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29일 오후 1시 50분쯤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P-3C)가 추락한 가운데 비행기 잔해에서 4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
초계기에는 조종사 장교 2명과 부사관 2명 등 4명의 인원이 탑승했으며 이착륙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를 이륙한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기지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41분과 44분쯤 사고 비행기 잔해에서 2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이어 3시 30분쯤 1명의 시신을 수습, 오후 6시쯤 마지막 시신을 수습했다.
이들은 포항 해군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군 당국은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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