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 석적초등학교는 지난 24일 등교시간인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본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본교 학부모회가 주관한 캠페인은 본교 학부모회 회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석적초 전교 학생회 임원, 석적초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고, 등굣길 집중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계획한 것이었다. 이를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위해 친구와 구성원을 사랑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6학년 학생회 임원은 “친구를 사랑하자는 구호를 외치는 것이 처음에는 쑥스러웠는데 하다보니까 자신감이 붙었다. 학교를 사랑하는 문화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윤동영 석적초등학교장은 “학생들에게 홍보물로 준 밴드는 아픈 곳을 보호해준다. 밴드처럼 아픈 곳을 치유해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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