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경산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해 미술심리상담, 그림 카드,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아동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대규모 축제로,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는 학과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색채와 상징을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활동은 줄이 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며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부모에게는 미술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임지향 미술치료학과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선물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미술치료는 언어보다 앞서는 감정 표현 도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치유의 매체다. 오늘 활동으로 학과의 철학과 전문성을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활동은 학과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등 관련 자격을 준비 중인 예비 미술심리상담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무 역량을 쌓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었다. 또한 미술치료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기도 했다.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설립된 미술치료 특화 학과로,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 인성과 상담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미술심리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박사과정 개설 승인을 받아, 세계 최초로 미술치료 분야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갖춘 선도적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대학원 미술상담학과의 2025학년도 2학기 대학원생 모집을 시작하며, 이어 다음달 1일부터는 학부 과정의 2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도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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