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봉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실버카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사랑의 실버카`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후원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성금을 활용해 보행보조기를 구입,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는 복지사업이다. 장성희 위원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지원해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 15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20명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황운호 봉현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통해 동네 이웃들도 만나고 마실도 다니시면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현면민 모두가 두루두루 행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봉현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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