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동해안 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영일만대교, 포항~영덕 고속도로, 그리고 동해선 철도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포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먼저, 영일만대교는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까지 연결되는 18km 길이의 고속도로로, 포항이 동해안 경제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교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장이 아닌, 환동해권 물류와 관광의 거점 확보를 목표로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의 핵심 구간으로, 북한과 유럽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대교건설로 나타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5조 7,9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1만7,63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SOC사업이다. 또한, 기존의 교통망을 U자형으로 확장함으로써 교통망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물류비 절감 효과를 통해 철강, 바이오,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일만대교는 포항을 넘어 동해안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남구 동해면까지 전 구간을 해상교량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이었다. 이 경우 투입되는 비용은 1조8천억원 이었다. 하지만 해군측은 전시시 영일만대교 사장교 주탑이 파손되면 군함이 통행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해상교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남구 동해면까지는 해저터널로 건설키로 하자, 사업비가 3조2천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경우 북구 흥해읍~포항신항 동쪽 인공섬까지는 영일만대교를 건설하고,인공섬에서 남구 동해면까지는 해저터널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인공섬을 만들어 해저터널을 건설할 경우 건설비용은 전 구간을 해상교량으로 추진하는 것에 비해 1조원 가량 더 늘어나 총 3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일만대교가 건설되면 서·남해안에 치우친 국가 도로망을 ‘U자형’으로 완성해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 전국에 해상교량이 35개소에 이르지만 경북은 바다를 낀 지자체 중 유일하게 해상교량이 없어 대교건설이 더욱 절실하다. 이어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포항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고속도로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고속도로는 산악지형과 높은 구조물 비율 등으로 시공 난이도가 높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관리와 시공사의 협력을 통해 공정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교통 개선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통 후에는 국도 7호선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주행 거리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객 유치와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고속도로는 동해안 경제벨트의 중요한 축으로서,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선 철도는 포항에서 삼척, 강릉, 울산, 부산을 잇는 대규모 전철화 사업으로, 동해안을 따라 주요 도시들을 연결한다. 2018년 1단계 사업인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된 데 이어, 영덕~삼척 구간은 공사가 마무리 되어 지난해 12월 31일 개통식을 하고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된다. 동해선은 강원권, 대구·경북권, 부·울·경을 하나로 묶는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촉진하며, ITX-마음 열차가 투입되면 강릉~포항~부산 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관광산업 활성화와 물류 효율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선은 단순히 동해안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 운송은 도로 운송량 대비 비용면에서 효율적이고,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어 지역 산업 단지와 항만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 유치와 투자 환경 개선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 포항시는 이러한 광역 교통망 확충에 더해 다가오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과 연계하여, 기계~신항만 고속도로와 포항~신공항 고속도로, 포항~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간 내륙철도 신규노선을 2025년도 국가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계~신항만 고속도로는 북구 기계면에서 흥해읍까지 22.8km를 연결해, 영일만항과 주요 교통망 간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포항~신공항 고속도로는 포항에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까지 약 70km를 연결해 통합 신공항과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부고속선의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대체노선을 마련하기 위한 포항~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간 내륙철도는 포항에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에 이르는 일반철도로 약86km를 연결하는 사업이며 청주공항과 수서를 거쳐 수도권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축으로, 철도 건설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교통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포항시는 포항역 주차장 증설과 철도-버스 환승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역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1,123면의 주차 공간 추가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철도와 대중교통만으로 주요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교통 체계를 정비 중이다. 포항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신청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되면서, 주차난 해결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유휴부지에 주차장이 확충되면 주차난 해결은 물론 불법 주정차 문제 완화, 승하차 차량과 주차 차량의 동선 분리 등 역사 인근 교통 혼잡이 줄어드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 모든 교통 인프라 확충 노력은 포항을 단순히 교통의 요충지로 만드는 것을 넘어, 글로벌 혁신 도시로 성장시키려는 전략적 의지를 담고 있다. 교통망의 개선은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더 나은 삶의 질을, 방문객들에게는 더 편리하고 매력적인 도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인 경
칠곡교육지원청은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이라는 비전과 ’도전하는 나, 소통하는 우리, 함께 펼치는 미래’라는 지표로 학생중심 교육혁신을 선도하며 교육발전 특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 지원과 자치 역량 강화를 통한 건전한 학생문화 조성, 지역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골프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제1기 ‘GSM골프아카데미’가 지난 3일 포항 더 퀸 예식장 대연회장에서 뜨거운 환호 속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경상매일신문 회장 인사말, 축사, 답사, 수료증 수여, 공로패 수여, 수료식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11주차에 걸쳐 진행된 GSM골프아카데미는 초보자부터 프로 지망생까지, 모든 골퍼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첨단 분석 장비로 개개인의 스윙과 게임을 철저히 진단하며, 국내 프로들이 코치진을 구성해 맞춤형 레슨을 통해 체계적으로 훈련한 결과 저마다 단기간에 실력이 쑥쑥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개인별 스윙점검을 시작으로 아이언샷, 비거리 트레이닝, 숏게임 클래스, 골프 트레이닝, 실전 코스라운드, 최종 점검, 3박 4일 해외 동계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원우들간의 친목을 견고히 다졌다.
포항의 수소 산업 생태계가 한단계 발전해 대한민국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새로이 육성할 미래 신산업을 모색하면서 탄소중립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고, 일찍부터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수소산업 육성 조례 제정, 수소에너지산업과 신설로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국무총리 주재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포항시가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이차전지ㆍ바이오에 이어 신산업의 성장 동력원을 또 하나 확보하게 됐다.
포항시는 신산업 미래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 입주 및 정주 여건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기업 유치가 잇따르며 산업용지 수요가 급증하자, 시가 신규 산업단지 확장 계획을 서둘러 수립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5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추어 포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산업 개발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신성장산업단지를 2030년부터 2040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개발될 예정이며, 총 규모는 1,500만 평에 이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단지개발은 시기와 환경이 중요한 만큼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입주 기업과 적극 소통해 입주기업의 수요에 따른 개발이 아닌 선제적 개발을 통해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 더욱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1단계 사업은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접한 지역에 새로운 산업용지를 계획하고 있다. 신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이차전지,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기업들의 신산업용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연구개발 및 혁신 성장 모델 발굴을 위한 혁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영일만 특화단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경제자유구역 2단계 확장 지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 400여만평(1370만㎡) 규모의 4개 선도 사업이 포함된다. 2단계는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500만평(1680만㎡) 규모이다. 자족적 도시성장을 위한 지곡밸리, 영일만 밸리 등 신산업 공간 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혁신 인프라 구축 및 연구 중심 의과대학 유치 등을 통해 대학, 기업, 연구소 등 혁신 자원의 융합과 연계를 지원하며 주거, 생활, 자연환경, 등 정주 환경과 신산업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3단계는 600만평(2020만㎡) 규모로, 2단계 산업들의 확장을 대비하며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전략 산업의 데이터 축적 및 AI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첨단 산업 수요에 부응해 신산업 공간 축을 확장할 예정이다.
초격차 대한민국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집중투자와 고도화에 역점을두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포항시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지역의료 붕괴 위기 극복과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포스텍 의과대학’신설을 추진하는 등 한국 과학기술주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세계적 수준의 우수 대학인 포스텍과 연계한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3 ․ 4세대 방사광가속기,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을 보유한 것을 비롯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를 건립해 바이오헬스산업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인 핵심 ․ 신흥기술(Critical & Emerging Technology) 패권 경쟁시대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생존을 넘어 도약을 보장할 수 있는 과학기술주권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포항시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회색빛 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을 삶의 질과 쾌적한 환경 중심의 여유로운 생태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 시는 도심, 해안, 산림이 어우러진 포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도심권역의 센트럴 그린웨이, 해안권역의 오션 그린웨이, 산림권역의 에코 그린웨이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12개 부서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가 추구하고 있는 도시환경 목표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에 잘 나타나 있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란 사람ㆍ도시ㆍ생태ㆍ문화ㆍ산업ㆍ경제를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해 시민이 행복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를 구현하는 계획으로 도시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가치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 정주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보행자 중심의 탄소 중립도시 조성을 목표로 숲길을 연결해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심지 숲길과 해안 둘레길을 조성해 일상 속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포항형 복지혁신”으로 빈틈없는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복지혜택을 누리는 모두의 복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저출생·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포항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복지 전달체계 혁신 △호국역사문화도시 기반 조성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복지 도시 포항”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복지정책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10년간의 포항시 미래 복지정책 기조 정립 및 방향 설정으로 포항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포항형 미래복지 마스터플랜 수립이 현재 진행 중이고, 9월 선포를 앞두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복지는 시민이 바로 피부로 느낄 때에 비로소 빛을 발한다”며 “시민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포항에 살고 싶고 머물고 싶다는 싶다는 생각이 스며들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과 공감, 변화 혁신을 통해 칠곡군에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출항한 칠곡호가 3주년을 맞이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취임사 대신 프리젠테이션으로 민선8기의 첫 시작을 알렸다. 김 군수는 군정 구호를‘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로 정하고 지난 2년간 5대 목표, 73개 공약을 중심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튼튼한 칠곡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칠곡의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칠곡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세일즈 행정을 펼쳐왔다. 그는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칠곡의 주춧돌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며 농업, 관광, 경제, 복지, 행정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안동은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수려한 등산로 등산객 및 관광객들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안동시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와룡산, 아기산, 학가산, 천등산, 화산, 검무산, 자암산, 기룡산 등 38개 기존 등산로 노선을 관리 및 보수 뿐 아니라 신규 숲길 노선 개발, 단절 구간 연결 및 보행약자의 숲길 이용을 위한 수평적 노선 정비사업 등 시민의 산림휴양 치유활동을 증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천 등산코스 검무산, 학가산, 계명산, 갈라산, 왕모산 도청을 내려다보는 검무산 등산로(안동시 풍천면 소재, 해발 331.2m) 는 처음부터 가파른 산길이라 조금은 난코스로 여겨지지만 정상에 다다르면 청사는 물론 신도시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왕복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학가산(안동시 서후면 소재, 해발 882m) 은 산세가 학이 날아가는 모습을 닮았다 해 학가산으로 명명되고 있으며 안동방면의 국사봉, 예천방면의 어풍대 각각 두 개의 정상석이 있다. 최고봉인 국사봉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몽진 왔을 때 쌓은 학가산성이 있고 능인굴, 삼모봉의 거북바위, 마당바위, 적석탑 등 문화재와 기암과 소나무숲이 조화로운 매력적인 산이다.
포항시가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매년 피해가 극심해지면서,불가항력적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총사업비 3,557억원을 투입해, 빗물펌프장 11개소 신‧증설하고, 58km의 관로정비 도시침수 예방에 본격 나선다. 이같은 예산확보는 포항시가 행안부 및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여러차례 방문한 결과 마침내 결실을 거둔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돌발적인 기후변에 따른 극한 강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태풍으로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 취약지역을 면밀히 조사하고, 우수관로 정비와 펌프장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가 포항형 스마트농업 조성 및 도농상생 플랫폼 구축, 포항 농업 브랜드의 글로벌 명품화를 위해 미래 농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시는 ▲미래 성장 농산업 육성 및 스마트 농업 실현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지원 ▲농특산물 수출전문단지 조성 및 수출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도농상생, 포항 창조농촌 실현으로 살고싶은 포항만들기 ▲기후변화 위기대응 사업 추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농업의 대안은 스마트 농업이고 관련 분야의 성장세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람이 모이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신규 사업 발굴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정 시책을 적극 발굴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농업인들의 농업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랑이의 기가 살아 꿈틀거리는 호미곶에서 국내 최대 돌문어 축제가 열렸다. 국내 최대 문어 생산지인 포항 호미곶을 알리고 돌문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제13회 호미곶 돌문어 수산물 축제'가 지난 20, 21일 양일간 호미곶 해맞이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호미곶돌문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매일신문, 호미곶선주협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지역민과 어업인, 외지 관광객 등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틀간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호미곶특산물인 돌문어는 일반 문어와 달리 비교적 얕은 곳인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돌 사이에 어획돼 육질이 쫄깃하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호미곶 돌문어는 타우린이 약 34% 함유돼 시력 회복과 빈혈 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체력 증강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들은 돌문어를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판매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특산물과 건어물을 판매하는 판매장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이날 축제장에는 활문어 깜짝 경매쇼, 활문어 잡기, 돌문어 가요제 등 각종 이벤트와 유명가수 박구윤, 그룹 세컨드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이날 천기화 경상매일신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여러분 모두, 이번 축제 기간 중 돌문어를 마음껏 드시고 건강하고 신나는 시간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어업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생태계 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촌·어업을 스마트수산업 육성으로 경쟁력을 높여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신성장 핵심 첨단산업의 전략적인 육성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동시에 대한민국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지역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선점을 역점 추진해 온 포항시는 ‘5대 신성장 핵심 산업(이차전지, 바이오·헬스, 수소·친환경에너지, 디지털·로봇, 철강고도화)’을 중심으로 신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초격차를 선도하는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활발한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취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혁신상권 조성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수요자별 맞춤형 지원 시책으로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그린웨이정책으로 구축된 녹색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 연결해 ‘시민이 건강한 걷기좋은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추진한 그린웨이프로젝트로 총 67만㎡(축구장 95개 면적)에 달하는 녹색공간을 확충했으며, 이와 함께 2017년부터 시민과 함께 하는‘이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해 현재까지 1,85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에 짙푸른 생명력을 더했다. 또한 ‘천만송이 장미 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810만 송이의 장미를 도심전역에 식재하고 통행량이 많은 형산큰다리와 연일대교, 주요 교통섬에 상설정원 및 사계절 다양한 꽃거리를 조성해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는 포항그린웨이를 더욱 확장해 포항을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녹색공간이 넓어지도록 도시숲과 녹색길을 확충하고, 쾌적하고 특색있는 공원 조성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야심차게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은 줄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이차전지 △반도체 △SMR △원자력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생경제, 사회복지, 행정, 농어업, 교육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지방시대의 기반인 도민의 신뢰를 구축해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평이다.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도민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일소하고 미래가 든든한 경북”을 만드는데 의정역량을 쏟아붓겠다고 2024년 의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럼 경북도의회 지난 한 해 의정활동 성과와 갑진년 새해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제9대 상주시의회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회' 실현을 표방하며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속에 지난해 7월 1일 힘차게 출발해 안경숙 의장을 중심으로 한 이경옥 부의장, 진태종 의회운영위원장, 성성호 총무위원장, 신순화 산업건설위원장, 강효구 윤리특별위원장 등 총 17명의 의원이 상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큰 귀를 가진 계묘년 토끼처럼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2024년 청용의 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소통하고 대변하는 의회’라는 의정 구호 아래 상주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을 만나 갑진년 새해 의정활동 방향과 포부를 한번 들어봤다.
제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포항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며 눈부신 도약을 이루고 있다. 지난 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최종 통과 등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의 전환점을 이룬 포항시는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로봇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신산업 도시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동해안 100만 생활권의 균형발전 거점도시이자 환동해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3년 해양수산업계는 어느 분야보다 더 다사다난했고 혹독했던 한 해로 평가하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는 민·관이 손잡고 한 단계 더 높고 더 힘찬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과 역대 최장기간(45일) 발생한 고수온 피해(1500만마리 폐사, 12.6억원 피해액),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 급감에 따른 어업경영 악화, 외국인 근로자 임금 체불 등으로 인한 채낚기업계 장기 불황 가중 등 첩첩수심(疊疊愁心)이었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만물의 근원인 물을 관장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침체된 해양수산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출입기자들에게 2023년 성과와 2024년 도정운영방향’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올 한해 경북도정을 이끌어 왔다”면서 2023년 경북도정을 '산업화를 이끈 50년을 넘어, 지방화를 이끌 출발점을 만든 한해'라 평가하고 △전국최다 국가전략산업특화단지 △축구장 800개 크기의 전국최다 신규국가산단 확보 △사상최대인 14조 2천억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농업대전환 실험의 성공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