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은 최근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영주권 보건의료인력 대상 고혈압 치료와 약물사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3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영주시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당시 참석자들로부터 '현장에서 사용하는 약물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인접 지역인 예천군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지역 보건 인력들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주소방서는 올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 및 노후아파트에 대한 현장 안전지도와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여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숙박시설 및 노후아파트 등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계인과의 소통을 통해 맞춤형 화재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두진 소방서장은 직접 주요 숙박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이하 '탐방원')은 최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백산국립공원과 지역 문화유산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문화유산활용진흥회(이하 '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생태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으로 지난 2018년에 개원했으며, 문화유산활용진흥회는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을 통해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2020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탐방원에서 각각 1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분야 대표 명소인 소백산국립공원과 지역 문화유산 간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영주시 봉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실버카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사랑의 실버카'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후원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성금을 활용해 보행보조기를 구입,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는 복지사업이다. 장성희 위원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
영주시 평은면 적십자봉사회는 최근 강동리 양잠에서 동호교에 이르는 영주댐 일주도로변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영주댐 주변의 청결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평은면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활동에는 평은면 적십자봉사회원 24명이 참여해, 평은면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영주댐 일주도로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영주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건설사업의 대형화와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성 확보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이산.평은.문수.장수면,휴천1동)은 10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3대 대책을 제안했다. 손의원은 가뭄 대응을 위한 핵심 과제로 소규모 농업 용수원 개발 실태 재점검 및 신규사업 추진, 노후 저수지 안전 점검 및 정비,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확대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손의원은 "지하수 고갈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수요 기반의 용수 공급체계 전환이 필요하며, 저수지의 안전등급 미확인 실태에 따라 정기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손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소득 작물을 지속 발굴해서, 고령화율이 높은 가뭄 취약지역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시 전역으로 확대해 기후 적응형 농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손성호 의원은 "관개 시설 접근이 어려운 고령 농가는 단순히 한 해 농사의 피해를 넘어 생계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행정은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도록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하므로 본 의원이 제안한 대책들이 반드시 시정에 반영되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영주시는 10일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실무추진단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행대행을 단장으로,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을 담당하는 8개 부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아동 관련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신청 현황 보고에 이어, 조사연구 용역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연구는 2025년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영주시 아동.보호자.아동관계자 등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아동의 실태와 요구 변화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민 100여 명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아동 요구 문장 20개를 도출했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아동정책 방향 설정과 4개년 중점사업 수립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정근 단장(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는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실무추진단 회의는 아이들의 의견을 파악하는 동시에 앞으로 영주시가 아동정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아이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영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
영주시는 10~14일까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각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보고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핵심 현안사업을 신속히 점검하고,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방향까지 논의하는 실무 중심의 보고로 진행된다. 보고는 분야별로 진행되며, △10일에는 경제산업국, 문화복지국, 사업소, △11일에는 도시건설국, 환경사업소, 보건소, △14일에는 농업기술센터, 행정안전국, 지방시대정책실, 기업지원실, 홍보전산실, 기획예산실 등 전 부서가 보고에 참여한다. 유 권한대행은 부임 직후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정근 권한대행은 오는 12일 영주호와 무섬마을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사업 추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한편 시는 이번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현장을 직접 챙기는 행정을 강화하고,
영주 동산여자중학교는 최근 본교 체육관에서 경북도호국보훈재단이 주최한 '찾아가는 역사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호국보훈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동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고조선 시기부터
영주시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경로당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의 날' 운영 및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의체 위원 15명은 교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30여 명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고, 직접 만든 짜장면과 간식(기지떡, 수박)을 제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재민 민간위원장(중화요리 예빈)의 짜장면 후원과 서정두 위원(소망의집 원장)의 재능기부 등 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진행되었으며, 교동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차적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10시 제294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개회)에 참석한 후 오후 5시 2025년 주요 업무보고에 참석한다.
동양대 치유농업연구센터는 최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전국 치유농업 종사자와 치유농업사 관련 교육생,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의 발전을 위한 치유농업의 날 선포식과 치유농업 발전 워크숍을 가졌다. 9일 동양대에 따르면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유지.증진을 위해 농업.농촌 자원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선포식에서는 7월 6일을 '치유농업
영주시가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제련공장 설립 승인을 불허했다. 영주시가 설립을 불허함에 따라 향후 업체와의 법적인 공방이 벌어질것으로 보여 기나긴 싸움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시.영양군.봉화군)은 영주 적서동 농공단지 일대에서 ㈜바이원이 추진 중인 납폐기물 재생공장과 관련해 공장설립 불승인을 결정한 영주시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임종득 의원은 영주시청에서 입장문발표를 지켜보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함께 참석해 납공장 설립승인을 불하한 것을 두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납공장은 2021년 영주시에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건축허가 전 공장설립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이유로 2022년 당시 박남서 전 영주시장이 최종 승인을 하지 않았다. ㈜바이원은 영주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는 영주시가 승소했으나 2심에서 판결이 뒤집어졌고 올해 4월 대법원에서 영주시가 최종 패소했다. 이에 납공장 가동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지난 6월 영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가흥택지, 영주역 광장에서도 집회를 개최해 영주시민들의 건강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납공장을 막아달라며 지역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임종득 의원 역시 절차를 무시한 졸속 행정으로 인해 주민 건강과 생명, 환경을 위협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해당 사업의 인허가 과정부터 향후 대응 방안까지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혀왔다. 영주시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면밀히 분석함을 시작으로 납공장반대대책위, 인근 지역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졸속 행정 요인을 파악하고 납공장 가동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영주시 및 환경부와도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그러던 중 환경부에서 ㈜바이원 측이 제출한 폐기물처리계획서에 문제점이 있어 기존 허가가 적법하지 않다는 의견을 회신해왔고, 기타 제반 사항을 검토한 결과 영주시는 ㈜바이원 사업장이 법령 및 지침을 준수하지 못했고 공익상 필요성과 지역정책과의 부합성도 현저히 결여되어 공장설립승인을 불허한다고 발표해 납공장 가동이 사실상 어렵게 되었다. 임종득 의원은 "납공장을 막아낸 것은 어려움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신 영주시민들의 승리"라며 "졸속 행정으로 인해 시민들이 고통받는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태에 대한 분석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생육 저하와 농업인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의 주의와 선제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주요 농작물의 폭염대책으로 벼의 경우 물을 깊게 관수하고 물이 충분한 경우 흘러대기를해 식물체의 온도와 수온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추가 공급하고 조기 물떼기(물빼기)는 피해야 한다. 밭작물은 부직포와 짚, 차광망 등을 이용해 토양이나 농작물을 덮어주고 스프링클러와 같은 관수시설을 이용해 지온 상승과 수분 증발을 억제해야 한다. 가뭄이 해소된 경우 질소를 시비해 피해를 경감시켜야
영주시는 여름철 무더위 해소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와 휴천동 삼각지 바닥분수 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풍기읍 남원로 80)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위한 물놀이 공간으로, 7월 17일(목)부터 8월 13일(수)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바닥면적 79㎡, 저장 용량 28㎥ 규모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분수는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순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해당 시설에는 안전요원 2명이 현장에 배치돼 이용자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 시설(휴천동 642-1243)은 오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전체 면적 252㎡ 규모로, 터널형 분수 2면을 포함해 총 6종 7개의 분수형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9일 삼진정미소 김기원 대표가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삼진정미소의 누적 기부액은 총 7300만원에 달한다.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 삼진정미소는 지난 2009년 첫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 인재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온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땡볕 아래에서 일하다 쓰러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9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영주시 이산면 한 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인 필리핀 출신 30대 남성이 제초 작업을 하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이송된 그는 온열질환자로 분류됐다. 치료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주노동지청은 사업주에게 산업재해 조사표를 안내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께는 구미시 산동읍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베트남 출신 20대 하청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의 체온은 이미 40.2도로 측정됐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폭염 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해야 하며 작업 장소 주변에 물과 그늘, 보냉장구를 둬야 한다"라며 "외국인 근로자, 고령자 등은 낯선 기후환경과 온열질환에 체질적으로 취약하므로 더욱더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 중인 근로자나 외국인 근로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할 경우 고용사업주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일 경우)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치유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매주 1회 8시간씩 총 100시간의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2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치유농업 개론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