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최해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보훈단체장, 관계 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용역사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부서가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설계를 맡은 ㈜기단건축사사무소가 착수 계획과 향후 일정을 보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실질적인 건립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환여동행정복지센터와 환여동 발전협의회는 지난 10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자매마을 석보면을 방문하였다. 발전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들은 석보면의 산불 피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지역 간 연대의 뜻을 전하고자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 원과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항시가 18년 만에 송도해수욕장을 재개장한다. 오랜 시간 복원과 기반 시설 정비에 공을 들인 끝에, 한때 ‘명사십리(明沙十里)’라 불렸던 송도가 다시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죽도시장’과 포항운하와 가까운 송도해수욕장은 한때 연평균 12만 명이 찾는 명소였다. 하지만 1970년대 대규모 매립공사로 백사장이 유실되고 수질이 악화되며 2006년 4천여 명의 피서객을 끝으로 2007년 폐장됐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장량동 자원봉사거점센터(회장 박석인)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클린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량동 자원봉사거점센터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날 연휴 동안 불법투기 된 쓰레기를 정리하기 위해 어린이공원(양덕풍림)과 공한지주차장 일대를 정비했다. 박석인 장량동 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작은 봉사가 모여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동장 오상찬)은 5월 12일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임용강)와의 협약식을 체결하고 고독사 위험 가구를 위한 이웃돌봄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조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중·장년 취약계층 1인 가구에 대해 실시한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선별한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를 거주지의 통장들과 매칭하여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읍장 김태우)는 지난 9일 연일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55명을 대상으로 자연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안전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안전·교통·자연 재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참여자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도로사면 붕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급경사지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재난·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공사로 동해 석1지구 2종비탈면에 넓이 40m, 높이 6m 규모의 암파쇄방호시설을 설치했고, 기존 낙석방지막이 파손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낙석의 도로 유입을 차단하고 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포항시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집중 모금에서 총 41억 5,21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모이며 뜨거운 연대의 온기를 전했다. 이번 모금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 5개 시군(의성, 안동, 영덕, 청송, 영양)의 복구 지원을 위해 추진됐으며, 포항 시민은 물론 지역 기업과 단체, 마을 주민들까지 자발적으로 나서 피해 이웃을 위한 정성을 보탰다. 성금은 총 39억 700여만 원, 생필품 등 위문품은 약 2억 4,400여만 원 상당이다.
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포항사랑카드)을 10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고, 7%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실시한 100억 원 규모 할인판매가 당일 오후 조기 완판됨에 따라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 할인판매는 14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 ‘iM샵’에서 시작되며, 지역 내 105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 등 하반기 지방세 부과 시기를 앞두고, 시민과 기업이 납세자 보호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납세자 보호제도는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기업이 지방세와 관련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재해, 질병, 도난, 사업의 중대한 위기 등으로 손실을 입은 경우에는 징수유예, 납부 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고, 질병이나 장기 출장, 재해 등으로 인해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세무조사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12일 포항테크노파크 5벤처동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5월 새롭게 위촉된 읍·면·동 지역회의 전체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안 사업 심의 등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정광진 우주현답컨설팅그룹 강사가 진행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이 1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세일즈 행정에 나섰다. 이날 배 시장은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과 김윤상 제2차관을 연이어 만나 김천시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역임한 지역구 송언석 국회의원의 인적 네트워크 지원이 더해져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배 시장의 적극적인 ‘세일즈맨’ 정신이 빛난 자리였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6월 20일(목)부터 28일(토)까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공연 시리즈 ‘키즈 페스타 in 포항’ 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키즈 페스타 in 포항’은 포항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시리즈는 포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내 최고 수준의 창작 어린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5월 30일까지 예매 시 전석 40%의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회장 김영수) 회원들이 지난 10일 토요일, 동해면 마산리 해변 하선대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단합대회를 열고 지역 환경보호에 힘을 보탰다. 이날 회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해안 명소로 이름난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의 일부인 하선대 해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 해양 쓰레기, 각종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최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곳에서 펼쳐진 플로깅은 해안 트레킹과 환경 정화를 결합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2일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 및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철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 사고 및 산불 예방 철저 △직원 안전사고 방지 및 각종 재난 현장 대비 훈련 철저 △공무원 품의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 당부 △봄철 화재 예방 대책 업무 추진 철저 △산악안전지킴이 등 산악사고 예방 순찰 및 홍보 당부 등이다.
포항스틸러스가 포항 지역 여자 축구부에 유니폼을 지원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10일 수원FC와 홈경기 시작 전 포항 지역 여자 축구부를 위한 유니폼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포항스틸러스 이철호 사장과 포항여자전자고, 항도중, 상대초 지도자와 주장이 참석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역 내 여자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19년부터 유니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여자 축구부가 있는 포항시 3개 학교 80명의 선수를 위해 유니폼을 전달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0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 강민준 선수의 4월 이달의 선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이 참석하여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강민준 선수에게 축하와 함께 부상으로 건강검진권을 전달했다. 구단 공식지정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은 월간마다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하고 시상과 함께 부상으로 건강검진권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4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강민
포항세명기독병원 (병원장 한동선) 비뇨의학센터가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비뇨의학 특화 병원으로 도약했다. 2014년 비뇨의학과 개소 이후 진료와 수술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 2024년 비뇨의학센터로 승급돼 연 수술 약 1천 건 이상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로봇을 이용한 고난이도 수술까지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내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센터는 2014년 개소 첫해 외래 진료 6천여 명, 수술 120여 건, 체외충격파 쇄석술 110여 건으로 출발했으며, 현재 연간 외래 환자 약 2만5천 명, 수술 약 1천 건, 쇄석술 200건 이상을 시행하는 규모로 성장,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비뇨의학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비뇨의학센터 이준녕 센터장 영입, 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BIO KOREA 2025(이하 ‘바이오코리아’)」에서 ‘안질환 및 비만·대사염증 치료제’ 우수기술을 선보이며 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바이오코리아는 20주년을 맞은 국제 기술·비즈니스 교류행사로 지난 7일(수)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으며 61개국의 753개사 투자자 및 바이오기업이 참여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을 선별해 바이오코리아에 출품하며 온·오프라인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다. 출품한 기술은 ‘TGase 2 타겟 혈관 누수 억제 신규 기전의 경구용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와 ‘신규 eIF2B 활성화 작용기전의 대사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으로 두 물질 모두 우수한 효능으로 기업에게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8시경 동해안 해상에서 불법 포획한 고래고기를 운반한 혐의로 어선 A호의 선장 B(53)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해상에서 불법으로 포획 및 해체된 고래고기를 A호가 운반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뒤, 입항 중인 A호를 검거했다. 해당 선박의 어창에서는 총 165자루, 무게 약 1.8톤에 달하는 고래고기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밍크고래 2마리 분량으로 추정된다. 시가로는 약 2억3천만원 상당이다. 포획된 고래고기는 전량 압수됐으며, 해경은 DNA를 채취해 정확한 고래종 및 개체 수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고래포획선뿐 아니라 공범들까지 철저히 추적해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며 “조직화·지능화되는 불법 고래 범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