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줄 모르고 천정부지(天井不知)로 치솟는 물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이 아우성이다. 과일로 시작된 농산물 가격 급등에 이어 치킨, 설탕, 김을 비롯한 먹거리, 생필품 등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동발 전운(戰運)으로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기름값은 물론 도시가스, 전기 요금 인상 압박까지 예고되고 있다. 지금 우리 주부들은 장보기가 무섭다고 울상이다. 동네 마트엔 사과 한 상자가 13만9천원이라고 한다. 특히 지난달 사과는 전년 동기 대비 88.2% 올라 통계가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최대 ..
경북도가 유망한 청년CEO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4 경북 청년 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경북테크노파크 2층 국제회의실에서 경북 청년CEO 30명과 청년창업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 입소식을 진행했다.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은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올해 3월에 진행된 모집공고에선 102명의 청년CEO가 지원, 3.4 :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와 발표심사 등으로 선정된 사업 참가자들은 도내 시군의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 사업을 이수한 청년CEO들의 심화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심화 과정 20명, 창업 1년~3년 미만의 청년CEO를 지원하는 일반과정 10명으로 구성됐다. 그중 분야별로는 기술창업 분야가 16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일반창업(8명), 6차 산업 창업(5명), 지식창업(1명) 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8명)이 가장 많으며, 정보통신업(4명), 서비스업(3명), 농업(2명) 등이 뒤를 이었고 지역별로는 포항, 안동, 구미 등 총 9개 시군의 청년CEO가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 사업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역량 Scale-up 교육프로그램, △사무공간 무상 지원, △창업활동비 지원(기업당 1,500만원) 및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등이 있다. 사업의 시작인 이번 행사는 선배CEO 사업 발표, 경북 청년창업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청년CEO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코로나 여파로 인해 행사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 입소식은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조우형 ㈜다다름 대표는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으로 준비하는 전자제품의 재고관리나 홍보 솔루션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청년CEO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고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 기업들이 꿈과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이철우 도지사가 한결같이 강조한 “변해야 산다, 도청부터 변해야 한다. 변하려면 공부해야 한다”는 신념이 반영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경북도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1위와 2위를 동시에 배출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5급 승진리더과정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정책기획 및 리더십 역량을 증진하는 필수 기본교육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446명의 5급 승진자들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 경북도청 소속 공무원인 이현지 사무관이 1위, 장도환 사무관이 2위를 차지하며 전국 1․2위를 휩쓸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이철우 지사의 도정 운영 철학에 따라 공무원의 의식변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매주 화요일 새벽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화공특강은 지난 6년간 278회가 개최되며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일깨우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도청 현관에 자리 잡은 열린 도서관 ‘K창’은 지식과 아이디어가 늘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업무 습관과 성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도청 공무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정 전반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면서 각종 혁신적인 정책발굴과 우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도정 핵심과제인 저출생과의 전쟁에서도 큰 창과 방패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학습과 전문성 향상에 더욱 힘써달라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주에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미국 등 9개국의 구매자를 초청해 ‘2024 상반기 해외바이어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72개사, 해외 구매자 46명이 참가해 총 2천7백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안동종가문화원(안동, 생강청), 기남금속(경산, 맨홀) 등이 미국과 필리핀 바이어와 현장에서 236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뉴질랜드 등 27명의 해외 구매자와는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19명의 구매자와는 화상 상담장을 구축해 온라인 상담을 동시에 운영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미국 구매자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 식품을 미국, 캐나다 대형 유통채널 등을 통해 입점시키고 있으며, 중남미의 한류열풍에 맞춰 경북제품의 입점과 마케팅, 유통까지 경북 기업체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뉴질랜드 구매자 대표도 “식품과 화장품 등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체의 대표들과 대면으로 진행한 상담에 만족했고,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6개국에 파견된 경북도 해외 통상 투자 주재관들은 현지 구매자들을 초청했고, 도내 수출 유망 우수제품을 대상으로 현장과 비대면(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상담하도록 지원했다. 한편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해외 통상 투자 주재관과의 간담회에서 경북도 해외사무소의 운영상황과 애로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재관들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사무소가 시장개척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수출증대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내 우수
경북도는 지난 26일 경북 신도시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 본격 가동에 따른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김민석 정책실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 권기창 안동시장과 도․시‧군의원을 비롯한 관련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식전 공연 후 주민 편익 시설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주민편익시설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환영사와 주요 내빈 축사, 축하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순서로 진행됐다. 안동시 풍천면 맑은누리파크 부지 내 건립된 주민편익시설은 2017년 5월 주민편익시설 설치 기본방침 수립을 시작으로 2019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1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3년 9월에 준공했으며, 총사업비는 191억원이다. 주요시설은 △수영장 △찜질방 △스크린골프연습장 △어린이놀이방 △필라테스실 △다목적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맑은누리파크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생산되는 폐열을 활용, 연간 1억 1천만원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주민편익시설 운영·관리는 전문성과 공익성을 두루 갖춘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2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600여 명, 하루 평균 300명 이상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용료는 도청신도시 지역인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읍 지역 주민은 고시된 이용료의 30% 감면된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민석 정책실장은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은 혐오시설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행복발전소라”며 “더욱 나은 여가 활동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주민 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
경북도는 27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경주에서 ‘2024년 6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아빠단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의 아빠단 활동 소개, 함께 육아 실천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단체 기념 촬영, 가족 친화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에는 익스트림 벌룬쇼, 테마파크 체험 등이 펼쳐졌다. 경북 100인의 아빠단은 경북에 거주하고 만 6세 미만의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의 모임으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놀이, 일상, 건강, 교육, 관계 등 5개 분야의 온라인 주간 임무를 비롯해 오프라인 행사와 멘토링 등으로 경북에 거주하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올해도 초과 모집된 100인의 아빠단을 보니 경북도 아빠들의 육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특히 올해는 아빠와 자녀의 관계뿐만 아니라 부부간에도 서로를 격려하는 임무, 간담회 등으로 아이와 아빠, 엄마와 아빠가 함께 행복한 경북도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반짝반짝 빛나고 속 푸른 신품종 검정콩 ‘빛나두’(사진)로 상주시 일대 특화단지를 육성해 왔으며, 종자를 보급해 지역특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품종 ‘빛나두’는 수량 258kg/10a으로 기존에 개발된 검정콩 ‘청자3호(242kg/10a)’ 대비 8% 높은 다수성이고, 100립중이 40.5g으로 굵고 속의 푸른색이 진한 검정콩이다. 특히 콩 껍질에 백분체가 없어 깨끗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젊은층의 소비자가 선호하는 장점이 있다. 2011년 선흑콩과 재래 수집 유색콩을 교배해 육성한 ‘빛나두’는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농촌진흥청 신규등록품종으로 선정됐으며, 재배심사를 받은 후 2023년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빛나두’의 재배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상주지역 농가에 매년 기본식물 종자를 100kg 보급해 왔으며, 최근 2년간 35개 농가 8ha 규모에서 20톤가량을 생산했다. 또 농가를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탈곡 등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빛나두’시범 재배 농가는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고, 콩 줄기가 굵어 쓰러짐에 강하면서 병해충에도 강하며, 콩알이 굵고 껍질이 반짝반짝 빛나는 속이 진한 푸른색으로 소비자의 선호도도 매우 높았다”라고 평가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술원에서 육성한 검정콩 신품종 ‘빛나두’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하는 품종이며, 대면적으로 콩을 생산하는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보급해 성공적인 농업대전환을 이뤄 농가소득을 향상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6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의 롭 피츠(Robb Pitts) 의장과 조지아 주 경제관계자들을 접견했다. 롭 피츠 의장의 방문은 작년 8월 이후 3번째이다. 이번 방문에는 롭 피츠 의장뿐만 아니라 브랜든 비치(Brandon Beach) 조지아주 상원의원, 페어번시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장, 풀턴 카운티 개발청 부청장 등 정부와 경제관계자들이 동행해 경북도와 조지아주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조지아주는 미국 내에서 교통의 요지이자 법인세 감면과 효율적인 기업 인재 공급 등으로 2014년부터 10년 연속 ‘기업 하기 좋은 주’ 1위로 선정된 지역이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 등 14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대구, 경북에 위치해 있는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현지에 진출해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츠 의장과 조지아주 관계자들은 “이번 경북도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양국 정부간 협력과 함께 조지아주와 경북도 기업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조지아주는 과거 목화밭에서 기업지원 허브로 변모한 대표적인 도시로 경북도와 상호 협력할 부문이 많은 곳”이라며 “롭 피츠 의장과 조지아 주 관계자들의 도 방문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도내기업과의 성공적인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간의 다양한 방면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후에는 피츠 의장과 경제관계자들과 IT/의료/로봇 등 도내 중소기업 7개 사가 참석해 양 지역간 경제, 통상협력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참가 기업들은 뉴로메카(로봇팔), 원소프트다임(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세영정보통신(통신장비), 헥스하이브(블랙박스, CCTV), 예스코리아(도어록), 브이스페이스(2차전지, 무인비행장치), 폴라리스쓰리디(서빙로봇)로 향후 미국시장, 유럽시장 등 다양한 지역으로 시장개척과 바이어 발굴과 현지 진출을 도모한다. 한편 이날 만남의 자리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근간인 철강과 정보통신산업의 발원지이면서 최근 구미 반도체와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운영 등 국가전략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경북의 산업 환경을 소개하고, 기업 일자리 창출과 양국 교역 활성화와 기업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북도의사회는 지난 2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매년 경북도의사회는 해외의료봉사, 재해구호성금 기부 등 다양한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울진 산불 피해 복구 관련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에는 예천 수해 복구 관련 성금 1천만원과 400만원 상당의 상비 의약품 등을 기부한 바 있다.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경북도 저출생 문제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회의 성금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중한 성금으로 경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난달부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온국민이 함께하는 만원이상 기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관 단체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모금을 시작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도 창립된 이후 현재 23개 도 단위 회원단체와 22개 협동단체(시군)로 구성돼 매년 여성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소양 교육 등 여성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협의회는 27만여 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는 경북 최대의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이복선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여협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이 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경북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의 이번 성금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의 미래가 걸린 저출생 극복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성금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감사를 드린다”며 “저출생과의 전쟁에 승리를 위한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의 다음 행보가 기대
경북 도내 기업들의 저출생과의 전쟁 자금 모금 운동에 성금 기부가 줄을잇고 있다. 칠곡에 있는 외식업체 처갓집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는 1천만원, 황토(점토)벽돌 생산업체 ㈜삼한씨원은 3천만원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처갓집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는 2004년 설립된 외식 업체로 대구·경북권 140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공존·공영·상생의 기업 정신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처갓집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 박승환 대표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인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력하나마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삼한씨원은 1978년 창립해 황토를 원료로 건축용, 보도용 벽돌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유럽 첨단 기술과 컴퓨터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흙 100%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벽돌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한 2007년 경북프라이드기업으로 지정됐다. 한승윤 ㈜삼한씨원 대표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사회 저출생 문제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한씨원은 지난 4월 11일 경북프라이드기업 CEO협회의 저출생 극복 성금 기부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난달부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성금은 저출생 극복 사업에 사용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기업체들의 성금 기부는 저출생 극복에 큰 힘이 된다”며 “이렇게 모여진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오후 3시 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북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상승과 일사량이 증가하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상시 운영해 오존 발생을 감시한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시민에게 신속히 알려 오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기 중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은 고온에서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 등의 광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호흡기, 폐 등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준다. 따라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실내에 머무르면서 발령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연구원에서는 대기종합상황실을 통해 도내 47개 도시 대기측정소의 오존농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주의보나 경보 기준에 도달 될 시 22개 시‧군 단위 권역별로 언론사, 학교 등 관련기관과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상황을 알린다. 한편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경북도 실시간 대기 정보(http://air.gb.go.kr)를 통해 ‘오존경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타트업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지역 엔젤투자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엔젤투자’는 개인 단독 또는 자금력이 있는 개인들이 모여서 투자클럽을 결성해 새로 창업하는 회사에 대해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자신의 책임하에 직접 투자한다. 투자 방식은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경영에 대한 자문 등으로 기업 가치를 높인 후, 일정한 방법으로 투자 이익을 회수한다. ‘지역엔젤투자허브’는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엔젤투자 촉진을 위해 2021년에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과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이 구축됐다. 경북은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의 추진 의지, 창업 투자 활성화 추진 현황,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네 번째로 대경권(대구·경북) 엔젤투자허브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엔젤투자허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와, 투자할 만한 기업을 찾지 못해 투자를 주저하는 투자자를 서로 연결해 준다. 아울러 상담과 설명회, 교육 등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발굴하고, 엔젤투자 밋업(meetup), IR(투자설명회) 등의 다양한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극초기 투자 단절로 인한 데스 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기 어려운 스타트업(start-up) 기업에 투자 촉진의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초기기업에서 혁신 벤처기업으로 성장의 구심점이 된다. 특히 올해는 경북도의 1조원 벤처펀드 출범의 원년으로 1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G-star밸리의 혁신 벤처기업에 투자 지원하며, 엔젤투자허브와 연계해 극초기 스타트업에서 혁신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혁신벤처 기업육성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저출생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이다”며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혁신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1수업 2교사제’ 운영을 위해 도내 초·중학교 128교에 협력 강사 147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1수업 2교사제는 두 명(주 교사, 협력 강사)의 교사가 협력해 개별적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모든 학생의 소외 없는 학습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도학교 16교와 일반 학교 112교를 선정해, 선도학교에는 2~3명, 일반 학교에는 1명씩 총 147명의 협력 강사를 배치했다. 선도학교는 잠재적 부진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수업 내 지원’ 모델을 개발해 올해 연말에는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현장에 배치된 협력 강사는 초등학교 1~2학년(국어・수학)과 3~6학년(국어・수학・영어), 중1~3학년 교과를 중심으로 주당 14시간 이내의 정규 수업 시간에 학생 코티칭을 수행하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 기초학력 향상 지원, 학습 습관 형성, 수업 집중과 수업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담임교사를 조력하는 역할을 한다. 선도학교를 운영했던 한 교사는 “28명이 함께 공부하는 교실에 스마트기기가 자주 활용되면서 일반학습 역량뿐만 아니라 학습 도구의 활용 능력도 차이를 보이는데 협력 교사의 도움으로 학습이 느린 학생들이 점점 성장하고 집중하게 됐다”라며 협력 강사의 도움 사례를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탄탄한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에 대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배치하고, 1수업 2교사제를 중학교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맞게 활용할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경주시에 있는 코모도호텔에서 인권 교육 현장지원단 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권 교육 현장지원단의 학교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규칙 모니터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허미옥 인권교육공동체 ‘사이’ 대표의 ‘몫과 권리를 가진 시민’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사례 중심의 강의로 현장지원단의 인권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북 도내 학교의 학교 규칙과 생활 규정을 활용한 인권 침해 요소 모니터링 방법에 중점을 둔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규칙 중 인권 침해 요소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의 학교 규칙 제·개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인권 교육 연구학교, 관계기관 연계 노동 인권 교육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상호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권 교육 현장지원단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학교 인권 교육의 내실화와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말 사무직원의 명예퇴직을 시행하는 사립학교법인 중 자체 재원으로 명예퇴직수당 전액을 부담할 수 없는 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보조금은 사립학교에 재직 중인 사무직원으로 명예퇴직 예정일(2024. 6. 30.) 현재 사립학교에서 근속한 기간과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에 따른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인 자로서 자진 퇴직하고자 하는 자에게 지원된다. 다만 징계 의결 요구 중인 자, 징계처분으로 인해 승진임용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 감사원 등 감사기관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예퇴직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희망자는 소속 학교와 법인의 확인을 받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신청자들은 심사를 거쳐 예산의 범위 내에서 명예퇴직수당 보조금을 지원받아 오는 6월 30일 자로 명예퇴직을 하게 된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명예퇴직제도 운용을 통해 공‧사립 학교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인사 적체 해소 등 최적의 인력 수급으로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사기 진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3기 경북도미래교육위원회 제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경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북 미래 교육 정책 수립과 교육 발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북 학생들을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꿈을 찾는 진로진학교육 활성화’와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안’을 안건으로 교육청의 사전 설명 후 4개 소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본 회의에서 발표와 심의로 진행됐다. ‘꿈을 찾는 진로진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방안과 학교·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진로 체험 기회 확대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한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안’에 대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 정책의 수립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교육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제시되고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
경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한다’라는 도전적 메시지 아래, 지역 정책을 스스로 만들고 완성해 나가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데 주력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화공(화요일에 공부하자) 특강, 도청 열린 도서관 K-창 운영, 청년 공무원 아이디어 벤처 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등 공직자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혁신하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 결과 지역 중심 인재 양성, 저출생 대응, 소외계층 지원 분야 등에서 경북만의 차별성 있는 정책들이 시행됐고, 이번 평가로 경북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 정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4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4~25일 농업분야 특화작목 연구소를 방문해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24일 구미화훼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수출유망 신품종 개발, 부가가치 향상 재배기술 개발 등 중점 연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육성품종 농가 시범재배를 비롯한 농가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