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일 학교 현장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정보보호 컨설팅’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정보보호 사고를 예방하고,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 컨설팅은 학교에서 수행해야 할 정보보호 활동을 △공통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등 4개 분야로 나눠 취약 부분에 대한 지도와 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통)담당자 교육과 업무 처리 방법 △(정보보안 분야)정보화 사업 보안 대책과 정보보안 감사 △(개인정보 보호)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방법, 개인정보 업무 처리 위탁, 개인정보 파기 절차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랜섬웨어, 해킹 메일 등 사이버 침해 사고 예방 등이다. 정보보호 컨설팅은 연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학교가 희망하는 날짜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보호 컨설팅 신청이 간편하고 평소에 업무 담당자가 해결하지 못한 고충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어 현장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성중 미래교육정보과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형식적인 업무를 줄이고, 중요한 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진학 상담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3월부터 ‘2026학년도 대면·화상·전화로 함께하는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최초 도입 이후 6년 동안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지난해 12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경북의 넓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를 4개 권역(안동, 구미, 경산, 포항)으로 구분해 권역별 상담실을 운영하며, 원거리 거주 학생을 위해 화상·전화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e.kr/jinhak)에서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로그인한 후 가능하며, 대면상담은 화요일부터 주말까지 진행되고, 평일은 저녁 시간, 주말은 오전 또는 오후 시간에 운영된다. 화상상담은 평일 저녁,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적 불리함이나 대입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학부모님들과 대학 진학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니,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내실 있는 사전기획 활동을 위해 사업학교별로 2~3명의 교육기획 전문가를 전격 배치한다고 밝혔다. 교육기획 전문가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1년 차 사전기획 활동 중에서 사용자 참여 과정을 통해 미래교육의 비전과 목표 를 설정하고, 미래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학교별 교수‧학습 공간과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학생 중심 공간 조성 방향을 도출하는 교육기획 전문 운영자를 말한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특색교육 활동을 근간으로 학교의 특화 중점 공간을 품은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경북형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현직 교원을 중심으로 현장지원단을 조직하고 연 2회 이상의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기획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교마다 교육기획 전문가를 지원함으로써 사전기획가의 교육기획 운영의 부담을 덜고, 경북교육의 특색과 정책을 반영한 교육기획 내실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기획 전문가의 배치를 통해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미래학교 조성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교육과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배움과 소통이 살아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웅비관에서 학교공간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촉진자(퍼실리테이터) 68명을 위촉하고 관련 워크숍을 열었다. 학교공간지원사업은 획일적인 교육 공간을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대학교수와 건축사, 공간 디자이너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촉진자 인력풀을 마련해 사업 대상 학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공간지원사업 촉진자는 사용자 참여 설계와 시공을 촉진·유도·조정하고 지원하며, 학교 구성원과 설계자, 시공자 간 매개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사업 내실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부에서는 ‘미래교육 학습 공간의 변화 방향 및 모델’과 ‘촉진자 활동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돼 촉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교 공간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공간지원사업은 경북형 미래학요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역량 있는 촉진자와 학교 구성원들이 협력해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포항시와 봉화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특별 지정 지역이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포항과 김천, 안동 등 13개 지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발전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시도 부교육감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지자체 부단체장, 교육개혁지원관 등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는 지역 산업 기반 맞춤형 교육을, 봉화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산업 기반 지·산·학 협력 교육시스템인 ‘포에버(FOREVER: Pohang + Education + Battery + er)’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며, 협약형 특성화고인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포항시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주요 이차전지 기업과 선린대, 포항대, 한동대 등이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이차전지 기업에 선취업한 뒤 대학 과정을 병행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러한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과 기업 연계 강화는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봉화군은 인구 감소 속에서도 등록 외국인, 특히 베트남 출신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봉화군이 보유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충효당, 유허비)를 활용한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다문화 공존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원어민 화상 교육과 맞춤형 LMS학습시스템을 활용한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교육을 제공하는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를 운영하고, 다문화 관련 각종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봉화군의 이러한 교육 모델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교육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시와 봉화군의 사례는 지역산업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구축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한 좋은 사례”라며 “이러한 성과를 다른 지역에도 확산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 대표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이 지역 우수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 실라리안 인증기업인 ㈜나드리푸드가 20일 김해국제공항 1층에 새롭게 매장을 열고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점은 경북 도내 중소기업의 전통과 품질을 알리는 동시에 실라리안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북도, 풀무원푸드앤컬처, 경북도경제진흥원, (사)경북실라리안협회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축사, 제막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입점 기업인 ㈜나드리푸드는 1986년 경북 영주시에서 시작해 3대째 전통의 맛을 이어온 기업으로 대표 메뉴인 쫄면과 등심 돈가스는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드리푸드는 이미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동명 춘천방향, 문경 창원방향, 안동 양방향),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특히 2018년 중소기업벤처부 ‘백년가게’에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등으로 경북 대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라리안’은 경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7년부터 운영 중인 인증 브랜드다. 매년 철저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경북 내 우수 기업에 실라리안 로고 사용, 홍보·판로 개척,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61개 사가 참여 중이며, 경북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나드리푸드의 김해국제공항 입점은 실라리안 브랜드가 가진 품질과 신뢰성을 대내외에 입증한 사례다. 김해국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은 매장에서 전통 쫄면과 돈가스를 맛보며, 경북 브랜드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정희윤 ㈜나드리푸드 대표는 “김해국제공항 매장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경북 전통의 맛과 실라리안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경창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공항 매장이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은희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실라리안 브랜드를 통해 많은 경북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풍수해 분야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20~21일까지 14개 시군 16개 지구에 대한 사업계획 발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각 시군 담당 과장이 사업계획을 직접 발표하고, 민간 전문가들이 △사업 필요성 △타당성 △비용 절감 효과 △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안전부 중앙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기존에 부처별로 추진되던 펌프장, 하수도, 하천 정비 사업을 하나의 생활권 단위로 통합해 시행하는 재해 예방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 줄임과 중복투자 방지로 인한 예산 절감 효과가 있고 재해 취약 요인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 지구(사업비 1조559억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주시 모아3지구 등 9개 지구가 신규 선정됐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예방 사업”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0일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내 과수화상병 담당자(식물방제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 모의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과수화상병 예찰·방제사업 지침 개정으로 과수화상병 확진 후 매몰처리하는 공적 방제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표준운영절차(SOP)를 서로 비교하고 미비점을 보완했으며, 과수화상병 신속 대응 우수사례 등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실습에서 병 발생 신고부터 시료 채취, 이동통제선 설치, 수령측정 등 실제 공적 방제에서 시행하는 절차를 미리 훈련해 봄으로써 현장에서 시군 방제관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안동, 영덕 등 3곳의 농가 4.85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매몰 방제했으며, 올해는 화상병 차단을 위해 도-시군 합동 예찰 등 예찰 강화와 사전 제거, 방제 적기 정보제공 등 화상병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모의 상황훈련을 통해 시군센터 식물방제관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강화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납세자 권익보호 최우선 차원에서 지방 세정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그 목적으로 지방세 납세자의 권리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세무 대리인의 선정을 신청할 수 있는 과세전적부심사청구 또는 이의신청 금액을 ‘10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이러한 내용으로 ‘경북도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20일 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으로 납부세액이 2000만원까지 영세납세자의 권리 구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방세기본법’의 개정으로 개인 외에 영세법인(매출액 3억원, 자산가액 5억원 이하의 법인)도 세무 대리인의 선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이에 더해 현행 납세자가 지방세 불복 청구는 시군 세정 부서에, 세무 대리인 선정 신청은 도 납세자보호관에게 따로따로 신청하던 불편을 개선해 앞으로는 지방세 불복 청구를 시군 세정 부서에 신청할 때 세무 대리인 선정 신청도 One Stop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납세자들이 불합리한 세부담을 지지 않도록 납세자의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경북경찰청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전담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 오부명 경북경찰청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포함한 기획위 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관들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여성, 아동,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보호하는 업무에 사용할 전담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경찰관들의 현장 출동 수요가 많았으나, 전담 차량 부족으로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전담 차량 예산을 확보해 치안 수요가 많은 1급지 6곳(경주, 포항 북부, 포항 남부, 구미, 경산, 안동)에 우선 지원했다. 앞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할 면적이 넓고 교통이 취약한 2, 3급지 경찰서 17곳에도 차량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된 차량은 성폭력·가정 폭력·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담 차량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경찰서를 찾지 않아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성범죄 예방 활동과 현장 출동에도 활용해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원스톱 신속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순혁 위원장은 “경북자경위의 전담 차량 지원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됐다”며 “가정 폭력, 아동 학대, 스토킹 등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일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시군, 외식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지원 사업은 인력난, 물가 상승 등 외식 업소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초개인화, 맞춤 소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변화하는 외식산업 추세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북도는 푸드테크 기기·기술 보급 등 디지털 전환과 동선 효율화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사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 사업, 외식업 푸드테크 기술 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실증’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동선 효율화를 통한 최적화된 주방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하고, 업소별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분석, 고객분석, 리뷰분석 등을 제공하는 aT ‘더 외식 나침반’ 플랫폼을 연계 활용해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은 도내 푸드테크 기업과 외식업이 협력해 솔루션 기반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외식업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외식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기술 적용은 더 이상 선택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푸드테크 상용화와 실증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20일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역내 화목보일러와 화목난로를 사용하는 가구를 방문해 안전 사용 홍보를 했다. 이번 홍보는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주택과 그 주변 산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소방본부는 1월부터 2월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47건으로, 전년 동기(5건) 대비 42건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 발생한 재산 피해는 약 900만원에서 2억1700만원으로 급증했으며, 안타깝게도 화재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경북소방본부는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10일부터 소방서장과 119안전센터장 등을 중심으로 마을 단위 화재 안전 현장 지도,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 안내방송, 의용소방대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방문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수칙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휘발유, 목재 등 가연물은 화목보일러로부터 2m 이상 떨어져서 보관하기 △화목보일러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는 닫아두기 △3개월마다 연통 청소하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는 넣지 않기 △젖은 나무 사용 시 3~4일에 한 번 투입구 내부 청소하기 △지정된 연료만 사용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기형 예방안전과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 대부분은 사용자 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홍보와 소방안전 교육 등을 통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세계적인 축제와 이벤트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5 피나클어워즈 &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가 경주시에서 지난 18일 개최돼 21일까지 성대하게 진행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컨퍼런스 중 19일 열린 아시아축제 교류의 밤(환영리셉션)에 참석해 참가자를 격려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와 세계 축제 성공 전략 공유 등 세계축제리더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개 APEC 회원국을 비롯해 총 11개국 250여 명의 세계적인 축제와 관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문화관광 산업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APEC 경제권 내에서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 △세계축제협회(IFEA) 월드 & 재단 이사회(3.18.~19.)에서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들이 모여 축제 산업의 미래와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축제 전문가 워크숍(19일)에서는 미국 로즈 퍼레이드, 필라델피아 축제 등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한다. 아울러 20~21일까지는 ‘축제+세계문화유산+신 야간경제’를 주제로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를 개최해 아시아 대표 축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 및 토론하며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 및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20일)를 통해 아시아의 대표 축제도시와 세계유산도시를 선정하고, 세계축제협회 본부 예선전 성격인 △아시아 피나클어워즈 시상식(21일)에선 아시아 지역의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주 야간투어와 포스트 투어도 진행해 세계문화유산도시이자 관광도시인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인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제 협력을 넘어 문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피나클어워즈 &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의 주요 의제와 긴밀히 연계된다. 한편 아일랜드의 성공적인 야간축제 사례와 세계 축제 추세를 반영한 전략적 논의도 진행되며, 이를 통해 경북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속할 수 있는 축제관광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되는 축제 성공 사례와 글로벌축제 성공 전략을 바탕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북도와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우리 역사·문화 자산의 우수성과 더불어, 올가을 이곳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365일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중대재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 도의 안전 보건관리 체계를 강화코자 마련했다.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및 위험성 평가의 이해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 이행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경북도는 그동안 산업재해와 시민 재해로 분리 운영된 중대재해 업무를 조직 개편을 통해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일원화해 안전 보건 지킴이를 활용한 도내 발주 공사 현장 점검,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지원 사업’, 고문 변호사를 통한 중대재해 법률 컨설팅 추진 등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중대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관계 법령에 따라 의무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종사자와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일 포항가족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경북 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 협의체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주요 주체인 시군민참여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간 소통과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이날 도내 7개 지역 참여단 임원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 시군민참여단의 주요활동과 계획을 공유하고 협의체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손제희 연구원이 ‘경북의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한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2025년 시군민참여단 협의체의 중점활동으로 의사결정 분야 여성 대표성 모니터링을 추진키로 협의하고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경북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와 여성의 대표성 증진을 위해 시군민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며 "향후 협력사업 확대와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친화도시는 경제, 안전, 돌봄, 참여 등의 분야에서 보다 촘촘한 정책을 펼쳐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여성친화 경북이 만들어진다면 지역이 활력을 찾고 저출생 문제에도 점진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군민참여단의 소통·협력 기반을 강화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과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협의체 운영을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교육, 컨설팅 통해 도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20일 경주시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광 분야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었다. 최 권한대행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교통, 숙박, 보안, 의료체계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 권한대행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9일까지 개최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각국 대표단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에 대해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정치·경제 회복력을 국제사회에 확인시켜 준 기회가 됐다면서,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 경북도와 경주시, 민간이 ‘원팀’이 돼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오전 10시 40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관련 국회외교통상위원회 현장 방문에 참석한다.
경북도의회 황재철 의원(영덕, 국민의힘, 사진)은 20일 제35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덕 고래불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영덕 고래불 프로젝트’는 당초 ‘경북도 수련원’ 건립이 예정돼 있던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5성급 호텔리조트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황재철 의원은 ‘경북도 수련원’ 건립이 전면 중단된 이후, 경북도는 호텔 리조트 건립을 위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 없이 시간만 지체되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황 의원은 “민간 자본을 통한 지역 활성화 펀드를 활용해 영덕에 5성급 호텔이 유치된다면, 체류형 관광을 통한 생활 및 관계인구 증대로 환동해 중심도시 영덕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히면서도 지역활성화 펀드를 활용한 사업의 경우 자산운용사, PF 대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기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줄 때 가능한 사업으로 구조적 복합성과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또한 황 의원은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소비 위축으로 민간 투자가 난항을 겪거나, 장기간 투자유치에 실패할 경우, 불확실한 대기 상태를 지속하기 보다는 기존의 ‘경북도 수련원’ 건립으로 전환하는 것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경북도는 빠른 시일 내에 ‘영덕 고래불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며, 투자유치가 지연될 경우, 기존 사업으로 복귀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황명강 의원(국민의힘, 사진)은 20일 열린 제353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핵심 연구 인프라인 ‘양성자가속기’의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극대화할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2006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선정과 함께 경주시가 유치한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는 3143억원이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산업과의 연계가 미흡하다”며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성자가속기는 가속된 양성자를 물질과 충돌시켜 그 성질을 변화시키는 첨단 연구시설로, 반도체, 우주항공, 원자력, 나노기술, 의료와 생명공학 분야에서 활용되며 ‘현대과학의 연금술사’로 ‘현대과학의 연금술사’로 불릴 만큼 그 가치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2018년 종합 준공식을 거쳐 2019년 조직 규모를 확대하면서 ‘양성자과학연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까지 총 114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3430명의 연구자가 활용하는 등 꾸준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황 의원은 “현재 가동 중인 기업 가운데 경북 기업은 2~3곳에 불과하며, 연구단의 존재조차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첫째, 연구단과 지역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공직자를 포함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신속히 건립하고, 연구 인프라를 지역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지원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올해부터 추진될 ‘양성자가속기 성능확장사업’에 ‘암치료용 양성자치료시스템’ 구축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양성자 치료는 ‘꿈의 암 치료’로 불리며, 도입될 경우 경북 도민들에게 첨단 의료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성자가속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5년 경북도가 수행한 ‘양성자가속기 활용 암치료기기 개발 기반구축’ 연구용역을 언급하며, 경북도가 연구단과 협력해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아울러 “양성자가속기는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자산”이라며 “경북도가 연구단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양성자가속기는 단순한 연구시설을 넘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한 도정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과감한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
경북도의회는 현행 '지역정보화 기본조례'를 '지능정보화 기본조례'로 개정하고, 조례상 명시된 기존 정보화 사업 종류와 사무 범위 등을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 사진)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지역정보화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제353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개정 조례는 △지능정보화 활성화 사업의 신설 △지능정보화책임관 담당업무의 변경 등 정보화 정책 추진 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세부 규정에 대해 명시화했다. 아울러 '지능정보화기본법'과 '전자정부법' 등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제명 변경과 핵심 용어, 명칭 등에 관한 사항도 일제 정비했다. 김홍구 도의원은 “정부의 정보화 정책 기조 변화에 대응하고 경북도의 정보화 여건에 부합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 근거가 필요했다”라며 “경북의 디지털 대전환과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