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광역교통망 및 시가지‧읍면지역 도로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은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대한민국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하는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한다. 그동안 상주시는 ‘모자’라는 독특한 콘텐츠와 함께 다채로운 K-문화가 녹아있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그럼 축제 준비상황과 내용을 한번 살펴보면? 축제 첫 시작으로 상주시는 축제추진위원회를 전문화와 고도화를 위해 2명의 신규위원과 6명의 자문위원, 2명의 고문을 위촉했고, 총감독과의 합동 회의를 통해 국도비 사업 관련 추진과 전체 프로그램 운영 관련 협의를 마쳤다. 2차 회의에서는 축제의 일정과 장소 등을 결정하고 세계모자를 소재로 한 2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 확정했다.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대표 프로그램 △경연·공연 프로그램 △참여·체험 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국전통모자와 세계 70개국 이상의 전통모자, 셀럽모자 등을 전시하는 ‘세계모자전시관’과 ‘모돌이 도전 Hat’이 있다. 특히 ‘모돌이 도전 Hat’은 25명 정도의 사람이 모자를 돌려쓰며 게임을 즐기는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특허출원 예정에 있다. ■ 경연·공연 프로그램으로 모자와 함께하는 글로벌 퍼포먼스인 세계모자 프린지페스티벌, 모자를 공연소품으로 춤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자댄스 경연대회, 읍·면 장기자랑, 상주시민가요제 등 시민어울마당 등이 마련된다. 또 다양한 지역예술공연팀 또한 합세해 야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려나갈 예정이다. ■ 참여·체험·부대 프로그램으로 상주세계모자숍, 특산물 판매장, 활쏘기, 전통다례 체험장, 플리마켓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를 곳곳에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 곳곳의 퍼포머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손태진, 양지은, 김용임, 이찬원 등 축제의 흥을 높여줄 초대가수 공연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에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세계모자페스티벌’은 이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축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뜨겁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등의 이벤트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다. 상주시는 모자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통해 ‘K-컬쳐’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상주의 축제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이다. 아울러 예술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앞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상주의 대표 축제로 도약하는 데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상주에서 열린다”며 “앞으로도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보완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오랫동안 축적된 도시의 사회·경제적 여건을 현대적 수요에 맞게 회복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 통합과 소통 공간 조성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새로운 공동체 가치를 만들어 내며, 공공시설 확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관광 활성화 및 도시의 확장으로 인한 주거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 교통상황 개선 등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거 여건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따라 지방소멸이라는 난관을 넘기 위해서는 관광인구·정주인구를 유인할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랜드마크 건설을 시작으로 포항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2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인 이충원 도의원은 의성군이 지역구이다. 이 도의원은 “의성군민을 비롯한 경북도민 여러분의 큰 지지와 응원으로 지난 1년 열심히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도민의 삶의질 향상과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충원만의 의정활동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럼 이충원 도의원의 평소 의정 철학과 의정활동 각오에 대해서 한번 들어 본다. Q. 12대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그간의 소회를 말씀해 주세요. 제12대 경북 도의원으로 당선돼 지역구인 의성과 경북의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쉼 없이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현재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면서 전국 최
권호문의 본관은 안동이고 자는 장중 호는 송암이다. 아버지는 안주교수 권육이고 어머니는 퇴계의 맏형 이잠의 딸이다.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33세에 모친상을 당하자 벼슬을 단념하고 청성산 아래 무민재에서 은거했다. 스승 퇴계는 송암이 소쇄산림지풍이 있다고 했고 서애는 강호고사라 칭했을 만큼 학문과 덕망이 높았다. 특히 초간 권문해, 학봉 김성일과 크게 교유했는데 만년에 학봉에게는 청성산의 반쪽을 떼어줄 만큼 우정이 깊었다. 지금도 청성산에는 이들의 우정을 상징하는 권호문의 연어헌과 학봉의 석문정사가 위아래에 나란히 있다. 만년에 덕망이 높아져 찾아오는 문인이 많아지고 집경전참봉, 내시교관 등 벼슬도 제수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56세로 관물당에서 일생을 마쳤다. 야은집, 화담집, 퇴계집 등을 교정하였으며 저서로 송암집 4책이 있다. 문집 속에 경기체가의 변형 형식인 독락팔곡과 연시조 한거십팔곡이 실려 있다. 묘소는 청성서원 위 마감산에 있다. 1612년(광해군 4) 청성서원에 제향 되었다.
■ 시민과 함께하는 포항 GreenWay 포항시가 ‘철길숲’으로 대표되는 녹색 생태도시 조성 정책인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과 미세먼지 저감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6년부터‘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도시숲 등 녹색 공간을 크게 넓히면서, 철강 산업 중심의 회색도시 이미지에서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도시로 대전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자연과 도시가 융합된 녹색공간을 생활 가까이에 계속 늘려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녹색문화를 공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숲들을 연결해 녹색 네트워크를 늘리고, 생태하천 복원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원일몰제로 해제 위기에 몰렸던 포항지역 민간공원이 특례사업으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공원보존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난개발 위기에 처했던 공원이 식물원,놀이터등 테마시설과 공동주택이 함께 들어서며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탄생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그린웨이 도시숲 조성 및 생태하천 복원으로 친환경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공원부지에 주거단지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보통의 공세권・숲세권 아파트들과는 달리 집 자체가 공원의 일부가 되면서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민간공원 특레사업은 공원일몰제로 해제되는 공원을 보존차원에서 민간업자가 자본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하고, 아파트 건립 등 비공원사업을 통해 투입된 자본을 충당하는 방식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포항지역에 아파트가 건립되는 곳은 학산공원,환호공원,상생(양학)공원 등 3곳이다. 포항 주요 도심지 소재 3개공원 207만㎡부지에 총 2조5천여 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166만㎡에 달하는 공원부지는 기존 미개발 상태에 있던 공원을 새로이 리모델링하고, 40만여㎡의 비(非)공원부지에는 대단지 아파트 등을 건립해 사업비를 충당한다. 포항시는 도심지내 주요 공원의 항구적 보존과 계획적 공원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 휴식공간이 충분히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산 민간공원 특례사업 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포항시 북구 학산동 일원에 1,455세대의 아파트 대단지가 조성된다. 학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전체 약 35만㎡ 중 약 7만㎡에 주거시설이 들어서는데 나머지는 녹지와 다양한 테마의 공원으로 조성되어 공원면적이 약 80%에 달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민생현장 방문과 봉사활동으로 민선 8기 2년 차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평소 격식에 얽매이기보다 소통과 효율을 중시하는 김 군수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군수는 군정 구호를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로 정하고 지난 1년간 5대 목표, 73개 공약을 중심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튼튼한 칠곡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6월 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칠곡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쳐 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8기 군정을 이끌며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 도전정신, 그리고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뚜벅뚜벅 전진해가고 있다. 끊임없는 열정과 우직함을 바탕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온 결과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이 하나씩 결실을 보이며 구체적 성과를 맺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유치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예천군의 도시브랜드를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항시가 유기적인 농업정책들을 통해 실용성이 살아있고 아름다운 문화가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 포항의 농촌은 큰 과도기를 맞고 있다. 농촌 인구는 고령화로 농업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있고, 농촌공간은 공동화가 상당부분 진행됐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AI : artificial intelligence] 등으로 대변되는 농업 신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농업현장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농업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기술산업 도입 교육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농산물 생산 유도를 통한 식량안보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농업 생산공간으로서의 농촌과 도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농촌조성을 통해 미래의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분야로는 △농촌개발 및 활성화,△스마트농업 육성 및 실현△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7일 민선 8기 1주년을 결산하는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일궈냈거나 추진 중인 사안에 대해 소상하게 밝혔다. 그 핵심은 '경북이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년간 11조4천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와 9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예로 들며 "먹고살 수 있는 생태계형 ‘지방시대’를 준비해 왔고 윤석열 정부 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럼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이철우 도지사 민선8기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도정운영방향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상주시 제9대 의회가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소통하고 대변하는 상주시의회’ 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행복과 상주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상주시의회는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원 간담회 등을 열어 지난 1년간 의정활동 결과와 의원들의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굳게 다짐했다. 현재 상주시의회 의원은 총 17명 중 현재 △국민의힘 13명 △민주당 1명 △무소속 3명이다. 이처럼 여당과 야당 그리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무소속 등 각각 제목소리를 내어 앞으로 남은 의정 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해 그 중심에 있는 안경숙 의장의 역활은 무엇보다 매우 중요하다. 그럼 제9대 상주시의회 개원 1년을 맞아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전반기 의장으로 상주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안경숙 의장의 그간의 소회와 각오 앞으로 상주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서 한번 들어 본다.
본관이 의성인 김성일의 자는 사순이며 호는 학봉이다. 의성김씨의 시조는 경순왕의 넷째 아들 김석이지만 실질적으로 기반을 닦은 인물은 학봉의 11대 조상인 김용비다. 그의 뒤를 이어 김의-김서지-김태권-김거두 5대가 고려조정에서 활약했다. 그 중 김거두는 경주부윤으로 재직할 때 삼국사기를 다시 발간하면서 발문을 쓴 인물인데 그가 바로 의성김씨 안동파의 시조다. 김거두는 안동의 유력 가문인 김방경, 권한공 집안과 연혼을 맺음으로써 의성김씨 안동파가 지역의 권문세족으로 자리 잡은 데 크게 한 몫 했다. 이러한 기반으로 의성김씨 안동파는 조선조에 들어와서도 김거두의 증손자인 김한계, 김한철이 문종 조에 문과에 합격하고 조정에서 크게 활약함으로써 가문의 위상을 이어나갔다. 더불어 김한계의 아들인 김만근은 당시 안동부의 재력가인 오계동의 사위가 되고 그의 아들 김예범 역시 청송 최고 부자인 신명창의 사위가 되면서 의성김씨의 강력한 경제적 기반이 완성됐다.
경북도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산지유통시설을 스마트 APC(Agriculture Products Processing Center : 산지유통센터)로 구축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규모화된 품목별 마케팅조직을 중점 육성해 산지유통을 스마트 디지털화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2~2026년까지 총사업비 91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APC 22개소를 구축하고 APC정보지원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데이터 기반 농산물 유통체제를 조성한다. 또 APC 기반으로 품목별 농가를 조직화하고 마케팅조직과 연계해 농산물 산지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APC는 로봇ㆍ센서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입고ㆍ저장ㆍ선별ㆍ포장ㆍ출고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축척과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ㆍ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산지유통시설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농산물 유통의 대전환은 첨단 디지털 스마트 APC로부터 시작된다”며 “스마트 팜 도입 등 생산분야에서 유통분야로 확대해 첨단 디지털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농산물 산지유통을 선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럼 경북도 산지농산물의 규모화된 품목별 마케팅조직 육성과 유통시설의 첨단화, 스마트 디지털화 전환 추진방향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거점 중심으로 산지 규모화 도모 현재 도내 운영 중인 APC 96개소 중 70%가 노후화되어 농산물 처리능력과 운영효율이 떨어져 시설현대화를 위한 투자가 절실하다. 경북도는 앞으로 신축하는 모든 APC를 스마트 APC로 설치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시군의 품목별 대표 APC를 선정해 규모화된 물량처리와 데이터 관리 등 주산지별 운영으로 산지 유통을 거점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296억원(국비 119)을 투입해 2024년까지 스마트 APC 11개소를 우선 설치한다. 또 매년 도 자체 재원으로 노후화된 기존 APC에 △AI 선별기, △로봇설비 △정보처리시스템 등을 지원해 산지유통시설의 거점화ㆍ첨단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APC운영체제 도입으로 산지유통 전․후방 활용 경북도는 2024년부터 도내 APC에 정보지원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산지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취급하고 관리자의 경험으로 운영하던 기존 APC운영체제를 데이터기반 디지털 운영체제로 개편해 운영효율을 높이고 생산ㆍ유통 전ㆍ후방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출하농가의 규모 △단위생산량 △품종 △출하시기 등 경영정보와 선별된 농산물의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별 맞춤 컨설팅 제공으로 농산물 품질ㆍ생산성을 향상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시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입고ㆍ선별ㆍ출고ㆍ정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품질ㆍ브랜드 관리와 농산물 상품정보추적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 ■ 품목 중심으로 산지유통구조 개선 박차 경북도와 시군은 올해부터 원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여건, 생산기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품목을 선택해 생산부문과 유통부문을 통합한 ‘원예산업발전 5개년(2023~2027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주산지 위주로 전략 품목 생산자를 집중 육성하고 APC에서 상품화를 거쳐 부가가치를 높여 전문품목 취급 마케팅조직을 통해 유통업체로 판매하면서 농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유통비용을 줄여 농산물 가격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현재 농협연합사업단 형태로 운영되는 포항, 안동, 영주, 영천, 문경, 경산의 마케팅조직은 지역농협 등의 출자를 통해 2024년까지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전문 마케팅조직’으로 육성한다. 특히 조합공동사업법인 형태로 운영 중인 경주, 김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청도, 고령, 봉화는 전문품목 농산물 취급을 확대하고 농가-APC-마케팅조직 형태로 농산물 출하 수직계열화를 통한 전속출하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daily(데일리)’ 브랜드 농산물 소비자 인지도 제고 전국 과수 최대 주산지인 경북은 2016년부터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4개 품목을 대상으로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통합브랜드를 시군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군 브랜드간의 출하경쟁을 해소하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생산된 상위 50% 이상에 해당하는 품위의 농산물만 출하될 수 있도록 중량, 당도, 색택 등 품위 선별기준을 마련해 품질을 균일화했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daily(데일리)’출시조직은 2016년 31개 조직에서 2022년 62개 조직으로 확대되고 매출액은 같은 기간 214억원에서 838억원까지 늘어나 매년 평균 60%대 성장을 보였다. 이어 2022년에는 중국, 베트남, 미국, 캐나다 등으로 651만$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daily 출하액/출시조직 : ‘16년)214억원/30개소→‘18년)600/45→‘22년)838/62 아울러 ‘daily(데일리)’브랜드 농산물 전문 생산농가를 육성하고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이력관리와 표준 재배 매뉴얼 보급 등 농가 경영컨설팅을 강화해 고급 브랜드 농산물로서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
경북도는 지난 1일 중앙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게 차질 없이 준비하고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고 밝혔다. 그럼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시작으로 3년 4개월간 긴 터널속에서 방역·의료 전 분야에 걸쳐 과감한 새로운 방역 패러다임 전환으로 코로나 발생률 전국 최저 수준 유지와 지역주도 방역을 이끌어 확실한 지방시대 새로운 팬데믹 대비 과학방역, 자율방역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 위기 때마다 전국 최초로 빛을 발한 새로운 방역 패러다임 전환 경북도는 방역의 변곡점마다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시행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진료비 지원 조례 제정 △방역패스 중단 건의 △요양병원 음압형 환기장비, 응급실 음압격리실 설치 △메타버스 신종감염병 교육 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방역체계를 제안해 과학방역, 지역주도 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첫 번째, 2020년 3월 사회복지시설에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집단시설의 외부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전격 시행해 도민 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도내 564개 복지시설에 종사자 9478명이 참여해 시설 내 추가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공적으로 대응했고 집단시설 감염차단의 해법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 2021년 4월 인구 10만명 이하 12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해 신용카드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지역 경기가 활기를 띠며 방역과 경기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바 있다. ▷세 번째, 2022년 2월 전국 최초로 경북도에 주소를 둔 도민에게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2주간 106개 의료기관, 3만여 건을 지원하는 등 도민 안전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네 번째, 2022년 2월 고위험군, 자율방역 중심의 방역체계 개편과 대구시 60세 미만 방역패스 해제로 드러난 식당·카페 방역패스의 실효성 문제를 시·도지사 행정명령 권한으로 전면 해제하는 것을 제안, 정부에서 전격 수용해 봉쇄보다는 공존이라는 인식 대전환의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의 시발점이 됐다. ▷다섯 번째, 2022년 5월 사망자 다수가 발생한 요양병원·시설의 조기분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권역별 요양병원·시설 17개소에 9억4천만원을 투입해 1개 층 전체에 음압형 환기장비를 설치하고 확진자와 사망자를 감소시켜 현장을 방문한 국무총리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행정안전부가 전국으로 확산 시행하는 수범사례가 됐다. 또 중증·상급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응급실에 입원이 거부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코자 9억원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의 응급실 앞 이동식 컨테이너 음압격리실 15개소를 설치해 신속한 응급대응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 11월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교육을 못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가상공간을 활용해 요양병원·시설의 코호트 격리, 조기분산 등 사례별로 나눠 실시간 훈련 가능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 코로나 발생률 전국 최저, 지역주도 방역 이끌어 경북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월 30일 기준 총 144만2502명으로 일평균 6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으며, 사망자는 총 2114명으로 일주일에 1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는 年初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지만 확진자는 4월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유행 양상이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진단·검사, 치료·병상, 백신·치료제 등 방역·의료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있다. 특히 2022년 3월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도내 1일 최대 2만781명(전국 62만1054명)까지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감염취약시설의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신속대응반 운영 △중증 환자관리를 위한 선제적 병상 확보 △권역전담병원 고위험군 환자 병상공유 △화장 문제 해소를 위한 실·국, 부단체장 총력대응 등 신속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일 때, 요양시설·병원 등에서 여전히 중증자 발생과 사망률이 높다고 판단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병상운영 △생활치료센터 유지 △외료진료센터 대면진료 강화 △의료기동전담반 운영 △예방접종 독려 등의 대응체제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재유행을 대비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정적 일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역학대응 △병상대응 △복지대응 △심리대응△생활대응 등 5대 대응책을 마련했다. ▷첫번째 역학대응? 오미크론 하위변이와 재조합 변이 대비·대응체계를 마련을 위한 △신속대응 정예반 교육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계적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 △경북도-시군 실시간 역학·분석, 위기 단계별 보건·행정인력 확보를 통한 협력 거버넌스 확립 △방역요원 사기앙양 대책을 마련해 효율적 역학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두번째 병상대응? 감염병 응급상황 시 가장 필요한 것은 병상배정이며 재유행시 즉각 병상가동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소아·임산부·투석환자 등을 위한 특수병상 운영관리, 확진자의 전문적 분류와 의료기관으로 연결되는 재택·병원·생활치료센터 매뉴얼 정립을 통한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세번째 복지대응? 취약시설, 고위험시설 취약층에 대한 복지대응 매뉴얼이 중요함에 따라 요양병원·시설에 의료 기동전담반을 지속 운영하고, 효율적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부단체장 중심 재난지원금 TF팀을 구성했으며 마음 안심 앱 등 스마트시스템 도입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에 총력을 기울였다. ▷네번째 심리대응? 코로나 등 감염병 대유행시 격리와 단절로 인한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코로나 블루 대응반을 운영하고 비타버스 운영, 외로움 대책 수립으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적극 대응했다. ▷다섯번째 생활대응? 재유행시 방역적·의료적 대응 외에도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대응체계가 필요함에 따라 시군 간 유기적 공동체계 구축으로 장례·장사 대응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방역을 위한 진단키트, 마스크 등 비축물자 확보, 영세·소규모(30㎡이하) 일반음식점 주방환경개선사업 추진 등에도 집중했다. 따라서 이를 통해 경북도는 인구대비 코로나19 발생률이 55.0%로 전국(60.9%)에서 가장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결과로 나타나 지역의 현실적인 사정을 고려한 ‘지역주도의 방역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인되는 계기가 됐다. ■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의 미래를 준비 지난 3여 년간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쳤으며 의료체계가 취약한 경북도의 현실을 감안할 때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필요성은 더욱 간절하게 다가왔다. 특히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과 사망으로 인해 도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안전과 번영에 관련된 문제로 이어지면서 지역의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다. 또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기반시설▷장비개선 ▷인력보강 ▷감염병 예방 모니터링 등 다양한 측면에서 투자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의 중요성을 증가시켰다. 이에 경북도는 2022년 4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공급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 또 경북도는 지난 2월 지방의료원 운영 전략을 포함한 경북형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5월에는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등 지역 대학병원 7개 병원과 3개 지방의료원, 경북도 의사회, 경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참여하는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상급병원이 없는 경북도의 현실을 감안해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공공의 역할을 맡고 있는 지방의료원의 최우선 과제인 전문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임상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훈련도 운영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도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지역협력 보건의료사업과 함께 새로운 팬데믹 발생을 대비하는 계기로 준비해 나갈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발생할 새로운 팬데믹 대응은 중앙이 계획하고 지방이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방향이 돼야 할 것”이라며 “지나온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확인된 공공의료의 인프라, 의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민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 누적 보증지원금액 10조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7월 보증공급액 9조원을 달성한 이후 9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경북신보는 경제 위기마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경북경제의 뿌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지원성과는 지난 2021년 취임한 김세환 이사장의 출연금 확보 노력과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재단을 찾는 소상공인이 많아지면서 보증지원의 종잣돈인 출연금 확보를 위해 시·군,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30여 년간 경북도정, 안동·구미·성주 부단체장을 했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외 협력 사업을 강화해 기본자선 확충에 나서는 한편, 경북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포항시는 2023년을 ‘안전도시 대전환’의 해로 삼아 기후위기로부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례없던 태풍 힌남노는 우리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앞으로 다가올 재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란 큰 숙제를 남겼다. 이에 포항시는 예측불가능한 재난 발생시 확실하고 근본적인 대비를 위해 ‘포항시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해 안전도시 건설은 장기적으로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시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은 3대 핵심전략인 ▲안전도시 대전환 종합계획 수립 ▲새로운 기준의 재난인프라 구축 ▲시민 안전중심 제도개선 및 강화를 목표로 한 포항형 재난방재계획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장이자 경북도지사인 이철우 지사는 “청년들이 지방에서 서울과 같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10월까지 22개 시군에 ‘경북도, K-U시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K-U시티’프로젝트는 ‘청년지방요람에서 무덤까지,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정책지원을 바탕으로 1시군, 1전략산업, 1대학과 연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주는 정책이다. 그럼 이철우 도지사가 핵심정책으로 야심차게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K-U시티’프로젝트 정의와 추진방향, 사업지원계획, K-로컬 7대 프로젝트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본다. ▷ U시티의 U에 대한 정의는? University(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Unique(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 교육, 커뮤니티센터 등 공간 조성)를 의미한다. ▷ U시티의 추진방향은? △기업수요(지역전략산업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력양성(시군-대학-기업이 함께 전략산업 기반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 △주거안정(창의적 명품도시건설 클라인가르텐-작은정원, 세어형하우스 등)△문화복지(의료, 교육, 문화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경제성장의 선도모델인 ‘경북도, K-U시티’는 4월까지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한 △포항 이차전지(양극제) U시티 △구미 반도체 U시티 △상주 이차전지(음극제) U시티 △의성 세포배양 U시티 등을 바탕으로 올해 10월까지 22개 시군에 전략산업과 대학을 연계해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구체적 사업지원계획은? 올해 1월 25일 업무보고에서‘청년지방요람에서 무덤까지,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사업으로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지역소멸대응기금과 일반회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 K-로컬 7대 프로젝트는? ①교육지원혁명 ②취업지원혁명 ③주거지원혁명 ④결혼지원혁명 ⑤출산지원혁명 ⑥보육지원혁명 ⑦돌봄지원혁명으로 청년들의 지방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전주기를 순환해 청년들에게 지원해 정주시대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첫째, 교육지원혁명이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이 특성학과를 신설해 1시군-1대학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특성학과를 연계시켜 지역 전략학과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무상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지역 전략기업에 바로 취업하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만 나와도 성공할 수 있는 직업계고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과목으로 2학년 때는 이론을 가르치고 3학년 때는 실습을 거쳐 인턴과정 없이 바로 기업현장에 취업해 2년후에는 대졸 연봉만큼 임금을 지원한다. 특히 ‘병역특례’도 지원하고 군복무 후 복귀 시에는 ‘상여금’도 지급하며 향후 학사취득 시에는 ‘대기업 수준’의 임금을 지원한다. 둘째, 취업지원혁명이다. 지역 전략기업 취업자에게는 2년 후 대기업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기업에게는 대기업 수준의 연봉 차액만큼 ‘R&D, 직원후생복지비’ 등 ‘기업성장지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셋째, 주거지원혁명이다. 전략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LH 임대아파트 △공가주택 리모델링 △주택임차료 등 ‘주거안정지원금’을 10년간 지원한다. 넷째, 결혼지원혁명이다. 전략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대기업 수준의 연봉을 받아 여유로운 생활과 주거가 안정돼 결혼을 하는 경우에는 ‘결혼장려금’ 5천만원을 5년간 분할해 지원한다. 다섯째에서 일곱째까지 출산․보육․돌봄 지원혁명은? 경북도에서 복지정책으로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아이 돌봄 가계부담 제로 △119 아이행복 돌봄 터 등 ‘완전 돌봄 3대 패키지’로 빈틈 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10월 20일 경주에서 개최하는 경북형 다보스 포럼에서 2007년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에릭 매스킨’을 초청해 기조 강연에서 지방경제성장 선도모델인 ‘경북도 K-U시티’를 이론적, 정책적 토대 구축과 당위성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개 시군에 ‘경북도 K-U시티’를 만들어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을 경북이 주도해 5만불 시대를 달성하고 G7국가에 진입해 초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상주시는 민선 8기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자 부패 척결을 위해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청렴역량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市는 지난 한 해 ‘소통하는 청렴’을 주요 과제로 지정하고 조직문화 개선, 소통창구 개설, 반부패 청렴 교육, 실시간 청렴도 조사시스템 운영,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공직비리 익명신고(레드휘슬) 시스템 운영 활성화, 청렴·반부패 주의기간 운영, 공직기강 감찰 활동 등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따라서 상주시의 지난해 종합청렴도는 2021년(5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4등급)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오던 종합청렴도를 상승세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럼 상주시가 지금까지 추진한 주요 청렴시책과 어려운점, 추진방향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청렴도 향상 대책협의회 구성 운영 상주시는 2021년도 청렴도 평가결과 취약 부분인 외부 청렴도 개선을 위해 공사용역 부문 전문가(일반건설업발전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의회, 전기공사협회 등)를 포함한 총 13명의 민간전문가와 8명의 내부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도 향상 민․관 대책협의회’를 운영해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청렴 정책 추진 기본방향을 설정해 청렴 시책 참여를 유도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담당하기 전국 최초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http://dokdoschool.kr)가 개교 2주년을 맞이해 학생들과 도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럼 개교 2주년을 맞은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한 독도교육의 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한번 살펴본다. ▷사이버독도학교 개교 경북교육청은 일본 정부가 초·중·고 학습지도요령 개정과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 관련 영토주권 침해 기술과 부당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사이버독도학교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