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소방본부는 3일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도내 소방 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태세를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현장의 지휘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도내 소방지휘관 전원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대응 태세와 소방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서별 풍수해 대비·대응 방안 발표 △침수피해 우려지역 소방력 전진배치 방안 검토 △현장활동 대원 안전관리 대책 수립 △동시다발 출동 대응체계 구축 등이다.특히 경북소방본부장은 회의에 앞서 올봄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청송군과 풍수해 우려 지역인 예천군을 직접 방문해 산사태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폭우로 인한 토사 유출이나 옹벽 붕괴 등 위험 상황에 대비해 예비특보 발효 시 순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아울러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해 예찰활동 강화, 대피명령 적극 발동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과 다소 과하리만큼 적극적인 대처로 도민 안전 확보 및 피해 저감을 위해 선제적 대응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올해는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풍수해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큰 만큼, 사고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대응태세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최고 수위의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