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낮 12시 30분 하얏트 리젠시 프놈 펜에서 열리는 한국-캄보디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출범식에 참석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난 24일 이달 8일과 9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와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 호우 피해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응급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비 상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김학홍 부지사는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 현장을 방문해 영양군 건설안전과장으로부터 피해 상황 보고를 받은 후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항구 복구를 지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금학리 마을순찰대 단장과 마을 이장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마을순찰대 단장은 집중호우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호우 피해가 발생한 날 “마을순찰대원들이 직접 주민들을 깨우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부축해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학홍 부지사는 “마을순찰대원이 집중호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에 이어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마을도 찾아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직접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9일 안동 대곡리는 하루 동안 198mm(최대시우량 35.5mm)의 비가 내려 농경지 침수와 유실 매몰 24.28ha, 주택침수 14동이 발생했고, 마을 주민 53세대 64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에는 10분 동안 42mm라는 이례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해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나 19세대 2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21채와 농경지 130ha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김천시 봉산면과 안동시, 영양군 입암면, 청기면은 중앙합동 조사 완료 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피해 지역 일대는 개선복구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6일부터 경북도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민간 외교 사절단 8명을 중국에 파견한다. 경북도 청년 외교사절단은 닝샤 국제청년캠프 참가와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10박 11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해외 청년과의 교류를 통한 경북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해 선열들의 업적과 가치를 이해하고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학생들은 닝샤 국제청년캠프에 참가해 중국, 일본, 몽골,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온 4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현지인 가정 홈스테이, 닝샤 문화 체험, 허란산 암각화 및 사파두(沙坡头) 사막 등을 방문하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 청년 우호림 조성 활동에 참여한다. 이후 충칭시와 상하이시의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 한국광복군 본부터, 김구 가족 유적지, 윤봉길 의사 의거지 등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한다. 이번 답사에는 독립운동사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경북도보훈재단의 전문 학예연구사가 동행해 현장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중국 닝샤회족자치구는 1996년부터 상호 방문을 시작으로 2004년 우호결연, 2021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고, 공무원 파견, 청소년·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 협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2002년부터 닝샤 국제청년캠프에 학생 대표단을 파견해 왔으며, 2016년부터 시행 중인 경북도 주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에도 매년 닝샤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청년들이 닝샤 국제청년캠프에 참가해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역량을 펼치고, 동시에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통해 국가와 지역 역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3일 경산시 자인농협 회의실에서 복숭아 재배 농가와 관련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저장성 항상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수확후관리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탄저병 등 주요 병 발생과 국내 복숭아 수급 불안정과 가격 하락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숭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도농업기술원과 복숭아 수출 농업기술 지원단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워크숍에서는 복숭아 수출 현황,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복숭아 과실 품질 향상 기술 적용 방안과 문제점 개선 방안, 이산화염소를 활용한 복숭아 저장유통 기간 연장 기술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복숭아 수출 농업기술 지원단은 지난 2016년도부터 경북도 복숭아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 현장 맞춤형 종합 컨설팅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해근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실품질 유지 기술을 현장에 적시 적용해 복숭아 수출이 지속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 수급 위주의 복숭아 산업을 품종, 재배, 수확, 저장, 유통 등 수출 맞춤형 종합 기술지원과 수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복숭아 전문 수출단지 육성 등 다양한
경북농협은 25일 경북본부 구내식당에서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전직원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농협은 지난해 전체 쌀 생산량의 54%에 해당하는 사상 최대 200만톤을 매입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써왔다. 그러나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54g 수준으로 한 명당 하루에 밥 한 공기(200g)의 쌀도 먹지 않는 쌀 소비 감소 추세와 쌀값 하락으로 쌀 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를 위해 경북농협은 쌀 인식 전환과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쌀 판매 확대를 위해 농협몰 ‘경북쌀 기획전’을 실시 할 예정이고, 쌀 소비촉진과 경북 쌀에 대한 친근성 제고와 긍정적 이미지를 위한 '경북쌀 맛나데이' 챌린지가 진행 중에 있으며, 각종 사회단체와의 쌀 소비촉진 MOU 체결을 추진하는 등 쌀 소비촉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임도곤 본부장은 “경북농협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쌀에 대한
경북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다채로운 축제를 도내 곳곳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이번 주말인 27일에는 경북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제26회 봉화은어축제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막된다. 올해는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라는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8월 4일까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내내 은어 맨손잡이, 은어 반두잡이 체험행사가 매일 3~4회 진행되며, 은어 숯불구이 터에서 잡은 은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체험행사의 백미인 글로벌 어신 대항전(7월 28일),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8월 2일), 전국 어신 선발대회(8월 3일)를 개최해 축제의 흥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 동반 가족을 위한 어린이 워터파크, 휴(休) 내성천 모래놀이장을 설치했으며, 어린이 창의 놀이 실베리아 키즈플라자를 새롭게 마련했다. 린, 마이진 등 화려한 가수의 개막 축하공연, 봉화 홍보대사 이성민 초청 토크 뮤직 콘서트, 스페이스 A, 김현정 등이 출연하는 COOL~! K-레트로 콘서트, 진욱, 김소연, 빈예서, 홍잠언 등이 화려한 무대를 연출하는 HOT~! K-트로트 콘서트가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줄 예정이다. 8월 5일에는 초록의 매혹 에메랄드 울릉에서 제22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열린다. 7일까지 3일간 태고의 신비 울릉도의 참모습을 여과 없이 만나 볼 수 있다. 식전 행사인 풍어 기원 제례를 시작으로 저동 본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는 8월 5일에 예정돼 있으며, 개막퍼포먼스와 김범룡, 한혜진, 양혜승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구성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피맥(피데기+맥주) 파티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8월 6일에는 가수 지원이가 출연하는 오징어콘서트, 피맥 파티가 열리고, 체험행사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과 연계해 캄보디아와의 우호 교류 증진과 경제 통상교류 확대를 위해 25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은 훈 마넷 총리, 훈센 상원의장, 쿠온 수다리 국회의장 등 캄보디아 거물급 정치인을 차례대로 만나 우호 교류 증진은 물론 경제통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케이(K)-소비재 수출상담회, 케이(K)-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해 한류 문화를 확산시키고, 경북도 보건의료 단체 90여 명과 함께 현지 11년 동안 이어온 현지 의료봉사 활동도 펼친다. 26일 오전에는 훈센 상원의장과 만나 우리나라 원자력, 수소, 에스엠알(SMR) 등 최대 에너지 직접지인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비롯해 2030 대구경북공항과 캄보디아(프놈펜과 씨엠립) 간 정기노선 개설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지사 일행은 하이얏트호텔에서 캄보디아 환경부장관, 주캄보디아한국대사, 현지 진출 상공인 등이 참가하는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베리워즈가 선정(산업자원부 주관사업)돼 캄보디아 정부와 전자 이동수단(E-Mobility)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행사를 한다. 이날 오후에는 노동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소방차(10대), 쌀 도정기(57대) 기증식 행사도 한다. 이를 통해 현지 소방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농촌지역 내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쌀 도정기를 공급해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최근 불고 있는 한류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및 산업소비재 제품으로 구
경북도는 지난 2022년 8월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개발업 전문 인력 연수 교육 계도기간이 다음달 22일로 종료됨에 따라 교육 이수를 서둘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연수 교육 대상자는 부동산개발업 전문 인력으로 신고된 자로서 사전교육 수료일 기준 3년이 지난 자이며, 부동산개발업 전문 인력으로 계속 종사하려는 경우에는 사전교육 이수일로부터 3년 이내에 연수 교육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기간 내에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수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처분 유예기간이 올해 8월 22일 만료된다. 또한 부동산개발업법령에 의거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가 보유한 부동산개발업 전문 인력이 연수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 등록 요건 미달로 인해 부동산개발업 등록이 취소될 수도 있다. 연수 교육은 국토교통부에서 부동산개발업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광주대학교, 한국부동산원, 건설기술교육원, 한국부동산개발전문가협회 5곳에서 받을 수 있다. 해당 교육기관의 교육 일정을 확인해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토지정보과(054-880-4043) 또는 교육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개발업 전문 인력의 역량
경북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경북형 그린에너지 분권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개최된 그린에너지 분권 실현 포럼의 첫 세미나에는 김병곤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을 비롯한 시군의 분산 에너지 담당자와 포럼 위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24년 포럼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포럼 위원과 시군 담당자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지자체별 특화된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모델 구축에 대한 포럼 위원들의 자문도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에너지 위기와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안이 될 뿐만 아니라, 지방분권 강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 김병곤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우리나라와 같은 중앙집중식 전력 공급 체계에서, 지역 기반의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지역 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히 분산에너지를 확대해 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대규모 전력망의 신규 수요를 억제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연구원이 주관하는 본 포럼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을 위한 정책 대응을 목적으로 올해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5일최근 집중호우로 큰 수해 피해를 본 영양군 입암면 일원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양군 입암면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전국 5개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습적인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으로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북교육청은 본청과 영양교육지원청 직원 60여 명을 4개 팀으로 나눠, 피해가 가장 심한 입암면 대천리와 신사리 지역에 투입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수해 피해 농가의 침수된 농경지 토사를 걷어내고, 쓰러진 고추 지주대 제거 작업 등 봉사활동에 직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농가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경북교육 가족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3~2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하는 ‘고등학생 독도지킴이리더캠프’를 운영한다.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청소년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제대로 알고, 미래의 독도지킴이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평소 독도 수호 의지를 갖추고, 독도 사랑을 의욕적으로 실천하며 홍보하는 학생들을 공모로 선발했다. 특히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초·중·고급 과정 수료를 신청 자격 요건으로 하여 사전에 독도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이론적 배경을 갖추도록 했다.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함께 독도지킴이리더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며 교과서로만 접하던 역사와 지리, 지질, 문화적인 전문 내용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독도지킴이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 시간을 가진다. 경북과 대구 학생들은 독도 퍼포먼스를 만들고, 독도 FBI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개인 SNS를 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캠프 참여 후에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독도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3년째 지속해서 독도지킴이리더캠프를 열고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 것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독도지킴이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두 교육청이 지속해서 다양한 독도 탐방 사업을 시행해 영토주권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5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 16개 팀의 학생들과 지도교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문 독서토론 활성화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는 자기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세상을 넓게 보며 인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사랑과 삶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과 주제 특강, 독서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주제 도서인 남궁인 작가(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의 저서 ‘제법 안온한 날들’을 미리 읽고 함께 나눌 토의 질문지를 작성해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제 특강인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 남궁인 작가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매번 인간의 운명을 지켜봐야 했던 응급의학과 의사로서의 삶과 어릴 때부터 키워온 꿈이었던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강연하며, 책과 관련한 함께 생각해 볼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 분반 활동에서는 주제 도서와 관련해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기’와 ‘일상에서 발견하는 자신’, ‘평범과 특별 사이: 일상에 귀 기울이기’, ‘삶과 죽음 그사이: 담담하게 이어가는 일상’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각각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네 명의 선생님과 학교별 지도 선생님, 학생들이 함께 자기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동아리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공부가 인문학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한 인문학 소양 교육을 더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민원실에서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와 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훈련은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안동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된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민원인 진정 유도와 경찰 신고, 출동, 녹화·녹음실시, 민원 공무원 보호, 상황 보고 등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단계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한편 이날 훈련에서는 민원실 비상 대응팀이 비상 상황 발생 가정에 따라 피해공무원과 일반민원인을 보고하고 즉시 분리·대피시키는 등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위급상황 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이민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과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4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2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정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 이정곤 경북수출기업협회장, 권오영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정석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수료생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12기 수료생들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무역 기초 교육과 로컬 제품 수출 실전 체험에 이어, 4주간 무역이론, 무역 영어, 시장분석 수출 시뮬레이션 등 총 252시간의 집합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외국어 집중 훈련을 위한 합숙 교육과 취업 스킬, 산업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4주간 충실히 교육에 임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해외 마케팅경진대회 우수 2개 팀과 개인 모범상 등을 시상했다. 또한 이들에게는 국내·외 무역 현장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수료 후에도 국내 주요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연계해 체험형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박람회와 수료생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계속 도울 예정이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북도 산림문화체험센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안동호반자연휴양림 호반힐링타운 치유관 입장 요금을 기존 1만원(주말), 7천원(평일)에서 5천원(평일, 주말)으로 할인한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초입에 있는 호반힐링타운은 휴양림 투숙객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측정실, 수(水)치유실, 황토찜질방, 온열치유실 등 다양한 치유 체험을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즐길 수 있어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 호반힐링타운 체험학습관에서는 8월 말까지 숲 체험 학습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학습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텀블러백, 새피리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참여 방법은 전화(054-854-8680)로 문의하거나 산림문화체험센터 누리집(https://gb.go.kr/Main/open_contents/section/gbforest/)을 통해 방문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권영제 산림문화체험센터장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사)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는 농촌 인구 소멸과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지난 24일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 370여 만원을 전달했다. (사)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는 2015년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출발한 품목 농업인 단체로 토경위주의 딸기재배 방식에서 수경재배기술을 선도적으로 받아들이고 매년 정기총회와 지역별 교육, 농장 순회 컨설팅을 통해 딸기수경재배 기술을 습득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해 왔다. 특히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싼타, 알타킹, 비타킹 등 신품종을 적극 도입하는 등 신기술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매년 이웃사랑 행복나눔 기부금을 비롯해 코로나19 극복, 울진 산불 피해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손기봉 회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과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저출생 극복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며 “3백여 회원 한분 한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사회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기부활동을 해주시고, 이번 저출생 극복 성금 기부에도 동참해 주신 (사)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성금으로 저출생 극
경북도는 24일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청정에너지 전력 공급원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의 착공식이 성황리 열렸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2021년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안동 임하댐(임동면, 임하면 일원)에 설비용량 47.2MW 규모로 국내 다목적댐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7월 착공 이후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권광택 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정경록 산업부 국장, 박재현 환경부 실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권순철·장원호 위원장을 비롯해 안동시 임동면과 임하면 지역주민 50여 명도 함께 자리해 사업 성공을 기원하고 착공식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주도의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일정 규모 이상 투자자로 참여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역 상생 사업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발전소가 건설된 후 운영하는 동안 발전 수익 공유와 지역 지원사업, 관광 자원화 등으로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 발전단지가 정상 운영되면, 연간 2만 2천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약 6만MWh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확보하고, 연간 2만 8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소나무 480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AI 시대 전력수요 급증과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양축으로 경북의 에너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SMR과 원자력 수소, 수소연료전지와 풍력 특화단지 조성 등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0월 경북도와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사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민관협의회 구성·운영과 사업설명회, 간담회 개최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경북의 전력 생산량은 2023년 한전 통계 기준 9만4천GWh로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전력 자립도는 215%로 가장 높다. 무탄소에너지(원전+신재생) 발전량은 9만1천GWh로 전국 1위 수준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
경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증가하는 전동 킥보드와 전기자동차 등의 보급 확산에 따른 전기 충전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화재 예방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전기충전시설 화재발생 현황은 지난 2021년 24건, 2022년 43건, 지난해 72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주로 충전·방전 중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사례를 보면 2022년 12월 21일 김천시 황금동에서 전기버스가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고 2023년 4월 18일 구미시 임수동에서 전기차량이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해 장시간 화재진압을 했다. 화재 원인은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이 흘러나오면서 배터리셀의 온도가 1000℃ 이상으로 급격하게 상승하는 열폭주 현상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전기차 등 충전시설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장시간이 소요된다는 특징이 있다.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 확대가 빠르고 소방 차량 진입도 곤란해 화재진압에 한계가 있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등 충전시설 화재 예방법은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급속충전 시 80% 이하로 충전하기 △충전시설 인근 질식 소화포(차량용) 비치 △충전시설 과전류 차단기 설치 △사용 설명서 및 지침 준수 △충전시설 정기적인 상태 점검 등으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전동 킥보드‧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확대되면서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됐지만 화재 위험성은 높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이공계 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4 하절기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2024 하절기 보건·환경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진로 체험 교실은 매년 방학 기간 지역 이공계 학생들의 취업과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분석기기 실습 교육과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동절기와 하절기 연간 2회 실시한다. 마이스터 아카데미는 이공계 관련학과 대학(원)생 11명을 대상으로, 연구원의 첨단 분석기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기기 분석교육과 맞춤형 고급 실습 교육을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교육 내용은 △세균성 병원체 분리 및 검사 △식품 첨가물 함량 검사 △미세먼지, 실내공기질 분석 △토양 및 폐기물 오염도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기공업은 24일 경북도청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안기현 대표는 “청년 기업인으로서 저출생 문제를 깊이 공감하고, 누구보다 앞장서고 싶었다”고 하면서 “경북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 뿌듯하며, 산업 현장에서도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이상 기부운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저출생 극복의 당사자인 청년 기업인의 이번 기부는 큰 의미를 가지며, 산업계와 청년들의 동참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 기업인인 안기현 대표의 성금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북도는 청년들이 결혼해서 아이 키우기 좋고, 기업 하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기공업은 경북 칠곡에 소재한 정밀 금속 부품 제작업체로 2013년 창립해 반도체 부품, 산업용 기계와 장비, 캠핑·레저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고,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또한 진기공업은 칠곡군에 호이장학금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