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 나영민 의장을 중심으로 한 18명의 시의원들은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펼쳐왔다. 시민 중심의 열린 의정 실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변화와 혁신의 의회상을 제시하고 있다.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 조성김천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편히 방문할 수 있는 ‘열린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왔다.로비를 활용한 로비갤러리에서는 지역 어르신과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가 이어졌고, 본회의장에서는 음악회가 개최되어 의회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이러한 활동은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장을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의회는 앞으로도 따뜻하고 열린 공간 조성을 위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시민이 주도하는 의정 실현김천시의회는 시민이 의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 마련에도 힘썼다. 2025년 1월 출범한 의정모니터단은 시민 50명으로 구성돼, 의정활동과 관련한 제안과 감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창구를 통해 시민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감사 자료로 활용되도록 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이외에도 청소년 의회 운영을 준비 중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치입법과 정책 결정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세대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책임 의정김천시의회는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왔다. 대표적으로, 국보 제99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환을 위해 본회의 시정질문, 국립중앙박물관장 및 조계종 총무원장 면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SRF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공개토론회 개최, 용역 추진, 대시민 보고회를 통해 주민 안전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펼쳤다.현장에서 답을 찾고, 연구하는 의회김천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있다.주요 사업지, 재난위험지구, 민원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요구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의원 연구단체를 통해 정책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9대 후반기에는 △김천시 축제·관광 활성화 △자치법규 △폐플라스틱 소각시설 △스포츠 발전 △디자인 개선 △빈집 활용 △문화·관광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나영민 의장,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나영민 의장은 “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의 의정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특히 김천시의회는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김천~문경 중부내륙철도,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 대구권 광역전철망 김천 연장 등 중·장기적인 대규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이와 함께 김천의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종합스포츠타운 및 제2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경제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수립 중이다.끝으로 나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김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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