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청년 창업가의 열정이 깃든 안동 청년 창업 테스트베드 ‘전망카페’가 세 번째 주인공을 맞이하며 오는 새로운 이름 ‘애플향’으로 문을 연다.   이번 3기 카페 ‘애플향’은 안동시, K-water 안동권지사,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협력해 조성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기 자본과 공간 부족 등으로 창업에 도전하지 못했던 청년 예비 창업가에게 1년간 실전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3기 운영자로 선정된 임영우(33) 씨는 2024년 창업경진대회 카페 부문에서 우승하며 운영권을 획득했고, 자신의 브랜드 ‘애플향’을 통해 안동호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에 과수원 감성 카페를 선보인다.   임영우 대표는 안동에서 2만평 규모의 사과 과수원을 직접 운영 중인 청년 농부로, 자신이 재배한 사과를 포함한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과수원에서 자란 농산물이 고객의 테이블에 닿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그는, 카페를 통해 자연의 맛을 담은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 ‘애플향’은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테마로, ‘사과 향기처럼 은은하고 따뜻한 감성’을 공간과 메뉴에 담았다. 신선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는 물론, 청년 대표의 철학이 담긴 로컬푸드 기반 메뉴를 통해 지역과 계절의 정취를 동시에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전망카페 3기 ‘애플향’이 안동을 대표하는 감성 공간으로 자리 잡고,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도전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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