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경북드론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학업중단예방집중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30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코드라마 집단상담 ‘친구랑 톡톡 사이극장’을 반별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학 초기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과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총 8회기(학급당 2회기) 동안 심리극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와의 소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김영한 소장(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의 전문적 진행 아래, 역할 바꾸기, 이중자아, 거울기법 등 다양한 심리극 기법을 통해 학생들이 몰입도 높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연극적 요소를 활용한 즉흥 상황극은 학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며 자연스럽게 감정과 경험을 나누게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말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이런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앞에 나가서 제 이야기를 해보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처음엔 낯설었지만 나중엔 제가 먼저 참여하고 싶을 만큼 재밌었어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오병태 교장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웃고 공감하며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회복과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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