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로봇공학과 홍성훈 교수 연구팀이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AIS 데이터 기반 원격 상황인식 방법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해양 공학(Ocean Engineering)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Q1급 (Imfact Factor Top 3) 국제 저명 학술지 Applied Ocean Research에 게재됐다. 논문의 제목은 ‘Generation of navigation database using AIS data for remote situational awareness of coastal vessels[AIS(선박자동식별장치) 데이터를 이용한 연안 선박의 원격 상황인식을 위한 항해 패턴 데이터베이스 생성]’이다. (https://doi.org/10.1016/j.apor.2024.104401) 상황인식 기술은 이동체가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며,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자율주행(또는 자율운항)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자율운항선박과 유인·무인 선박이 복잡한 연안 해역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VTS(해상교통관제) 센터에서 장기간 수집된 대용량 AIS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항해 패턴을 도출하고 상황인식 문제 해결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수행됐다. 게재된 논문에는 계명대 로봇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김채원 학생이 제1저자로, 홍성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홍성훈 교수는 “장기간 수집된 AIS 빅데이터 분석을 자율운항선박의 원격 상황인식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은 국내외에서 거의 시도된 바가 없으며, 우리 대학교 학사과정을 졸업한 학생이 석사과정에 진학해 제1저자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대구북구청소년교육진흥재단은 2025년 북구 청소년 참여기구 및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북구 청소년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청소년(9~24세 이하)이며, 각 모집 분야는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 북구를 위한 정책 참여기구 북구청소년참여위원회 ‘π파이’ △청소년이 만드는 청소년수련시설을 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오름(북구청소년회관)’, ‘오늘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활동사업 밴드, 댄스, 사진, 봉사 등으로 지원 가능하다. 사업별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또래 문화 형성과 문화 예술적 감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역량 개발 교육 등의 기회가 제공되며 장비 지원, 대내외적인 활동 참여 및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정책 참여 활동 및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들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청 기간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소년회관 사업팀(053-384-1318, http://bukguzzang.co.kr) 과 북구청소년문화의집(053-323-1318, http://bukguycc.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계명문화대는 2024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획득하며, 뿌리산업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기계과)으로 선정된 이후 10년간 고숙련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뿌리산업(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뿌리산업 기업에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 인력 양성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은 유학생들에게 전공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며, 졸업 후 5년 이상 뿌리산업 기업에 근무할 경우 영주권 획득 기회를 부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뿌리산업 분야의 전공지식과 기술 교육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현장 실습, 뿌리기업 취업 지원 등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연차 평가에서 매년 우수대학으로 지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천세호 기계과 학과장은 “실무 기술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뿌리산업 기업에 취업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학생들이 계명문화대에서 진정한 코리안 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13개 대학이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목표 달성 여부와 유학생 교육 및 취업 실적을 평가받고 있다. 2년 연속 D등급 이하로 평가될 경우 선정이 취소되는 엄격한 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계명문화대가 보여준 이번 성과는 등 국내 뿌리산업 발전과 글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13일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2025년 정보화 사업 용역업체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신 정보보안 동향 △사업 수행 단계별 보안 준수사항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및 유출 사례 등을 내용으로 교육했으며, 특히 유지관리 협력사 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와 이해도를 높여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정보화 사업을 수행하는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해 △보안정책 수립 이행 점검 △시스템 및 서비스 보안 관리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개선점을 제시해 필요한 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강정진 관장은 “용역업체 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및 실태점검을 통해 정보센터의 중요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대 식품공학과(2025년부터 식품가공외식학과) 연구진이 대파의 잔류농약 조리법 연구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대파를 볶고, 삶고, 굽는 가정식 조리 과정에서 잔류농약이 줄어드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SCIE급) ‘Foods’에 최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대구대 식품공학과 임무혁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논문 제목은 ‘Effect of Stir-Frying, Boiling, Baking on Hexaconazole Residue Levels in Welsh Onion’이다. 연구진은 대파를 볶기(5분), 삶기(10분), 굽기(20분)와 같은 간단한 조리법을 통해 잔류농약인 헥사코나졸(hexaconazole)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임무혁 교수 팀은 실제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리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해 효용성을 높였다. 연구 팀은 유통되는 대파에는 극소량의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지만, 이번 연구는 과량의 농약을 투입한 샘플로 실험해 확실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그 결과, 대파를 볶고 삶고 굽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잔류농약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논문은 대구대 식품공학과 박사과정 조미현, 김명헌 학생과, 연구 당시 학부생이었던 임재빈, 서창교, 박창현 학생(현재 석사과정)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현재 석사과정인 3명의 학생은 학부생 시절부터 연구 열정을 쏟은 결과 이번에 결실을 보았다. 임무혁 교수는 “이 연구는 대파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볶기, 삶기, 굽기 등 간단 조리법을 통해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면서 “농산물의 안전성을 과학적 근거로 제시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식품공학과 식품안전 및 규격 연구실은 전국 대학에서 식품 관련 잔류농약에 대한 연구를 가장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2편의 SCIE·SCOPUS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식품 잔류농약 연구의 선두주자로 자리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최홍수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이하 ‘IEEE’)’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2025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IEEE 석학회원으로 활동한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약 46만 명(190여 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석학회원(Fellow)은 전기, 전자, 통신, 반도체 등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회원 중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지위로, 전체 회원의 최상위 0.1%에 해당하는 극소수만이 선정될 정도로 높은 기준을 자랑한다. 최홍수 교수는 의료용 마이크로·나노 로봇의 개발과 구현, 관련 기술의 사업화 및 우수 학술 논문에 기여한 공로로 IEEE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며, 이는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DGIST와 연구팀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능형 로봇 기술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최근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최홍수 교수는 2025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도 활동한다. DGIST는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1월 10일 오후 2시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배정 결과를 공개하였다. 앞서 1월 8일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 학부모, 관계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5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전산 배정 추첨을 실시하였고, 1월 10일 졸업학교에 배정통지서를 배부하고 포항교육지원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인별로 배정 중학교를 공개하였다.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은 포항 관내 초등학교 졸업자 4,857명 중 배정제외자를 제외하고 총 4,754명을 전산 추첨을 통해 포항시 33개 중학교에 배정되었다. 학생 통학 편의 보장을 위한 통학거리 및 중학교의 학생 수용 능력,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을 최대한 고려하였으며, 체육특기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세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정 학생, 작은학교자유학구제 희망자 등은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배정하였다. 최근 학부모 및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포항제철중학교 배정과 관련하여 효자초등학교 졸업생 중 다자녀 학생 등을 우선배정으로 포항제철중학교에 35명을 배정하고, 전산배정으로 포항제철중학교 60명, 포항항도중학교로 60명을 배정하였다. 최한용 교육장은 “2025학년도 중학교 배정은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에 의견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고, 앞으로도 나이스(NEIS) 배정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배정이 이뤄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은 학교폭력 사건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 사안 조사 전문 인력으로, 학교폭력이 접수될 경우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학교폭력 전담기구 및 사례 회의, 심의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퇴직 교원·경찰로서 관련 업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자, 2년 이상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을 한 자 등이다. 지원자는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13~21일 오후 5시까지 지원 서류를 전자우편(alswl0414@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학교폭력 사안조사 보고서 평가(1차)’와 ‘면담(2차)’을 거쳐 적격자를 조사관으로 위촉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다. 강은희 교육감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학력폭력 사안 처리를 위해 역량과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통한 학교폭력 사전 예방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울진 지역 내 학교와 울진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겨울계절학교는 방학 중 배움의 경험이 끊이지 않도록 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뿐만 아니라 이들 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계절학교는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4교에서 학교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1학급, 후포중에서 1학급, 총 2개 학급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계절학교 참가를 희망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원활한 계절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1학급, 후포중에서 1학급, 총 2개 학급을 우선적으로 운영했다. 황석수 교육장은 “겨울계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 중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한 협동의 기회 확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성과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 LINC3.0사업단(단장 이성환)의 ULB 융합전공은 1월 10일 일본 세이토쿠대학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덕대학교 부총장(이동영)과 LINC 3.0사업단 산학협력 부단장(양진호), ULB ICC 센터장(김수향), 일본 세이토쿠대학 카와나미 히로즈미 학장, 쿠로사와 스미 교육학부장, 미나미지 요시노리 기획과 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ULB ICC 김수향 센터장은 “양 대학의 휴먼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공유 협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 실현 기초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최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인도네시아 이페카(IPEKA)재단과 공동 운영하는 탕으랑 세종학당의 2024학년도 2학기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한동대학교와 이페카(IPEKA)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수료생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료생들은 중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보여, 현지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를 시작으로 수료생들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수료생들은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수료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K-팝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일부 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함께 한국 노래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들의 한국어 실력은 수료식 현장에서 특히 돋보였다.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료생들은 자신들의 학습 경험을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의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커리큘럼이 이페카재단의 현지 네트워크와 결합하여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탕으랑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을 넘어 한-인도네시아 간 문화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13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폭력 업무 담당 주무관 13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방법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안을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맡은 담당 주무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방법 △학교폭력 관련 법률 처리 시 유의 사항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신규 담당자들이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심의위원회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와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들이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사안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경북교육청은 13~17일까지 도내 공·사립학교 급식종사자 3985명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연수’를 19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0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급식종사자가 연간 24시간(반기별 12시간) 이상의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급식종사자들은 평소 바쁜 업무 일정과 방학 기간 비근무로 인해 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경북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학을 활용한 효율적인 교육 방안을 추진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지역별 정기안전보건교육 연수(6시간)와 온라인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수강(6시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경북교육청은 교육 수강을 위한 이동 거리를 줄이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 연수 개최를 통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정신건강복지센터, 근로복지공단 등이 협력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급식실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강의와 근골격계질환 예방, 산업안전보건 관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궁금했던 산업안전보건 관련 질문을 해결할 기회의 장도 제공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급식종사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말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 운동부 226교 278팀(△초 72교 77팀 △중 86교 110팀 △고 68교 91팀)을 대상으로 동계 강화훈련 현장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 운동부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교육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 교육청 체육담당 장학관과 각 종목 담당 장학사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동계 훈련 현장을 찾아 △정규수업 이수 후 훈련 참가 △학교 운동부 운영 계획 수립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 일수 준수 △최저학력제 적용과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운영 △훈련일지 작성과 안전교육 실시 △전지훈련 절차 준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면담 활동 등을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가 발견되면 내부 보고와 협의를 거쳐 적절한 후속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학교 운동부 운영과 지도자 복무 상황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필요시 학교장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운동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경북의 학교 운동부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각 학교 운동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도내 각급 학교 급식실에 근무할 공무직 조리원 186명을 공개 채용하기 위한 ‘2025년도 제1회 경북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조리원) 신규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정년퇴직과 의원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적기에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성주군을 제외한 경북 내 21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16~22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일정은 △원서접수(1월 16~22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1월 27일) △면접시험(2월 4일) △최종합격자 발표(2월 7일)순으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과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국가 미래인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와 건강한 급식 지원을 위한 교육공무직 조리원 채용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원활한 급식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6~8일까지 초등 3~6학년 60명을 선정해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겨울방학 문화예술과 함께한 스키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키 캠프는 2박 3일동안 총 3회의 스키 강습과 학생들 간 단합과 교류의 기회제공을 위해 체육 활동,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스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겨울 스키 강습과 일반 학생들과 함께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스키 캠프를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활동체험으로 공존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태권도협회가 '2024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며 태권도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11일 경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상자와 주요 인사를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용선 도의원, 한분자 전 경북체육회 부회장, 미국 AAU Taekwondo Secretary General Thac Nguyen, AAU Taekwondo National Senior Advisor Joong K Nam, 예조해, 강재곤 원로 등 국내 주요 인사들과 함께 미국 AAU 태권도 관계자들도 자리를 빛냈다.
경상북도 교육청이 지역 기반 인재 양성을 통해 MICE(마이스) 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는 대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정보고등학교의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것으로, 산업계와 학계, 관계가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의 시작을 알렸다. 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98개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주정보고등학교의 MICE 분야 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형 교육 기회 제공,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학교-기업-지역사회 간 지속 발전이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경주정보고는 MICE 산업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직원 40여 명이 지난 10일 교육청 행복관 앞에서 진행되는 ‘생명 나눔ㆍ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헌혈은 최근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젊은층 감소 △수혈 필요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시교육청 행복관 앞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채혈 차량에서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하는 예산법무과 이민호 주무관은 “수혈이 필요로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 헌혈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
포항시 북구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포은흥해도서관이 오는 22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포은흥해도서관은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 면적 11,424㎡ 규모로 북구 흥해로 81번길 46(구 대성아파트 부지)에 건립됐다. 포은흥해도서관은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 촉발 지진으로 전파 판정을 받은 대성아파트 부지에 특별재생사업으로 구축됐으며, 피해지역의 중심지에 세워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환경의 획기적인 개선 등의 파생 효과가 기대된다. 1층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자료실·유아자료실을 구성하고 ‘AI 로봇·AI 도서 추천 검색 시스템’ 등을 도입해 이용자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은 음악자료실, 음악감상실, 작곡실, 연주실을 배치하고 포항 향토음악 자료와 다양한 음악자료를 구비해 복합 커뮤니티 공간 및 음악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하며, 3층 일반자료실은 2~3층이 연결된 감각적인 계단형 열람 공간인 ‘하모니 스텝’을 도입하고 자유로운 독서환경 조성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 도서관 운영시간은 매일(토·일요일 포함)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며, 둘째·넷째 월요일 및 국가공휴일은 휴관이다. 도서 대출·반납 및 열람을 포함한 각종 시설과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미비한 점을 보완해 3월 중 정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며 개관 이후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포은흥해도서관 시범운영 시작으로 오래 기다린 시민들께 음악과 책이 어우러진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포은흥해도서관은 북구 거점도서관 및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 북구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