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글로벌 복합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금년 한 해 동안 영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시정을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고 자평했다. 주요 성과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청 이래 최대 규모 투자유치 △영천마늘 첫 미국 수출길 성사 △보현산댐 출렁다리 8월 개통 이후 총 24만 여명 방문 △75세 이상 어르신 영천~대구~경산 광역교통 전면 무료 이용 등을 꼽았다.
포항시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광역교통망 및 시가지‧읍면지역 도로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은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이 젊어지고, 이에 따라 군정이 달라지고 있다. 군은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전형적인 농촌에서 경북도청 이전으로 ‘평균연령 33세, 40세 이하 약 80%’인 호명 신도시를 품으면서 인구구성의 변화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변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이라는 중심 가치를 담고 과감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경북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호명면은 2022년 12월부터 인구 2만이 넘어섰고, 내년 2월 1일 읍으로 승격을 앞두고 있다. 그간 부족한 기반 시설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꾸준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긴장감이 높아지던 포스코 노사가 10월 31일 극적인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내면서 일단 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노조 측은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마지막까지 맘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투표 결과가 부결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지만 중노위 조정을 거쳐 마련한 합의안인 만큼 찬성 가능성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포스코 노조의 파업에 대해 포항상공회의소, 포항JC(청년회의소) 특우회, 포스코 노경협의회, 포항제철소 파트장협의회,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등 포항지역사회의 우려 목소리를 담아보았다.
한국 인문정신의 본향 안동에서 펼쳐진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10년간의 포럼 역사를 기록한 전시와 함께 총 30개 세션을 구성, 18개국 169명의 연사가 참여해 인간다움을 성찰하고 인문가치의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의 기조연설로 시작한 개회 첫날에는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2023 인문가치대상’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같은 날 안동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교류·협력과 미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교류와 만남의 현장도 포럼에서 펼쳐졌다. 첫날 열린 ‘국제인문도시회의’에서는 안동을 포함한 5개 국가, 6개 도시 국외 시장단이 함께 인문가치로 세워가는 국제인문도시의 비전을 볼 수 있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KAIST(한국)와 하버드(미국), 문화와 기술의 만남인 ‘인문정신문화와 콘텐츠’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인문콘텐츠를 논의하기도 했다. 시대와 문화를 넘어 서로 공감하는 인문가치를 발견하는 동서양의 대화: 퇴계와 다빈치가 만나다’를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인류가 공감하는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사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 특히 돋보였던 청소년들의 참여 세션도 흥미를 끌며 큰 호응을 받았다. 전국 5개 고등학교 37명의 학생이 모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인문활동’ 에서는 학교별 특색있는 인문 활동을 공유하고 실천 다짐문을 낭독해 미래세대들의 목소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제1회‘가족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인문캠프’는 전국 단위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1박 2일 동안 안동의 세계유산을 활용한 인문정신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방소멸시대 교육에 대한 탐구로 지역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해소하고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인문적 소양을 탐구하고, 차세대 인문활동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다양한 청소년 참여형 세션을 진행했다. 3일간 대장정을 마친 폐회식에는 세계적인 시스템 생물학자이자 옥스퍼드 명예교수인 ‘데니스 노블(Denis Noble)’이 특별강연자로 나섰다. ‘오래된 질문,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닌 우리 본성이며, 우리가 만드는 본성이 우리를 발전시킨다. 현명한 선택은 오직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며 인문적 성찰의 중요성 그리고 금년 포럼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아우르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동서양을 넘나들며 모든 세대를 포괄하는 콘텐츠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석학이 참여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라며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인문가치포럼이 앞으로 인문가치의 회복에 정진하며 현대사회의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큰 발전을 이뤄가겠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선언문을 통해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지평이 넓어졌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이 되는 인간다움을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인간다움’, 이것이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인 동시에 절대적 의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인간다운 삶을 위한 보편성 있는 성찰과 해답을 얻기 위해 국내외 도시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발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6년 3월 경북도청이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 함에 따라 지역민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표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에 따라 2019년 11월 13일 부지면적 9천500㎡에 4층 규모로 경북도서관을 건립해 문을 열었다. 올해 개관 5년째를 맞은 짧은 역사에도 지역 도서관의 중심축 역할과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지역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그럼 경북도서관의 독서왕국 경북 실현을 위한 지금까지 추진상황과 정책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빠르게 달려가는 시간은 많은 것을 변하게 한다. 기술과 문명의 발달함에 따라 누군가는 이제 십 년이 아니라 일 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고도 할 정도로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세월의 흐름에도 영원한 것이 있을까. 미국의 작가이자 의학자인 홈스는 이렇게 말했다. “청춘은 사라지고 사랑은 시들며 우정의 이파리는 떨어지지만, 어머니의 깊은 사랑은 그 모든 것보다 오래간다.” 그의 말처럼 무수한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낸 전시가 대구에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주최, ㈜멜기세덱출판사 주관으로 열리는 ‘우리 어머니’글과 사진展(부제: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 · 이하 어머니전)이 그것이다. 3월 3일부터 대구반야월 하나님의 교회 특설 전시장에서 열린 이 전시는 지난 2013년 6월, 서울 강남에서 처음 개관한 후 현재까지 국내 광역시와 중소도시를 73회 순회하며 롱런 전시를 이어왔다. 대구 지역에서 열리는 어머니전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금번 대구반야월 어머니전은 2023년 들어 첫 번째 개관한 전시이자 횟수로는 71회 차다.
경북도는 ‘청년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지방 전성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비전인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에 발맞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북형 교육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날 지역사회는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와 더불어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해 지역의 성장 동력인 대학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지방의 소멸 위기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경북도는 지난 5년간(2018~2022) 전체인구 순 유출이 3만5천103명이다. 특히 청년(19~39세) 인구 순 유출은 6만5천487명으로 주된 요인은 직업(5만명)과 교육(1만5천명)이 크게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수도권 대학 생존율이 2042~2046년 기간 동안 7 ..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대한민국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하는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한다. 그동안 상주시는 ‘모자’라는 독특한 콘텐츠와 함께 다채로운 K-문화가 녹아있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그럼 축제 준비상황과 내용을 한번 살펴보면? 축제 첫 시작으로 상주시는 축제추진위원회를 전문화와 고도화를 위해 2명의 신규위원과 6명의 자문위원, 2명의 고문을 위촉했고, 총감독과의 합동 회의를 통해 국도비 사업 관련 추진과 전체 프로그램 운영 관련 협의를 마쳤다. 2차 회의에서는 축제의 일정과 장소 등을 결정하고 세계모자를 소재로 한 2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 확정했다.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대표 프로그램 △경연·공연 프로그램 △참여·체험 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국전통모자와 세계 70개국 이상의 전통모자, 셀럽모자 등을 전시하는 ‘세계모자전시관’과 ‘모돌이 도전 Hat’이 있다. 특히 ‘모돌이 도전 Hat’은 25명 정도의 사람이 모자를 돌려쓰며 게임을 즐기는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특허출원 예정에 있다. ■ 경연·공연 프로그램으로 모자와 함께하는 글로벌 퍼포먼스인 세계모자 프린지페스티벌, 모자를 공연소품으로 춤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자댄스 경연대회, 읍·면 장기자랑, 상주시민가요제 등 시민어울마당 등이 마련된다. 또 다양한 지역예술공연팀 또한 합세해 야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려나갈 예정이다. ■ 참여·체험·부대 프로그램으로 상주세계모자숍, 특산물 판매장, 활쏘기, 전통다례 체험장, 플리마켓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를 곳곳에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 곳곳의 퍼포머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손태진, 양지은, 김용임, 이찬원 등 축제의 흥을 높여줄 초대가수 공연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에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세계모자페스티벌’은 이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축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뜨겁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등의 이벤트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다. 상주시는 모자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통해 ‘K-컬쳐’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상주의 축제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이다. 아울러 예술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앞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상주의 대표 축제로 도약하는 데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상주에서 열린다”며 “앞으로도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보완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난 1일 오후1시 식전행사에 4천여명이 몰리는가운데, 이색적인 시민 참여형 킬러 콘텐츠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축제는 구.안동역사를 축제의 공간이자 원도심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시민들 품으로 안겼다. 늘어난 공간만큼 안동만의 킬러콘텐츠로 가득 채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영천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과일과 와인 그리고 한우를 통합하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22회 영천과일축제, 제11회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 및 경북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영천 한약축제는 지난 5월 작약꽃축제와 동시에 실시하여 방문객에게 영천시 한방산업과 관련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 영천에서 즐기는 황금빛 과일의 향연! 과일 최대 주산지 영천에서 즐기는 다양한 과일의 총 잔치, 영천과일축제는 1998년부터 개최된 지역 농산물 대표 축제이다. 올해 과일축제는 과일 주산지 영천을 널리 알리고자 주요 과수 생산 시기인 지난 8월 개최하고자 했으나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개최 일정을 연기해 20일 와인페스타 및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동시 개최하게 되었다.
청정자연 환경의 보고이자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에서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 풍기인삼축제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인삼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 체험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행사가 가득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여러모로 제격이다.
포항시는 오랫동안 축적된 도시의 사회·경제적 여건을 현대적 수요에 맞게 회복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 통합과 소통 공간 조성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새로운 공동체 가치를 만들어 내며, 공공시설 확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관광 활성화 및 도시의 확장으로 인한 주거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 교통상황 개선 등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거 여건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따라 지방소멸이라는 난관을 넘기 위해서는 관광인구·정주인구를 유인할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랜드마크 건설을 시작으로 포항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성주참외 조수입이 4년 연속 5천억원 이상을 달성한데 이어 2023년에 6014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역대 최고 조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2023년산 성주참외 생산 및 매출을 최종 분석한 결과, 조수입 6014억원 달성, 생산량 17만톤, 1862호의 억대농 배출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2022년 참외 조수입인 5763억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경기침체로 소비위축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역대최고 조수입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 아울러, 1862호의 억대농 배출은 2022년보다 149호 증가한 수치로 전체 3800여 농가중 48%가 억대농으로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숲속의 도시 봉화읍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및 제40회 청량문화제’가 지난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4일간의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및 제40회 청량문화 축제기간 동안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전국 각지에서 봉화를 방문하면서 축제장과 인근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8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6월 수해 피해로 취소된 제25회 봉화은어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한 봉화송이한약우축제는 판매 위주의 축제가 아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축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봉화송이한약우축제의 대표체험인 ‘봉화송이채취체험'은 송이 작황 부진으로 ‘송이산견학', ‘밤‧호두 따기 체험'으로 대체하고 호우로 내성천 축제장에서 동‧서편을 잇는 다리가 물에 잠기는 어려움도 있었다. 이러한 각종 악조건을 겪는 어려움 속에 축제재단이 준비한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가을 향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하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로 시작된 축제 개막 첫날부터 송이 및 한약우 판매장터에는 우수한 품질의 송이와 명품 한약우를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기도 했다. 여기에다 봉화송이축제장 내 마련된 먹거리장터에는 송이라면과 송이국밥, 한약우국밥 등 송이와 한약우를 재료로 한 메뉴를 판매하고 맛쉬룸 버섯특화메뉴 홍보시식회가 열리면서 별미를 맛볼 수 있게했다. 또한, 축제장에는 ‘제40회 청량문화제', '세계문화체험의 날(베트남 IN 봉화) 행사', '베트남 대형 창작공연', '제 1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계서성이성문화제', ‘2023년 목재문화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개최됐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청량문화제는 한해 농사 풍년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삼계 줄다리기재연행사, 전국한시백일장, 학생 사생대회, ‘전국 청량백일장, 장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베트남 박린성·뜨선시 우호대표단과 박린성 공연단을 초청해 '꽌호공연'을 펼쳤으며, 봉화군에서는 베트남날 행사, 베트남 대형 창작공연 등을 준비해 군과 박린성·뜨선시의 자매결연을 통한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 교류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춘향가 속 이몽룡(성이성)을 묘사한 '성이성 풍류 한마당’, '과거급제유가 행렬 재연'과 ‘장원급제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 게서성이성문화제와 2023년 목재문화행사는 관광객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었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청량문화제는 우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전통문화를 전수하는 중요한 행사인만큼 내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에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 두 달, 군은 지난 1일부터 더 안전한 예천 구현을 위한 ‘피해복구지원단’을 꾸려 항구 복구에 들어갔으며, 아울러 피해복구를 위해 잠시 멈췄던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해 피해 발생 현황 및 향후 대책 예천군에는 지난 6월 26일~7월 18일까지 단 4일을 제외하고 비가 내렸다. 특히 14, 15일 양일간에는 연 강수량의 1/4에 해당하는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으로 2차 피해를 막고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에 들어갔다. 수해로 인해 총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총피해액은 1075억 원으로 주택, 농경지, 농작물, 농기계 등 사유 시설 248억원,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827억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자연재난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복구에 들어갔다. 항구 복구에는 총 2,06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 1686억원을 지원받아 장·단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더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시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천시는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과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시정역량을 집중하면서 위기에 내몰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제, 일자리, 복지, 안전' 등 민생안정 정책 추진에 최우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 도시재생사업, 지역균형발전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주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산업단지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김천시는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최적의 입주환경을 조성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있다. 준공하기도 전에 100% 분양되는 성과를 거둔 3단계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발판 삼아 38만평 규모의 4단계 산업단지도 차질 없이 조성하여 유망하고 탄탄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3단계 산업단지에는 ㈜쿠팡, 아주스틸(주), 덕우전자(주) 등 37개 기업으로부터 3500개의 일자리와 77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으며, 현재 22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4단계 산업단지 조성은 2027년 준공 예정이며, 최적의 기업입주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일자리 친화적인 우량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4800개의 일자리가 마련되고, 3조3천억원에 이르는 생산 유발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맞춤형 인력 지원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도 확대한다.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다. 코로나19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현상에 누구보다 힘들었을 소상공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증을 확대하고,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정책도 확대한다. 정부의 지역화폐 재정지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김천사랑상품권 1천억원을 발행하고, 전통시장 특화 육성과 환경개선, 온라인 상거래를 지원, 평화시장 청년몰 개장 등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농촌의 인구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만성적인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 부족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해서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결했다. 올해 김천시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캄보디아, 라오스) 100여 명과 김천대 유학생 인력풀 50명, 농가 직고용(캄보디아)50명 총 200명의 외국인과 180명의 내국인 인력 등 380여 명의 인력을 활용해 김천형 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계층별 특화된 맞춤형 복지 지역사회의 기초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천복지재단을 활성화해 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더 촘촘히 살피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의 자립기반을 위해 기초연금, 시장형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지원을 강화해서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한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은 최상의 시설과 저렴한 이용료로 산모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원도심에 개관한 노인건강문화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의 거점이 되고 있다. 부모급여, 출산장려금, 임신축하금, 난임부부시술비를 지원하고 산모아기돌봄사업 확대, 공공산후조리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맘 지원센터, 통합보건타운, 율곡동 국민체육센터 등 계층별 맞춤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특히, 장애인회관과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건립으로 장애인들이 최신 시설에서 편리하게 생활체육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시민안전망 구축, 안전한 도시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안전한 일상생활과 쾌적한 거주환경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사회·자연 재난 등 모든 위험요인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확실한 사회안전망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안심 귀가거리 조성, 방범용 CCTV 설치, 시민안전보험 보장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재난으로부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감천에 가동보를 설치하고 수변 친수공간을 조성해서 인근에 조성되는 황산공원과 연계해서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으로 제공한다.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및 재난취약지구 시설을 보강하고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한다. △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김천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첨단자동차, 튜닝카, 드론 산업을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자동차 주행시험장,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국가드론실기 시험장,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등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향후 정부는 미래자동차와 드론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특히 고급기술력이 필요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십자축 철도망, 도시개발 촉진 김천∼거제 간, 김천∼문경 간, 김천∼전주 간 철도 사업의 조기착수와 대구광역 전철망 김천 연장을 통해서 사람과 물류가 모여드는 십자축 물류교통망을 완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천역사 신축으로 원도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특구 지정 등 철도특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국도 59호선 도로 확장과 국도대체우회도로 어모 옥율∼대항 대룡 구간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김천희망대로’도 오는 12월 완공할 예정이며, 달봉산 터널을 뚫는 교동택지∼산업단지 간 도로개설 등을 통해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 도시재생, 도시·농촌 균형발전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위해 감호지구,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을 김천 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목재특화거리. 평화동 문화의 거리, 도심공원 조성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여 활기 넘치고 매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혁신도시에는 청소년 테마파크, 국민체육센터, 주차장 등 정주여건을 확충하고, 지난해 12월 개관한 시립율곡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인구 2만7천명의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농촌과 농업도 혁신을 통한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 지역특화식품 개발 등으로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인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김천형 인력 중개시스템을 구축해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무엇보다 청년 농업인과 강소농을 집중 육성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김천 농업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 관광·스포츠 중심도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명대사공원 미디어아트, 추풍령 관광자원화사업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 수요에 걸맞은 김천시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해서 머무르며 즐기는 공간으로 만든다. 또한 전통한옥촌, 숲속 야영장, 숲체원 등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걸맞은 휴양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로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제2스포츠타운과 야구장 건립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 상무 프로축구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을 활성화시키고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50여 개의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특화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2025년도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로 경북장애인체전, 경북생활대축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까지 이어서 열려,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비롯한 시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하루가 다르게 우리 김천의 모습이 변하고 지도가 바뀌고 있다. 시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도시 규모가 커지고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중단 없는 김천발전을 위해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키워 나가야 한다. 1200여 명의 김천시 공무원과 일치단결하여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하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와 환경이 변하면, 재단도 변해야합니다. 서민경제가 숨쉬는 현장을 경험하고,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경북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한 경북신보의 중심에는 김세환 이사장이 있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김 이사장은 현장중심경영과 오랜 도정 경험으로 축적한 특유의 소통방식으로 ‘역대 최대 신용보증재원 확보’, ‘대규모 저금리 보증지원’, ‘자체 개발 앱 전국시행’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재단의 수장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세환 이사장은 2023년 시무식에서 고금리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부실화를 우려했다. 소상공인 부실채권 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재단의 재정적 부담은 가중되고 있었다.
국내 농업계는 기후 변화로 인한 농축산물 수급 문제,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생태계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움직임 속에 영천시는 쇠퇴하는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찾아오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혁신적인 농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 변화를 선도하는 농업 정책 -스마트팜 조성- 영천시는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39,531㎡ 규모의 미래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신소득 작목인 망고, 만감류 등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영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행 농업에서 첨단 농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발판이다. 청년농들의 창농 부담 경감과 경영 노하우, 수익 창출을 위해 금호읍 구암리 일대에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4ha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9월 준공 후 청년농에게 임대할 예정이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봉화송이한약우축제가 오는 21일부터 4일간 봉화읍 내성천 및 송이산 일원에서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란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번 송이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기존 판매행사 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송이축제 대표 콘텐츠인 송이채취체험을 비롯한 도전!송이한약우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과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공연행사로 준비했다. 송이판매장터와 송이한약우식당의 다양한 먹거리 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은 물론 청량문화제,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등 풍성한문화 행사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