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9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평가단이 행사 평가 기준과 절차를 숙지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시민평가단의 역할과 준수사항 △현장 모니터링 방법 △평가표 작성 요령 등을 다뤘다. 특히, 성공적인 평가 사례와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평가단이 평가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평가표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평가단원은 “평가 절차와 기준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객관적이고 책임감 있는 평가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평가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사업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평가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은 안동시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공연, 축제 등 시비 부담 예산 1천만 원 이상 사업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객관적인 데이터로 축적돼 향후 예산편성 및 정책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서울에서 출발해 다음달 30일 일본 동경까지 53일간 총 1158km 구간을 걷고 있는 ‘제10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 행렬단 30여 명이 지난 19일 안동에 도착했다.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는 1607년(선조 40년)부터 1811년(순조 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 외교 사절단, 조선통신사가 다닌 옛길을 다시 걸어보는 행사다.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7년 시작돼 2년마다 열렸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시 열리지 못하고 2023년 재개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19일 안동에 도착한 행렬단은 20일 하회마을 등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21일 의성으로 향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행렬단을 환영하며 “조선통신사가 지나갔던 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뜻과 역사를 살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남은 기간도 건강하게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1일 오후 2시 바이오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스마트 농업물류실증센터(APC) 개소식에 참석한다.
안동시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추진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란 운전자가 기준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신청시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가 가능하며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및 영업용차량의 경우에는 참여가 제외된다. 신청 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URL을 통해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 누적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연말에 참여자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284대가 약 2천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해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안동시는 21일부터 2025년 1월 1일 기준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3만1175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이며, 개별주택의 건물 및 토지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가격열람 및 의견접수는 다음달 30일 있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사전 절차로, 다음달 9일까지 실시한다. 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도 다음달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주택 특성이 상이하거나 인근 주택과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지 않아 이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안동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을 제출한 사람에게 그 처리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부과 기준이 되며, 기초연금 및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 등은 반드시 가격이 적정한지 열람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45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안동롤러경기장 등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롤러스포츠연맹, 안동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라인하키 종목과 아티스틱 종목이 추가돼 지난해 대회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오는 23~26일까지 안동롤러경기장에서 스피드트랙, 오는 27~29일까지 강변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스피드로드, 다음달 2~6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인라인하키 종목이 열린다. 스케이트보드, 아티스틱, 인라인프리스타일 종목은 5월 이후 열릴 계획이다. 특히 스트릿파크가 준공된 이후 개최되는 스케이트보드대회는, 국내 최고 시설인 익스트림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국의 많은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이전 대회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전국의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값진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롤러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향상, 안동 스포
안동시 장애인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 안동상공회의소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술, 생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40여 곳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이 참여한다. 이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보하고 사회적으로 포용적이고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나눔공동체 △명인 안동소주 △안동 제비원 △청해식품 △탁촌장 △한국 애플리즈 등의 식품 제조업과,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인 △청옥보호작업장 △참사랑보호작업장 △인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Alejandro Peláez Rodríguez) 주한콜롬비아대사가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안동을 찾았다. 이번 콜롬비아대사 가족의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해 5월 3일부터 1박 2일간 ‘주한외국대사부인회(ASAS) 안동 팸투어’에 참가한 콜롬비아대사의 부인은, 안동을 다녀간 이후로 외교관들과 주변 지인에게 “한국을 알려면 안동을 가야한다”며 안동 홍보를 자처해왔다. 로드리게즈 대사 또한 안동을 방문해야 한다는 부인의 설득에 대사의 50세 생일을 기념해 안동에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즈 콜롬비아대사는 “지난해 아내가 안동을 방문한 후 보여준 사진과 이야기를 들으며 꼭 와보고 싶었다. 직접 경험해보니, 안동은 한국의 보석과도 같은 도시다. 보다 많은 외국인이 안동을 방문할 기회가 있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18일 ㈜맘모스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74년 오픈해 51년의 역사를 가진 안동시의 랜드마크 맘모스는, 안동을 대표하는 제과점으로 지역사회 환원과 학생들의 미래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기금을 매년 기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차례 4900만원의 소중한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맘모스는 2대째 가업을 이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여행안내서 미슐랭 가이드와 블루리본, 론리 플래닛에 소개되며 전국 3대 베이커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맛집 순례자들 사이에서 꼭 들러야 하는 여행지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맘모스의 1대 대표 이석현 회장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를 빛낼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매년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지역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지난 18일 안동포타운 영상실에서 ‘2025년 전통직조 기능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안동포짜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 경북도 무형문화제 제1호로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세대의 관심 저조와 전통 직조 기술을 보유자의 고령화로 인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통 직조 기능인력 양성사업은 안동포짜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차세대 기능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젊은 귀촌인과 예술인이 교육생으로 참여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개강식에서 전통직조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를 현대 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향후 시민에게 안동포 직조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안동포짜기는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미래를 향해 이어져야 할 살아있는 문화”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의 소중함을 알리고, 젊은 세대가 자긍심을 가지고 안동포짜기를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안동시는 세계 각국 출신의 외국인 거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통역 비용 없이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인과 응대 공무원이 사용한 언어를 챗GPT가 실시간 번역해 상대방의 언어로 음성 통역을 제공하는 양방향 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 내 외국인의 체류지 변경, 차량 등록, 제증명 발급 등 주요 15종 민원서비스에 활용된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등 다국어 통역을 제공하며 민원서비스 외에도 50여 개 언어의 일반 통역을 지원해,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소통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언어를 실시간으로 지원함으로써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을 제거해 외국인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이 안동시에서 더 원활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다음달 2~6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길 및 탈춤공원에서 개최할 ‘2025 안동 벚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평년보다 이른 이달 말에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측돼,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와 재단은 ‘벚꽃도 피고, 내 마음도 피고’란 주제에 맞춰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준비하는 프로그램은 축제장
안동시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강연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경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전 강연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자 '사피엔스'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시대, 인간의 길’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인류가 추구해야 할 인문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대담은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김지윤 연구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북클럽 오리진의 전병근 대표,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강연아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전강연회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전국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전강연회와 더불어 9월에 있을 사전포럼과 11월 본포럼에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오는 11월 6일부터 안동국제
권기창 안동시장은 19일 오전 11시 20분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코레일관광개발, 한식진흥원과 안동관광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안동농협은 18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 대표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동농협은 1987년부터 조합원들의 자녀 학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조합원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장학금 지원 규모를 확대해 조합원 자녀 119명에게 총 1억7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동농협은 당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4308명의 학생에게 약 30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안동농협의 경영방침인 ‘책임경영, 선한 영향력, 공동성장’의 실천 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환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안동농협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과 더불어, 고령조합원 축하금, 이웃사랑 성금, 사랑의 김치 나눔 등 조합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과 교육 지원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미용업, 세탁업소의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7일 보건소에서 공모 선정된 53개 사업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으로 이․미용, 세탁업소의 노후화된 이․미용의자, 샴푸대, 세탁작업대, 벽지, 조명, 간판 등 수요자 맞춤의 시설개선이 이뤄지며 업소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A씨는 “장비가 노후화됐지만 경기침체로 바꾸기 어려웠는데 시에서 도움을 줘 큰 도움이 됐고, 손님들에게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친절하게 영업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청결하고 깨끗한 시설을 갖춰, 업소 간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업주와 소비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와 안동소방서는 지난 17일 안동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첫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과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을 비롯한 15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례회의 운영 방식,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추진, 대규모 행사 및 축제 안전관리, 재난정보 공유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안동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동시와 소방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18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안동시는 '평안이 머무는 곳 마음이 쉬어가는 안동'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인문정신문화 등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내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아시아를 잇는 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대한민국문화도시 지정에 이어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까지 더해지며, 국내를 넘어 한․중․일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통해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으로 국제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딸기의 경도 저하와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딸기재배 농가에 시설 환경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이 시작되면 일조 시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시설 내부가 고온이 되기 쉽다. 이 시기에 딸기는 과실이 물러지고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시설하우스의 환기를 통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차광망이나 광 차단제를 활용해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차광을 과도하게 하면 일조 부족으로 당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기상 환경을 고려해 햇빛이 강한 한낮에 2~3시간 정도 한시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주간 기온 상승과 일교차 증가로 인해 시설 내부의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병(잿빛곰팡이병․흰가루병)과 해충(점박이응애․작은뿌리파리)의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적절한 통풍과 환기 및 관수를 통해 과습을 피하고, 시설 내부의 온․습도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병해충이 단기간에 급증할 위험이 있어 수시로 점검하고, 발생 시 등록 약제를 사용해 초기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시설
안동시는 지속적인 급성심정지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올바른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며,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 안동시 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총 12회 진행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기초과정(80분)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교육(100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기본 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및 사용 방법 △응급처치 시 행동 요령 및 가슴압박 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조치 등이다. 교육은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이메일(baehaneul@korea.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안동시 보건소 감염병대응과 공공보건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익히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