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로 확정 발표했다. 22년의 노력 끝에 한국의 17번째 경사지만, 아직도 반구대 암각화는 홍수에 침식당하고 있다. 근본적인 해법으로 대구취수원을 강물순환방식으로 이전해야 한다.
안동시는 지난 1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안동시 화성․법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철거 및 정비, 재해예방시설 정비와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휴먼케어 사업 등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와 남안동농협은 14일 농업 상생발전을 위한 도농社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전 농어촌공사 안동지사와 남안동농협은 산불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도농社랑 운동 협업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농가 인구 감소 및 초고령화로 도농교류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상호간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
안동시 (사)대한노인회 일직분회는 지난 11일 일직면 몽실문화센터 2층에서 일직면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7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마을 경로당별로 팀을 구성해 치열하면서도 즐거운 경기를 펼쳤다. 한궁은 한국 전통의 궁도와 현대적인 다트 시스템을 접목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5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김영훈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직후‘조문’을 명분으로 방북을 신청했으며, 이듬해에는 북한체제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통일골든벨’행사를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김영훈 후보자는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국가관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형동 의원실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영훈 후보자는 2011년 12월 28~29일까지 이틀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목적으로 북한 평양 방문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당시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법 제9조의2에 따라, “해당 방북이 국가안전보장과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해칠 명백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방북 신청을 불허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김영훈 후보자는 이듬해인 2012년 ‘8.15 노동자 통일골든벨’ 행사를 주도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해당 행사는 표면적으로는 통일교육을 목적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북한 체제를 미화하거나 반미 정서를 조장하는 편향적 내용으로 채워졌다는 지적이다. 당시 행사에서‘미군이 우리나라를 점령하러 온 날짜는?’, ‘북한이 교역하는 걸 원천봉쇄하기 위해 미국이 만든 협정은?’등의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김형동 의원은 “친북성향이 짙은 인사가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리에 오르는 것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닌, 국가 정체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국무위원 후보자로서의 적절성을 면밀
안동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동시청 본관 청백실(2.5층)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월 한 달간 전국 4개 권역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의 일환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별로 거점도시를 선정․방문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에서는 지역의 현안인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지원 대책과 후속 조치 방안을 알아보고 확인․점검한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에서 수렴한 국민의 의견․제안을 정책에 반영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번 현장 접수는 안동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ˑ군 주민들도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기창 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시민의 제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며 “현재 산불피해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이번 기회에 운영 현장을 찾아와 다양한 의견을 제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심권 어디에서나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2025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권 내 15분 보행거리 이내에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유휴공간과 일상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해 지역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를 일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소상공인과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21~25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지원자를 모집한다. ‘2025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연․전시 공간 운영 프로그램 △일상 공간을 체험, 교육, 공연이 어우러진 시민운영공간 프로그램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희망자는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문화활동 참여를 통해 시민 중심의 놀이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문화놀이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시는 도심 곳곳의 유휴공간과 일상 공간을 문화거점으로 전환하고, 생활권 내에서의 문화 접근성과 체험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도시 SNS 서포터즈’를 지난 12일 출범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시민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문화에 대한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통해, 참여자들은 첫 만남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서포터즈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과 문화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문화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문화도시 관련 행사, 문화공간, 가양주 체험, 종가문화 등 안동의 고유한 자원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7~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 서포터즈들의 동기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은 행정의 힘만으로 이룰 수 없다”며 “SNS 서포터즈가 시민 참여와 문화 공감대 확산의 중심이 돼,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늘은 우리동네 영화관’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사랑하는 안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비도심권 마을에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6~27일까지 진행된 사전 신청을 통해 총 22개 마을이 접수됐으며, 최대 30개 마을까지 선착순으로 상시 모집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임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바퀴달린 시장실'을 운영한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학가산온천이, 시설개선 공사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9월 15일까지 6주간 하계 임시휴장을 실시한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GHP 냉난방 시설(실외기 13대, 실내기 68대)을 16년 만에 전면 교체하고, 기계실 노후 설비를 정비해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일러 세관 정비 및 검사와 여탕 배수관 교체, 기계실 펌프, 모터 교체 등 운영 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로 이용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동시가 2025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안동이 걸어온 변화의 여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음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뤄내는 시장,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는 처음의 약속을 되새기며, “민선 8기의 변화는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봄 대형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안동시민이 보여준 연대와 용기, 공직자들의 헌신은 안동시의 강인한 공동체 정신을 드러낸 대표적인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0일 새롭게 조성된 안동시 보훈회관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청취했으며, 보훈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립된 보훈회관의 시설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신축된 보훈회관은 지상 4층 규모로, 2층부터 4층까지 총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각 단체별 전용 사무공간과 공동 편의시설 등이 배치돼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안동시청 관계공무원들도 함께해 보훈회관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9개 입주 보훈단체 중 7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해, △공간 협소 △주차면 부족 △휄체어 접근성 제약 △편의시설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권기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보훈회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와 예우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입주 단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의회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여름철이 평년보다 더 덥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고추 재배농가에 석회 결핍증과 해충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고온과 건조가 지속되면 토양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양분 간 흡수 경합이 발생해 칼슘 흡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석회 결핍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석회는 질소와 달리 식물체 내 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열매뿐만 아니라 생장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석회 결핍증은 열매 측면, 꼭지 부분, 또는 끝부분에 흑갈색의 함몰된 반점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지속되면 부패 증상으로 진행된다. 과실 내부의 씨앗이 검게 변해 상품성을 상실하게 되는 심각한 생리장해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염화칼슘 0.2~0.3%액을 3회 정도 엽면시비하고, 적절한 시비와 토양 수분 관리를 통해 양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온기에는 석회결핍증 외에도 담배나방 등 주요 해충의 발생이 급증할 수 있어, 적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주는 병행 방제도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이례적인 고온과 적은 강수로 인해 이미 다수의 농가에서 석회 결핍 증상과 해충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며, “재배 농가에서는 양분 및 수분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각별히 유의해 피해를 최소화해
안동시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 공모에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이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8.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역의 취약요소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6억원, 슬레이트 지붕 정비, 빈집 정비, 집수리 등 주택 정비 8억원, 마을 환경개선 2억원,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1억원으로,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안동시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5%, 슬레이트 주택 비율 61%로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주택 밀집도가 높아 사업 추진 시 개선 효과가 큰 곳이다. 또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발굴하는 등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사업 동의율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한 만큼 주민참여와 관심이 어느 사업보다 높다”며 “농촌 마을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시는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바퀴 달린 시장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찾아 주요 기관 및 단체장과 함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다.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이야기된 민생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의 즉각 조치를 지시하거나 검토를 요청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바퀴 달린 시장실’은 현재까지 총 9개 지역을 방문했으며, 각 지역에서는 주차난, 도로 및 농로 개선 등 생활밀착형 민원은 물론, △교통문제 △관광․문화 발전 △교육환경 개선 △청년 인구 유출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형산불 대응 방안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활발히 논의됐다. 권기창 시장은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바퀴 달린 시장실’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전 읍면동 순회 방문을 완료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접수된 제안사항에 대한 사후 조치 결과도 시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바퀴 달린 시장실’을 통해 소통과 참여 기반의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 체감형 행정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에서도 초여름 밤의 풍경과 해바라기 꽃밭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다누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가 오는 18~19일 이틀간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타운에서 개최된다.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안동포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동포타운 대마재배공원에 조성된 4만 송이의 해바라기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해, 초여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길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바퀴달린 시장실'을 운영한다.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소천권태호음악관 기획공연-피아니스트 권오혁 초청 연주회’가 12일 오후 3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의 주요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권오혁은 12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 후 유로하임 초청 ‘낭만과 낭만사이’ 독주회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브스크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 통의동클래식 기획 독주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공연 등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매년 독주 및 협연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연주자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 대표 소나타 중 하나인 ‘월광 소나타’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2개의 스케르초 D.593’, 낭만적 정서를 극대화한 슈만의 ‘카니발(Op.9)’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음악가 권태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시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한 문화적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주회 역시 일상 속 여유와 예술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깊은 울림을 주는 낭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