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선덕여자중학교는 지난달 27일 ‘덕만이와 함께하는 작은 수학체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선덕여중의 수학체험전은 수학의 원리를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점심시간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수학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부스들이 마련됐다. ‘수학 바다에 풍덩 빠지다 시즌2’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전은 MATH 체험편과 MATH 게임편으로 나눠 운영됐다.   MATH 체험편에서는 △거울 속 숨은 수학을 찾아라 △수학이 꽃피는 네잎클로버 만들기 △내 손안의 수학! 도장 속에 담다! △슬라임 속 수학의 비밀을 풀어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만들고 관찰하며 수학 개념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MATH 게임편에서는 △수학 두더지 팡팡 △퐁퐁! 수학빙고 GO △숫자 위에 컬링슛! △지필고사 대비 퀘스트: 보물의 열쇠는 수학! △수학 슛! 정답을 넣어라 등 몸을 움직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이 진행돼 학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체험전은 수학과 교사들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으로 원활하게 운영됐으며, 모든 부스에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여 학생은 “슬라임과 거울처럼 친숙한 재료로 수학을 배우니까 훨씬 재밌고 기억에도 잘 남아요.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이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환수 교장은 “수학이 단순히 문제를 푸는 과목이 아니라,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삶의 도구라는 것을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역량을 키워주는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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