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는 15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성주군이 이룩한 성과와 함께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2025년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군민과 함께 성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군수는 2024년 성주군이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며, 농업, 도시재생, 생활 인프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2년 연속 참외 조수입 6천억원 달성, 부자농촌 확고히... 먼저, 성주 참외는 2년 연속 조수입 6천억원을 기록하며 성주군 농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했고, 스마트 농업시설 도입과 비상품농산물자원화센터의 운영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강화 전략이 더해져 ‘부자 농촌’이라는 성주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는 데 기여했다.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는 군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열린 의정활동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의장은 지난 한 해는 급등한 환율 인상, 이상기온으로 인한 재해, 농산물 가격 하락 등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한 해라고 회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온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도 전해 관심을 끌었다. 최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약속한 군 의회는 열린 의회, 군민이 행복한 의정 구현을 위해 선진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지난해 하반기는 쌀값 하락과 소비량 감소로 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 등 쌀 농가 살리기 운동 실천 결의도 했다. 이를 통해 군민 어려움을 대변하며 이익 보호가 의회의 역할인 만큼 의성쌀 농가 살리기 운동이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하기도 했다. 이어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건의안 채택, 정부 대책 촉구, 의회 의원 전문성 확보와 자치입법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도 구성해 운영했다. 농촌 빈집활용 방안 연구, 스포츠 산업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용역, 타 지역 우수사례 접목 등 지역특성 정책개발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최 의장은 새해는 군민의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실질 체감할 정책 마련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도 제기했다. 또, 의성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공항도시 구축과 지난해 5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속도를 내고 있는 바이오 식품 산업을 꼽았다. 이어 드론 실증도시 구축 등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시책 개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각종 조례를 신설ㆍ개정해 농민 소득창출을 위한 의정활동과 노인ㆍ장애인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역곳곳을 빈틈없이 살피겠다고 했다. 이밖에 을사년 새해는 군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열린 의회로서 소외된 이웃들의 작은 소리도 귀를 기울이면서 함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의장은 2025년 새해도 군 의원들과 함께 민의의 대변자임을 잊지 않고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을 약속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안동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동시는 올 한해 여러 혼란과 어려운 지역 경제라는 위기를 맞아, 변화와 개혁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의 주춧돌이 될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을 마무리해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시작한다. 지난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올해 테스트베드가 구축되고, 경북 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 확장도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종료 예정이었던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가 임시허가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연장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글로벌 바이오․백신, 헴프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사업, 헴프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지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예천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군민 문화향유 기회 및 문화접근성 증대를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생활지원사업을 펼쳤으며,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 및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 한층 더 발돋움했다. ▷문화향유 기반시설 확충,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개최 예천군은 주민들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했다. 문화회관 전시실은 관람 환경개선 및 전시프로그램과 콘텐츠 보완을 위해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천문화회관 전시실 재개관 기념 특별전’을 개최했다. 전시실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관람객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지역 내 시각예술 전시와 체험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특히, 2024년에는 자체 기획공연인 ‘경로당 습격사건, 어린왕자, 비트온포인트(내한공연)’를 유치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해 ‘투깝쇼, 반짝반짝페리오, 꿈의 오케스트라연주회, YC댄스크루 발표회’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러한 우수 공연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군민의 삶에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들 공연은 대부분 만석을 기록했다. 또한,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이 기획하는 페스티벌’을 통해 군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 예천군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개심사지 오층석탑(이하 석탑)을 더욱 잘 보존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석탑 주변 정비 공사를 진행했다. 석탑 주변 보행공간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를 통하여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도모하고, 석탑의 역사·문화·환경 회복을 통한 가치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조경 및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석탑 주변 환경을 공원화하여 군민들과 예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공간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내년 상반기 국보 승격 예정으로 이를 통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예천군 신성장동력을 불어 넣는 관광개발정책 추진 예천군은 ‘관광은 곧 경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국가적인 저출산·인구감소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동력은 관광활성화에 있다고 판단하고 상주인구가 적은 지역도 유동인구 증대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관광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대표적 관광활성화사업으로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 사업, 용문사 주변 관광자원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 사업은 통상적 전망대 형태가 아닌 자연과 어우러진 전망대 형태로,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잇는 관광거점으로 우뚝 세워 관광객을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로 유도해 지역 내 관광명소를 보다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용문사 주변 관광자원화사업은 1173년 창건된 용문사를 거점으로 주변 경관 조성을 통해 불교 사찰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극대화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위 두 사업이 올해 중 준공되면 예천군 관광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축제 개최로 지역문화 융성 및 지역경제에 기여 예천군은 다양한 대표 축제를 개최해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축제로는 예천활축제, 예천곤충축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있다. 예천활축제는 활 스포츠의 대중화를 통해 지역홍보 및 활 문화 기반 확장에 기여했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활성화로 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제고했다. 특히 2024년 예천 곤충축제는 ‘예천! 벅스워터피아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슬로건으로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운영과 젊은 엄마⋅아빠, 청소년, 중장년층 등 정확한 타켓 설정으로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을 모객하여 관람객 전반에 높은 만족도를 제고했다. 또한, 곤충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행사, 벅스 푸드존(지역 내 특화음식부스) 및 벅스워터피아 운영,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으로 7만2천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벅스푸드존에 지역 내 음식점이 입점해 축제를 통한 지역주민의 직접수익 증대로 연결됐고, 벅스푸드존 운영은 맛고을길 등 시가지 상권의 마중물 역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여름철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추석연휴에는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개최해 보부상운동회, 삼강골든벨, 카약체험 등 관광객 중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축제 구성 및 운영으로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을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더욱 풍성한 부대 행사와 연계된 축제를 마련해 예천군의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예천박물관 지역 문화거점 예술공간으로서의 위상 확인 예천박물관은 2024년 총 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52억원을 확보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4천만원) △수장고 증축사업(150억원) △문화재청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1억원) △생생문화유산 사업(5천만원)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2300만원)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500만원) 등이다. 특히 전 세대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하여 ‘태국 다문화꾸러미 진행,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된 ‘예천 야옹정’을 소재로 한 교구재를 개발였고, 청소년을 위하여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청단’을 창단하고 지원했으며, 조선 선비의 공부법 특강’ 등을 진행해 수험생과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중장년층을 위해 ‘예천학·나라사랑 아카데미’를 진행해 수강자들에게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학술적으로는 초암 정윤우선생의 ‘초암실기’ 국역총서 발간, ‘국파선생 문집’ 발간, 국내 최초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 학술대회 개최,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본 보물 ‘사시찬요’ 학술대회 개최, 활쏘기 무형문화 전승과 활용 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예천박물관이 학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2024년 예천군은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축제 추진으로 지역문화를 꽃피우는 한 해를 보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찾고싶은 곳, 머물 싶은 곳, 문화관광도시 예천’을 추구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을사년 새해가 시작됐다. 희망찬 새해지만 그만큼 걱정도 많은 새해다. 정치상황은 예측할 수 없고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천군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예천군은 지난 2023년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등 50개의 기관상을 수상하며, 평생학습도시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환경부 그린시티 선정까지 행정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해는 군민들이 지혜로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변화와 시작으로 성장과 도약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군수는 그동안 10년이란 시간은 쉽지 않은 여정에 어려운 경제적, 사회적 갈등, 예상치 못한 위기 속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고 회고했다. 그동안 군민의 염원으로 이뤄낸 신공항 건설과 바이오산업은 지역 경제 기반을 학고히 하고 있으며, 드론산업 육성, 첨단농업, 청년 인재육성 등은 미래의 먹거리라고 했다. 촘촘한 복지, 빈틈없는 안전망을 통해 군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한 지역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행복 의성 비전과 목표는 선명해졌다고 했다. 지난 10년간의 변화 위에 함께 그려낸 의성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중단없는 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한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올해는 그간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 의성실현 비전이 결실을 맺는 시기지만 대외적 환경 악화, 정치적 혼란, 경제적 불확실성을 우려했다. 그러나 정치, 경제, 사회적 힘든 변화의 과정 속에 올해 본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7200억원의 편성은 지역경제 회복에 의지를 담았다. 을사년 새해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각 분야별로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조목조목 밝혔다. ▷첫째, 행정혁신으로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 올해는 행정이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공정과 투명한 행정을 펼쳐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한다. 또, 조직개편을 단행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해 분산된 농업분야 기능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분야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서 전략적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역점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해 효율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행정 기반을 마련하겠다. 올해부터 시내버스 전면무료화, 주차질서 확립, 맞춤형 농자재 지원 등 군민 중심 새로운 정책들을 시행해 체감하도록 변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900여 명의 공직자는 합리적인 판단과 명확한 실행이 이뤄지도록 행정조직, 시스템, 업무방식을 혁신해 군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둘째, 의성의 새로운 100년, 공항도시 구축 지역민이 염원하는 신공항 건설이 정상적인 추진과 경제물류공항 확장을 위해 항공물류 및 항공정비산업단지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반영한다. 공항신도시 조성과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준비, 국방부·국토부·대구시·경북도·군위군과 협력해 신공항건설과 공동합의문 이행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셋째, 신성장산업 고도화로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군의 핵심 원동력인 바이오산업은 본격적인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가동으로 바이오 소재 국산화를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올해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로 고부가가치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고 2026년까지 바이오밸리일반 산업 단지를 조성한다. 드론산업은 국가 드론비행시험센터로 지정되면서 국내 대테러 드론 대응 훈련과 민간 안티드론 장비기술 시험을 위한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2025년은 고정익 드론 활주로와 드론 산업 지원센터 조성 등 국가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티드론의 핵심도시로 발돋움할 경쟁력을 높여간다. 이어서 안티드론, 드론 레포츠, 재난․안전, 환경 등 분야별 드론 실증사업 추진, 미래항공 드론 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한다. ▷넷째, 완전돌봄과 나눔으로 빈틈없는 복지수요에 대응 경북에서 유일 선정된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로 높이 평가되면서 2026년부터 전국시행을 앞두고 있다.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기가구 골든타임과 주민주도형 민-민 돌봄체계 정착으로 한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서비스를 챙긴다. 결혼과 출산, 돌봄과 보육등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저출생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80억원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24시간 돌봄등행복한 양육환경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다양한 계층의 평생교육으로 확대해 더욱 세밀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다섯째, 첨단농업 확산에 집중. 올해까지 245억원으로 추진 중인 의성마늘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은 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인 만큼 확산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 밭농업 기계화우수모델 육성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의성마늘의 생산 및 유통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를 구축,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벼 품종 다양화를 통한 의성쌀의 고급화 방안을 마련하고, 쌀 산업을 통한 6차산업을 활성화해 농가소득을 높여가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유기농산업 복합 서비스 지원 단지는 속도를 높여 체계적인 조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농법도 육성한다. 신소득작물 개발 보급, 경축 순환농업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젊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고 했다. ▷여섯째, 안전하고, 수준 높은 농촌 공간 조성 안전은 최우선으로,각종 자연재난부터 사회재난까지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적극 힘쓴다. 스마트 재난관리 통합상황실 운영과 실전대응력을 높이는 훈련을 확대해 재난발생시 상황판단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소하천정비사업과 각종 재해예방 사업도 빈틈없이 추진하고 28년까지 366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농촌공간을 더욱 활성화한다. 서의성 목욕탕 건립과 남대천 물놀이장, 의성 중앙공원 조성사업추진과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올해까지 단밀 생태축 복원사업도 마무리한다. ▷일곱째, 로컬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 밑그림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인 만큼 국가지질공원 12개 명소와 국가중요농업유산기반을 관광활성화로 수립한다. 의성만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특색있는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생활인구를 확대한다. 지역관광을 중심, 축제, 공연 등 확장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성종합체육관을 계획대로 준공해 체험형 스포츠 관광도시로 만들 목표다. 김주수 군수는" 을사년 새해 9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심상사
영천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창도약진(創道躍進)’을 신년화두로 정하고,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목표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해 영천시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선정, 개청 이래 최대 규모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합계출산율 도내 시부 1위,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수상 등 총 48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025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마무리를 준비하는 해로,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박 군수는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자세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새해 포부도 제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들을 과감히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올해 추진시책은 △미래형 영농기반구축 △인구감소위기극복 △글로벌 관광도시기반 마련 △산림을 통한 먹거리 발굴 △행복도시실현 △ 지역개발이다.
2025년은 뱀띠 해이다. 천간은 을(乙)이며 청색을 의미하고, 지지는 사(巳)로 뱀을 상징한다. 즉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해가 된다. 정초가 되면 올해는 무슨 띠의 해이며, 십이지의 띠 동물 중 수호 동물(守護動物)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동물의 외형, 성격, 습성 등에 나타난 상징적 의미를 통해 새해를 설계한다. 오행과 간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을사년의 주역인 뱀띠에 대해 알아본다. ■ 오행 五行은 동양철학에서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 木·火·土·金·水를 말한다. 行이라는 것은 운행의 뜻이다. 이 다섯 가지 원소가 유행·변전하여 만물을 생성한다는 것이 오행설이다. 오행의 속성은 木은 동방과 봄을 상징하며, 木은 덮어 씌워진 것이니 땅의 덮개를 뚫고 나오는 것이다. 또 그 안에 불(火)의 기운이 숨어있기 때문에 온화하고 따스하며 부드러운 속성을 가진다. 火는 남방과 여름을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지난 12월 27일 포항지역 최초로 최신의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로봇수술 중에서도 고난이도 수술로 알려진 로봇전립선절제술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도 로봇 암수술이 가능해져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 상급병원을 오가며 겪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과 경제적 손실까지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역으로 다른 지역에서 포항을 찾도록 환자 유치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12월 27일 비뇨의학센터 이준녕 과장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최모(74)씨 등 환자 2명에게 로봇 수술 중에서도 고난이도 수술로 평가받는 로봇보조근치적전립선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이준녕 과장이 지난 11월 세명기독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행한 첫 로봇 암수술 사례이자 포항 최초의 로봇수술 사례로 손꼽힌다고 밝혔다. 이준녕 과장은 지금까지 로봇보조근치적전립선절제술(로봇전립선암수술) 집도 400례를 포함해 모두 1천400례 이상 시행해왔다. ■ 세명기독병원, 첨단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 등 적극적인 행보로 지역민의 건강 책임져 세명기독병원은 이번 로봇전립선암수술이 성공하면서 그동안 첨단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 영입을 위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와 함께 진단, 수술, 항암 및 방사선치료까지 전 과정이 신속 정확하게 한 번에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암 진단 환자는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암이 전이되거나 더 커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매우 불안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대도시 상급병원은 진단 후 수술까지 기본 몇 개월 이상을 기다리는 것이 현실이다. 세명기독병원은 환자가 수술을 기다리며 겪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오직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진단 후 최단기간 내 암 수술을 시행하는 ‘신속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암 수술 후 암병원에서 항암과 방사선치료까지 다른 병원 전원 없이 가능하다. ■ 전립선암 조기 발견, 치료가 중요 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50~70대에서 호발하고, 노화와 연관이 있는 만큼 60대부터 유병률이 급격히 늘어난다. 현재 국내 전립선암 환자는 부쩍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립선암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는 13만4천5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5만2천910명)보다 약 2.5배로 증가한 수준이다. 전립선암은 다른 악성종양과 마찬가지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종양이 진행해 소변 배출이 힘들어지거나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뼈 전이로 인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이 골반 안쪽에 위치해 정밀한 수술이 힘들고 요실금이나 성기능 장애 등 수술 후 기능적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전립선암 수술의 경우 개복술이 전통적인 수술 방법이지만, 하복부 절개가 큰 이유로 상처가 크고 회복 시간이 길며 출혈과 통증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복강경 수술은 비교적 작은 절개를 통해 시행할 수 있어 개복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시야가 좁고 제한된 기구 움직임으로 인해 통용되는데 제한이 있다. 최근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단점을 이겨내는 전립선암의 새로운 수술 방식으로 ‘로봇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 세명기독병원, 지역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 본격 운영 세명기독병원은 지역 최초로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 운영을 시작했다.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는 좁은 공간에서도 시야를 크게 확보할 수 있고 약 8mm 길이의 로봇팔을 이용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종양의 정밀한 제거와 수술 후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어 환자 회복을 앞당기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특수 카메라로 10배까지 확대 가능한 고해상도의 3D 입체 화면으로 암 부위를 확대할 수 있으며, 손목이 있는 수술 기구로 골반뼈 뒤에 있는 전립선 수술처럼 복잡한 수술까지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환자의 불편감 역시 상대적으로 적어 빠른 퇴원이 가능하고 흉터도 적어 미용적인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이준녕 과장은 “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다. 특히 암이라면 더욱 그러한데 우리 병원은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모두 마쳤다. 지역 최초로 도입한 최신형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를 통해 고난도 비뇨기종양 수술도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에 로봇전립선암수술 100례 이상 정도 집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명기독병원에 오면 서울이나 대구 등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을 굳이 갈 필요가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준녕 과장은 지난 11월 20일 권모(71·여)씨에게 지역 최초로 복강경으로 신장암 수술(복강경 근치적신절제술)을 시행, 특별한 부작용 없이 퇴원했으며 현재까지 세명기독병원에서 신장암 및 방광암 수술을 다수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준녕 과장은 로봇전립선암수술 뿐 아니라 복강경 비뇨기 종양 수술에도 풍부한 경험을 지녔으며, 비뇨기 질환 분야 연구에도 정진해 100편 이상의 논문을 유명 저널에 등재 및 집필함은 물론 ‘유럽비뇨기과학회 베스트 포스터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대한비뇨의학회 대구경북지부학회 연구하는 의사상’,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상 공모논문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갖췄다.
성주군 의회는 2025년 농정과 본예산 550억원을 삭감없이 원안 가결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513억원 대비 37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성주군 행정과 의회는 농업조수입 1조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참외조수입 6200억원을 달성한 이유는 행정과 의회가 하나가 돼 농업분야에 아낌없는 지원과 3800여 달인인 된 참외재배 농가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2024년을 결산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주요 활동으로 ▲기획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 이야기’ ▲선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이 땅에 도래한 평화를 지키기 위한 ‘나라사랑 평화나눔’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백세만세’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핑크보자기’ ▲지역의 문화재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자연아 푸르자’ ▲반려 식물을 전하는 ‘다다익선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활동으로 포항지부는 ‘안전한교(校)’ 등 정기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담벼락 이야기 ‘담벼락 이야기’는 잠들어있던 우
포항은 지난 2020년 정부가 선정한 제1차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되어 5년간 사업을 이어왔고, 줄곧 정부 평가에서 우수 도시로 인정받았다. 문화도시 포항은 기존의 철강도시에서 창의융합도시, 문화안전망의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다양한 성과를 집약해 그 발판을 만들었고, 이제 포항은 그 발판을 토대로 문화예술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도시의 미래를 더욱 탄탄하게 가꾸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을 지속할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기획 특집은 지난 5년의 사업을 마무리하며 법정문화도시로서 포항이 거둔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어떤 가치를 남길 것이며 나아가 어떠한 실천을 이어갈지 집중 조명한다.
안동시가 2024년 추진한 시정 중 주목받은 10대 시정 이슈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백절불굴, 중력이산',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큰 산을 옮길 수 있다'는 자세로, 안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미래 먹거리라 할 수 있는 바이오․백신산업과 더불어 교통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문화도시,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되며 3대 특구를 석권했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혁신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적극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복선화 사업이 완료돼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KTX가 운행하게 됐다.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거리형, 참여형으로 전환한 안동의 사계절 축제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봄꽃 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45만, 여름축제 수페스타 30만, 가을 탈춤축제 148만명 방문으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탈춤축제에는 역대 가장 많은 해외공연단이 참가했고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를 축제장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탈춤의 스토리를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 등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특별시를 만들겠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권기창 시장은 “확실한 계획 없이 장밋빛 미래만 이야기하는 행정통합에 반대한다”며 예천군수와 합동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행정통합 반대의 이유를 역설했다.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힘썼다. 안동시는 안동댐, 임하댐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아온 시민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을 지난달부터 시행 중이며 가구당 평균 6780원, 월 최대 7890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피해지원을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20%로 상향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권기창 시장은 “시는 경북도청 이전과 3대 문화권 사업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의 위상을 이어받아 3대 특구 석권과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위대한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1.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구간 완전 개통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 구간이 지난 20일 완전 개통돼 청량리-안동 간 소요시간이 2시간대에서 1시간 40분대로 단축됐다.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대 가장 많은 148만여 명 다녀가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148만여 명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역대 가장 많은 해외공연단이 참가하고,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를 축제장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탈춤의 스토리를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3. 권기창 시장, “대구․경북 통합하면 경북 사라진다” 권기창 시장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함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경북 모든 시‧군에 발전을, 모든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통합을 해야 하지만, 통합하면 경북은 대구의 발전 수단으로 전락할 뿐 경상북도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4.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경북바이오 1차, 2차 일반산업단지와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등 총 3개 단지 275만 제곱미터(㎡)에 대해 신청했으며, 정부의 특화단지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단을 구성하고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구체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5.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3대 특구 석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방시대 3대 특구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바이오·백신 및 헴프산업의 '산-학-관-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계 기업 투자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6.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 시는 지난 9~12월까지 구매하는 안동사랑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했다.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상향되는 할인 비용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으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피해지원을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7.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11월 부과분부터 시행 시는 11월 부과분부터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의 20㎥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며,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당 평균 6780원, 월 최대 7890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가정·출산가정 상수도요금 감면과 중복되지 않고 가장 높은 감면금액을 적용한다. 8.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대상지로 안동시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2025~2027)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최대 2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 아래 6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9. 안동 수(水)페스타와 월영야행, 대성황 속 마무리 7월 27일부터 9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린 ‘2024 안동 수(水)페스타’에 10만5천여 명이 다녀가며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7월 26일부터 10일간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안동 문화유산야행’에는 20여만 명이 방문해 월영교의 전통등간과 하회탈 MBTI 조명거리, 대형달 조형물 등을 즐겨 여름 피서지로서의 안동의 매력을 뽐냈다. 10.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예천군과 함께 최종 지정됐다. 시범지역에는 3년간 30~100억의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돌(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K-인문(인성)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으로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봉화군보건소는 도시와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최근 공공보건 의료기관의 시설 및 장비개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지소 및 진료소의 공공건축 그린리모델링,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동 건립, 저출산 대응 소아청소년과 설치 등 의료시설 현대화에 노력을 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선택예방접종 지원으로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모색했으며 인근 도시 병원들과 의료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쾌적한 의료환경 제공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해 국토부의 공모에 참여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5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보건지소 등 총 9곳을 그린리모델링했다. 이로써 기존 노후 보건시설물의 내외부 단열, 창호교체, 고효율 냉난방시설 교체로 보건시설물의 에너지를 절감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석포면보건지소와 삼동 및 북곡진료소 신축으로 최신 보건환경은 물론 지속적인 보건의료기관의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군민의 이용 만족도가 향상됐다. ▷치매전문병동 건립으로 치매치료 희망달아 2024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 공모사업으로 총 32억원의 사업비로 봉화군립노인전문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을 증축해 43병상에서 86병상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최신 의료장비 19종 190대를 보강해 치료와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치매인식 개선사업, 퇴원치매환자 일상생활 복귀지원, 퇴원환자 거주지 환경개선 등 공공보건 의료사업 확장에도 힘을 썼다. ▷소아청소년과 개설로 아픈 아이 걱정 덜어 지난해 7월 봉화해성병원과 협력해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고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소아청소년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매주 금요일은 저녁 8시 20분까지 3시간 연장 진료로 직장인 부모를 둔 아이들이 일과시간 이후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은 올 한해 대규모 저금리 자금공급 등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에 앞장서 큰 호평을 받았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제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좀 더 실효성있는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북신보는 시·군·금융기관 ‘매칭출연 방식'을 도입해 역대 최대 협약 출연금 513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690억원의 보증지원 종잣돈을 마련했다. 늘어난 출연금을 바탕으로 경북신보는 현재 총 6만4천여 업체에 1조4천억원의 보증지원을 한 가운데, 저금리 보증상품을 5533억원 지원해 소상공인에 약 292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케해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경북신보는 우수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기여 성과로 경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칭출연' 아이디어로 소상공인에 단비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로 실질소득이 감소한 가계들은 허리띠를 졸라맸다. 매출회복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올해는 골든타임과도 같았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자금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군·금융회사 매칭출연' 방식을 도입했다. ‘매칭출연'은 시군 및 금융기관이 1:1매칭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을 출연하며, 해당 금융기관에서만 융자취급하는 방식이다. 시·군 출연금만으로 시행해오던 시·군 특례보증 사업을 올해부터는 금융회사도 함께 출연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그 결과 재단은 전년대비 197억원 늘어난 690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출연금을 기반으로 전년대비 2배에 달하는 3549억 규모의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2~5%이자지원)을 공급했다. 특히, 경북신보는 매칭출연을 통해 기존 포항시의 출연금만으로 시행되던 포항시 출연부 특례보증 사업에 타 금융기관도 동참하도록 유도하여 전년대비 7배 이상 늘어난 1114억원의 큰 규모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비대면·디지털 업무방식 도입으로 업무효율화 자금을 많이 공급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제때 보증지원이 됐느냐다. 소상공인은 사업자금이 필요한 시기를 놓치면 그 손해가 막심하다. 재단은 신속한 자금공급을 위해 업무효율화에 집중했다. 지난 7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업무처리 방법으로 고객 민원을 단번에 해결했다. 당시 포항지역 소상공인의 보증수요가 급증하면서 포항지점의 보증심사처리 기간이 많게는 3달까지 지연되는 상황이 되자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디지털 품앗이 보증심사’를 시행했다. ‘디지털 품앗이 보증심사’는 시공간 제약없는 디지털·비대면 업무처리 방식을 활용하여 보증심사가 지연되는 특정 영업점의 보증신청 건을 타 영업점에서 공동으로 심사하는 방식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품앗이 심사 시행 후 3달까지 지연되던 보증 심사 건을 2주 만에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보이는 ARS’를 신규로 도입했다. 상담사와 통화하기 위해 긴 시간 대기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원하는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고객 상담 단계에서는 상담예약시스템을 활용하여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자체개발앱 ‘현장증빙앱’을 통해 현장실사 단계도 단축했다. 또 비대면 보증신청 플랫폼 ‘보증드림’을 도입해 재단 방문 없이도 신용보증 신청부터 약정체결까지 가능하게 했다. ▷사업실패 소상공인도 함께 재도약 폐업 소상공인 수가 늘자 재단은 사업실패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과거 사업실패로 상환능력이 없어 재단이 은행에 대신 대출금을 상환한 기업 즉, 대위변제기업 중 재도전 의지와 능력을 갖춘 성실기업에는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상하반기로 2회 진행된 재기교육은 재기성공사례, 신용관리, 창업전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어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됐다. 또, 해당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신청자에 한해 무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심사를 거쳐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 연계지원 대상이 된다. 올해 재단은 183명에게 재기교육을 진행하였으며 128명에게 재도전 특례보증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저출생 위기극복 위해 출사표 극심한 저출생으로 지방소멸 위험이 우려되자 올해 경북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재단도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출사표를 내던졌다. 지난 6월 재단은 저출생 극복 선포식에 전직원이 참여해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에 앞장서는 모범 출자출연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재단은 500억원 규모의 '경북도 저출생 극복 특례보증'을 시행해 신혼부부, 출산·육아기 소상공인, 출산 육아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또, 경북도 이자지원 프로그램 경북 버팀금융과 연계해 육아휴직, 육아시간선택제 등 저출생 극복 기여 제도를 활용하는 업체에는 2년간 2%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도민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재단 경북신보는 ‘도민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재단 구현’이라는 ESG 비전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경북신보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드리 봉사단은 매월 결식우려 노인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경북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 또, 올해 최초로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하여 고객 안전과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의지를 다졌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직급별 반부패·청렴 설명회 개최, 분기별 청렴소식지 발행 등 전사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재단은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잠재적 인권 리스크를 식별하는 등 인권경영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올해는 전직원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해 인권 감수성 함양 및 인권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였다. ▷2025년 보증지원 방향 2025년은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신보는 2025년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와‘금융복지 지원’을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소상공인의 든든한 경영안전망 역할을 다하기 위해 1조4천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기분할상환방식을 확대하고, 금융비용 우대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금리 보증상품을 전년대비 550억원 확대해 4050억원을 공급한다. 재무 악화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에는 맞춤형 구제제도 안내·재기지원 교육·컨설팅을 통해 사회안전망 역할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또, 경북도 주요 도정사업인 저출생 위기 극복과 APEC 개최에 대응해 지역경제 활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출산(예정)가구, 출산육아업종 지원, 경주APEC 관련 업종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중권 이사장은 “올해는 사명을 가지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들 덕분에 경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이라는 큰 결실을 맺은 한해였다”며“2025년에도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어려움을 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고령군의[ 2024년 성과 ] ▷위기를 기회로 바꾼 2024년,‘준비된 고령’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다!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첫 해를 맞이한 고령군은 2024년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했지만, 이러한 위기를 기회삼아 ‘대가야 고도 지정’, ‘정주여건 개선’ 등 고령군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내실있는 한 해를 보냈다.
예천군이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외치며 변화와 혁신, 도전의 기치 아래 적극행정을 펼쳐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군정 전반의 행정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30여 개가 넘는 대외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공약이행률 71.6%를 기록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 한 해 830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봉화의 대표 겨울 축제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 일원에서 운영된다. 분천산타마을은 백두대간과 낙동강에 둘러싸인 특색있는 자연환경과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어우러진 곳으로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청량리-영주 간 KTX중앙선과 영주-철암간 영동선을 통해 수도권의 접근이 쉬운 겨울철 관광지로, 영동선 백두대간 협곡열차 이용 시 협곡을 가까이서 볼수 있다. 올해 산타마을을은 불빛을 주제로 공연, 체험, 상시, 연계행사 등 겨울철 국내외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에 큰 호응을 얻었던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방문해 관광객들에게 산타마을만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공연, 체험, 볼거리 등 다채롭게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공연행사 오는 21일은 공식 캐릭터 ‘레노와 친구들'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개장식을 알리며 마칭밴드와 함께 분천역~개장식장 구간을 순회하며 식전 분위기를 띄운다. 개장식은 관광객들이 매서운 강바람과 추위를 피하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대형천막에서 내외빈 인사와 개장선언, 산타어린이, 산타마을 공여자 시상, 가수 류지현등 축하공연으로 개장 열기를 이어가게 된다.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은 '겨울의 마법! 겨울 동화의 멜로디'를 테마로 패밀리 앙상블, 몬스터팩토리, 닐로, 황가람이 무대서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한, 25일은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가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총 2회 공연과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브레드이발소’ 사진촬영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동심 가득한 크리스마스 캐롤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진행될 이틀간의 특별공연은 방문객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타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상시행사 핀란드에서 초청한 공인 산타클로스는 오는 21-22일, 24-25일까지 분천산타마을에 머물며. 겨울왕국 내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공인 산타와 사진촬영도 할수 있다. 특별 이벤트로 2023-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체험에 참여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100명에게는 2024-2025 초청장과 함께 산타스튜디오 50%의 할인권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오는 28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내년 2월 1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분천산타마을 주차장(특별관)'에서는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레노와 친구들이 새겨진 필름에 나만의 사진을 남겨볼 수 있는 ‘분천추억네컷’, 산타복과 망토 등을 대여해 크리스마스 코스튬 복장을 즐길 수 있는 산타와 요정들의 대소동, 체험장 내 무대에서는 산타MC가 진행하는 루돌프를 이겨라 등의 게릴라 이벤트 ‘산타의 선물상자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게된다. 축제기간 분천산타마을에는 붉은지붕, 대형 트리, 반짝이는 조명, 장식, 환영 문구가 관광객을 맞이하면서 항상 아기자기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상시행사는 트리전망대에서 ‘2025 크리스마스 우체통'을 운영해 레노와 친구들이 그려진 엽서 컬러링과 함께 1년 뒤 소식을 전하고픈 이에게 메시지를 쓸 수 있다. '꿈꾸는 소원트리'는 산타양말, 트리, 모자 등 다양한 모양의 종이에 소원을 적고 트리에 매달은 체험으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소망을 공유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연계행사 연계행사로는 오는 27~29일까지 ‘한겨울 산타마을 반려문화축전'이 산타마을 일원에서 진행되면서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콘셉트로 ‘산타견 선발대회'도 열린다. 이와 같이 이색적인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데다 추위를 피하고 쉴 수 있는 반려견 전용 쉼터 반려견 카페와 놀이터도 운영해 인기를 끌것으로 전망된다. 반려견과 산책 코스를 스탬프 투어로 마련해 도장을 모두 찍으면 다양한 상품과 8코기네, 허스키 아저씨, 킹받는 김율 등 유명 반려견 인플루언서도 만날 수 도있다. 축제재단은 개장기간 방문객안전을 위해 철저한 계획 수립과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현국 군수는 "올해도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기억에 남을 만한 다양한 공연과 알찬 체험 행사들을 준비한 만큼 숲속청정도시에서 즐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이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부터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인구 유입과 출산 유도를 넘어,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000만명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은 지역에 체류하며 실질적으로 경제적 활력을 더하는 생활인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예천군의 대응 현재 젊은 세대는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결혼하기 좋은 환경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의 출산 유도와 인구 유입에 중점을 둔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천군은 이제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일본의 관계인구 활성화 사례를 연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