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 세무과는 11월 27일 송도솔밭에서 맨발걷기, 주변 쓰레기줍기 행사를 가진 후 인근 식당에서 세무과장·팀장 및 팀원과 함께 소통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세무과 직원(29명)은 그간 추진했던 주요업무 사항에 대한 개선점 그리고 내년도 세정업무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톡톡튀는 지방세 아이디어나 개인적인 애로사항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나누며 직원간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으로 출마했던 유성찬 지속가능사회연구소 소장이 12월 3일 오후 3시 포항 송도동 소재 조선소커피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개최장소가 포항의 도시재생 모델, 송도조선소 옆 커피점이어서, 역경을 뚫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는 유성찬 소장의 의지가 돋보인다. 책 ‘그날이 오면’ 북콘서트의 내용은 포항지역에서 민주화운동을 했던 포항민주청년회의 활동과 회원들의 이야기, 유성찬 소장의 가족사, 동학에 참여했다 만주로 떠난 할아버지, 유엔원조병원에 함께 근무하다 결혼한 부모님, 영일중학교에 교사로 근무한 하얼빈중학교 출신의 큰아버님, 형재애 그리고 100년가는 포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한국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회장 서윤섭)는 28일 포항 티파니웨딩 청솔밭에서 ‘2023년 포항시 쌀 전업농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회 의원, 쌀 전업농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쌀 전업농 육성을 위한 지식과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루 쌀 안정 생산 기술’을 주제로 김정곤 식량산업협회 이사장이 가루 쌀 재배에 관한 특강을 실시해 참석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쌀 전업농 유공 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했다.
포항시가 지난 27일 포항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와 자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변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시민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변호사회 포항지회 엄종규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손해배상 소송 판결 이후 시의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공유와 함께 시민들의 궁금증 해결, 불편 해소 방안 논의 등 시와 변호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포항시는 촉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어려움과 50만 시민 전체가 소송 대란에 휘말리는 상황임을 고려해 정신적 피해 일괄배상을 위한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 추진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영남에너지 서비스와 함께 공동 배기 방식의 공동주택을 개별연도로 전환하는 ‘행복한 에너지 동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포항시 노후 공동주택의 보일러 가스 배기 방식을 개선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일산화탄소(CO)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기관 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수혜 세대 대상 행복한 에너지 동행 사업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는 시공 방법 자문 및 안전 점검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사업비 지원 및 개별연도 전환 사업의 시행을 담당하며 노후 공동주택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2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포항시니어클럽을 비롯한 각 민간 수행기관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내년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는 고령층의 생계유지와 노후 생활 안정 보장을 위해 올해보다 1,576명 증가한 9,251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공익형 일자리 월 활동비가 27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 월 활동비는 59만 4,000원에서 63만 4,000원으로 증가했다. 민간 수행기관(10개소)을 통해 접수하는 정부 매칭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노케어·스쿨존 교통지도 등 공익형 일자리와 학교·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하는 사회 서비스형, 식품이나 물품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시장형, 민간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 알선형 등이 있다.
포항 지역이 낳은 역사 인물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와 사상, 학문과 철학을 탐구하는 ‘석곡 이규준 역사 인물 해설사 양성 과정’이 1년 과정을 마치고 28일 동해석곡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립동해석곡도서관은 지난해 석곡 전문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과정 기초반에 이어 올해는 기초·심화반으로 총 2년간 운영한 바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석곡 선생을 탐구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졌고, 앞으로도 석곡 선생 홍보대사로서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석곡 이규준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석곡 선생의 삶과 업적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8일 첨단바이오(유전자·세포치료)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IRC)’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이혁모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 담당,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대표, 이재원 티카로스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연구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사업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 거점 조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선도연구센터 신규사업을 올해부터 신설했다.
포항시 남구 제철동(동장 이윤우)은 지난 28일 제철동안전협의체 및 제철파출소와 함께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현장 훈련 및 교통사고 위험지구에 대한 도로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내 주요 결빙구간에 대한 점검과 함께 트럭장착 제설기 사용법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원동 구획정리지구내 운전시야를 방해하는 우거진 잡목과 가지 등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였다. 이윤우 제철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교통사고 우려 등 불편을 야기한 도로환경을 개선 시켜준 안전협의체에 감사드리며”며 “겨울철 자연재난도 안전협의체와 함께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동절기를 맞아 올해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2일간 상수도 급수공사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동절기에는 기온 급강하로 지반이 동결돼 굴착이 어렵고, 되메우기 후 공극 발생으로 인한 지반침하, 포장 복구 시 아스콘·콘크리트 양생 온도 부적절 등으로 부실시공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급수공사를 불가피하게 중단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시민들은 중지일 이전에 급수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신축 건물은 건축허가서 사본을, 기존 건물은 건축물관리대장을, 계량기 위치 변경은 상수도 요금 납부 영수증을 지참해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 급수팀(270-5363, 5366)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원중 상수도과장은 “동절기 상수도 급수공사가 일시 중지됨에 따라 급수 신청이 필요한 분들은 사전에 신청을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수도관 등 동파 발생 예방을 위해 사전 보온 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8일 선린대학교에서 학생 및 직원들을 상대로 에이즈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을 기념해 에이즈예방법 홍보 및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에이즈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에이즈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하는 질환으로,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해 감염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 접촉에 의한 감염 비중이 가장 높으며, 건전한 성생활과 콘돔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처럼 관리를 통해 에이즈 증상의 진행을 조절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검진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감염 의심일로부터 4주 정도 지난 후 검사받는 것을 권장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27일 각북면 남산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토지 경계를 결정하기 위해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27일 열린 제296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민과 의회에 제출하고, 다음해 군정 발전을 위한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시정연설을 통해 제시했다.
예천군은 28일 오후 2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과 청결,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예천군지부가 주관해 일반음식점 영업주가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온라인으로 교육받지 못한 기존 영업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윤해 리드교육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나서 ‘트렌드로 알아보는 세대 공감 외식문화’라는 주제로 교육하고, 예천군청 임만규 위생팀장이 식품위생법 해설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이어갔다. 또한, 음식점의 안전한 외식문화조성을 위한 위생등급제 및 식품 소비기한 시행 등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내용도 전달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음식점 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생 수준 향상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영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서울에서 출발한 관광버스 한 대가 영양산촌박물관으로 미끌어져 들어왔다. 영양을 체험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학생들을 태운 버스였다.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려 영양펜션 산적까지 걸어서 움직이는 동안 갑자기 밝은 기운들이 넘쳐났다. 이들 대학생들은 세 청년(농촌체험관광협의회 소속 허진수 총괄매니저, 황정인 영양펜션 산적 대표, 정준영 관광두레PD)이 함께 기획한 ‘영양로캉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연세대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고 지난 25~26일 1박 2일 동안 진행됐으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정기영 코디, 청년협동조합 별빛고은, 연당림, 영양가죽공방, 치유공동체 별숲정원, PLAY:Y에서 26명의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으며 바비큐 파티, 고택음악회, 가죽공예, 농산물체험, 지역 내 생산 농산물로만 차린 치유밥상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영양은 1만6천 명이 안 되는 인구로 인구소멸지역 중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가 도래했다는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도시민 유치가 목표가 돼야 하고 그러려면 다양한 형태의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손님맞이 역량 강화’와 ‘영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세 청년이 힘을 합쳤다. 그중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세 청년은 알고 있다. 또한 정PD는 “우리지역 청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양을 방문한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영양에는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한적한 분위기와 즐거운 경험 덕분에 너무 인상이 좋았다.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혼자서 일주일 정도 살고 싶다.” “공기가 좋고 별이 잘 보여서 재방문하고 싶다.” “좋은 공기 좋은 사람이 많아 오랜만에 힐링여행을 해서 너무 좋았다. 꼭! 또 방문하고 싶네요”등 좋은 평가들을 남겼다.
안동시는 최근 아동·청소년 중심의 인플루엔자 유행이 급증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시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9월 첫째 주 1천 명당 1.6명이던 것이 11월 첫째 주 1,000명당 17.8명으로 두 달 동안 약 11배 증가했다. 특히 경북지역 아동·청소년의 의사 환자율은 7~12세 59.2명, 13~18세 85명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크게 확산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에 앞서, 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지난 9월 20일부터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만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탄소중립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주왕산 국립공원 사무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청송군 탄소중립을 위한 상호협력사업, 주왕산 국립공원 홍보 및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활성화 사업, 청송군 탄소중립형 산소버스 기반조성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군은 ‘청송군 탄소중립을 위한 산소버스 보급사업’으로 ‘2024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의 핵심자원인 주왕산 국립공원의 가치를 상호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왕산을 필두로 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자연환경의 가치를 널리 알려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내년 1월 18일까지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역농업 발전과 신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총 15회에 걸쳐 830여 명의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지역 특성 및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양잠, 시설채소 환경관리, 토양관리 등을 새롭게 편성해 12월 5일 쪽파과정을 시작으로 14개 과정은 오후 2시부터, 12월 20일 포도과정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별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작목 기술을 운영 과정에 반영했으며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정과제 및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정책과 연계 교육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참석하면 된다. 성백경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된 신기술을 습득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예천군의 성공적인 2024년 농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영양군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28일 보건소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자살예방 생명존중위원회는 ‘영양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조례’에 따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보건소장, 주민복지과장, 군의원, 경찰서, 보건기관 관련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과 관련한 경험이 풍부한 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 점검, 2024년 자살예방 추진전략,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 등 다양한 방안에 관해 이야기하고 각 기관 협력 체계구축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살 문제는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영역으로 인식과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자살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관내 여러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박준로 위원장은 “앞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과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을 강화하고 자살위험환경개선, 고위험군 발견과 관리를 통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