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구미 학부모회장 70명을 대상으로 제이컨벤션웨딩에서 2024년도 구미미래교육지구 성과 나눔 학부모 대상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마을학교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부모들의 미래교육지구 사업 관심도 증가와 마을 학교의 성공적인 모델 개발을 통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구미미래교육지원센터 유경정 팀장의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 방향 및 비전'을 시작으로 학부모회장이 마을대표와 마을교사로 활동하는 3개의 마을학교의 운영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학교 운영 사례 발표 시간에는 고아읍-우리동네히어로즈 마을학교, 도량동-밤실그리다 마을 학교, 산동읍-엄마 아빠 품 마을 학교 등 3개의 마을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운영한 사례를 마을 교사가 발표했다.
특히 밤실그리다 마을학교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20명이 동화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가 돼 4개월에 걸쳐 직접 책을 만들어 학교와 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신운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올해 구미는 마을학교를 처음 운영하는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2025년에도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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