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농업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추진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로운 실적을 보인 가운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사업은 첨단 농업기술을 기반,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목표로, 청년층 유입과 지역농업인들에게 스마트농업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총사업비 243억원을 들여 봉성면 창평리 일원 5.3ha 부지에 3.5ha 규모로 조성되며, 토목공사와 기반시설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와 농업 발전을 도모할 스마트팜조성 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에는 총 21명의 농업인이 입주하게 된다.▷첨단 ICT 기술로 스마트하게 짓는 농사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은 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 온실 2개 동으로 조성되는 가운데, A동(2ha)에는 딸기, B동(1.5ha)에서는 토마토를 재배할 계획이다.또한, 단지 내에는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기술은 센서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제공해 농작물의 생산성 극대화와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이다.스마트팜 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해 작물의 생육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 필요한 자원을 정확하게 투입해 자원낭비도 줄이게 된다.예를 들어, 작물의 성장 상태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물과 비료의 양을 정밀하게 조절함으로 과도한 자원 투입에 따른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있다.▷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농업 발전 모델 제시봉화군은 이번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을 할수 있으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스마트팜 단지에 입주를 하게  농업인들은 3년간 시설을 임대해 운영 할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스마트팜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성을 쌓을 수도 있다.또, 군은 입주 농업인들에게 영농기술 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첨단 농업 기술을 습득하면서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이어서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젊은 인재들의 지역정착 유도를 통해 청년층 농업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에너지는 아끼고 환경은 살리는 스마트팜현재 조성하고 있는 스마트팜단지내는 양액 재활용 시설과 고성능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이 도입돼 에너지절약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에너지 소비량을 통계적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예측 모델설계, 외부 센서·통풍 시스템·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대비 70%를 절감할 수 있다.또한, 농자재 사용을 최소화하고, 수질 오염이나 야생동물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유출수도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를 할수 있다.군은 이러한 친환경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농업 6차 산업화 실현 및 임대형 스마트팜 모범사례 선도봉화군은 스마트팜단지와 연계해 스마트팜 연구시설, 자원재생시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해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된 농업 6차 산업화를 실현한다.이러한 종합적 접근은 농업의 가치사슬을 확장하고, 농업인들께 보다 다양한 소득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들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스마트팜조성 사업은 단순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인구 유입,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군은 스마트 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을 두고 노력할 방침이다.향후 스마트팜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추가적인 투자와 단지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청년농업인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임대형 스마트조상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군은 대한민국 내서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대표 지역으로 자리잡는 데 핵심 역할이 될 전망이다.박 현국 군수는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자체의 임대형 스마트팜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끌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