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산모 아기돌봄 지원과 임신 축하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등 차별성 있는 출산장려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유아숲 체험원 등 육아부담을 경감시키는 다양하고 특화된 육아시설 설치로 김천시가 주목받고 있다. △경북 도내 최초,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김천시는 올해부터 난자 냉동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아이를 희망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만혼현상으로 임신·출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가임력을 보존하고 난임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내 최초로 난자 냉동시술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예산 1천만원을 편성했다. 6개월 이상 김천에 주소를 둔 30~38세 여성 중 장래 출산을 원할 경우 검사와 채취, 냉동보관에 필요한 비용을 200만원 한도 내에서 50%까지 지원한다. 20~29세 여성 중 난소 기능저하로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경우(난소기능검사(AMH) 1.0ng/mL 이하)도 지원한다. 지금 당장 미혼이거나 출산이 여의치 않은 여성이 장래 출산을 하게 될 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시작과 함께 영주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최된다. 황금연휴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선비'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울진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 체결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 최초로 예타면제 추진 -롯데케미칼, GS건설, 삼성이앤에이, GS에너지, 효성중공업, 비에이치아이 등 입주협약 체결 울진군은 지난 3월 26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식 행사에 참석해 국토교통부, 경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입주 희망 기업 대표들과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입주 협약식 행사는 비상경제장관회의(2.14)를 통해 발표된 ‘울진ㆍ고흥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 추진’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지난해 3월 15일에 지정된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울진・고흥 국가산단의 예타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세환 이사장 취임 3년 ‘괄목 경영 성과’> “지난 3년간 3高 복합적 위기 속 소상공인 중심의 보증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한 결과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임 3년간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도민중심 경영방식’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성적표에는 △역대 최대 출연금 유치, △전국 최초 비대면 업무처리 시스템 개발, △경북만의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 개발 등 ‘최대’,‘최초’,‘유일’의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해는 우수한 보증실적과 경영혁신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교육의 성지로 알려진 문경에 온 지 벌써 7개월이 지났다. 그간 이 이름에 걸맞게 교육의 힘으로 알차게 문경교육을 채워 나오고 있음에 교육장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하면서 “시작은 잘해왔는데 나머지 얼개를 어떻게 이뤄가야 할지 늘 고민하고 있다” 지난 22일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이경옥 문경 교육장의 모두발언이다. 이날 이경옥 교육장은 ‘미래를 여는 따뜻한 문경교육 실현을 위한 2024 문경교육 정책’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PPT를 이용해 설명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문경을 담고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문경을 알게 하고, 보게 하고, 마음에 담게 함으로써 세계를 품는 역량을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제1대 정책 비전이자 다가올 미래 100년의 초점을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에 둔 청도군이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김하수 군수는 지난달 개최된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추진보고회’에서 청도의 모든 행정에 평생교육이 녹아있는 만큼, 군민 복지 실현과 개개인 삶에 동기부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 구축에 과감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2024년을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원년의 해로 삼고, 행복한 희망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성장의 사다리가 되는 정책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이러한 발걸음은 지난해 초 전국 최초로 청도행복헌장 10계명을 제정한 데서 시작됐다. 김 군수는 지방정부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의 선진화(공동체의식 함양)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겠다고 밝혔다. 청도행복헌장 실천으로 개인 역량 개발과
주민자치란 일정 지역을 기초로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일정한 지역의 주민이 중앙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그 지방의 행정사무를 자치기관을 통해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활동을 말한다. 1991년 사회적 요구에 의해 지방자치제가 실행되었고, ‘국민의 정부’에 이르러 주민자치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 1999년 각 동에 주민자치센터를 두고, 이를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두었다. 그 이후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활성화 및 양적 확대가 이뤄졌다. 현 윤석열 정부에서는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안동시의 경우는 2013년부터 주민자치회로 전환이 진행 중이며, 현재 24개 읍면동 가운데에 11개 면·동이 전환이 되었고 13개의 읍·면이 주민자치위원회로 남아 있는데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582명이다. 이중 30대 이하 위원은 3명, 40대 위원도 45명이다. 이에 반해 60대는 297명으로 전체 위원의 절반을 넘고 있다. 다만, 여성위원은 239명으로 전체 41%를 차지. 조례에서 정한 40%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포항시는 인구소멸시대에 대응하기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도심 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포항시는 주도적인 포항형 도시재생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포항시는 글로벌 인재들이 모이는 해외 혁신도시 분석을 통해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요소를 △혁신 산업생태계, △교육 인프라, △살고 싶은 정주 환경 조성으로 보고,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30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통한 쇠퇴한 원도심의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도시·건축 규제 완화,부담금 감면,절차 간소화 등 특례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도심융합특구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노후된 원도심을 정비하는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SOC를 공급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장인화 회장시대가 열린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인화 신임 회장 후보는 철강본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정통 포스코맨인 장 회장은 그동안 다소 소원했던 포항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관계도 크게 개선시켜 줄 것으로 포항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안동지역 농가들이 지속 가능한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다변화에 대한 인지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기존의 생산중심의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농축산물 가공·제조)과 3차 산업(도소매, 정보,관광 등)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은 물론 고령자도 스스로 취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와 장기적 저성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영주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무엇보다 첨단 미래 산업도시 기반 마련 등 지역의 변화에 역점을 두고 성장 로드맵을 완성하는 원년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영주댐 준공 등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만큼 그동안 쌓아왔던 성과들을 디딤돌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절호의 기회를 반드시 살려 시민이 체감하는 획기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뤄가겠다"며 2024년도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영천시 지적정보과는 우리 생활과 다소 멀게 느껴지는 지적(地籍)이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을 이끌고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분야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도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직접 운영해 지적측량 업무와 주요 정책에 활용하고자 직원 10명이 드론조종자 국가 1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적 업무 홍보를 위해 영천과일축제장에서 ‘스마트 지적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상북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높은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적정보과는 2024년에도 디지털 지적 선진화에 앞장서고 시민의 삶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지적행정으로 비룡승운(飛龍乘雲) 하는 부서가 되도록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듀닝안전기술원,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모빌리티 튜닝산업지원센터, 드론자격센터, 스마트 물류센터, 산업스마트 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 조성사업 등을 통해 모빌리티 특화중심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12월, 튜닝안전기술원(416억원)과 드론자격센터(365억원)가 연달아 준공했다. 사업발굴에서 준공까지 5년에서 10여 년이 걸린 사업들이다. 그동안 지역 대표산업의 부재로 산업경제가 침체기를 겪고 있던 김천시는 튜닝카와 드론 산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영천시는 ‘시민중심 공감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존중·배려받는 든든한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공감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안전망 구축 영천시는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법,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보장급여 신청, 민간복지자원 의뢰 등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 연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위기가구 4,5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방문 상담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갈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지난해 여름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봉화군이 피해의 아픔을 잊고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봉화가 되도록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수해의 원인을 분석해 항구적 복구공사로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는 지난해 개최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지역 프로스포츠팀의 성공적인 활약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김천상무가 2023년 시즌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2024년 K리그1으로 입성하게 됐다. 또한, 김천하이패스 도로공사 프로배구단은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V리그 역사상 처음으로‘리버스 스윕(패패승승승)’을 일궈내며 정상에 섰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90여 개의 전국단위 및 지역대회를 개최하고 58개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해를 거듭할수록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이 모여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하는 결실도 거뒀다. 이로써 김천은 지자체부문 스포츠산업대상이 신설된 이래 11년과 17년에 이어 3회 수상이라는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김천시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세입감소에 따른 교부금 감소로 전국의 지방재정 여건이 매우 열악한 가운데,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의 과감한 조정으로 지난해보다 600억원이 늘어난 1조36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경제・일자리・복지・안전 등 민생안정 정책에 최우선을 두고, 튜닝카·드론 산업육성, 광역철도망 구축, 정주환경 개선, 농업경제 활성화 등으로 시민의 삶의질 향상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김천시의 2024년 주요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푸른 바다, 청록의 숲. 햇살 아래 만나는 울진 여행지의 모습은 다양한 색으로 가득차 있다. 그리고 활기와 생생함이 넘치는 그 시간을 지나고, 해가 그 모습을 감추고 나면, 울진의 또 다른 매력이 빛을 발한다. 때로는 고즈적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울진군의 밤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일출에서 일몰까지 죽변 ~~ 일출은 동해, 일몰은 서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 겨울 죽변을 꼭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죽변에서는 바다 위로 뜨는 찬란한 태양을 보는 것은 기본이요, 바다를 물들이는 붉은 노을과 함께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다. 동해 일출이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장관. 죽변 바닷가 어디라도 일출을 감상 하기에는 손색이 없다. 그렇게 일출을 즐기고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폭풍속으로 세트장 , 하트해변, 죽변항 수산물 시장 등등등 인근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훌쩍 오후 시간. 해가 지려는 기운이 느껴지면 죽변 등대공원으로 향하면... 등대공원 뒤쪽 바다를 지나 저 멀리 능선으로 기울고 있는 태양과 조금씩 바다로 어둠이 내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일출과 일몰의 가장 베스트 샷을 볼 수 있는 건 1~2월 이즈음이다. 죽변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그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밤의 추억은 이곳에서~~ 울진 코끝을 찡하게 하는 겨울밤의 공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울진 연호공원과 은어다리가 적격이다. 도심 속에 위치한 연호공원은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곳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고 겨울밤 산책을 하기에 딱! 좋은 코스이다.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에는 조명 등이 촘촘히 설치되어 있어 밤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거기에 월연정과 월연정을 향해 갈 수 있는 어락교에 조명이 들어오면 그야말로 인생 샷 각이 나온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와 3高의 복합위기 속 보증지원 확대와 고객 중심의 보증서비스 개발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경북신보는 경북도, 시 ‧ 군으로부터 163억원, 시중은행 181억원의 특별 출연금을 유치하는 등 4555억원의 기본재산을 조성해 보증지원의 종잣돈을 대폭 늘렸으며, 확충된 기본자산을 토대로 당초지원 계획보다 1200억원 더 많은 63,570개 업체에 1조3854억원의 보증지원을 했다. 특히, 경북만의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전년 대비 58% 증가한 7556개 업체에 1641억원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또, AI콜센터, 상담예약시스템, ‘현장실사 및 자료 증빙 앱(App) 등 고객중심의 디지털 보증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실사 앱은 전국재단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해 7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이 되기도 했다. 경북신보는 변화하는 경제와 대외환경에 발맞춘 △출연금 대거 확보로 안정적 보증공급 기반 확보 △경북만의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 개발 △기관 자체의 ‘디지털 보증지원 플랫폼’ 등 우수한 보증지원실적과 혁신성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4년 사업추진방향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유례없는 어려움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2024년 저금리 특례보증의 수혜를 대폭 확대하고, 소상공인 재기지원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신년 포부를 밝혔다. △출연금 확보로 안정적 보증기반 마련 2020년 이후로 보증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 12월 기준 2조5078억원을 기록했다. 재단은 기본재산의 8~10배 정도의 보증잔액을 유지해야 안정적인 보증공급을 할 수 있는데, 이처럼 늘어나는 보증수요를 감당하려면 충분한 출연금 확보가 선제돼야한다. 김세환 이사장은 올해 전년보다 30억원 늘어난 430억원의 기본재산 조성을 목표로 시·군 금융회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인터넷은행 등 새로운 출연처를 발굴하여 출연금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재단중앙회와 17개 지역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증재원 확보를 위한 금융기관 법정 출연요율 상향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세환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경북도정, 안동·구미·성주 부단체장을 했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1700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해 2000년 재단 설립 이래 역대 이사장 중 최대 출연실적을 올린바 있다. △맞춤형 저금리 특례보증 수혜 확대 경북신보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시행하는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2년간 2~4% 이자지원)'을 전년 대비 150억 늘어난 1500억원 규모로 시행하고, 시·군과 검토해 보증한도, 이자지원율 상향 등 지역별 현안에 맞춰 소상공인에 실효성있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자지원 상품(2년간 2%)인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2000억원 규모로 지원해 소상공인 금융비용을 약 80억원 절감케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의 경우 대환보증이 가능해 고금리 대출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원금 상환을 2년 유예할 뿐만 아니라, 고금리 이자는 저금리 이자로 바꿀 수 있다. △소기업·소상공인 재기지원 강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연체율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저금리 대환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기금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신보는 시·군 이자지원 상품, 경북 버팀금융 상품 등 자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자에는 '브릿지보증'을 상시 지원해 폐업시에도 계속 보증지원을 통해 전액상환 부담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과거 사업실패로 상환능력이 없어 재단이 은행에 대신 대출금을 상환한 기업 즉, 대위변제기업 중 재도전 의지와 능력을 갖춘 성실기업에는 재도전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사업실패로 빚탕감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재창업을 위해서 사업자금을 대출받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재도전 의지와 능력을 갖춘 성실기업에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부실채무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재도전을 위한 대출보증 및 전문적인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맞춤 디지털 보증서비스 확대 경북신보는 지난해 ‘디지털·비대면 업무처리 시스템’도입으로 보증지원 시간 단축, 서류 간소화 등 업무효율성을 높여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은 금융회사 방문 없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ONE-STOP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비대면 업무시스템을 확대하고, 신속·편리한 비대면 보증상담을 위해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해 자주하는 질문 관련 답변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 활용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고객은 ‘찾아가는 현장보증 상담서비스’를 통해 해당지역(고령군, 봉화군, 성주군, 영덕군, 울진군, 예천군)에서 보증신청 할 수 있다. △ESG 경영체계 확립 지난해 ESG경영에 본격 돌입한 경북신보는 친환경 경영체제를 비롯 공적보증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E) 친환경 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자체 비대면 플랫폼,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종이 없는 업무처리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친환경 생산품 구매, 친환경 명함 도입, 페이퍼리스 회의 등 환경 친화적 업무문화 조성에 노력했다. (S) 또, 홈페이지를 장애인, 고령자 등이 일반 사용자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여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취득했으며, 79명의 재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경북신보 나눔드리 봉사단은 도내 전체에 정기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우선하는 인권친화 신용보증재단’이라는 비전아래 인권경영을 선포해 전 임직원이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G) 전사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청렴간담회 실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온 경북신보는 지난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 비대면 업무시스템 확대로 종이 없는 친환경 업무처리 시스템을 정착화할 계획이며, 지역상생 봉사활동을 전년보다 확대하고 종합적 인권교육 운영, SNS채널을 활용한 인권인식 개선활동을 통한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 공적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한발 먼저 위기에 대처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