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기가 살아 꿈틀거리는 호미곶에서 국내 최대 돌문어 축제가 열렸다. 국내 최대 문어 생산지인 포항 호미곶을 알리고 돌문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제13회 호미곶 돌문어 수산물 축제'가 지난 20, 21일 양일간 호미곶 해맞이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호미곶돌문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매일신문, 호미곶선주협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지역민과 어업인, 외지 관광객 등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틀간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호미곶특산물인 돌문어는 일반 문어와 달리 비교적 얕은 곳인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돌 사이에 어획돼 육질이 쫄깃하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호미곶 돌문어는 타우린이 약 34% 함유돼 시력 회복과 빈혈 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체력 증강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들은 돌문어를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판매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특산물과 건어물을 판매하는 판매장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이날 축제장에는 활문어 깜짝 경매쇼, 활문어 잡기, 돌문어 가요제 등 각종 이벤트와 유명가수 박구윤, 그룹 세컨드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이날 천기화 경상매일신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여러분 모두, 이번 축제 기간 중 돌문어를 마음껏 드시고 건강하고 신나는 시간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어업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생태계 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촌·어업을 스마트수산업 육성으로 경쟁력을 높여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신성장 핵심 첨단산업의 전략적인 육성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동시에 대한민국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지역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선점을 역점 추진해 온 포항시는 ‘5대 신성장 핵심 산업(이차전지, 바이오·헬스, 수소·친환경에너지, 디지털·로봇, 철강고도화)’을 중심으로 신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초격차를 선도하는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활발한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취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혁신상권 조성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수요자별 맞춤형 지원 시책으로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그린웨이정책으로 구축된 녹색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 연결해 ‘시민이 건강한 걷기좋은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추진한 그린웨이프로젝트로 총 67만㎡(축구장 95개 면적)에 달하는 녹색공간을 확충했으며, 이와 함께 2017년부터 시민과 함께 하는‘이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해 현재까지 1,85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에 짙푸른 생명력을 더했다. 또한 ‘천만송이 장미 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810만 송이의 장미를 도심전역에 식재하고 통행량이 많은 형산큰다리와 연일대교, 주요 교통섬에 상설정원 및 사계절 다양한 꽃거리를 조성해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는 포항그린웨이를 더욱 확장해 포항을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녹색공간이 넓어지도록 도시숲과 녹색길을 확충하고, 쾌적하고 특색있는 공원 조성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야심차게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은 줄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이차전지 △반도체 △SMR △원자력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생경제, 사회복지, 행정, 농어업, 교육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지방시대의 기반인 도민의 신뢰를 구축해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평이다.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도민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일소하고 미래가 든든한 경북”을 만드는데 의정역량을 쏟아붓겠다고 2024년 의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럼 경북도의회 지난 한 해 의정활동 성과와 갑진년 새해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제9대 상주시의회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회' 실현을 표방하며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속에 지난해 7월 1일 힘차게 출발해 안경숙 의장을 중심으로 한 이경옥 부의장, 진태종 의회운영위원장, 성성호 총무위원장, 신순화 산업건설위원장, 강효구 윤리특별위원장 등 총 17명의 의원이 상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큰 귀를 가진 계묘년 토끼처럼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2024년 청용의 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소통하고 대변하는 의회’라는 의정 구호 아래 상주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을 만나 갑진년 새해 의정활동 방향과 포부를 한번 들어봤다.
제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포항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며 눈부신 도약을 이루고 있다. 지난 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최종 통과 등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의 전환점을 이룬 포항시는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로봇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신산업 도시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동해안 100만 생활권의 균형발전 거점도시이자 환동해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3년 해양수산업계는 어느 분야보다 더 다사다난했고 혹독했던 한 해로 평가하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는 민·관이 손잡고 한 단계 더 높고 더 힘찬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과 역대 최장기간(45일) 발생한 고수온 피해(1500만마리 폐사, 12.6억원 피해액),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 급감에 따른 어업경영 악화, 외국인 근로자 임금 체불 등으로 인한 채낚기업계 장기 불황 가중 등 첩첩수심(疊疊愁心)이었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만물의 근원인 물을 관장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침체된 해양수산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출입기자들에게 2023년 성과와 2024년 도정운영방향’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올 한해 경북도정을 이끌어 왔다”면서 2023년 경북도정을 '산업화를 이끈 50년을 넘어, 지방화를 이끌 출발점을 만든 한해'라 평가하고 △전국최다 국가전략산업특화단지 △축구장 800개 크기의 전국최다 신규국가산단 확보 △사상최대인 14조 2천억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농업대전환 실험의 성공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포항시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광역교통망 및 시가지‧읍면지역 도로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은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대한민국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하는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한다. 그동안 상주시는 ‘모자’라는 독특한 콘텐츠와 함께 다채로운 K-문화가 녹아있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그럼 축제 준비상황과 내용을 한번 살펴보면? 축제 첫 시작으로 상주시는 축제추진위원회를 전문화와 고도화를 위해 2명의 신규위원과 6명의 자문위원, 2명의 고문을 위촉했고, 총감독과의 합동 회의를 통해 국도비 사업 관련 추진과 전체 프로그램 운영 관련 협의를 마쳤다. 2차 회의에서는 축제의 일정과 장소 등을 결정하고 세계모자를 소재로 한 2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 확정했다.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대표 프로그램 △경연·공연 프로그램 △참여·체험 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국전통모자와 세계 70개국 이상의 전통모자, 셀럽모자 등을 전시하는 ‘세계모자전시관’과 ‘모돌이 도전 Hat’이 있다. 특히 ‘모돌이 도전 Hat’은 25명 정도의 사람이 모자를 돌려쓰며 게임을 즐기는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특허출원 예정에 있다. ■ 경연·공연 프로그램으로 모자와 함께하는 글로벌 퍼포먼스인 세계모자 프린지페스티벌, 모자를 공연소품으로 춤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자댄스 경연대회, 읍·면 장기자랑, 상주시민가요제 등 시민어울마당 등이 마련된다. 또 다양한 지역예술공연팀 또한 합세해 야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려나갈 예정이다. ■ 참여·체험·부대 프로그램으로 상주세계모자숍, 특산물 판매장, 활쏘기, 전통다례 체험장, 플리마켓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를 곳곳에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 곳곳의 퍼포머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손태진, 양지은, 김용임, 이찬원 등 축제의 흥을 높여줄 초대가수 공연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에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세계모자페스티벌’은 이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축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뜨겁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등의 이벤트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다. 상주시는 모자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통해 ‘K-컬쳐’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상주의 축제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이다. 아울러 예술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앞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상주의 대표 축제로 도약하는 데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상주에서 열린다”며 “앞으로도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보완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오랫동안 축적된 도시의 사회·경제적 여건을 현대적 수요에 맞게 회복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 통합과 소통 공간 조성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새로운 공동체 가치를 만들어 내며, 공공시설 확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관광 활성화 및 도시의 확장으로 인한 주거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 교통상황 개선 등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거 여건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따라 지방소멸이라는 난관을 넘기 위해서는 관광인구·정주인구를 유인할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랜드마크 건설을 시작으로 포항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2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인 이충원 도의원은 의성군이 지역구이다. 이 도의원은 “의성군민을 비롯한 경북도민 여러분의 큰 지지와 응원으로 지난 1년 열심히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도민의 삶의질 향상과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충원만의 의정활동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럼 이충원 도의원의 평소 의정 철학과 의정활동 각오에 대해서 한번 들어 본다. Q. 12대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그간의 소회를 말씀해 주세요. 제12대 경북 도의원으로 당선돼 지역구인 의성과 경북의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쉼 없이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현재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면서 전국 최
권호문의 본관은 안동이고 자는 장중 호는 송암이다. 아버지는 안주교수 권육이고 어머니는 퇴계의 맏형 이잠의 딸이다.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33세에 모친상을 당하자 벼슬을 단념하고 청성산 아래 무민재에서 은거했다. 스승 퇴계는 송암이 소쇄산림지풍이 있다고 했고 서애는 강호고사라 칭했을 만큼 학문과 덕망이 높았다. 특히 초간 권문해, 학봉 김성일과 크게 교유했는데 만년에 학봉에게는 청성산의 반쪽을 떼어줄 만큼 우정이 깊었다. 지금도 청성산에는 이들의 우정을 상징하는 권호문의 연어헌과 학봉의 석문정사가 위아래에 나란히 있다. 만년에 덕망이 높아져 찾아오는 문인이 많아지고 집경전참봉, 내시교관 등 벼슬도 제수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56세로 관물당에서 일생을 마쳤다. 야은집, 화담집, 퇴계집 등을 교정하였으며 저서로 송암집 4책이 있다. 문집 속에 경기체가의 변형 형식인 독락팔곡과 연시조 한거십팔곡이 실려 있다. 묘소는 청성서원 위 마감산에 있다. 1612년(광해군 4) 청성서원에 제향 되었다.
■ 시민과 함께하는 포항 GreenWay 포항시가 ‘철길숲’으로 대표되는 녹색 생태도시 조성 정책인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과 미세먼지 저감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6년부터‘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도시숲 등 녹색 공간을 크게 넓히면서, 철강 산업 중심의 회색도시 이미지에서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도시로 대전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자연과 도시가 융합된 녹색공간을 생활 가까이에 계속 늘려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녹색문화를 공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숲들을 연결해 녹색 네트워크를 늘리고, 생태하천 복원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원일몰제로 해제 위기에 몰렸던 포항지역 민간공원이 특례사업으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공원보존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난개발 위기에 처했던 공원이 식물원,놀이터등 테마시설과 공동주택이 함께 들어서며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탄생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그린웨이 도시숲 조성 및 생태하천 복원으로 친환경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공원부지에 주거단지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보통의 공세권・숲세권 아파트들과는 달리 집 자체가 공원의 일부가 되면서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민간공원 특레사업은 공원일몰제로 해제되는 공원을 보존차원에서 민간업자가 자본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하고, 아파트 건립 등 비공원사업을 통해 투입된 자본을 충당하는 방식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포항지역에 아파트가 건립되는 곳은 학산공원,환호공원,상생(양학)공원 등 3곳이다. 포항 주요 도심지 소재 3개공원 207만㎡부지에 총 2조5천여 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166만㎡에 달하는 공원부지는 기존 미개발 상태에 있던 공원을 새로이 리모델링하고, 40만여㎡의 비(非)공원부지에는 대단지 아파트 등을 건립해 사업비를 충당한다. 포항시는 도심지내 주요 공원의 항구적 보존과 계획적 공원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 휴식공간이 충분히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산 민간공원 특례사업 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포항시 북구 학산동 일원에 1,455세대의 아파트 대단지가 조성된다. 학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전체 약 35만㎡ 중 약 7만㎡에 주거시설이 들어서는데 나머지는 녹지와 다양한 테마의 공원으로 조성되어 공원면적이 약 80%에 달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민생현장 방문과 봉사활동으로 민선 8기 2년 차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평소 격식에 얽매이기보다 소통과 효율을 중시하는 김 군수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군수는 군정 구호를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로 정하고 지난 1년간 5대 목표, 73개 공약을 중심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튼튼한 칠곡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6월 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칠곡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쳐 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8기 군정을 이끌며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 도전정신, 그리고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뚜벅뚜벅 전진해가고 있다. 끊임없는 열정과 우직함을 바탕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온 결과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이 하나씩 결실을 보이며 구체적 성과를 맺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유치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예천군의 도시브랜드를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항시가 유기적인 농업정책들을 통해 실용성이 살아있고 아름다운 문화가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 포항의 농촌은 큰 과도기를 맞고 있다. 농촌 인구는 고령화로 농업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있고, 농촌공간은 공동화가 상당부분 진행됐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AI : artificial intelligence] 등으로 대변되는 농업 신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농업현장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농업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기술산업 도입 교육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농산물 생산 유도를 통한 식량안보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농업 생산공간으로서의 농촌과 도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농촌조성을 통해 미래의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분야로는 △농촌개발 및 활성화,△스마트농업 육성 및 실현△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7일 민선 8기 1주년을 결산하는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일궈냈거나 추진 중인 사안에 대해 소상하게 밝혔다. 그 핵심은 '경북이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년간 11조4천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와 9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예로 들며 "먹고살 수 있는 생태계형 ‘지방시대’를 준비해 왔고 윤석열 정부 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럼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이철우 도지사 민선8기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도정운영방향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상주시 제9대 의회가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소통하고 대변하는 상주시의회’ 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행복과 상주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상주시의회는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원 간담회 등을 열어 지난 1년간 의정활동 결과와 의원들의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굳게 다짐했다. 현재 상주시의회 의원은 총 17명 중 현재 △국민의힘 13명 △민주당 1명 △무소속 3명이다. 이처럼 여당과 야당 그리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무소속 등 각각 제목소리를 내어 앞으로 남은 의정 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해 그 중심에 있는 안경숙 의장의 역활은 무엇보다 매우 중요하다. 그럼 제9대 상주시의회 개원 1년을 맞아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전반기 의장으로 상주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안경숙 의장의 그간의 소회와 각오 앞으로 상주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서 한번 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