 시작해, 불땡초맛김, 양파김, 오미자미소(스파우트형 즉석 음료) 등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연매출 25억을 달성하고, 오미자의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까지 시장을 넓히면서 문경시의 오미자를 앞장서 널리 알리는 우수 기업이다. 김경란 문경미소 대표는 “농촌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가공업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경인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경북도 무형문화재 김영식 사기장의 전시행사가 ‘백자 무심(無心을) 향유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행사에서는 문경 백자의 순수한 백미를 보여주는 달항아리를 중심으로 매병, 다완(茶碗)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