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7시 31분쯤 영천시 북안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89㎞ 지점에서 5톤 탑차가 7.5톤 카고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5톤 탑차를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일 구미시 봉곡동의 한 도로에서 폭 4m의 싱크홀이 발생해 관할 지자체가 긴급 복구했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0시쯤 봉곡 119안전센터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 "싱크홀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싱크홀은 폭 4m, 깊이 1.5m가량으로 도로 밑에 설치된 배수관로의 누수 때문에 땅이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관할 지자체는 현장에 복구반을 투입해 이날 오전 6시 단수된 상수도를 통수 조치했으며 도로는 오전 11시30분 복구를 완료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새벽시간이어서 차량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 한 아파트 고층에서 생후 11개월된 남자 아이가 떨어져 숨졌다. 9일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쯤 달서구 한 아파트 고층에서 생후 11개월된 남자 아이가 화단으로 떨어졌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당국은 사망 판정을 내리고 현재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 오전 7시 20분쯤 대구 한 경찰서 옥상에서 행정관 A 씨(20대·여)가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당국이 A 씨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이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민원실 업무를 담당하다가 힘들다고 호소했으며 이로인해 최근 행정 부서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지법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 남성을 찌르고 달아난 50대 유튜버는 범행 1시간 40여분 만에 경주에서 검거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쯤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앞에서 "남자가 칼로 사람을 찌르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 A씨(50대)가 차량을 이용해 달아난 것을 확인하고, 추격 끝에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경주에서 검거했다.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 B씨를 찌르고,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매몰된 작업자 1명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에서 발견됐다. 이날 오전 11시께 울릉읍 사동리 공항 건설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굴착기 2대가 매몰됐다. 굴착기에 타고 있던 작업자 1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으나 또 다른 1명 A씨(대구.65)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소방 당국은 즉시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낮 12시 13분께 A씨를 발견했다. 그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 등 관계 기관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현장을 안전하게 정리한 후 정확한 사
지난 2월과 3월 사이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발견된 인골은 실종 신고된 5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월 26일 아침 산책을 나온 시민이 백사장에 밀려 나온 다리뼈 조각 등을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DNA 검사로 지난 1월 21일 영일대해상누각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 씨로 최종 확인했다. 수사에 나선 해경은 "충남에 주소를 둔 A씨는 실종 신고 이후 포항 영일대 해상누각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CCTV로 확인됐지만 나오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울릉도를 도는 일주도로에서 낙석이 버스를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울릉군과 제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2시 50분쯤 울릉도 일주도로 삼선암 군처에서 지름 50cm 크기의 낙석이 떨어져 버스 천장 환풍구가 뚫렸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했던 관광객이 3명이 다쳐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됐다. 다행이 이들은 경미한 타박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낙석이나 파도가 심하면 통제하는 구간이지만 아직 그럴 정도는 아니라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번개탄을 피운 입주민이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6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4분쯤 대구 북구 한 오피스텔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출입문을 강제로 열어 연기를 마신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번개탄 2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5일 오후 2시 8분쯤 김천 조마면 수왕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지인들과 함께 수왕저수지를 찾았다. 당시 낚시를 하던 일행은 A 씨가 없어진 것을 자정쯤 알아차리고 저수지 주변을 둘러봤으나 찾지 못하자 이튿날 오전 2시 8분쯤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수색에 나선 특수구조단과 잠수사 등은 오후 4시 30분쯤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발견했다.
대구에서 40대 여성이 노래방 여자사장과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해 벌금형에 처해졌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40대)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오후 11시 36분쯤 대구 동구 한 노래방에서 "시간이 다 됐으니, 집에 가 달라"는 노래방 여사장 B 씨(50대)의 말에 화가 나 B 씨의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다. 당시 A 씨는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폭행을 말리던 B 씨 남편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불이 나 관객 1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일 오후 5시57분께 경주시 A영화관에서 불이 나 11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영화를 보던 한 관람객이 음료수로 불을 꺼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로 영화관 리클라이너 좌석 일부를 태웠으며 관객 150명이 자력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리클라이너 의자 레일에 라이터가 접촉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8시 3분께 포항시 호미곶 서방 4.3km(약 2.4해리) 해상에서 급유선 A호(200톤급, 승선원 5명)가 포항으로 입항 중 선박 내에서 선원(남, 70대) 한명이 보이지 않는다고 포항VTS를 경유해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울산해양경찰서, 사고인근 선박,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지원요청을 했다. 한편, A호는 2일 새벽 2시 20분쯤 울산 남구 장생포항에서 출항해 포항시 북구 포항구항으로 입항 예정이었
대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뺑소니로 추정되는 차에 치여 30대 여성이 숨졌다. 1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께 북구 읍내동의 한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A(30대·여)씨를 깔고 지나갔다.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의식은 이미 없었다.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주변에 폐쇄회로(CC)TV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 차량의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에 제네시스 G80 흰색 차량이 뭔가 밟고 지나가는 모습이 잡혔다"며 "이 차량을 가해 차량으로 추정하고 추적 중이다"고 말했다.
영천에서 도로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7시41분께 영천시 고경면 도암리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도로를 건너던 A(50대·여)씨가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9일 흉기로 여성을 위협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전날 북구 태전동의 한 도로가에서 주차된 차에 타려던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B 씨가 소리를 지르자 달아난 A 씨는 자신의 차에 숨어있다 신고를 받고 4시간여 수색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7일 오후 8시33분쯤 경북 포항시 연일읍의 국도에서 승용차와 SUV, 승합차가 잇따라 추돌 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70대 남성이 차체에 끼여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SUV 운전자와 승합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승용차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8일 낮 12시4분쯤 경북 영천시 채신동의 야산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소방헬기 2대와 차량 11대, 인력 44명을 동원해 36분 만에 진화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파트 상층에서 화분을 던져 주차돼 있던 차들을 파손시킨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쯤 대구 남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차 7대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온 경찰은 아파트 11층에 거주하는 A 씨(50대)가 베란다에 있는 화분을 아래로 던진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 씨의 정신 병력을 확인한 경찰은
대구 동부경찰서는 24일 흉기를 숨긴 채 업주를 찾아가 협박한 혐의(특수협박 미수)로 A 씨(5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3월 31일 오전 10시 20분쯤 대구 동구 방촌동의 한 상가에서 업주 B 씨(40대)를 찾아가 협박한 혐의다. 그는 흉기 2점을 옷 속에 숨기고 있었다. A 씨는 술에 많이 취한 것으로 판단해 술 판매를 거절한 B 씨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지닌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4명에게 제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