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서대구영업소(서대구 톨게이트)에 고속도로 이용객과 인근 주민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 서대구 톨게이트 무인민원발급기 창구는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설치되는 것으로, 서구청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서대구영업소 1층 하이패스센터에 설치해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122종의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서구는 총 11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24시간 운영하는 곳은 △서구청 △서구복합청사, 내당1동·상중이동·원대동 행정복지센터 △대구의료원, 한국도로공사 서대구영업소로 7개소이다.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와 운영시간, 발급가능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서구청 및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고속도로 영업소 이용객 및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던 상리동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구시의사회, 경북도의사회, 대구경북병원회는 14일 오후 1시 대구시의사회관 3층에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대생들의 교육 현장 복귀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종목 대구시의사회 기획이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공동 성명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 성명서는 김석준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양동헌 대구경북병원회 회장, 손대호 대구시의사회 구·군의사협의회 회장, 채한수 경북도의사회 수석부회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이 공동으로 낭독했다. 의료계는 성명서에서 “2024년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정책으로 촉발된 의료농단사태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 위협하며 의료 시스템 붕괴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대생들이 교육 현장으로 돌아오기로 한 결정을 깊이 환영하며, 이를 의료 정상화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국회에 대해서는 의대생 복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조치를 즉각 마련하고, 의료 체계 회복과 교육·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의대생 복귀 이후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전공의 복귀 계획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의료계는 “복귀 학생들의 학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 현장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의료현장 인력 회복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지역 의료인들은 “코로나19 당시 K방역의 초심을 되새기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다하겠다”며 “의료계·정부·국회·국민이 함께 의료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의대생들의 복귀를 국민과 함께 환영하며, “국민의 건강권 회복과 공공안전 보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료계의 의지가 담겼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9일 3호선 남산역과 명덕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승차위치와 전동차 바닥 간의 단차(높이차) 보완을 위해 설치한 ‘경사고무발판 이용성 검증’을 실시했다. 기존에도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 간격을 보완하기 위한 자동안전발판, 발빠짐 방지 고무판 등은 있었지만 승강장과 전동차 높이 차이로 인한 문제를 해소할 만한 것은 없었다. 이에 공사가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3호선 승강장에 차량용 경사고무발판을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 증진에 나선 것이다. 이 날 검증에는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가 직접 참여해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그간 휠체어 승차 시 바퀴걸림 문제로 불편을 겪었으나 경사고무발판 도입으로 완전히 해소됐다”며 “이용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호평했다. 공사는 2024년에 3호선 6개역(15개소)에 경사고무발판을 설치했고 올해도 6개역(13개소)에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앞으로도 매년 단차 측정을 통해 지속적인 보완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타기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항상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특히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북구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매장 빵떡대장(침산점)을 개점했다. 북구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빵떡대장(침산점)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돼 노인일자리 총 30명 어르신들이 교대근무로 운영되며, 부드러운 가래떡, 쫀득한 찹쌀떡, 크림 카스테라, 순우유빵설기, 오란다 등 젊은 층과 어린이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떡과 빵을 아주 저렴하게 1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단체 주문과 배달도 가능해 행사·명절·간식용 떡 구매처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북구시니어클럽에서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발굴과 공동체사업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활동의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동체 사업단 일자리 확충이 중요하다”며 “빵떡대장(침산점) 개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자립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류하는 소통의 장소로 발전
대구 북구청은 취업 취약계층 및 청년, 장기 실직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보화추진, 환경정화사업 등 4개 공공분야 55명(변동 가능)을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가구 소득 합계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북구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사업자등록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은 신청 대상에서 배제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8일부터 8월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청도 김 씨 남하파 식송공문중에서 직재 김익동(直齋 金翊東, 1793~1860) 선생의 ‘직재문집’, ‘상제의집록’ 책판을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탁해, 14일 시장실에서 유물 기탁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경산시는 재활용품을 수집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과 장애인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LED 안전 표시등을 배부했다.
경산시는 지난 11일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 교육장에서 신분증명서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
경산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건축물) 총 13만5천여 건, 281억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동부지소는 지난 11일, 대학생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법무보호위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공단의 목적사업인 보호대상자의 자립지원과 결연활동을 통한 재범 방지 및 공공복리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의 대학생위원회 활동을 되돌아보며 사업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활동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새로운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하반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보호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논의하며, 하반기 중점 추진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 자원봉사 연계 프로그램, 결연활동의 실효성 제고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와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 운영 및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는 안양시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을 기반으로,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순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심야시간 시민들과 함께 동행 귀가하는 서비스다. 지난 7일부터 안양 지역에서 시범운영 시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 정책의 효율적 운영과 서비스 고도화,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별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수원에 사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거동이 불편해진 김 씨는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했지만 혼자서 병원을 오갈 수 없었고, 약 없이 혈압 관리가 어려워지며 일상이 무너졌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 연계된 김 씨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기적으로 혈압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94세 나이에 홀로 사는 이 씨는 척추골절 수술 후 근처에 사는 조카며느리인 최 씨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없었던 최 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 의뢰했고, 그 결과 의료서비스와 함께 이 씨의 장기요양등급 상향 소견서를 발급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경기도가 지난해 1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4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만2457번의 방문진료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0일, 명덕빵앗간 동대구점에서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여성행복일자리 카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동구여성문화공간’과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7개 병의원 및 9개 일반기업이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전문적인 취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문적성검사와 직업카드를 활용한 직업흥미 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파악하고 적합한 직무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서류 작성 노하우를 제공해 구직활동에 동기가 부여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경력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동구청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23일부터 '2026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6년생과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연기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중인 사람이다. 지역별로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사전에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
울진군 온정면장은 지난 11일 온정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온정면 노인일자리사업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오는 22일 코레일 강원본부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여행상품 ‘울진에서 준비한 우리 찐 여행’을 운영한다.
경주시는 강동면에서 천북면, 보문동을 잇는 지방도 945호선 20.6km 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19호선으로 승격됐다고 14일 밝혔다.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대비 외국인 통역 지원에 나선다. 시는 14일 청사 대외협력실에서 언어·문화 NGO ‘bbb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와 이후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실시간 전화통역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언어장벽 해소와 관광편의 증대를 위한 조치다. 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써의 소통역량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13일 오후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도로 침수 등 피해에 신속히 대응했다.
경북 칠곡군이 조용한 수도원을 축제의 무대로 바꿨다. 천주교 문화유산과 관광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예상보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호국의 고장 칠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천주교와 문화관광’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했다는 평가다. 칠곡군은 지난 11~13일까지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