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가 출범한 지 2년을 맞았다.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박남서 영주시장이 어느덧 임기 반환점을 돌며 영주시는 경제와 문화, 도시 인프라 등 국가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들에 선정됐고,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시작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영주시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현안 사업으로 손꼽혀 온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과 영주댐 준공을 모두 이뤄내면서 지역 경기 침체와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 등 시대적 숙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현실화했다.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됐다. ‘변화와 혁신, 도전’을 가치로 삼아 김학동 예천군수가 절차탁마해온 전반기 2년을 돌아보고 새 장을 시작한 후반기를 내다본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코로나19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절박한 상황 속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자족 도시 구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도청 신도시와 구도심 상생발전, 농촌 부자마을 만들기, 활력 있는 지역경제로 군민 행복 창출’을 최대 목표로 모든 공직자에게 ‘변화’를 강조하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계속해서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의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단순히 자금지원 기관이 아닌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으로 성장할 것” 지난 5월 새로이 취임한 김중권 이사장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새로운 청사진을 내걸었다. 수많은 성장통을 겪으며 차근차근 성장해온 재단의 또 다른 도약을 내건 셈. 그는 취임 후 곧바로 경북 도내 22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민중심’, ‘소통경영’이라는 그의 경영철학을 보여준 행보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시·군 워크숍에서 소상공인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고금리 및 경제침체 상황 속 융자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다수의 소상공인을 위해 각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기보증회수보증(전환보증)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이자지원 프로그램 중첩지원을 제한하는 시군별 소상공인 지원 조례의 개정, 이자지원율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줄 것을 요청했다.
봉화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은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개막된다. 봉화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2024~2025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여름대표축제인 ‘봉화 은어축제’를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6회 봉화은어축제는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주민참여, 전시 및 부대, 연계행사를 통해 볼거리ㆍ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은어축제의 핵심 주제 체험인 은어 반두ㆍ맨손잡이와 숯불구이 체험은 물론, 글로벌 어신 대항전,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 등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9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한 참여 행사와 가족건강 걷기대회 등 전시 및 부대, 연계 행사도 풍성하다.
포항시는 신성장 핵심 첨단산업의 전략적인 투자 유치와 체계적인 생태계 육성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에서 지역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힘써 온 포항시는 이차전지특화단지‧바이오특화단지․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기회발전특구 등을 유치하는 성과로 명실상부 신성장산업의 메카로 떠올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의 먹거리인 신성장 산업의 성장이 핵심이다”며, “이차전지․바이오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선도적 신산업 유치 및 인프라 확충 포항시는 기존 철강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산업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우선, 2016년 에코프로를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GS건설, 중국 CNGR, 화유코발트 등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을 유치하면서 이차전지 분야에만 9조4천억원을, 글로벌데이터 캠퍼스 조성을 위해 SK에코플랜트와 1조5천억원을, 한국수력원자력, 코리포항 등 수소·바이오 기업 등을 유치, 총 16조5천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냈으며, 신규 일자리도 최소 만여명 넘게 창출했다. 또한, 산업단지 내 입주(예정)기업들의 조기 입주 및 원활한 사업경영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및 협의를 하여 기반시설 확충과 규제개선을 반영한 정부 맞춤형 지원정책에 이어 산업단지계획 변경 패스트트랙 추진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포항시는 산업단지내 공업용수 및 전력공급 확충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투자예정 부지에 업종을 추가해 신속한 입주 및 착공이 가능해졌으며 정수시설을 신설 또는 증설해 2031년부터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하는 염 처리수를 공공해역으로 방류하기 위한 지하관로 설치와 산업단지 내 공당변전소 신설 및 선로용량 증대 등을 통해 전력을 추가 공급하는 등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으로 입주(예정)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포항시의 강점은 타 도시에 비해 수년간 쌓아온 교통·산업·R&D·인력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잇따른 대규모 기업유치에 따른 맞춤형 기업지원에 대해 노하우(knowhow)가 풍부해 미래 신산업 투자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포항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방시대 新성장 거점도시 도약!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포항시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기회발전특구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방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bottom up)으로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을 말한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35.9만평,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41.5만평 등 총 77.4만평이 지정됐으며, 이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면적이 크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8개 시‧도(경북·전남·전북·대구·대전·경남·
포항과 울릉도를 잇는 문명 도시 이야기를 풀이하고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문화적 상상력을 볼 수 있도록 기획한 <포항-울릉 120년의 바닷길 : 治帆東向(돛을 달고 동으로)> 전시가 7. 20.(토) ~ 8. 11.(일)까지 25일간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다. ▷ 전시목적 및 방향 포항문화재단 주최/주관, 포항시, 울릉군, 독도박물관, 대아그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문화유산국민신탁 등에서 협력하는 본 전시는 해양문화(포항-울릉)관련 연구․아카이브, 썬플라워호 퇴행식, 도시 네트워킹, 공연 및 퍼포먼스, 옛 역사 사진 50여점 및 영상 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전시는 바다와 밀접하게 연결된 자연환경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포항-울릉의 해양 교역 및 문화적 교류로 서로 영향을 받게 된 삶에 대한 재조명과 해양문화와 해양유산으로 연결된 포항, 울릉도, 영덕, 울진, 경주 등 경북 5개 시군과의 역사적·공간적 유대와 해양문화 가치를 부각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포항과 울릉을 연결 짓는 바다문화를 소개하고 이와 관계있는 인물과 단체, 직업군이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관람과 체험이 융합된 전시형태로 구성되어 ‘바다’로 연결된 포항과 울릉도의 여객선 이야기를 통해 추억과 향수 유발, 포항을 중심으로 한 바다의 역사와 물 기반 문명 도시이야기, 해양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일구어낸 역사상 이해를 도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검은 보물’(석유·가스)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자원 無의 국가에서 산유국의 꿈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석유와 가스전의 탐사 자원량이 지난 1998년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다. 정부가 밝힌 예상 매장량은 최소 35억 배럴, 최대 140억 배럴이다. 가스 3억2000만∼12억9000만 톤(t), 석유 7억8000만∼42억2000만 배럴을 석유로 환산한 수치로 우리나라 전체가 석유는 최대 4년간, 가스는 최대 29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이후 정부는 현재 물리 탐사를 마친 단계로 앞으로 직접 탐사 시추를 통해 부존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 쯤 첫 시추공을 박는다. 경제성 여부에 따라 오는 2035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2일 민선 5기 2주년을 결산하는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일궈냈거나 추진 중인 사안에 대해 소상하게 밝혔다. 그 핵심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비전으로 민선 4기에는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 민선 5기에는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2년이 지난 지금,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은 이제 선언을 넘어 구체화돼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경북교육은 지역에서 공부하고 성장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음을 충분히 입증해 보였다.
포항시는 “포항형 복지혁신”으로 빈틈없는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복지혜택을 누리는 모두의 복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저출생·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포항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복지 전달체계 혁신 △호국역사문화도시 기반 조성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복지 도시 포항”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복지정책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10년간의 포항시 미래 복지정책 기조 정립 및 방향 설정으로 포항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포항형 미래복지 마스터플랜 수립이 현재 진행 중이고, 9월 선포를 앞두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복지는 시민이 바로 피부로 느낄 때에 비로소 빛을 발한다”며 “시민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포항에 살고 싶고 머물고 싶다는 싶다는 생각이 스며들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은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수려한 등산로 등산객 및 관광객들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안동시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와룡산, 아기산, 학가산, 천등산, 화산, 검무산, 자암산, 기룡산 등 38개 기존 등산로 노선을 관리 및 보수 뿐 아니라 신규 숲길 노선 개발, 단절 구간 연결 및 보행약자의 숲길 이용을 위한 수평적 노선 정비사업 등 시민의 산림휴양 치유활동을 증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천 등산코스 검무산, 학가산, 계명산, 갈라산, 왕모산 도청을 내려다보는 검무산 등산로(안동시 풍천면 소재, 해발 331.2m) 는 처음부터 가파른 산길이라 조금은 난코스로 여겨지지만 정상에 다다르면 청사는 물론 신도시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왕복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학가산(안동시 서후면 소재, 해발 882m) 은 산세가 학이 날아가는 모습을 닮았다 해 학가산으로 명명되고 있으며 안동방면의 국사봉, 예천방면의 어풍대 각각 두 개의 정상석이 있다. 최고봉인 국사봉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몽진 왔을 때 쌓은 학가산성이 있고 능인굴, 삼모봉의 거북바위, 마당바위, 적석탑 등 문화재와 기암과 소나무숲이 조화로운 매력적인 산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 8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2년간의 군정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2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 군수는 민선 8기 전반 2년 동안의 성과는 1조5천억원 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등 굴직한 국가정책화 추진을 꼽았다. 또한, 스마트 농업 생산기반 조성 등 봉화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추진을 위한 주춧돌을 놓은 시기였다고 자평하며 남은 임기 마무리를 위해 노력한다는 포부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1조5천억원이 투입될 '봉화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하고 한국중부발전이 봉화에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본격 추진중이다.
민선 8기 제9대 상주시정이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출범한 지 2주년을 맞이해 반환점을 돌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방소멸 위험도시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시 브랜드 ‘상상주도’가 의미하는 창조적이고 주도적 가치를 바탕으로 작아도 강한 상주를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고 지난 2년간 소회를 밝혔다. 이날 강 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주시가 ‘慶尙’의 ‘尙’자가 다시 빛나는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8기 전반기 시정 주요성과와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 민선8기 전반기 주요 성과 먼저 △중부내륙고속철도(2032년 준공 예정) 순항 △기업투자유치 1조 7000억원 달성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 실질적 분양 완료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범적 운영 △5년 연속 본예
소통과 공감, 변화 혁신을 통해 칠곡군에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출항한 칠곡호가 3주년을 맞이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취임사 대신 프리젠테이션으로 민선8기의 첫 시작을 알렸다. 김 군수는 군정 구호를‘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로 정하고 지난 2년간 5대 목표, 73개 공약을 중심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튼튼한 칠곡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칠곡의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칠곡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세일즈 행정을 펼쳐왔다. 그는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칠곡의 주춧돌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며 농업, 관광, 경제, 복지, 행정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도지사는 7월 1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민선8기 전반기 도정성과 언론 브리핑에서 “새로운 시대를 먼저 내다보고, 혼신의 힘을 다해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 앞에 불가능은 없었다”라고 2년간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지난 2년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먼저 내다보고 다양한 정책실험들을 주도해오며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혁신으로 대전환을 이룬 경북의 산업·농업·교육과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이끈 경북 이니셔티브, 정책특구 최다선정, APEC경주 유치 등을 주요성과로 소개했다. ■ 이철우, 일 잘하는 혁신도지사
경북도의회는 지난달 21일 제347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제12대 경북도의회 2년간의 전반기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12대 경북도의회가 출범한 2022년에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새 정부의 출범, 경북도 민선 8기가 시작되는 등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도의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중앙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북도민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럼 지방시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민선9기 지난 2년의 성과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변화와 혁신, 도전의 기치 아래 민선 7기에 이어 8기까지 예천군 행정을 끌어오고 있다. 지난 6년간 예천군 행정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던 예천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달라지는 예천으로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 원도심과 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예천군은 부족한 육아와 놀이 시설 확충으로 아이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취약한 생활환경 개선 등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가고 있다. 먼저 예천읍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돌봄센터가 있는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했으며 한천 부지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며 출산부터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선지중화 사업과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상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또한 지속적인 새뜰마을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마을별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신도시에는 인구구성에 맞게 가족, 청소년 중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지난 3월 21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수해와 비상경영 사태를 극복하고, 경관조명과 소통보드 운영을 재개했다. 경관조명과 소통보드가 재개된 지 만 3개월이 지난 지금, 아픔을 딛고 포항시민의 곁으로 돌아온 '포스코 야경'은 다시금 영일대와 송도 상권에 활력을 주고 있다. ■ 포항 앞바다에 명품 야경 선보인 '경관조명'과 '소통보드' 포스코 경관조명은 2004년 환경감시센터(現 환경타워)에 첫 불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당시 딱딱한 제철소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대대적인 조명 공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재정비사업을 거쳐 지금의 경관조명이 완성됐다. 포스코 경관조명은 총 길이 6km, 도합 3만개의 LED 조명이 사용된 세계 최대규모이며, 영일대해수욕장 인근뿐만 아니라 해도동에서 환여동까지 이어지는 수변로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상주의 보다 더 희망차고 활기찬 미래를 향해 지난 2022년 7월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소통하고 대변하는 의회’라는 의정 구호 아래 새롭게 문을 연 제9대 상주시의회 전반기는 안경숙 의장을 비롯한 이경옥 부의장 등 의장단을 중심으로 진태종 의회운영위원장, 성성호 총무위원장, 신순화 산업건설위원장, 강효구 윤리특별위원장의 상임위원장단으로 힘차게 출범했다. 특히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봉사자라는 확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실천하는 의회, 시민화합을 기반으로 한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 제9대 전반기 상주시의회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되돌아 본다.
김천시 농소면(면장 김성봉)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개선하는 등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로변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으며, 빈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주민편의시설로 제공했다. 또한, 면 청사 주차장 정비와 자원재활용창고 건립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면청사 진입로 소나무 식재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니화단 만들기 등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숱한 난관을 이겨내고 성공한 기업인이 고향발전과 모교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의 복지를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 ‘기부천사’, ‘미담제조기’라 불리면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경주 출신 기업인인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 백승엽 회장은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은사와 동문, 고향친구와 선후배에게 도움을 청해 돌파구를 찾았다. 지금은 반뜻한 강소기업으로 반석을 다졌지만 어려웠을 때 도와준 사람들을 잊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고향발전과 모교사랑,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그의 기부와 미담은 끝이 없다. 백승엽 회장은 지난 1월 30일 모교인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대학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경주시영남대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4월 15일에도 경주시영남대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 2월 8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국동발전협의회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불국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데 이어 지난달 13일 어버이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초록주간복지센터를 방문해 고향 불국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