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부터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인구 유입과 출산 유도를 넘어,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000만명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은 지역에 체류하며 실질적으로 경제적 활력을 더하는 생활인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예천군의 대응 현재 젊은 세대는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결혼하기 좋은 환경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의 출산 유도와 인구 유입에 중점을 둔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천군은 이제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일본의 관계인구 활성화 사례를 연구하고,
칠곡교육지원청은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이라는 비전과 ’도전하는 나, 소통하는 우리, 함께 펼치는 미래’라는 지표로 학생중심 교육혁신을 선도하며 교육발전 특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 지원과 자치 역량 강화를 통한 건전한 학생문화 조성, 지역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골프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제1기 ‘GSM골프아카데미’가 지난 3일 포항 더 퀸 예식장 대연회장에서 뜨거운 환호 속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경상매일신문 회장 인사말, 축사, 답사, 수료증 수여, 공로패 수여, 수료식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11주차에 걸쳐 진행된 GSM골프아카데미는 초보자부터 프로 지망생까지, 모든 골퍼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첨단 분석 장비로 개개인의 스윙과 게임을 철저히 진단하며, 국내 프로들이 코치진을 구성해 맞춤형 레슨을 통해 체계적으로 훈련한 결과 저마다 단기간에 실력이 쑥쑥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개인별 스윙점검을 시작으로 아이언샷, 비거리 트레이닝, 숏게임 클래스, 골프 트레이닝, 실전 코스라운드, 최종 점검, 3박 4일 해외 동계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원우들간의 친목을 견고히 다졌다.
포항의 수소 산업 생태계가 한단계 발전해 대한민국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새로이 육성할 미래 신산업을 모색하면서 탄소중립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고, 일찍부터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수소산업 육성 조례 제정, 수소에너지산업과 신설로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국무총리 주재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포항시가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이차전지ㆍ바이오에 이어 신산업의 성장 동력원을 또 하나 확보하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2년이 지난 시간 동안 16개 읍면동 곳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에 영진, 금창, 한호 투자 △교육발전특구 지정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선정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이후 방문객 70만명 돌파 △마늘 경매식 집하장 개장 △74세 이상 광역교통비 전면 무료 지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고용률 도내 시부 1위 △합계출산율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3위 △경북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 사회적 약자 지원에 맞춰, 민생을 돌보는 데 힘쓰고, 도시철도 금호 연장, 산업단지 조기 조성,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영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위한 8대 방향을 제시했다. ▷ 민생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상이 평화로운 안심도시 구축 영천사랑상품권을 800억 규모로 발행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고,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으로 지역 상권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청년에게는 백신애길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청년근로자 월세 확대 지원 등 청년자립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운영, 셉테드 범죄예방 안전마을길 환경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광역교통 인프라구축과 우량 기업 유치 금호역세권 개발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영천경마공원은 공사에 박차를 가해 2026년 상반기에 1단계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호대창 하이패스 IC설치, 국도 4호선 금호~하양 단구간 확장공사,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주변 역점사업들을 도시철도 연장을 중심으로 조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담-영천 중앙선 복선전철은 12월 중순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영천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가을의 끝자락...입동! 늦가을의 울긋불긋한 단풍과 오색창연한 빛깔의 자생식물들이 만연하면서 가을여행지로 최적지란 평가다. 수목원은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을 맞아 온 가족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테마 전시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눈길 가는 곳마다 감탄사가 절로나는 아시아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 일대의 높은 산에서 사계절 내내 형형색색의 온갖 자생식물을 만날 수 있는 백만낙원이다. 대표 온실인 알파인하우스는 세계 고산지대를 모방한 3개의 냉실과 높은 산에 오르지 않고는 볼 수가 없는 희귀고산식물인 노랑만병초, 시로미 등도 만나볼 수가 있다. 여기에다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백두대간수목원 내 전시원의 호랑이 숲은 백두랑이와 함께 올 겨울을 미리 느낄 수 있도록 테마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총리 동상(동생)”과 “칠곡 누님”이라 부르며 찰떡궁합을 이어온 한덕수 국무총리와 수니와칠공주의 감격스러운 상봉 장면이 펼쳐졌다. 칠곡군은 한덕수 총리가 김재욱 칠곡군수와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을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최근 별세한 수니와칠공주 멤버 故서무석 할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위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 2월 한 총리가 축하 연사로 나선 청암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수니와칠공주가 만학도 졸업생을 위한 축하 뮤직비디오를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 총리는 “감사하다. 꼭 한번 고마움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고, 할머니들은 “정부서울청사에 들러 한 총리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화답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또 한 총리는 실버 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지난 30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 인원은 총 11만1628명이다. 경기관광공사가 대관 당일 취소를 통보함에 따라, 수료식을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수료생들과 국내외 종교인사를 초대해 열게 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수료식 설교말씀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요한계시록을 비롯해 성경 전체를 통달한다. 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좋은 일이냐”며 “서로 규탄하거나 핍박하지 말고, 협력하고 도와서 우리나라가 정말 빛나는 나라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신산업 미래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 입주 및 정주 여건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기업 유치가 잇따르며 산업용지 수요가 급증하자, 시가 신규 산업단지 확장 계획을 서둘러 수립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5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추어 포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산업 개발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신성장산업단지를 2030년부터 2040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개발될 예정이며, 총 규모는 1,500만 평에 이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단지개발은 시기와 환경이 중요한 만큼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입주 기업과 적극 소통해 입주기업의 수요에 따른 개발이 아닌 선제적 개발을 통해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 더욱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1단계 사업은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접한 지역에 새로운 산업용지를 계획하고 있다. 신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이차전지,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기업들의 신산업용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연구개발 및 혁신 성장 모델 발굴을 위한 혁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영일만 특화단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경제자유구역 2단계 확장 지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 400여만평(1370만㎡) 규모의 4개 선도 사업이 포함된다. 2단계는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500만평(1680만㎡) 규모이다. 자족적 도시성장을 위한 지곡밸리, 영일만 밸리 등 신산업 공간 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혁신 인프라 구축 및 연구 중심 의과대학 유치 등을 통해 대학, 기업, 연구소 등 혁신 자원의 융합과 연계를 지원하며 주거, 생활, 자연환경, 등 정주 환경과 신산업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3단계는 600만평(2020만㎡) 규모로, 2단계 산업들의 확장을 대비하며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전략 산업의 데이터 축적 및 AI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첨단 산업 수요에 부응해 신산업 공간 축을 확장할 예정이다.
청정 봉화지역이 최근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서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단풍절경속 숲속도시 캠핑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봉화군은 최근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해 오색 빛깔로 물든 알록달록한 가을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을 소개하며 자연의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청량산캠핑장 명호면 관찰리 소재 위치한 청량산은 봉화를 대표하는 산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매년 가을에는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단풍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곳이다. 청량산 입구에는 주변의 산과 숲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든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과 탈춤 콘텐츠가 가득하고,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다양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이후 다시 예년처럼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10일간 진행됐다.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그리고 탈춤공원 일대에서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48만여 명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생명문화도시 성주 조성 성주군은 문화와 예술로 삶이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 성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때는 경제성장이 국가 제1 목표였을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국민의 여가와 문화예술 활동이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지표가 되고 있다. 이에 성주군 고유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적인 삶 확산을 위해 펼치고 있는 성주군 문화예술과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며,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먼저 총예산 37억5천만원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진행돼 온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올해 마지막 5년차에 접어들었다. 이 사업의 성과라고 하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문화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여가활동과 취미활동이, 지역문화 예술인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된 것이다.
포항시는 저출생, 고령화에 대응하고, 모든 세대가 다함께 행복한 ‘나눔과 공존의 복지’를 펼치며 '시민이 중심되는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 경북 최초 3무 복지정책 △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 사회복지망 확충 △폭넓고 다채로운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복지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와 청소년, 그리고 포항의 발전을 이끌어오신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다함께 행복한 포항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저출생·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처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기 징후 파악 등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새롭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최초 3무 복지 정책,교육 경쟁력 강화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교육복지 3무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복지 3무 정책은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복지원 사업으로 저출생 등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육복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포항시가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 5만2541명을 대상으로 131개교와 유치원 103개원 6,023명에 대해 급식에 필요한 우수 농식품을 제공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289억 9300만 원으로 교육청에서 80%, 지자체에서 20%(도비 6%, 시비 14%)가 각각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지자체 사업비 57억 9800만 원은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우수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현물로 공급해 급식용 식재료의 품질 향상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하고 준비한 ‘제2회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성황리 펄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상모’를 중심으로 상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내세우며, ‘모자’라는 주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상주를 알리는 열정적인 도약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따라서 상주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마법 같은 모자의 향연이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의 전통모자 ‘상모’ 상주의 정체성 확립, 세계를 휘감다 상주는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상주시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 한복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주시와 함께 이번 축제를 공동 주관한다. 특히 한복은 한국 전통 의상의 핵심 요소로 그 복식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모자'이다. 전통적으로 모자는 한복의 품격을 높이고 착용자의 신분과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이유로 상주는 모자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세계모자페스티벌을 통해 그 문화적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자 한다. 따라서 이번 축제는 ‘상주 모자, 세계를 휘감다’를 주제로 상주의 전통과 문화를 모자라는 상징적 소재를 통해 세계에 소개하게 된다. 모자라는 주제에 맞게 이번 축제는 다양한 모자 전시와 홍보 판매관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모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상주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려는 상주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모자 ‘상모’를 활용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주의 독특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축제 전야제 도심 ‘퍼레이드·판타지쇼’ 상주의 밤 수놓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단순히 전시와 판매로 끝나지 않는다. 축제 전야제에는 상주 시민들과 전문 공연팀이 함께하는 ‘도심 퍼레이드’가 상주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퍼레이드 후에는 도심 파티가 열린다. 상주 도심의 패션거리에 특설 무대가 설치되고, 레이저 쇼, 조명, 대형 스크린 등을 활용한 화려한 연출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 파티는 퍼레이드와 연계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정의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백미는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판타지쇼’이다. 이 판타지쇼는 상주의 밤하늘을 700대 이상의 드론과 300명의 시민 퍼포머들이 환상적으로 수놓으며, 상주를 모자의 도시로 기억하게 할 것이다. 또 개막식 후에 진행될 이 퍼포먼스는 화려한 불꽃 연출이 더해져 환상적인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3일부터 ‘영천문화예술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들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전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의 향연, 영천문화예술제 영천문화예술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영천의 문화와 예술을 기념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50회를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MZ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형 축제로 기획됐다. ‘영천 문화예술, 50년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
여름내 지친 몸에 기운이 쏙 빠지는 가을, 몸과 마음이 지치고 활력을 잃어가는 이맘때일수록 필요한 것은, 건강과 활력을 찾는 '쉼'이다. 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쉬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전통과 현대가 함께 호흡하는 도시, 인삼을 수확하는 향긋한 냄새가 흐드러지는 도시 영주가 제격이다. 황금빛 가을, 10월의 시작과 함께 경북 영주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및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는 다음달 5~13일까지 9일간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봉화송이축제가 다음달 3~6일까지 자연과 문화의 조화로 빚어낸 가을축제를 봉화읍 내성천 및 지역 내 송이산 일원서 개최된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송이축제는 체험, 공연, 전시 부대, 연계한 행사 등 총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봉화송이를 알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북도는 민선8기 이후 혁신으로 대전환을 이뤄 경북의 산업·농업·교육과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이끈 경북 이니셔티브, 전국 최다 정책특구 선정, APEC경주 유치 등의 주요성과를 만들어냈다. ■ 대통령도 평가한 일 잘하는 혁신도지사, 이철우혁신의 성과에 대한 믿음, APEC경주 유치 성공으로 연결 민선8기 이철우호는 ‘혁신’이란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6월 20일 민생토론회로 경북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도 ‘혁신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이철우 지사가 다양한 아이디어로 정책을 선도’ 한다면서 이철우 지사의 혁신성을 인정했다. 지난 2년간 철강과 전자로 대표되던 경북의 산업지형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활동무대로 대전환했고, 청년들이 떠나고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마을은 지주는 주주로 영농은 첨단기계화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농업타운정책으로 소득 3배의 성적표도 받아들었다. 벚꽃피는 순서로 망한다는 지역대학은 오히려 교육부의 대학진흥권한을 이양받아 K-U시티로 대표되는 지・산・학연합의 대개조로 교육발전특구 최다선정과 글로컬대학 다수 지정의 결과를 받았고, 안동대와 도립대를 통합시키는 혁신에도 성공했다. 이런 과감하고 도전적인 정책혁신은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으로 이어져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였던 경주의 유치 성공으로 증명했다. ■ 경북도 지방시대, 저출생 등 선도적으로 국정과제로 주창, 성공사례로 국가 아젠다로 정립 이 지사는 윤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가장 먼저 찾아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통해 대한민국 초일류국가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방시대’를 주장했고, 국정과제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끌어 냈으며, 인수위에 최초로 지역균형발전TF 설치를 건의해 현실화했다 올해 지방정부 최초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100대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시작한 국지전은 6월 대통령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이라는 국가적 전면전으로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관 협의체에서 경북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을 국가 정책으로 확산시켰으며 중앙정부의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계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윤대통령은 경북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뿐만 아니라 장차관들에게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압력을 많이 넣는다’며 ‘경북처럼 지방이 잘하는 정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밝힌바 있다. ■ 반도체·배터리·바이오 특화단지 3관왕!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도약 민선8기 경북은 대한민국 전략산업의 수도로 재탄생했다. 경북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3대 특화단지를 모두 유치한 전국유일 지역이며 특히 반도체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대한민국 반도체 발상지로서 위상을 되찾았다.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민선7기 배터리규제자유특구(2019년) 지정 이후 10조가 넘는 투자유치의 힘으로 지정됐고, 6월에는 안동과 포항이 공동으로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3관왕을 완성했다. 이 지사는 이와 관련 ‘3대 특화단지 동시유치 성과로 경북이 세계 10위 경제대국의 미래성장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면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 베어링산단, 바이오산단 선정으로 북부권으로 산업영토 확장 영주의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최종 승인되고 안동의 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지정되면서 북부권에도 국가산업단지의 시대가 열렸고 의성은 세포배양규제자유특구를 유치해 산업기능을 확장했다. 민선8기 국가산단 신규지정 결과를 보면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경북에는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의 원자력수소, 경주의 SMR국가산단이 동시에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총면적은 축구장 800개의 크기에 달한다. 새로운 국가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글로컬대학 지정,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까지 민선8기에 함께 유치돼 안동과 예천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동해안은 탈원전을 극복하고 원전·수소 경제권으로 대전환 경북의 동해안도 탈원전의 그늘을 극복하고 국가에너지산업벨트로 재탄생하고 있다. 그간 원전만 있었지 산업이 없는 클러스터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울진의 원자력수소와 경주의 SMR 국가산단이 유치됐고, 포항에는 1800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수소클러스터까지 유치하면서 국가에너지클러스터로 재탄생했다. 특히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예타면제까지 확정되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지난 6월20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8000억원 규모의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조성해 경북을 첨단에너지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힌바 있다. ■ 농업대전환으로 소득 3배 증명! 부자되는 농촌마을로 재창조! 대통령도 주목한 혁신농업타운 실험 성공 소득 3배를 증명한 농업대전환 성과도 눈부시다. 국내 최초의 혁신농업타운을 문경, 예천, 구미에서 시작해, 특히 문경 영순마을은 80호에 가까운 농가가 농지를 영농법인에 맡기고 주주로 참여했다. 기존 벼를 심던 110ha 논을 콩, 양파와 감자의 이모작으로 전환하여 농가가 직접 벼농사를 지으면 평당 2350원 정도의 소득이지만 이모작 공동영농 시에는 3500원의 배당소득과 영농참여로 받은 인건비 1200원(총 397백만원을 평당으로 나눈 금액)을 더해 평균 4700원을 받아 소득 두배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 또 지난 9월에는 소득 추가 배당식도 열었다. 고령의 지주들은 힘든 농사일에서 벗어나 주주로서 확실한 소득을 보장받고, 청년들은 월급받는 농부로서 농촌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어 부자되는 농촌마을로 재창조되고 있다. 지난 6월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도 “경북의 성공적인 혁신농업타운 모델을 전국단위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성과를 인정하고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 농업대전환 이어 교육대전환! 우리대학은 우리가 살린다. 2023년 2월 구미에서 열린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대통령은 대학진흥권한의 지방이양을 선언하고 대학진흥권한 이양 시범지역으로 경북을 포함한 7개 시도를 발표했다. 경북은 곧바로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일자리를 만들면 지방정부가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K-U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1시군 1대학 정책을 추진했다. 우리의 대학은 우리가 살린다는 기조 속에 안동대와 도립대학교의 통합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고 전국 최초의 국공립대통합을 만들었고 타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으며 글로컬대학 5개, 교육발전특구 13개 선정의 성적표도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해 이철우 지사는 “국민적 교육열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듯이 교육에서 시작되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들이 지방도 살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정부 정책특구 1번지 경북! 민선8기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37개의 정책특구 유치! 이 지사는 평소 “지방은 과감한 국가개혁의 실험장이 되어야 하고, 정부에서 만든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국가 아젠다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민선8기 동안 경북이 제안했던 정책들이 국가정책특구로 발전했음을 밝히며 나온 발언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북의 정책특구 유치는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축구장 800개 크기의 신규 국가산단 유치, 교육발전특구 13개, 기회발전특구 전국 최대면적 등 37개의 각종 정책특구를 유치했다. 전문가들은 경북의 정책특구 최다유치 성과는 10조의 투자신화를 만든 배터리특구와 같은 민선7기부터 이어진 성공의 경험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부터 99개에 달하는 가장 많은 지역공약들을 반영시킨 노력들, 그리고 화공특강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회발전특구와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정부에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기업을 위한 경북 실현’으로 민간투자 활성화에 주력 경북도는 민생 8기 후반기 경제정책의 화두로 ‘기업을 위한 경북’ 실현을 핵심 화두로 채택하고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관 ‘경제기획TF’를 만들어 정책기획능력을 강화하고 ‘투자전략회의’를 신설해 실행점검체계를 강화한다. 투자전략회의는 투자대전환을 위한 10대 전략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나간다. 10대 전략 프로젝트에는 신 휴양벨트, 산업단지 대전환, 첨단농업 산업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 반도체・배터리・바이오 2.0, 기회발전특구 투자 가속화, 규제자유특구 밸류업 등이 포함됐다. 프로젝트별 민간기업,, 투자 전문사들이 참여하는 TF와 시군이 함께하는 투자 정책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산업구조 재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도권 집중과 중앙집권제의 관성에 의해 대한민국은 한계에 직면했다. OECD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1.7%로 인플레이션율 2.6%(한국은행 ‘24. 7.기준)보다 낮아 실질성장은 마이너스이다. 게다가 수도권은 과도한 경쟁에 삶의 질은 낮아지고 저출생은 고착화됐으며 지방은 소멸까지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방에 더 많은 권한과 특례를 부여해 저출생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를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사적 과제이자 책임이다. 대구경북이 선도적으로 통합하면 충청권, 전남권, 부울경 등 타 광역시도의 통합에도 중요한 기준과 모델이 되어 대한민국이 다극체제로 전환해 지방을 활성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지사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해서는 중앙만 바라보고 읍소하는 시대를 청산해야 한다. 통합은 대구경북이 미래 통합발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다.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도민들이 동의하는 행정통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철우 도지사는 “생각의 크기가 미래의 크기를 결정한다”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앞으로도 더 큰 생각과 혁신으로 능력을 증명하고 지역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 명절은 주말을 포함 연휴가 5일간 이어지면서 가족은 물론 연인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도 크게 늘어난 실정이다. 올해 추석 명절은 뭐 하고 놀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북 봉화의 추천 관광지 몇 곳을 소개한다.
초격차 대한민국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집중투자와 고도화에 역점을두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포항시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지역의료 붕괴 위기 극복과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포스텍 의과대학’신설을 추진하는 등 한국 과학기술주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세계적 수준의 우수 대학인 포스텍과 연계한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3 ․ 4세대 방사광가속기,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을 보유한 것을 비롯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를 건립해 바이오헬스산업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인 핵심 ․ 신흥기술(Critical & Emerging Technology) 패권 경쟁시대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생존을 넘어 도약을 보장할 수 있는 과학기술주권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